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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태운지코] 그것만이 내 세상 - 17 (아이디가 바뀌었숨당..ㅠㅠ) | 인스티즈

[퓨전/태운지코] 그것만이 내 세상 - 17 (아이디가 바뀌었숨당..ㅠㅠ)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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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태운지코] 그것만이 내 세상 - 17 (아이디가 바뀌었숨당..ㅠㅠ)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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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한 그 곳에서의 생활은, 다시 태어났다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새로웠다.

아주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들도 나에겐 하나하나가 놀라움이었다.


햇빛이 함께하는 세상에도 적응을 해 갔다.

흰 피부는 여전했지만 그래도 시각적으로는 익숙해졌다.

 

사실, 그것은 형의 도움이 컸다.

 

 


"지호야, 어딨어?"

 

 


시도때도 없이 나를 찾아 온 집안을 뒤지던 그의 목소리.

 

 


"여기 있었네! 이리 와."


"응.. 어디가?"


"정원에. 아까 보니까 벌써 싹텄어..잠깐만, 너 그러고 나가면 추워."

 

 


고작 두살 위였음에도, 그는 나를 참 어른스럽게 챙겼다.

 

 


"...싹텄어가 뭐야?"

 

 


당시 내가 그에게 건넸던 말의 대부분은 물음표가 달린 의문형이었을것이다.

그러면 그는 열심히 설명해주기 바빴지.

설명하기 애매한 단어 하나하나에 땀을 뻘뻘 흘리며.

 

 


"음, 그러니까.. 싹. 싹이 있지, 어린 풀인데, 연두색이고.. 아으, 가서 보면 알아 이리와!"


"응.."

 


그는 거의 모든 시간을 나와 있는데에 쏟으려 했다.

 

 

 

 

 

 

나는 8살이 되어서도 학교를 가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하기에 아직 정신적으로 너무나 어렸기 때문에,

아버지는 나름대로 나를 배려하여 조치를 취해 두셨던 것이다.


거기서부터 형과 나는 갈렸다.

나는 가지 않는 곳.. 그러니까 학교를 다녀오면 그는 가장 먼저 내 손을 붙들었다.

 

아아, 그는 나와 손 잡는것을 끔찍이도 좋아했다.

나보다 조금 큰 자신의 두 손으로 조물거리기도 하고, 꾹꾹 볼을 찌르게 하기도 하고,

얕은 손금을 간질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연신 하얗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나와 떨어지면 못견딜 것 처럼 굴었다.

 

 


아버지는 그런 그를 나름대로 기특하게 여기는 듯 했다.

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가는것이 확연히 보였으니까.

아마 일 때문에 크게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죄책감도 한 몫 했을것이다.

형과 내가 가까이 지낼수록, 아버지는 더더욱 기뻐했다.


하지만, 한 사람은 달랐다.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르지.


그 무렵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새어머니의 학대가..

 

 

 

 


아버지가 집을 비우고 형이 학교에 가면 집에 남아있는것은 나와 어머니 둘 뿐이었다.

나는 그것을 알면서도 내 방에만 틀어박혀있었다.


그녀가 무서웠으니까.


여기에 온 첫날부터 차갑게 일관하던 그녀가 나는 너무 무서웠다.

 

그녀도 날 찾지 않았다.

차라리 그렇게 없는사람 취급해주는것이 좋았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그녀는 변했다.

 

나를 찾기 시작했다.


내가 아무리 숨고 피해도 그녀는 나를 쉽게 찾아냈다.

 

그녀의 목소리는 나에게 공포였다.

 

 

 

처음은 그저 조금 긴 욕설로 끝이었다.

덜덜떨며 귀를 막고 울먹이는 나를 무섭게 노려보며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퍼부었다.

 

 


"너같은 걸레새끼가 어디라고 여길 와서 살아, 어디라고....!"

 

 


내가 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도망도 치지 못했다.

 

 


"나가!! 나가란말이야, 안들려? 죽여버릴까? 너 죽여버릴까?!!"

 

 

 

손목이 발갛게 붓도록 힘을 줘 귀를 막아도, 그 소리는 완전히 차단되지 않고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몇시간을 목이 터져라 저주하던 그녀는 눈이 뒤집힐 지경까지 흥분하다가...

 

어느 순간 뚝, 모든것을 멈췄다.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차가운 얼굴로 돌아가 조용히 나를 응시했다.

나는 그 순간적인 변화에 더욱 온몸을 떨었고 그녀는 무표정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녀가 그녀의 방으로 돌아가면 나는 얼굴을 적신 눈물을 마구 비벼 닦아내기 바빴다.

 

조금 있으면, 형이 오니까.

 

 

형이 돌아오면 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의 손을 잡고 재잘대기 바빴다.

나는 혼자 있는동안 심심했다는 등의 투정을 부렸고, 그는 나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었다.

이 시간은 그 무렵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눈물같은 것으로 방해받기 싫었다.


형은 나를 사랑하니까, 틀림없이 걱정할 거고, 그러면 기쁘게 이야기할 수도 없을거야.

그런 마음이었다.

 


그러나, 새어머니는 날이 갈수록 나에 대한 증오를 억누를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폭력을 쓰기 시작했다.


뺨을 때리고, 휘청이는 몸을 밀쳐 바닥으로 넘어뜨리고, 다시 머리채를 잡아 일으켜 또 뺨을 때리고...


찢어지게 비명을 지르는 것은 오히려 어머니 쪽이었다.


나는 숨이 넘어갈 듯 작게 흐느끼는 소리밖에 내지 못했다.

 

 


"넌!! 넌 더러운 피야, 알아들어?! 그냥..태어나지 말았어야됐어!!"


"으..흐윽, 윽..아악..!"


"네가 다 망쳐놨다구, 네가!! 너만 없었으면..!"

 

 


볼 위로 날카롭게 손이 닿을 때마다 불이 붙은 듯 뜨거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리저리 흔들려 온갖 가구에 몸을 부딪치고 찍혀 먹먹한 고통이 느껴졌다.

 

 


"잘못..잘못했어요..윽, 아..아파..흑,"

 

 


거짓말이다.

난 내가 무엇을 잘못해 매를 맞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한 말이었고, 그쯤은 그녀도 알고 있었다.


그러면 고통은 더욱 심해졌다.

 

이렇게 되니, 결국 그녀의 증오는 나의 몸에 자국을 남기게 되었다.

그저 닦아내기만 하면 사라지는 눈물과는 틀렸다.


빨갛게 부어오른 볼은 그렇다 쳐도, 온몸에 든 멍과 상처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


"형...."

 

 

 

그날 오후 집에 돌아온 형은 시뻘겋게 부은 내 뺨을 보고 놀라 굳었다.

 

 


"..너 얼굴이 왜그래?"


"...흐윽, 으..."


"지, 지호야.. 왜울어. 누가 이랬어..?"


"흑, 흐으...."

 

 


다정한 목소리에 당황스러움이 서리자 응어리가 터지듯 눈물이 나왔다.

울면 안되는데..

 

 

 


".....맞았어?"


"아..!아,아파..."

 

 


놀라 내 어깨를 덥석 잡아오는 그 손길에 고통이 전해져 비명을 질렀다.

순간 손에서 힘을 빼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 그 눈빛이 슬펐다.


형이 알면 안됐는데.. 형이 알면.

 

하지만 확실히 어리긴 어렸는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어리광이라고 해야 하는지, 그냥 안심이 되었던 건지.

 

 


"..흐윽..형...나, 아, 아파...흐으, 윽.."


"......."

 

 


시뻘겋게 부은 볼 위로 눈물을 뚝뚝 떨구며 서럽게 우는 날 앞에 두고,

그는 어찌 할 바를 몰라했다.

 

 


"..흐으..."


"지호야..지호야 고개좀 들어봐."

 

 


상처를 더 자세히 보려 하는 그의 손길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저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옷깃을 부여잡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몸은 그 와중에도 쉴새없이 떨려왔다.

 

 


"형..학교 가지 마, 응? 흐윽..학교 가지 마.."


"........"

 

 


그는 아무 말도 못하고 나를 조용히 쳐다봤다.


흐어엉, 하고 울음을 터뜨려 버린 내 몸은 그저 울음이 나오는대로 서럽게 들썩였을 것이다.

 

가만히 바라만 보던 그가 팔을 들어 내 머리를 만졌다.

머리가 앞쪽으로 숙여져 더 편안히 품에 안겼다.

 

 


"...엄마가 그랬어?"

 

 

 


그런 짓을 할 사람이 하나 뿐이라는 사실을 형이 몰랐을 리 없다.

자신과 나 사이에 차별을 두던 어머니를, 그가 몰랐을 리 없다.

 

나는 그래서 대답하지 않았다.

슬퍼할 것 같았다.

 


침묵이 흐르자 형은 한숨을 쉬었다.


머리를 감싸던 손을 내려 약하게 몸을 껴안았다.

 

 


"...흐윽,"


"..아파?"

 

 


이곳 저곳 부딪쳤던 멍자욱이 닿아 아팠다.


그가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등 위를 쓸었다.

 

 


"........"

 

 


그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표정을 보고 싶었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아 계속 그 품에 기대고만 있었다.


이미 터져버린 눈물이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등을 약하게 쓸던 손이 올라와 어깨에 닿았다.


또 아픔이 느껴져 몸을 떨며 그를 꾹 껴안았다.


잠시 멈칫 하고는, 다시 손을 올려 머리를 쓰다듬었다.

 

느리고 약한 그 행동들에 갑자기 이상한 서러움이 복받쳤다.

 

 

 


얼마나 더 그를 부르며 울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

 

늦게와서 죄송해여ㅠㅠ;

 

저기..저 경고먹고 정지당했어요 ㅠㅠ 그래서 새 아이디임ㅠㅠ;;;;;;;

이거 신알 안가겠죠?ㅠㅠㅠㅠ

 

젠장 전 글 찾아가서 댓글 달아드릴게여;;;;ㅠㅠㅠㅠㅠ 미안해여 진짜 미안해여 ㅠㅠ

 

 

 

1.

 

저 그 뭐냐 자유연재가 되었숨당..

 

 

2.

 

오메 어떡하면 좋아 수능 131일 남았어여;;;;;;;;

수능 전까지 그내세 완결 할 수 있을까 ㅠㅠ 끊기지 싶은데...100일 전까지 완결 못하면 휴재할것 같아여

대학은 가야하므로 ㅠㅠ

 

 

3.

 

사실 과거를 진짜 짧게 쓸라고 그랬는뎅....길어진 이유는

여기에 제 욕망을.....분출시키고 있으므로............젱장 하얗고 어린 우지호 만세다................

 

 

4.

 

지호 새어머니.............. 왜그래여..............

 

 

5.

 

저 진짜 댓글먹고 살아여.......

늦게 돌아오고 아이디도 갈아치운 주제에 할 말은 아니지만 ㅠㅠ

댓글 보고 글씁니당 ㅠㅠ

언제나 봐주시는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해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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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핡핡 계속기다렷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맨날 인티 들어오면 쪽지함부터 봣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왜캐 금손이에여????!!!!!!!!!완전재밋어여ㅋㅋㅋㅋㄱㅋㅋ아 그리고 수능..........저도 고3이라서.......우리둘다 힘내여ㅋㅋㅋㅋ작가님 내사랑 무한대로 머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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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김♥
고3 동지 또르르.......ㅠ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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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좋으다ㅠㅠㅠㅠ짱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기다렸어여...오늘너무놀아서공부하러감다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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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김♥
기다려줘서 고마워여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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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작가님!!!!!!!!!!!!!!!!!!!!!!!!!!!!!!!!!!!!!늦게라도 다시 돌아와주셔서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계속기다리고 있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재밋어여!!!!!!!!!!!다음편은 다음주에 써주시는 건가요???????기다리다가 미칠거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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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김♥
넹 다음주에 옵니당!! 기다려줘서 고마워여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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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호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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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김♥
진짜여?!?ㅠㅠㅠㅠ 헐 다 지웠숨당..ㅠㅠ 근데 아이디 바뀐거 모르시는분들은 어뜨카나여ㅋㅋㅠㅠㅠㅠ미안해라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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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이고 고기를 먹어가지고..늦게 바꾸네요 ㅋㅋㅋㅋ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ㅠㅠㅠ어디서 이런 주옥같은스토리가나오실까진짜사랑해드릴거에옄ㅋㅋㅋ저의눈과뇌를즐겁게해주시고저의상상력을풍부하게길러주시는우리자까님사겨여진짜안되겟네여아오진짜왜이렇게재밌는건가여ㅠㅠㅠㅠ진짜앜ㅋㅋㅋㅋ빨리다음편써주세요ㅠ어어허헣어ㅠㅠㅠㅠ아..진짜이거는한5000kb되도짧을거같은느낌이에요왜냐면너무재밌어서시간가는줄모르니까!!!!!!!진짜아무것도안하고이것만계속읽고싶네여완결꼭내주세요ㅠㅠㅠㅠㅠ어엉ㅇ안내주시면울거야..아니그렇다고너무빨리내시지말구..자..장편으루..하악..고이고이두고두고두고두고보고보고또보고진짜할꺼얔ㅋㅋ아우태운어렸을때부터뭔가나오기시작하는건가요아빨리태운이랑지호가왜그렇게얽혀들어간건지도대체어렸을때무슨일이있었던건지진짜넘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빨리보고싶당..학..ㅋㅋㅋ태운아왜그렇게지호를못살게구는거니근데사실못살게굴면난좋아왜냐고?음성지원이랑영상지원이되는데음성영상지원이되면니표정이랑우지호표정그리고목소리가리얼리얼리얼하게그려져서내가매우므흣하거든굳잡나의상상력을길러준다씽크빅해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좋아요..진짜너무좋음입이찢어지것슴저맨날이거나오는것만목빠지게기다리는거아세요진짜좋아아미추어버리겠네큰일나겠엏..빠..빨리다음편써주세요현기증나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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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반가워여!!!!!!!!!!!!!!!!!!!!!!!111111111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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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왔으여 ㅠㅠㅠㅠ 엉엉 너무 오랜만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자까님 ㅠㅠㅠ 나의 자까님 못된 어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흙흙 수능 힘내세효 제가 응원할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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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양김님ㅠㅠ 기다리다가 오또케 된거지 이러고 있다가 이제야 찾아서 보네욤...ㅎㅎ 고3동지끼리 공부도 열심히하고 ㅠㅠ 양김님은 글 열심히 쓰고! 나는 글열심히 일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밋게 보고있어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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