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수학공부하다 삘받아서 갈긴 수위픽
안농하세요~ 그럼 ㅈ시작1ㅎㅎ
아침부터 기분이 찝찝하다. 어깨도 찌뿌등하고 눈에 따갑게 내리쮜어지는 햇살때문에 눈을 뜨지도못하고 가만히 뜨거운 숨만 내뱉고있었다.
햇살이 이렇게 내리쮜는데다가 이불까지 덮고있어 온몸이 끈적거려서 이불을 옆쪽으로 치우는데 뭔가에 '툭'하고 걸린다.
무거운 눈커풀을 겨우 들어올려 내옆 쪽을 바라보니 까만머리칼이 보여 화들짝놀라 억, 하는 소리와 함께 침대밑으로 나뒹굴었다.
시발 아침부터 웬. 복잡한 머리를 정리시키느라 땀으로 끈적거렸던 몸이 이젠 아예 땀범벅이 되버렸다.
" ㅎ..하나하나 생각을 해보자. "
그러니까, 난 어제 아버지한테 된통혼나고 빡쳐서 술집에 갔어. 술집이어디였더라.. 게이바는 아니였는데.. 생각이 하나도안나!!!!!!!!
근데 쟨 누구지? 미희? 아니야 걘 머리가 샛노란데.. 아무리 생각해도 필름이 끊겨버려서 도무지 생각나지가않는다. 누군지라도 봐야할것같아 떨리는 손으로 하얀이불을 천천
히 들어올렸을땐, 까만머리칼에 감긴눈이 잘보이지 않는다 (아마 까만머리칼때문이아니라 원래 짝아서 잘안보이는것같지만) 머리칼을 옆으로 쓸어넘기니 입을 오물조물하며
미간을 찌푸렸다. 엄지손가락으로 감겨있는 눈을 문질거리니 그녀석 역시 햇빛때문에 쉽사리 눈을 뜨지못하고 응얼거리다가 살짝 눈을 떠보인다.
눈을뜬순간, ' 아, ' 하고 어젯밤의 두남정네의_뜨거운_정사_avi 가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빙긋웃는 그녀석의 뜬금없음에 어이가없어 다시한번 엉덩방아를 쿵, 하고 내리 찍었
다. 부시시한 머리를 옆으로 대충 정돈하더니 흰이불로 하얀 알몸을 감싼채로 일어나 내쪽으로 종종걸어오더니 내 앞에 털썩앉는다.
" 아저씨. "
" ... "
" 아저씨 "
" ... "
" 말못해요? 아닌데 어젯밤엔 잘하던데. "
" 너 뭐야 "
" 이잉? 어제 성규야사랑해 막 이러던 사람이 누군데. 이제와서 나보고 누구냐고하면 뭐예요.
어제 생각안나요? 우리 술먹고 섹스했잖아. 자라나는 청소년을 자기집으로 불어들어서 하자고 한게 누군데
왠 피해자행새 ? 따지고보면 제가 피.. "
" 알겠어 알겠어. . 성규? 성규맞지? 자, 생각을해봐. "
" 어제 한거요? 허리가 좀 아프긴한데..그런대로 할만.. "
" 누가 그거생각하래? 우리둘다 이런거 기억에 남겨둬봤자 이득없다? "
" 그래서 뭐 없던일로 덮고 제손에 몇만원쥐어서 택시타고 집에가던지 학교에가던지 하고 미안했다. 나중에 언젠가 만나면 맛있는걸사주겠다.
이렇게 하게요 ? "
이놈은 아무리생각해도 보통이아닌 독종이다. 원래 저나이때에는 부끄러워서 고개도 못들고 옷대충입고 나가기마련인데 뭐가 그렇게 당당하고 자랑이라고 쏘아
대는지. 그러면서 방긋방긋 웃으며 눈웃음을 살살치는게 뭐라고 할수도없고 틀린말을 하는것도 아니라서 반박할수가 없다.
시간을 어제로 돌릴수있다면 어제로 돌아가서 내욕구를 잠제웠을텐데. 아무말안고 저녀석의 눈을보니 가늘게 찢어진 외꺼풀눈하며, 하얀 피부하며, 매끄럽게 빠
진 쇄골 라인을 보니 내가 어제 저녀석을 집으로 끌어들였는지 알것같았다.
** 하건갈시간이다!!!!!!!!!!!!!!!!!!!!!!!!!!!!!!!!!!!!!!!!!!!!!!!! 여러분 오늘 이어서 쓸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은 아마 어제있었던 두남정네의_뜨거운_정사_avi 이걸 주제로 불꽃마크와 함께 오겠습니다
하트 뽕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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