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어와 종인이 11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투른 종인이는 징어에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화를 내.
징어의 머리채를 격하게 의자시트에 붙인뒤에 옆에 있는 안전벨트로 징어의 손을 묶어.
그러고는 자신의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푸르며 징어를 무서운 눈초리로 쳐다봐
징어는 당황스러워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면서 격하게 반항해.
찬열선배랑 과제하러가는 중에 종인이에게 붙잡혀서 이제는 이런식으로 관계를 맺게 됬으니 얼마나 슬프고 당황스럽겠어.
종인이는 자꾸 반항하고 외도를 모르는척 하는 징어의 뺨을 때리며
" 얌전하고 착한줄만 알았는데 남편 몰래 바람도 피는 아주 앙큼한 고양이었네. 응? "
라고 말하지.
징어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는 종인이의 손길을 피하려고 애쓰는 징어는
" 바..바람 아니야. 종인씨. 내말들어봐. 부탁이야 "
라고 말하며 묶여있는 두손을 싹싹 빌며 애처롭게 종인이의 바지를 붙잡아.
종인이는 코웃음 치며 징어위로 올라타.
" 내가 딴 여자들이랑만 노니깐 너무 재미없었지? 그래 한번쯤은 너랑도 놀아줘야지. "
결국 종인이의 힘에 억눌린채 강제로 관계가 시작돼.
종인이가 징어를 계속 농락하며 애무를 할때 징어는 아무 느낌을 받지 못하고 아프고 빨리 이 상황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던 징어는
이 모든것을 무너지게 만든 종인이에게 느꼈던 냉담이라는 감정이 너무나 사치스러운 감정이었다고 느끼지.
더이상은 종인이에게 감정이라는 그 자체를 주고 싶지 않아하지.
한시간 정도 흐른 후, 종인이와의 관계가 다 끝나갈 쯤 징어는 자기 자신에게 다짐해.
김종인이라는 사람과의 인연은 이제 끝났다고.
+ 아.... 내가 쓰는거지만 종인이는 너무 나쁜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지?ㅠㅠㅠ
+ 암호닉 여러분... 사랑... 아니 좋아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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