"도경수?" "..어?" "너, 쟤랑 아는 사이야?" "..." 민아랑 도경수가 아는 사이가 아닌 걸 봐서 너는 도경수가 인사를 한 상대도 너일 거라고 생각해. 그러자 저번에 경수의 손을 잡지도 않은 것과 이번에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것에 경수가 느꼈을 무안함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고 말지. 다음에 만날 경우가 있다면 먼저 인사를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어. 경수를 만나게 된 건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서였어. 사실 경수도 심화실에서 공부하는 학생이었거든. 마침 심화실에서 자리를 전체적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너징이 경수랑 대각선 자리에 앉게 된거야. 지난 일들이 떠올라 왠지 먼저 말을 걸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몸을 틀어 경수를 돌아본 순간 너징은 너를 바라보고 있던 경수랑 눈이 마주쳐. "..ㅇ,아" "..." "..안녕" "안녕" 순간 당황한 너징은 미동도 없이 네 눈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경수의 시선에 얼떨결에 인사를 해버렸어. 부끄러워서 금방 다시 고개를 돌려버린 너는 경수가 대답이라도 해줘서 덜 민망하다 싶었어. 잠시 마주한 거였지만 경수의 동글동글하고 하얀 얼굴이 너에게 경수가 착한 애일거라는 인상을 주었어. 금방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너는 경수의 붉어진 귀를 보지 못했지. 다음편에서 끝나요 ! 상편보다 더 똥망...소재의 고갈.. 으로 상중하로 나누게 되었어요 ..TuT 똥망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애정해요, 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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