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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레 w r i t e . 연 민 종인이와 합의하에 두어번집에다녀와서 엄마한테애인이있다는걸말하고 종인이와같이가기로했다 * * * * * “ 아 그럼나자취방갔다올게” “ ...지금?” “ 응응 저번에기타도두고왔고!옷도두고왔어 그리고이제나간다고 주인아주머니한테 인사도해야하고” “ 지금 여덟신데” “ 가깝잖아 갔다올게!” 야!변백현!하는데도 그냥문닫고 뛰어서도망왔다 전화로욕먹을까봐 전화도화장실에두고나오고 따라나온거같지는않다 하긴 늙은이김종인이 무슨뛰어서나를따라온다고 말도안되지.오랜만에 바람쐬고기분좋아서 주머니에손넣고 흥얼흥얼거리면서 자취방에다왔는데, 앞에 누가...... “ 변백현” “ 누구..세요?” 잘보이지않아서 실눈을뜨고 천천히다가갔다,가로등아래쪽으로가니 선명히잘보이는얼굴. 박찬열이였다.무슨일로왔어?하니까 니가너무잡혀사는거아닌가싶어서 걱정되서왔다라면서 장난스레말을건다 “ 미안한데 연락안하기로했잖아” “ 그랬었나...이제부터는하면되지 왜 안돼?” 실실웃으면서말하니까 말도안나오고 우물쭈물하니까 넌아직그대로네 백현아 하면서머리를쓰다듬는데 손을탁쳐냈다. 나얼마나기다린줄알아?여름이라도 춥긴춥다고 투정을부리면서 우리집에들어오려그러는데 힘이딸려서막지도못하고 들여보내고말았다 종인이한테걸리면 나진짜끝인데 초조해서 빨리챙길짐을챙기는데 “ 집이왜이렇게 텅텅비어있냐?어디가?” “ 어 나이사가” “ 어디로?” “ 아왜?알아서뭐하게 니가,갑자기연락해서 찾아오고 이게뭐하는짓이야” “ 좀 반가운척이라도해줘라” 얼굴도 안마주치고 짐만묵묵히챙기면서 내가왜그래야하는데?툴툴거리니까 이집도오랜만인데 이제마지막인가 좀아쉬운데? 지랄하고있다 진짜저등신같은놈 키만멀대같이커서 실실웃기나하고 재수없어재수없어 빨리짐챙겨서가야겠다.전화도두고나왔는데 아...들고나올껄 들고나와야했어 또집까지따라오면어떡하지?별생각을다하다가 액자를떨어트렸는데 그게하필 “ 어...이사진아직도있네” “ 아 까먹고안버린거야 버려줄래 그거좀?” “ 우리사진인데 이걸왜버려” 우리?왜 너랑내가 우리인데?끝낸게누군데?니가 나버렸잖아 기억안나? 너 뒤끝아직도심하구나 그땐 그때상황이있었으니까그런거잖아 안그래? 능글맞게나를쳐다본다 아 소름돋아 짐은대충다챙긴거같아서 빨리나가려들자 내팔목을낚아챈다. “ 아파... 놔 뭐하는거야” “ 오랜만이잖아” “ 근데?그게왜?너랑나는남이야 그때이후로는아예남이라고 끝이라고 너랑나는” “ 난아닌데” 힘도얼마나센지 꽉잡고놔주지를않아서 발로정강이를 냅다찼더니 그제서야아프다면서놔준다. 문을열려는데 문고리가철컥철컥거리고 완전히돌아가지않아서 몸으로밀었더니 들썩들썩거린다,문밖에 누가있구나 안간힘으로 몸으로팍팍밀어냈다 살짝열린그틈으로 종인이냄새가 훅 끼쳐왔다.종인이구나 “ 김종인...문...문열어...빨리” “ .....” “ 종인아....왜그래 문좀열어줘 제발...” 박찬열한테 문좀밀어보라고 손짓하자 미는시늉만하고 하나도도움이안된다. 그러면서하는소리가 “ 백현이 전애인입니다 아시죠?아까만난.” 불을질렀다. 그래도 문을막고있는 김종인,내가 종인아 문좀열어봐 일단문열고얘기하자우리 응? 대답없이 문만막고있다 이제 대체뭐하는짓이야 박찬열은계속 내뒤에서있기만하고 나는종인이한테애원하고 20분이지났을까 “ 전화도두고나가고 내말무시하고나갈만큼 신났던이유가그거야?” “ 아니....찬열이가 집앞에서나를기다리고있었어 난진짜몰랐어종인아 정말이야” “ 변백현 거짓말하면안돼지 너나랑약속하고만난거잖아” “ 아니야 진짜아니야 종인아문열어봐 왜이래” “ 너 알아서해라” 중간에끼어들어 기름을부어버린박찬열,단단히화가난 종인이는 그냥가버렸다. 뒤쫓아따라간다고해서 내가무슨말을해서 오해를풀어야하나싶어서 따라가다말고 가만히서있었더니 바람이불어서 머리가날렸다. “ 왜안따라가 니애인” “ 너때문이야 개새끼야 꺼져 연락하지마 이제” “ 데려다줄게 어디야?” “ 꺼지라고 제발” 박찬열을 비켜지나가 문이열린자취방에들어가 아까챙겨놓았던 짐을끙끙거리고들고나왔다 등에는기타가방을메고 손에는 전공책,악보....옷가지를 쑤셔넣은가방이있었다.박찬열이 들어줄게 어디냐니까?하길래 무시하고걸었다. 한 20분넘게끙끙거리며걸어갔다 박찬열은 처음에차로따라오더니 내가눈길조차주지않자 다음에다시보자그럼 하고차를휙돌려가버렸다. 집에도착해서 비밀번호를누르고들어갔더니 종인이가없다 어디로간거지싶어서 식탁위에전화기를들고 바로전화를걸었다. 근데 거절했다 계속걸어도 계속거절해서 문자로 애원해도답장이없길래 포기하고있을때쯤 [ 오늘 안들어가 자라 ] 딸랑 저것만보내놓고 안온다고?...혼자있는거진짜무서운데 그래도오늘은내잘못이있으니까 쇼파에 누워서티비를보다가 밤을꼬박샜다.집에혼자있으니까 잠도안오고 어디있는지걱정되서 전화를해보니까 분명받았는데 아무말도없다. “ 종인아...빨리집에와...내가다설명할게...응?오빠...종인오빠...” ‘ 기다려 한....십분’ 오긴오는구나 다행이다 목이탄다목이타 냉장고문을열고 물을따라마셨다. 문자가와서보니까 [ 십오분 ] 귀엽긴 * * * * * 밤새면피곤한데...쇼파에앉아서 꾸벅꾸벅졸다가 비밀번호누르는소리가나서 현관으로뛰쳐나갔다,종인이가 나와눈을마주하고있다 아무말도없이. “ 오빠” “ 응” “ 백현이외로웠는데 왜이제와” 얼굴을 가까이 했다.그냥나를 내려다보고있는김종인 입술을핥았다. |
..........아.....아까보다좀심각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진짜왜이러지^^.....민망하다능....
po도발백현wer 이슥기가이제 밀당하고오빠라그러고 난리가났네요 변태같은놈.....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은 성격이너무무서워여....쓰면서도무서우니까살려주세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씬은...불마크달거같아여
올ㅋ불마킄ㅋㅋㅋㅋㅋ올ㅋ 원래한번에다쓰려그랬는데 똥손이라서불가능하네여....ㅎ...ㅏ...나란똥손...못난똥손...ㅠㅠ
이거쓰고 사라질게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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