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이은상/조승연/김우석] 한 여자 두고 불꽃튀는 그사세 이은상 조승연 보고싶다 05

 

 

 

 

 

 

 

한 여자 두고 불꽃튀는 그사세 이은상 조승연 보고싶다 

 

 

 

 

 

 

”바람둥이 인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아무 여자한테나 막 흘리고 다니는 줄은 몰랐네.” 

 

 

”아무 여자라니까 나도 너한테 아무 남자라는 말 같아서 좀 서운하다?”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아무 남자지 그럼 뭔데.” 

 

 

”썸타는 남자.” 

 

 

 

 

 

 

눈 한 번 깜짝 안하고 저런 말을 잘도 한다. 여주는 그런 은상이 신기해 빤히 쳐다보겠지. 이은상이랑 있으면 꼭 제 인생의 장르도 로맨스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게 한편으로는 설레면서도 늘 다르게 살아왔던 김여주는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만 하게되거든. 

 

 

 

 

 

”은상아, 여기 있었네. 한참 찾았어.” 

 

 

 

 

 

모든 운명이 다 그렇게 말하잖아. 도망치라고, 네 자리가 아니니 뒤도 돌아보지말라고. 운명이라는게 참 웃겨서 그 자리에 데려다놓은 건 저면서도 그저 구경꾼처럼 앉아 구경만 하거든. 

 

 

 

 

 

 

”정연화.” 

 

 

 

 

 

 

은상은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를 한 번, 제 앞에서 그 여자를 보곤 온 몸에 힘이 들어간 여자를 한 번 봐. 어느새 은상의 마음은 연화가 다시 돌아왔다는 놀라움보다 연화를 알고있는 여주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을테니. 

 

 

 

 

 

 

 

”나와, 김여주.” 

 

 

”미안한데, 저랑 얘기중이었어요 조승연 이사님.” 

 

 

 

 

 

 

연화를 먼저 보고 따라온건지 여주를 데리고 나가려는 승연에 여주를 제 쪽으로 당기는 은상이다만 이번만큼은 승연도 질 수 없었으면. 

 

 

 

 

 

 

 

”지랄말고 놔. 너랑 있으니까 김여주가 저딴걸 다시 마주해야되잖아.” 

 

 

 

 

 

강한 증오심이 들어찬 승연의 눈빛이 연화를 향해도 연화는 눈 한 번 깜짝 안할거야 그저 피식 웃으며 

 

 

 

 

 

”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은 이해하는데, 그렇게 눈에 힘 줄 필요 없어. 오늘은 나도 은상이 찾아온거라.” 

 

 

 

 

 

저를 잡고있는 은상의 손을 털어내듯 툭 밀치곤 승연과 함께 나가는 여주는 차마 은상을 쳐다보지도 못할거야. 은상이 잘못한 일도 아니고, 은상이 연화와 어떤 사이건 저가 왈가왈부 할 이유도 없다는걸 너무 잘 알면서도 정연화의 입에서 나오는 은상의 이름이 너무 싫어서.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건데.” 

 

 

 

 

 

곧바로 연회장을 벗어나 룸을 잡아준 승연이 문 앞에 버티고 서서 가만히 여주를 봐. 벌써 명찰만 손가락으로 여러번 쓰담으며 멍하니 보고 있기만 한지도 30분이 지났거든. 

 

 

 

 

 

 

”정연화 다시 만난거보다 정연화가 이은상을 찾아온게 더 기분 더러워보이네. 기분 더럽게.” 

 

”조승연, 나 오빠랑 있고싶어.” 

 

 

”형 바빠.” 

 

”바쁘다는 핑계로 나한테서 도망갈 사람 아냐.” 

 

 

”김여주.” 

 

”그냥 위로받고싶어서 그래. 나도 그렇지만 김우석도 너 두고 허튼 짓 안하는거 알잖아.” 

 

 

”이번에도 난 아니네. 이번에도, ...네가 필요한게 나는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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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어져서 미안해요 현생이란 힘든것이에오 ,, 

 

 

 

[암호닉] 

낭만파, 대추, 토마토, 능금, 낭만J 

 

 

댓글 하나하나 읽는데 정말 너무 힘이 나더라구요:) 저는 댓글 알림 뜨면 달려와서 본답니다 너무 감사한 말들 뿐이라 ,,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

[독자1]

선생인ㅁ뮤ㅠㅜㅠㅠㅠ 오셨군ㅇ뇨ㅠㅜㅜㅠ 기다려써용ㅇ~! 현생 너무 힘들죠.,, ㅠㅜㅜㅠ 그런데도 이런 좋은 글 감사합니당 ! 늦게 올라와도 항상 기다릴게요 :) 그럼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용 !

[독자2]

아 승연이...너무 짠해요ㅠㅠㅠㅠㅠㅠ아...승연이 생각도 한 번만 해주지...넘 맘아프게ㅔ...

[독자3]

(˃̣̣̣̣̣̣︿˂̣̣̣̣̣̣ ) 승연이 너무 맘아파요 (˃̣̣̣̣̣̣︿˂̣̣̣̣̣̣ ) 쟈갑지만 순정남인데 (˃̣̣̣̣̣̣︿˂̣̣̣̣̣̣ )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정말 이런 분위기 최고임니다,, 이제 4각관계인건가요? 취저,, ㅇ<-< 은상이 지켜 승연이 지켜..... 잘 읽고갑니다 담편 기다릴게욧!!❤️

[독자6]

자까님 저 낭만줴이요ㅠㅠ우리 승연이는 오늘도 선택을 못받네요....ㅠㅠㅠ 해볼게요ㅠㅠ

[독자7]

작가님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 너무 좋은 글.... 제 취향입니다...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독자8]

작가님 기다렸어용 오늘도 너무너무 잘 보고갑니다❤️❤️ ㅠㅠㅠㅠ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다 분위기가 넘 좋아요ㅠㅠㅠㅠ

[독자9]

작가님 저 토마토임니다.,,,, 기다렸어요ㅠㅠㅠㅠ 현생이란,,,,,,힘들죠,,,승연이 살려,,,,아니 근데 은상이 너무 멋있는 거 아니냐구요,,, 아쒸,,,, 다음편 천천히 기다리고 있겠숩니다,,,작가릠 감사해요🦋

[비회원131.72]

선생님 기다렸어용 ㅠㅠ❤️ 오늘도 정말 최고되네요 진짜 싸랑합니다,,,

[독자10]

명찰만 만지작 거리는 여주도 짠하고...이번에도 자기는 아니라고 말하는 승연이도 너무 짠해요...ㅠㅠ항상 여주에게 첫번째는 될 수 없는 승연이...

[독자11]

이번에도 나는 아니라니 ㅠ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ㅠ 아 진짜 너무 마음 찢어지는거 아니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