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EXO/카이백현] 굴레 | 인스티즈](http://img843.imageshack.us/img843/6729/161f784e16fb8d0ce86d25d.png)
굴레.
W.연민
그래 나도 너좋아.
* * * * *
서로 아무말없이 누워천장만보고있었다.밖에서 새소리가들리는걸보니 해가떴나보네,방도점점밝아지고
오늘은 뭘하지...?라고생각하던차에 꼬르륵소리가나서 고개를휙돌렸더니 종인이도 나를본다 밥먹을까?하니까
응 밥주세요 그리고 입술을내밀면서 뽀뽀,조르길래 닿을듯말듯 놀려주다가 종인이가 뒤에서 내뒤통수를밀어서 강제뽀뽀를했다.
“ 변태같은김종인”
“ 배고파”
뭘해야하나싶었는데 침대에서일어나자마자 허리가너무아파서 외마지비명을지르고 주저앉았더니 상체만일으킨종인이가 왜그래?아파?한다.
이게다 니...너...너...그...아들때문이야 하니까 아들?우리아들이조금크긴하지 가만히누워있어 라면먹을래?내가끓일게 성큼성큼주방으로걸어간다
바닥에주저앉은채로 손만움직여서 몸을질질끌고기어서 침대위로올라갔다.아 김종인.....미친정력 하고가만히누워있었다.그래도 고작얼마전과
비교해보면 김종인이같은사람인가 싶을정도로달라졌다는게 어색해서 왜그럴까 하고생각해봤는데 별이유도없고 ,지금좋으면그만이지.
싶어서 누워있는데, 전화가왔다.
“ 여보세요?경수형왠일...”
‘ 백현아!형좀도와줘라제발 응?너어디니?너시간많지?형이 다알아 도와줘형좀 백현아’
다짜고짜 전화를걸어서 도와달라그러면 내가뭔줄알고....갑자기 형이 우는소리를하는데 내가말할틈도안주고 도와달라고만하고있다.
“ 형형!형!뭔데요?왜?”
‘ 어...나알바있지 너랑같이하던거 알지?너잘리고한명온애가 너무지멋대로야 오늘연락없이빼먹은거있지 나어떡하니백현아?’
“ 형...알잖아요 나욕먹고잘렸던ㄱ..”
‘ 아는데 아는데...니가여기서일해봐서알지?응?지금오라고안해 저녁에오면되니까 제발형좀도와줘 여기저녁에미어터지는거 너도알고있잖아 응?’
“ 형......저진짜욕먹고잘렸는데 기억안나세요?아...안돼...”
‘ 제발....백현아 형한번만살려줘 일당쓰려니까 안된다잖아 응?제발...백현아...’
“ 거기 박찬열이알고있어...저번에찾아온적있어요 나그래서잘린거야 걔랑...있다가 종인이가봐서요 나안돼요 정말이야”
‘ 백현아...제발...너...너...고기좋아하지?요즘고기많이못먹었지?응?고기사줄게 백현아...형좀...살려줘’
“ .....형이라서어쩔수가없네 알겠어요”
고마워!고맙다 백현아!역시 내가 후배하나는 잘키웠어 그치?어? 해서 알겠다구요 갈게요 오바하지말구요 형,하고 전화를끊고 일어나서방을나가려는데,
문앞에 김종인이떡하니 서있다.아...생각해보니 너무크게얘기했나보다.....싶어서 들었어?하고 멋쩍게웃었더니 경수형이야?해서 응...하니까 일단먹고얘기해한다.
분위기가 싸하다고해야하나 이상황에서뭘먹으란소린데? 나진짜벌벌떨정도로 무서워서 먹다체할지경이야...눈치보면서 깨작거렸더니,
“ ...내가깨작거리는거싫어하는걸 알면서도 그러는거지?”
“ 아니...경수형이오늘만...알바...”
“ 말안해도알지?”
“ .....응?”
“ 뭐가 응이야 안된다고.”
아...당연히안되겠지...하면서 또 싸해지는분위기 경수형이랑은 이미약속한거다들었으면서 나한테왜이러는건데 진짜울고싶은심정이다.
속으로계속 알바가야되는데 이미약속했는데 싶어서 시계만보면서 아까와똑같이 먹는둥마는둥하게되었다.
“ 야”
“ 응...?왜...?”
“ 먹지말던가 존나깨작거리네”
“ 어...미안...그런데종인아...나...알바”
“ 안된다고 너왜그러냐”
“ 경수형이잖아...너도경수형알잖아...응?제발 아무일없을거에요 오빠 응?”
넌 이럴때만 애교부리지?여우같은년 욕을먹고 그냥 그릇을가져다놨다.아까 허리아픈생각이갑자기 들면서 허리가막아파왔다.
이몸으로 알바를해야된다니 그사람많은데서 맥주를나르고 내가그래야된다니....일단어떻게가느냐가문제구나...엎드려서생각중이었는데,
종인이가 방에부시럭거리면서들어오길래 고개를들어서봤더니 알겠으니까옷좀걷어봐 하고는 손에있는파스를보여준다,
옷을슬금슬금걷었더니 내엉덩이위에올라앉아서 우리새끼아팠어요? 한다. 안어울리게뭐하는거야 단호하게말하니까 너새끼맞잖아 개새끼 하고는
지혼자 뭐가웃긴지 껄껄껄웃어댄다 그리고는 파스를붙히고 착!때려서 악!하니까 사내자식이 뭘이걸로엄살을부려, 진짜아픈데....그래도
분위기가좋아진거같아서 진짜알바는오늘대타해야될거같아서 슬금슬금눈치를보니까 알겠어,오늘만. 하고 몇시에가냐고 데려다준단다.
* * * * *
갑자기 호출이있다면서,택시비랑 카드만쥐어주길래.카드는왜?하니까 미친놈따라오면 호텔들어가있으라고 하고는 택시를잡아태워주고갔다.
그렇게 내가못미더운거야뭐야? 사실 나도불안해서 박찬열찾아올까봐,신기하게도 전부터그랬다.내가어디있던 나한테연락한번안닿게 나를찾아오곤했었다.
처음헤어졌을때도 몇달은그렇게찾아와서 나힘들게했었는데 내가울었던날 그날을마지막으로 사라졌던거같아. 택시타고가고있는데 전화가왔다가끊어졌다가,
보니까 경수형. 바로문자가왔는데 재촉문자인가뭔가...
[ 우리이쁜백현이 어디에요?설마안오는거아니지? - 경수형 ]
[ 백현아 형은너를믿어왔어 니가남자를사귀어도 형은널믿어- 경수형]
[ 백현아 오고있지?-경수형 ]
시간간격을있게해서 보내던가 일분에세통이나 뭘이렇게...시달리고사는사람처럼 무섭게보내...답장안하면 또저렇게올까봐
[ 이쁜백현이 택시타고가고있어요,형 남자사귀는백현이 택시타고간다구요]
[ 역시 내후배중에 백현이가제일좋은놈인거같아- 경수형]
[ 알아요]
그리고 더 문자는안왔다.
다행이 이제손님막들어올시간에 맞춰갔다.형이서두르라면서 난리를피우길래 알아요알아요 하고투덜거렸더니 너왜이렇게느긋하니 애가현실성이없어!궁시렁거린다.
형이 제일현실성없어요 뒤에서누가쫓아와?왜이렇게 서둘러 하니까 혼자궁시렁대면서 손님받으러 이리저리뛰어다녔다. 조금있다가 손님들이 막몰려오길래
나도 같이뛰어다니면서 서빙하고주문받고 허리아파도이악물고했다. 언제 또 밖에나오겠어 하는생각때문에 더열심히했다.
새벽까지 열려있긴한데,종인이성격을 형도알아서그런지 저녁초에바쁜파트만봐달라고했다.
의외로일찍끝나서 좀더있다갈게요 하고 옷만갈아입고앉아있었더니,때마침종인이한테문자가온다.
[ 끝났냐- 종인]
[ 응 오빠데리러와]
[ 이십분- 종인]
마지막문자보고 가만히앉아있었더니 조금손님이빠져서 한숨돌리던 경수형이내옆에 의자를끌고와서앉더니 종인이어때하고는 물어본다.
어떠긴요 그냥뭐...하고 별말없으니까 또손님받으러가버렸다.가기전에할거없어요?하니까 주방가서음식물쓰레기있는것좀 버려다달라길래 알겠어요하고들고,
뒷문으로나왔다.근데,익숙한 차가있어서 뭐지?싶어서봤더니 아니나다를까박찬열.
“ 변백현!”
“ 너...뭐야...왜왔어...어떻게알고왔어”
“ 이런게한두번이냐 오늘저녁약속없지?”
“ 아니 있어 애인이데리러온다그랬어 이제올거야”
“ 나랑같이있다가 들키면안되는거아니야?”
아...맞다 싶어서 빨리들어가려는데 어딜가 하면서 또 팔이잡혔다. 뭐야 저번이랑같은패턴이잖아 이러다가만약 종인이가 가게들어가서 물어보고
뒷문으로나와서 나를보면 난어떻게되는거지?이제올때다됐는데 나어떡하지?어쩌지? 하고 가만히있다가 가게문을확열고 뛰어들어갔는데 박찬열도따라들어와서
더 미칠거같은상황이됐다.경수형은 어 누구?하고있고 나는 미칠지경이고 박찬열은 경수형한테인사하고있고 돌아버릴거같았다.
이 사이에 김종인은도착해서 차안에서 가게안을 주시하고있고, 엿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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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왔어요^^! 그사이에좋은글들이 너무너무많이올라와서 저는잊혀졌을런지ㅠㅠ모르겠네요,잘쓰고 나름표현도잘하려고 이렇게저렇게노력하다보니까
되게늦어졌어요 죄송해요ㅎㅎ...그리고 다들시험잘보세요 저는내일부터시험인데 모르겠네요.....ㅂㅂ...잘가내점수..내신....내신훔쳐간건 엑소....짜식들...ㅋ
달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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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님
템즈님
뚜벅초님
다감사해요^*^
암호닉계속많이많이해주세요 좋아요ㅠㅠS2 굿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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