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07R] 전공 캐해를 다시 한 번 해도 될까요

 

 

 

 

 

했던 분도 가능합니다  

제한은 없지만 늦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자게 되면 내일 해드릴게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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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세후나]

초보 주의

[608호 이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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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손

[호텔 세후나]

형 제가 저번에 한 건 보셨나요

[독자1102]

뭐라고 정국아 형 그거 답 안 남겼어? 왜 남긴 걸로 기억에 남아있지 머리 박았어 형... 이런 거 볼 때마다 형은 진짜 감탄밖에 안 나온다네요

[호텔 세후나]

에이 그럴 수도 있죠 형 제가 확인 못한 거라면 머리 박을게요 다음에 또 이용해주세요

[호텔 세후나]

형은 이번에 자취를 바로 시키자 왜냐면 학교 마치고 돌아오다가 새끼 길냥이한테 간택돼서 집에서 키우는 집사 이진혁이 보고 싶으니까 평소에 동물 좋아하는 형이라 기본 지식만 알고 있어서 고양이 관련 도서부터 물건이 하나씩 형 자취방을 채우는 거 보고 싶다 학과는 이번에 패션디자인학과 어떠신가요 고등학교 때부터 옷 잘 입는다고 학교에 소문난 이진혁 그대로 특기 살려서 대학까지 무사 진학하는 걸로 그거 전문 용어를 모르겠는데 검색하니까 핀봉 핀쿠션이라고 뜨네요 그거 손목에 차고 졸전에 제출할 옷 만드는 것도 보고 싶습니다 가끔 뜻대로 안 풀리면 옷핀 하나 물고 이로 까딱거리는 형 보고 싶네요 그 모습 보고 짝사랑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그리고 공부하면 할수록 형의 관심분야는 웨딩수트나 웨딩드레스인 걸로 자기가 만든 옷 입고 인생에서 가장 예쁜 순간 중 하나를 보낸다는 생각이 행복해서가 이유가 될 것 같네요 졸전에도 웨딩드레스 예쁜 거 하나 냈으면 하네요 그래서 어떤 브랜드 디자이너 눈에 띄어서 스카웃 제의 들어오는 걸로 성격도 좋아서 옆에 동기가 디자인하다 막히면 가끔 조언도 해주는 거 보고 싶다 그리고 동아리는 원래 안 들었다가 집사 된 이후로 2학기에 학교 길냥이들 돌봐주는 동아리 들어가는 걸로 그러면서 집사 조언도 많이 얻고 집에 오면 피곤해도 고양이랑 한 시간은 꼭 놀아주는 집사 형이 보고 싶네요

[777호 조승연]

줄 서겠습니다

[호텔 세후나]

형은 기숙사 인싸 어떠신가요 3인 1실로 하겠습니다 성격 좋은 조승연 일주일도 안돼서 기숙사 형들이랑 친구 먹고 놀러 다니는데 기숙사 형 친구들이랑도 친해지고 학년 높아지면 같이 방쓰는 동생들이랑 동생 친구들이랑도 친해져서 사감 선생님도 다 아는 학생 우선 오고 가며 인사 잘하는 형 보고 싶다네요 학과는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나는데 화이트 해커가 어울려서 정보보안학과나 경영학과 무역학과 정도로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해커 조승연 보고 싶으니 그렇게 해야지 본인보다 더 많은 국가를 여행하고 있을 개인 정보 생각에 빡쳐서 그리고 해커 관련 영화 한 편 보다가 거기에 꽂혀서 진학했는데 의외로 배우는 게 적성에 맞는 걸로 매크로도 잘 다뤘으면 좋겠다 원래는 안 좋은 거지만 대학 오기 전 매일 치고 박고 죽고 못 사는 여동생 콘서트 보내주려고 가끔 매크로 찾아서 티켓팅 해주는 거 보고 싶네요 동아리는 학과 동아리로 모여서 마음 맞는 사람끼리 해킹 대회 나가는 거 보고 싶습니다 그거 연습한다고 친구들이랑 1대 1로 해킹하면서 놀기도 하고 가끔 친구가 어렵게 걸었으면 아 미친새끼 존나 어렵게 걸어놨네 하면서 웃는 형이 생각이 납니다 연습할 때는 웃었지만 본 전국 대회 가서는 존나 진지하게 임해서 동아리 친구들이 다 긴장했다는 소문이 속된 말로 지렸다 지렸다 그러잖아요 그런 거지 그렇게 해서 당당하게 상도 탑시다 트로피 들어올리는 형 보고 싶네요

[독자1103]

와 씨발 정국아 전에 다른 사람들 해 주는 거 봤을 때도 대단하다 싶었는데 직접 받으니까 더 감동스럽네 또 한 번 느끼지만 여기 금손 천국이다 넌 그림 대신 글에 재주 몰빵했나 봐 고마워 이거 써 주느라 고생 많있어

[호텔 세후나]

형 대박 진짜 최고의 찬사 아닌가요 이 금손 천국에 제가 글에 재주 몰빵했다니요 다음에 또 다른 캐해로 찾아뵐게요 이용해줘서 고맙습니다

[독자1110]

오빠는 이런 글 대가리 쥐어 짜도 절대 못 쓸 거 같은데 존경스럽다 정국이 근데 언제 자려고 너

[호텔 세후나]

1110에게
아 그림 존나 귀여워요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제 곧 자지 않을까요 형은 언제 자요 형 형 7층 메이트 늘었어 완전 좋습니다

[독자1112]

호텔 세후나에게
그림 지리지 은상이 손 훔쳐 오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층에 우리 살아서 인기 층 됐나 봐 존나 북적북적하니까 더 좋네 오빠는 안 자고 7 층 지킬 테니까 오빠만 믿고 얼른 자 정국아

[호텔 세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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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에게
은상이 진짜 그림 귀엽게 잘 그려요 완전 부럽다 우리 살아서 인기 층인 거야 그거 좋네요 안 자면 일단 형 방에 놀러 가야겠다 아까 문 열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형 방 놀러 가겠네요 자기 전에 놀아주시나요

[독자1113]

호텔 세후나에게
사실일 리는 없지만 우린 우리가 살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 오늘은 오빠가 푸린 할게 얘기하다 자

[호텔 세후나]

1113에게
아 전푸린 개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동혁이 다시 늦게 자는 거 같은데 좋아요 우리가 살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합시다 얼른 형 방에 갈게요

[444호 이지은]

누나도

[호텔 세후나]

누나는 이제 예체능에서 벗어나 볼까 누나는 다시 캐해를 해도 자취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는 집 꾸미는 이지은 봤으니까 이번에는 요리 좋아하는 이지은으로 홈 카페 영상이 많던데 누나도 하나씩 따라 하다가 아예 영상 올려서 채널 하나 운영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냥 기록 남기려고 시작했는데 구독자도 적당히 있는 걸로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영상 편집이 깔끔해서 감이 오나요 누나는 신문방송학과입니다 왜냐면 편집에 빡쳐서 똥 머리로 올리고 흰색 반팔 티에 회색 후드 집업 입고 작업하는 누나가 떠오릅니다 노트북도 풀옵션에 집에 컴퓨터도 사양 좋은 걸로 있는 누나지만 노트북보다 컴퓨터 화면이 커서 좋다며 과제 있을 때면 수업 끝나자마자 집에 오는 걸로 신문방송학과 하면 팀플이지 의외로 자료조사가 안 맞아서 피피티나 발표를 할 것 같다 피피티하니까 피피티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서 뿌듯함에 블로그에 무료로 하나씩 뿌릴 것 같네요 제가 또 그런 분들을 존경하니까 누나도 그런 사람 조별하다가 빡치면 과감하게 이름 그냥 빼고 진행하는 걸로 그리고 발표 때는 항상 깔끔하게 입는데 이름 뺄 때마다 세미 정장을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고 왔으면 좋겠다 이유는 없어요 동아리는 학교 방송부 거기서 발음이 좋아 아나운서 역할부터 시작했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감독으로 빠져서 총책임자로 활동하는 누나 보고 싶네요 그리고 시험기간에도 변함없이 회색 후드 집업을 사랑하는 걸로

[독자1105]

미친 정성 무슨 일이야 정국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장정이다 진짜 근데 소름인 건 누나 신문 방송도 갈 뻔했어 요리도 좋아하고 정국이 사람 보는 눈이 굉장히 좋다 너 ❤️💕💜💛♥️🧡💖💖💘

[호텔 세후나]

아 대박이다 캐해지만 이렇게 맞아들어가면 기분 엄청 좋다네요 잘 봤다니 기분 최고다 이용해줘서 고맙습니다 누나

[1101호 강민희]

저는 받았으니까 빠집니다 인생 15년 캐해 장인 전정국 믿고 맡기세요

[호텔 세후나]

민희 또 안 받아도 되겠어요 믿고 맡기기에는 형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지만 열심히 하는 중

[독자1104]

형 길이가 너무 길어서... 한 명 추가하기 미안할 수준이에요 다음에 글 올리면 그땐 또 믿고 맡기겠습니다

[호텔 세후나]

다음에는 괜찮으니까 이용해주세요 점점 늘어가는 길이지만 형은 재밌다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올까 싶어

[독자1109]

좋죠 다음엔 꼭 올게요 형 아직도 안 자네요 캐해 장인 캐해 하느라 날밤 새우는 거 아닌가 몰라 다른 주제 생각난 거 있어요?

[호텔 세후나]

1109에게
형 이제 캐해가 끝나서 곧 자야지 너는 왜 아직 안 자 다른 주제 추천받은 게 있어서 호텔인이 친목 동아리에 들어간다면 그런 주제인데 다음에 한 번 할까 싶어

[독자1111]

호텔 세후나에게
형 세 시간 동안 열정을 불 태우셨네요 저야 뭐 원래 항상 늦게 자는데요 이 시간에 당장 자도 빨리 자는 편이라 아 동아리 귀엽다 그거로 오면 저 일빠로 갈게요 형

[호텔 세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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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봐야지 형이 친목 동아리는 또 들어간 적이 없어서 파악을 좀 해야 할 것 같아 마음 같아서는 지금 계속 캐해 더 하고 싶은데 졸려서 눈 감겨

[주인장 오세훈]

줄 섭니다

[호텔 세후나]

형은 세 번째야 지금 이제 어떤 학과가 어울릴지 머리 존나 굴려야겠다 이제 한국이 아닌 아예 외국으로 보내버리자 집은 친척 집에서 사는 걸로 어릴 때부터 잘해주시던 작은아버지 따라 대학을 미국 길로 간 오세훈 집에서는 어린 사촌 동생 봐주며 같이 뽀로로 보며 쿠키 먹는 세훈이 형 보고 싶다 학과는 저널리즘 학과 어떤가요 신문에 잡지 많은 오세훈 어릴 때부터 종이 신문 꼬박꼬박 읽는데 미국으로 오니 영어라 빡치지만 제목 보고 끌리는 것만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다 읽어가는 거 보고 싶습니다 뭣도 모르고 '타임즈가 선정한' 에 꽂혀서 취업 목표는 타임즈로 했으면 좋겠다 한국에 있을 때도 미드 영드 보느라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 익힌 세훈이 형 덕분에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막상 전문 용어 들어간 수업 들으려니 초반에는 멘붕 살짝 왔던 걸로 그래서 녹음 전부 다 하고 잠 줄여가며 공부하는 세훈이 형 보고 싶습니다 게임도 잘해서 친구들한테 인기 많은데 옷은 캐주얼로 자주 입다가 파티 있어서 정장으로 입고 가면 더 인기 폭발하겠네요 동아리 대신 형은 학교 홍보대사도 어울립니다 유튜브에 넘쳐나는 영상들 보면 외국도 학교 소개 영상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리포터로 멋진 영어 발음 보여주는 형 생각나네요 그리고 한 번 물면 안 놓는 오세훈 목표로 한 건 끝까지 해내는 성격이라 타임즈 기자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독자1106]

캐해 맛집 전정국 잘 보고 갑니다

[호텔 세후나]

뽀로로 중 최애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형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오겠습니다

[독자1116]

크롱 선택하겠습니다

[605호 이은상]

저요 저요

[호텔 세후나]

은상이 지옥의 통학러였으니까 이번에는 자취를 시켜볼까 뭔가 누나랑 오피스텔에서 자취하는 은상이 보고 싶다 매일 시비 털고 싸우지만 친구들 가끔 과제하러 와서 누나 예쁘시다 칭찬받으면 마음은 안 예뻐 성격 더러워 하면서 싹을 자르고 그러고 가끔 누나 취하면 툴툴거리면서 데리러 오는 남동생 학과는 어떤 게 좋을까 은상이 손재주가 좋아서 유아교육과로 가서 예쁨 받는 것도 괜찮은데 아예 전문 디자인으로 틀어도 좋을 것 같다 시각디자인학과 어떤가요 원래 학과는 갑자기 꽂혀야 한다고 우연히 들어간 페이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내가 만들어도 이거보단 잘 만들겠다 싶어서 들어간 시디과 기본 감각이 있어서 잘 해내는 이은상 보고 싶다 다른 동기들은 만드는 거 자체가 귀찮아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냥 프로그램만 켜면 집중해서 두 시간 동안 아메리카노 마시며 한 번도 엉덩이 안 떼는 집중력을 가진 은상이 막상 과제가 나오면 본인 기준이 높아서 힘들어 하지만 결과물은 항상 좋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영상 편집에도 손 댔으면 좋겠다 유튜브에 있는 영상이랑 책 가지고 독학하면서 마스터하고 여행 영상이나 자연 풍경 담은 힐링 영상 하나씩 내놓으면서 마니아층이 많은 걸로 동아리는 그래서 여행 동아리로 가자 전국 돌아다니면서 찍은 영상 가지고 심심하면 프로그램 켜고 작업하는 게 하나의 취미가 된 이은상 대신 누가 해달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자기 만족으로 만드는 걸로 취업 가서 꼰대 사수 만난 이은상 마음에 안 들어서 말 안 듣고 제멋대로 만든 작업물이 오히려 팀장 마음에 들어서 자기 실력 보여주는 은상이 보고 싶다

[독자1107]

와 형 정성 진짜 최고 근데 진짜 신기한 게 형 맨날 이렇게 말해주는 거 중에서 저랑 맞는 거 많아서 신기해요

[호텔 세후나]

와 대박 맞는 거 많아? 그런 말 들으면 형은 굉장히 뿌듯하다 정성을 쏟은 보람이 있네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올게

[202호 이동혁]

저요 형

[호텔 세후나]

동혁이는 이번에 통학을 시켜 볼까 지옥에서 온 통학러 이동혁 왕복 두 시간 가자 세 시간은 보기만 해도 힘드니까 자취를 하고 싶기는 하지만 혼자 집안일 전부 하기도 귀찮고 아직은 집밥 먹고 싶어서 통학하는 걸로 학과는 응급구조학과랑 경찰대가 생각이 나는데 이번에는 어떤 곳이 좋을까 소방공무원이냐 경찰공무원이냐 그래도 제복이 조금 더 너에게 어울릴 것 같으니까 경찰대로 하자 경찰행정학과에 들어가서 시험 보는 것도 있지만 형은 경찰대를 보내고 싶네 계기는 특이하게 중학교 때 친구들끼리 봤던 추격자 영화에서 야 4885 보고 형사에 꽂혀서 경찰대 준비하는 걸로 서울대만큼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던 경찰대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놀기 좋아하던 이동혁 각잡고 계속 공부하다가 각 풀리면 경찰 관련 영화를 보거나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면서 마음 다 잡는 걸로 중간에 슬럼프가 있었지만 그래도 경찰대 문 닫고 들어간 이동혁 졸업할 때는 수석으로 졸업 했으면 좋겠다네요 학교에서 배우면서 프로파일러에 관심이 생겨 범죄수사학 수업 제일 열심히 듣는 거 보고 싶다 그리고 사격 훈련 좋아해서 있을 때마다 장비 착용하고 깔끔하게 쏘는 이동혁 보고 싶네요 처음 했을 때는 소리 때문에 놀라서 속으로 와 씨발 하는 것도 귀엽겠고 나중에는 친구들이랑 점수 내기하면서 실력도 오르는 거 보고 싶다 동아리는 있는지 모르겠어서 스킵 이거 한다고 경찰대학교 홈페이지까지 갔다 혁아

[독자1108]

와 형 씨발 정성 뭐야... 진짜 위에도 대충 읽었는데 퀄리티 오지네요... 어떻게 이렇게 캐해가 줄줄 나와 형 존나 대단하네... 썰사쓰 해도 되겠다

[호텔 세후나]

정성을 다하는~ 전정국의 전공 캐해입니다 썰사쓰라니 형이 감히 그래도 칭찬받으니까 기분 존나 좋습니다 칭찬은 전정국을 춤추게 한다

[312호 김민규]

다시 받아보고 싶네요

[호텔 세후나]

민규는 통학이지만 학교 근처인 걸로 그 이유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 게 어울려서 여동생 바보이기 때문에 오빠 없는 사람들이 가진 환상들이 전부 민규에게는 현실이 되는 걸로 야자하고 늦게 오면 데리러 가고 장난도 잘 치지만 그만큼 더 잘 챙겨주는 오빠 물론 동생도 착해서 잘 지내는 걸로 학과는 교대 어떤가요 초등학교 시절 인생 선생님 한 명 만나서 자기도 그렇게 아이들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 초등학교 선생님 꿈꾸는 걸로 물론 그 인생 선생님 대학 와서도 연락한다 갈수록 아이들이 없어지고 교권을 잃어간다는 뉴스가 많지만 그래도 변함없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예비 선생님 민규 보고 싶네 여러 가지 수업이 있겠지만 교육 심리나 유아 교육의 이해가 재밌어서 맨 앞자리서 듣고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봉사도 자주 같은데 교육 쪽으로 수업하는 봉사로 가는 게 어울릴 것 같다 봉사 동아리도 괜찮을 것 같네 교대면 실습 교생 선생님이 빠질 수가 없지 실수하지 않으려고 배정 받자마자 아이들 출석부 보며 얼굴 이름 외울 것 같다 수업 시간이면 뒤에 가서 참관도 열심히 하고 직접 수업 준비랑 진행도 하면서 아이들이랑 더 친해질 것 같다 마지막 날에는 간식 선물과 함께 쪽지도 하나하나 적어서 선물로 돌릴 것 같다 아이들이 선생님 사랑해요 하면서 하트 하면 거기에 빠져서 이 직업이 내 천직이구나를 느끼겠네 그리고 감동 받아서 집에 오자마자 가족들한테 자랑하는 민규 보고 싶다

[독자1114]

진짜 형 어떻게 이렇게 한 명 한 명 디테일한 설정으로 이렇게 써 줍니까... 진짜 최고네요 저번부터 감동에 감동을 엄청 받고 있습니다 아 여기가 캐해 맛집이 확실하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호텔 세후나]

감동에 감동이라고 하니 형 완전 뿌듯합니다 캐해 맛집 전정국 더 열심히 성장할게 계속 생각하다 보면 한 장면이 꽂히는데 그걸 토대로 쓴답니다 그래서 문제는 좀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

[201호 김도영]

다시 한번 줄 서봅니다@.@

[호텔 세후나]

형은 이번에 통학러로 하자 대신 학교랑은 가까운 걸로 어린 쌍둥이 남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학교 수업 빨리 마치면 술이 아니라 쌍둥이 동생 데리고 집에 오는 게 좋아서 딱히 일정 없으면 양손에 손잡고 유치원에서 데리고 오는 도영이 형 그리고 같이 소파에 쪼로록 앉아 주토피아 보면서 바나나 우유 먹는 게 상상이 가네요 학과는 어디가 좋을까 이번에는 간호학과 어떠세요 병원에 몇 없는 남자 간호사 도영이 형 유니폼 입고 점심시간에 간호사들이랑 이야기 나누는 거 보고 싶네요 갈구고 그런 거 싫어하는 김도영 태움 싫어서 가지 말까 생각도 했지만 나이팅게일 선서 기사를 보다가 그게 너무 예쁘고 멋져서 간호학과 지원한 걸로 본인이 가끔 덜렁거려서 다치기도 하고 쌍둥이가 다쳐서 집에서 소독하고 붕대 감고 가면 항상 병원에서 칭찬 받는 도영이 형 수업 들을 때 이미 집에서 다져진 실력으로 존재감 드러내는 형이 생각이 납니다 원래 이론보다는 실전이니까 간호학과 친구가 있으면 팔에 구멍이 많다고 하는데 형은 핏줄도 잘 찾아서 동기들 부러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서 다치면 엄마 하면서 우는 게 아니라 혀엉 하면서 우는 동생들 잘 달래주고 임시로 약 발라주는 형도 생각이 나네요 취업은 대학 병원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큰 병원에서 일하게 되는 형 보고 싶다 태움도 있기는 있지만 입사 동기들이랑 으쌰으쌰해서 힘내게 해주는 도영이 형 보고 싶네요 동아리보다는 대외활동이랑 실습을 많이 나가고 해외 봉사 나가는 도영이 형 보고 싶다

[독자1119]

아니 미친 꾹아 아까 알바 캐해 해준 거 보고 여태까지 꾹이가 해준 캐해 다시 보려고 들어왔는데... 별 쪽지만 해놓고 답글을 안 남겼더라고...? 형이 정신을 없었어 미안해😥 근데 간호는 아니지만... 현실로 형이 보건계열 쪽이라서 보고 흠칫했어 ㅋㅋㅋㅋㅋㅋ 간호도 괜찮은 거 같아 항상 열심히 써줘서 고맙다고 하고 싶었어 꾹아@.@

[호텔 세후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형 ㅋㅋㅋㅋㅋㅋㅋ 별 쪽지라니 완전 뿌듯합니다 진짜 보건계열인가요 세상에 이럴 때 완전 신기하고 뿌듯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형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

[독자1120]

진짜로... 꾹이 캐해 댓글 보려고 스크롤 내리는데 형 댓글이 없고 텅 비어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앞으로는 재깍재깍 바로 답글 달아야겠어 그래야 안 헷갈리지@.@

[호텔 세후나]

1120에게
괜찮아요 형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많이 놀랐네 확인하고 별 쪽지까지 했다니 전 이미 완전 만족에 뿌듯하답니다

[724호 배수지]

정국~ 자고 일어난 사람도 해 주나요

[호텔 세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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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누나 죄송합니다 이제 봤네 시간 나면 얼른 해드릴게요 잊고 계실 즘 올 수도 있습니다

[독자1117]

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요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 천천히 해 주세요

[호텔 세후나]

네 누나 짤 완전 귀여운 거 아닌가요 진짜 귀엽다

[호텔 세후나]

우선 너무나 늦은 우리 누나의 캐해 미안해요 누나는 자취나 통학이 어울릴 것 같은데 통학이 조금 더 어울린다 방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을 것 같은 방 누나도 반려동물이 어울리는데 뭔가 토끼가 생각나네요 학교 갔다 와서 토끼한테 당근이나 상추 먹이면서 먹는 거 보는 게 하나의 행복인 배수지 한참을 보다가 앉아서 과제할 것 같기도 하고 가끔 가까운 놀이터나 공원에 토끼 데리고 나갈 것 같기도 하다 토끼도 산책하겠죠 본 것 같은데 그리고 학과는 뭔가 연극영화과 무대연출 쪽으로 갈 것 같아요 영화보다는 연극이 조금 더 어울리는 우리 누나 1학년 입학 때부터 선배들 따라 쫄래쫄래 극장 안에서 연출하는 거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하는 거 생각난다 일도 싹싹하게 잘해서 칭찬 받을 것 같다 한 번은 실수해서 혼난 적이 있는데 극장 계단에서 축 처져서 앉아있으면 최고참 선배가 와서 위로해주고 인생 상담 해주고 나면 더 기운 차려서 지내는 배수지 점점 학년 높아지면서 연출 감독까지 맡는데 안경 끼고 똥머리 묶고 흰티에 회색 퓨마 트레이닝 복 입은 채로 밤 새우면서까지 신경 쓰는 거 보고 싶다 그리고 동아리는 과동아리 들어갈 것 같은데 다같이 연극 보고 소감 말하고 분석하는 그런 동아리 한 달에 한 번은 꼭 개인적으로 연극 보러 대학로에 가는 열정적인 누나가 보고 싶다네요

[독자1118]

정국... 저 울어요... 너무 감동인 거 아니에요 일단 이렇게 자세하게 해석해 준 것도 고마운데 무엇보다 여태 까먹지 않고 있어 준 게 너무 고마워요 저는 연극 쪽이나 남 앞에 서는 걸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평생 그런 일은 못 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국이 자세하게 해석해 주니까 저절로 상상도 하게 되더라구요 이거 하느라 시간 꽤 걸렸을 텐데 시간 내어 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다른 주제로 하게 된다면 그때는 제가 처음으로 가서 줄 설게요~

[호텔 세후나]

아 누나 귀여워 울지 마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캐해를 노트북으로 하는 편이라 계속 노트북을 못 만지다 이제 켜서 바로 했답니다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 다른 주제로 하게 될 때 오신다면 저는 언제나 환영이고 고마워요 다음에도 잘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