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안녕하세요ㅠㅠㅠ 좀 늦었죠ㅠㅠ 저희집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어떡하지 하다가 고칠 때 까지 기다리려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모바일로 씁니다ㅠㅠ 오타 양해해 주세요ㅠㅠ 컴퓨터 고치자마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나 뚱뚱한데 잘생긴 사람이랑 사귐 대박 그렇게 박찬열의 고백을 거절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박찬열이 나한테 진짜 한 마디도 안 걸더라ㅠㅠ 나쁜놈.. 그 일주일동안 진짜 내가 너무 병신같았어ㅋㅋㅋㅋ 나도 박찬열 좋아하고 걔도 나 좋아하는데 왜 나는 고백을 안 받을까 후회도 하다가 또 주변 시선 생각하면 안 받길 잘한 것 같기도하고ㅋㅋㅋ 근데 결국 밤에는 박찬열ㅠㅠㅠ 이러면서 울고ㅠㅠㅠ 결국 마지막에 내린 결론은 박찬열한테 내가 다시 사귀자고 말하자! 였어ㅋㅋㅋㅋ 나년 고생을 사서 함ㅋㅋㅋㅋ 근데 또 박찬열한테 다짜고짜 찾아가서 거절한거 진심아니야! 다시 사귀자! 이럴수도 없잖앜ㅋㅋㅋ 또 망할 내 자존심도 허락안했고ㅠㅠ 그래서 생각해낸게 오세훈이었어ㅋㅋㅋㅋ 오세훈이 박찬열이랑 짝 하면서 짱친됐거든ㅋㅋㅋ 오세훈 보고 박찬열이랑 얘기할 때 내 얘기하면서 내가 많이 후회하고 있다고 걔도 너 좋아한다고 말하라고 시킴ㅋㅋㅋㅋ 댓가로 떡볶이 한 번 사주고ㅎㅎ 그래서 오세훈이 그 다음날 박찬열이랑 얘기를 하고 오는데 표정이 겁나 안좋은거야... " 야 뭐래? 이제 내가 싫대? 나 때리고 싶대? 그런거 아니지? " " 그런 마음 있으면 직접 자기한테 말하라는데. 근데 걔 좀 화나보였음. 힘내라.. " 결국 내 꼼수도 안 통하더라.. 그 때 학교에서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내가 자초한 일이니까 내가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어. 박찬열이 더 이상 나한테 감정이 없어졌어도 그냥 내 마음은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어. 일주일동안 진짜 마음고생 많이 했거든ㅠㅠㅠㅠ 할 말 있으니까 8시까지 사랑슈퍼 앞으로 나올 수 있으면 연락해줘. 기다릴게 ㅋㅋㅋ 그 놈의 사랑슈펔ㅋㅋㅋㅋ 우리 아지트야ㅋㅋㅋㅋㅋㅋㅌ 쨌든 5분정도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답장이 옴!! ㅇㅇ 씹새끼.. 내가 얼마나 심사숙고해서 보낸건데 답장이 고작 ㅇㅇ?ㅋㅋㅋㅋㅋㅋㅋ 응 이라도 해주짘ㅋㅋ 매정한놈 바스라진 쿠크를 붙잡고 8시에 사랑슈퍼 앞으로 나갔어. 박찬열이 먼저 나와있더라. 잘생긴건 여전하더라ㅋㅋㅋ " 할 말이 뭔데. " " 야..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그 ㄸ.. " " 본론만 말해 다른 거 말고 " 말 딱 끊으면서 저러는데 진짜 서러워서 그냥 눈 딱 감고 말함ㅋㅋㅋ " 사귀자좋아해예전부터좋아했어그때당황해서그랬어진심아니야 " 나 이거 말할 때 진짜 랩하는줄ㅋㅋㅋ 개 빨리 말함ㅋㅋㅋㅋ 쪽팔려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고개 숙이고 있었어. 차여도 쿠크 잡자..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 이러면섴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갑자기 박찬열이 존나 웃는거야;;; 진심 싸이콘줄;;; 그러더니 갑자기 나 안음ㅠㅠㅠㅠㅠㅠㅠ " 야.. 왜 웃어.. 그리고 좀 놓지? " " 너는 이 말이 그렇게 힘들어서 그렇게 시간을 끌었냐? " " 아 몰라ㅠㅠ 근데 너 나한테 화 안났어? " " 여기 나올 때 까지만 해도 화 났었는데 니가 이러니까 무슨 말을 못 하겠잖아. " 이러면서 고마워 잘할게 진짜 이럼ㅋㅋㅋ 근데 내가 박찬열한테 안겨있잖아. 박찬열 목소리가 진짜 바로 들리는데 걔 목소리 낮아서 설레서 뒤질 뻔.. 쨌든 지금까지가 우리 사귀게 된 썰ㅋㅋㅋㅋ 참 어렵게도 사겼다 진짜.. 다 나 때문ㅋㅋㅋㅌ 미안하다 그리고!!! 우리 첫 데이트날!! 그 전날 옷 고르느라 새벽까지 못 잠ㅋㅋㅋ 물론 우리오빠도^^ 내가 못 자게함 옷 골라달라곸ㅋㅋㅋㅋㅋ 2시 넘어서 오빠가 진심으로 한 번만 더 물어보면 죽여버릴거라곸ㅋㅋ 그래서 그 때 겨우 잠ㅋㅋㅋ 그 때 고른 옷은 원피스에 코트! 오빠가 치마랑 바지 둘 다 극혐인데 치마가 좀 더 낫다 그래섴ㅋㅋㅋㅋ 거부 할 수 없는 나의 마력은 루시퍼- 한참 꿀잠을 자고 있던 도중 전화가 왔어ㅋㅋㅋ 나는 박찬열이랑 데이트도 잊고 그냥 주말아침에 전화하는 미친놈이 어딨냐며 받으면 욕해야지 하는 심정으로 발신자를 봤는데ㅋㅋㅋ 박찬열ㅋㅋㅋㅋㅋㅋ 잠이 확 깨고 정신 번쩍 듬ㅋㅋㅋ - 여보세요.. 잠은 깨도 잠긴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았다ㅋㅋㅋㅋ - ㅋㅋㅋ 너 잤지. 내가 너 이럴 줄 알았다 - 야.. 지금 몇시냐 - 10시 ???? 10 ???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나는 아직 씻지도 않았고.. 미친듯이 씻고 준비했는데도 화장할 시간은 부족하더라ㅠㅠㅠ 그냥 비비랑 틴트만 바르고 나가는데 걍 괜히 우울했음ㅠㅠ 예뻐보이고싶었는데 ㅠㅠㅠ 약속장소에 가니까 박찬열이 먼저 와서 기다리면서 핸드폰 하고있는거야ㅠㅠㅠ 근데 걔도 신경썼나봐.. 진짜 존나 멋있는거야.. ㅠㅠㅠㅠ 그에 비해서 나는 화장도 제대로 못하고ㅠㅠㅠ 비교돼서 또 우울해짐ㅠㅠㅠ " 왜 또 기분 안좋아. 뭔 일 있어? " 나는 기분이 그대로 표정에 드러난다고 했잖아ㅋㅋㅋ 또 표정 안 좋은거 알고 물어봐 주는데 설레더라ㅠㅠㅠ 내 표정변화 하나에도 신경 써주는구나 싶어서ㅠㅠ " 너는 멋있는데 나는 오늘 화장도 못하고ㅠㅠㅠ 오늘 내 얼굴 보지마 못생겼어. " " 왜 예쁘기만 한데. 화장 많이 안 한게 훨씬 더 좋아 귀여워." ㅠㅠㅠㅠㅠ 박찬열 특이취향 인증ㅇㅇ 나 개못생겼는데ㅠㅠㅠㅠㅠㅠ 영화관 갈 때 까지 계속 내 칭찬만 함ㅠㅠㅠ 치마 잘 어울린다고 그러고 내가 풀 죽어 있으니까 계속 기 세워주려고ㅠㅠㅠ 근데 영화관 가다가 멀리서 학교 여자애들이 보이는 거임ㅠㅠ 난 또 습관처럼 박찬열이랑 떨어져서 걷고ㅠㅠ 근데 박찬열이 걔네랑 눈 마주쳤을 때 내옆으로 오더니ㅠㅠ 갑자기 볼에 뽀뽀함ㅠㅠㅠㅠ " 예쁘다 " 여자애들 막 쑥덕거리면서 가고ㅠㅠㅠ 당황했는데 내심 기분 좋았음ㅋㅋㅋ 박찬열 내꺼라고 확실하게 인식 시킨 것 같아서ㅎㅎ 그리고 영화 보는데 무서운건 아니였고 액션 스릴러 이런건데 내가 피를 잘 못봐ㅠㅠㅠ 옆에 앉은 박찬열 신경쓰랴 영화보랴 정신 없는데 갑자기 잔인한 장면이 나온거야ㅠㅠ " 으어... "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박찬열 손 잡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놓았는데 박찬열이 다시 잡음ㅋㅋㅋㅋ " 야.. 손 " " 영화보자 영화. " 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아놓고 부끄러워하면서 영화 보라면서 집중하는 척 하는데 졸귘ㅋㅋㅋㅋㅋㅋㅌ 우리 끝날 때 까지 손 잡고 영화 봄ㅋㅋㅋㅋ ㅎㅎ 땀띠날뻔 당분간은 모바일로 와서 오타가 많을 거ㅛ 같아요ㅠㅠㅠ 미리 죄송합니다ㅠㅠㅠ 저도 암호닉이 생겼어요 ♥♥ 미씽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 댓글달고 포인트 받아가세요~![[EXO/찬열] 나 뚱뚱한데 잘생긴사람이랑 사귐 대박 04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1120/04e16855efa07500ee60b33c333b4b78.jpg)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찬열] 나 뚱뚱한데 잘생긴사람이랑 사귐 대박 04 11
11년 전공지사항
없음
윈터 열애설 여파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