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세마리 ( ※욕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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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18세. 희생양1 평범한 학생.. 이었는데 김종인을 만나자마자 강제김종인짝꿍낙찰. 아니 개새끼는 있는데 왜 개장수가 없어!!!! 진짜 옥상에서 번지점프라도 시켜버릴까..아 전학가는게 빠르겠다. ![[EXO/카디찬백세호] 개가 세마리 | 인스티즈](http://img189.imageshack.us/img189/2605/85e10d7027d68f3921f7bca.jpg)
김종인. 18세. 개새끼1 안양고 개새끼중에 한마리. 내 취미는 삥뜯기요 특기는 되지도 않는 금연시도 참고로 도경수는 내 깔^^
episode 1 | 야 너 내 깔해라. 무사히 고등학교 1학년을 보내고 2학년에 올라온 경수가 김종인이라는 새로운 짝지를 만나자마자 들은 첫마디였다. 나 요즘 귀 안팠나? 헛소리들려.. 잠시 멍때린 경수가 새끼 손가락으로 자신의 귀를 후비기 시작했다. 엄마한테 귀 파달라고 해야지.. 중얼거리며 아무렇지 않게 옆을 지나가려는 경수의 팔을 강한 힘으로 잡은 종인이 경수의 볼을 움켜쥐었다. 야 씨발! 넌 왜 무시하고 그러냐 내 깔하라고!! 아 주여.. 제가 요즘 교회 안가서 그런건가요? 그런거라면 너무 잔인하시잖아요.. 눈앞이 어질하는 것을 느낀 경수가 눈을 꼭 감았다. 그것을 본 종인이 단단히 오해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아 얘가 키스.. 아, 존나 빠른데 뭐 어때 씨발 이제 너 내껀데. 뒷 일은 격한 입술도킹으로 이어졌다. 웁소리와 함께 눈을 감고 있던 경수의 큰 눈은 더 커져서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기 시작했다. 지금 내 입술에 닿은 것은 뭐다? 입안에 들어온건? 아 mama.. 제발 이것이 입술과 혀라고 하지말아주세요.. 파르르 떨리는 손을 들어 재빨리 종인을 뒤로 밀친 경수는 입술이 떨어지자 마자 바닥에 마치 가련한 여자 주인공마냥 주저앉았다. 아 내 첫키스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제 입술을 만지작거리는 경수는 눈물이 앞을 가렸다. 시커먼 개새끼한테 주려고 고이 간직한게 아닌데!! 어째서 이런 견딜 수 없는 시련이 자신을 덮친것인가, 제가 제 누나의 손수건으로 발을 닦아서? 그건 깨끗한 발을 닦은 거잖아! 그럼 제 형의 야동폴더를 포맷시켜서? 아.. 그건 쫌 미안하다.. 잠시 삼천포로 빠지려던 정신줄을 부여잡고 몸을 웅크린 경수가 주먹을 쥐었다. " 내 키스에 존나 감동한건 알겠는데 울면 쫌 곤란해, 오빤 달래는거엔 재주가 없단다. " " ...... 끼야 " " 응? " " .... 야 이 씨발새끼야!!!!!!!! " 쭈그려 앉아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들썩이던 경수가 무서운 속도로 종인에게 달려가 멱살을 잡고 옥상아래로 종인의 몸을 밀기 시작했다. 당황스러워하던 종인이 곧 제 아래에 회색빛 시멘트가 자신을 반길거라는걸 자각하곤 난간을 생명줄이라도 되는냥 꽉 잡았다. 아 왜그러는데!! 좋았잖아!!! 꽥꽥소리 지르는 종인의 목소리를 듣고있던 경수가 피식, 소위말하는 썩은 미소를 지었다. 아사다 마오 금메달 따는 소리 쳐하고 자빠졌네.. 아래쪽에 떨어져있는 와이셔츠를 들어올려 그대로 종인의 입안으로 쑤셔넣었다. 디져라..디져.. 조용히 웅얼대며 이성을 잃은 경수의 눈동자를 본 종인은 생전 믿지도 않았던 하느님을 찾았다. 아 씨발 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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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17세. 희생양2 파릇파릇한 신입생. 근데 입에 걸레를 물은게 함정. 저기 선배 너 혹시.. 개새끼니? 아 그니깐 허벅지에서 손 떼시라고, 남성기능을 상실하고 싶냐? 아 줫까버려!!!! ![[EXO/카디찬백세호] 개가 세마리 | 인스티즈](http://img526.imageshack.us/img526/4389/5bfdcea97ccfd3c81984efd.jpg)
박찬열. 18세. 개새끼2 안양고 개새끼중에 한마리. 우리 학교에서 박찬열 입술이랑 도킹안한 여자애는 7반에 칠숙이랑 5반에 말자뿐 아 근데 존나 남자한테 좆이 선다니깐...
episode 2 | 백현이 지친 몸으로 계단을 올랐다. 이딴 가발은 어따가 구해와서 나에게 씌우는거야.. 교실가면 고자킥이다 고자킥. 백현은 생각을 실현으로 옮기리라 주먹을 쥐며 다짐하곤 가발을 벗길 힘도 내지 못한채 묵묵히 다리를 올렸다. 지금 백현의 머리위에 앙증맞게 올려진 긴 머리의 가발은 정말로 더웠다. 음흉한 미소를 띄고 음악실에서 훔쳐와 제게 이것을 씌운 종대를 피해 자신은 죽어라 달렸지만 남은것은 제 머리위에 이 가발뿐이었다. 아 더워.. 근데 벗기는 더 귀찮아..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투덜대던 백현은 순간 위에서 내려오는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혀 힘없이 뒤로 나자빠졌다. 아씨.. 죄송합니다.. 엉덩이를 문질문질하다가 벌떡 일어난 백현이 오른쪽으로 옮겨 피해가려하자 앞에 있던 사람이 똑같이 오른쪽으로 비킨다. 숨을 내쉰 백현은 미간을 팍 구긴채 왼쪽으로 비키자 또 앞에 있는 사람이 왼쪽으로 비킨다. 아 친절따위 킵해놓으시라고!! keep!!! " 저기 좀 비켜주시면 안되요? " 찬열은 지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가릴 수가 없었다. 헐 어디서 이렇게 이쁜게 떨어졌지? 미간을 찢부린채 곰곰히 생각하던 찬열은 다시 방긋 웃으면서 백현의 옆에 섰다. 이쁜아 너 몇반? 찬열이 사람 좋게 웃으며 백현의 어깨에 팔을 올리자 백현이 찬열의 팔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학교에서 저능아도 받나봐, 좋은 학교다.. 고개를 끄덕인 백현이 봉사하는셈치자 하곤 얼굴을 마주하고 같이 웃어보인다. 저 삼반이요! 예쁘게 대답하는 백현을 보자 우쭈쭈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근데 다리가 참 얇고 잘 빠진거 같은데 왜 바지를 입고있어? 상처가 있나? 고개를 갸웃하며 백현을 따라 걷던 찬열이 눈을 다리로 슬쩍 옮기자 백현은 걸음을 멈췄다. 어딜가든 이렇게 분위기 파악을 줫같이 하는 애는 꼭 있어요.. 백현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쁜아 왜그래? " 아니, 지금 내가 이딴 치렁치렁한 가발 하나 썼다고.. 아나.. 눈깔이 발가락에 달렸나.. " " 응? " 찬열의 손목을 백현이 탁 잡아 들었다. 아 이쁜아 오빠가 너무 좋겠지만 우린 아직 이름도 모르고.. 눈을 감고 얼굴 만연에 미소를 띄운 찬열이 쏼라쏼라 말을 잇자 그 모습을 본 백현이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곤 찬열의 손을 자신의 가슴팍에 얹었다. 그래서 내 이름은 박찬ㅇ.. 아니, 잠깐.. 너.. 절벽... 순간 멘탈붕괴현상과 함께 말을 더듬기 시작한 찬열이 한쪽 팔마저 백현의 가슴팍에 얹고는 더듬거리기 시작했다. 가슴이.. 가슴이 없어.. 이쁜이 너... 커진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찬열을 향해 어이가 없는지 입을 쫙 벌린 백현이 자신의 가슴팍에 있는 찬열의 손을 매섭게 내쳤다. 야 이 눈깔 병신새끼야!!! 백현의 외침에 멘붕 온 찬열은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뭉크의 절규처럼 손을 볼 위에 얹고 백현을 바라봤다. " 딱보면 모르겠니? 나 남자야 남자, 아래 같은거 달린 남자라고! 미친놈! " " 헐... " " 왜 손을 또 들어서 좆도 만지게 해주랴? " 아유 병신.. 새침하게 찬열을 지나쳐 제 교실로 쏙 들어가는 백현의 뒤에서 찬열은 한참이나 서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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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28세. 희생양3 반듯함 정갈함. 그것은 이 남자를 위한 말일텐데 한번 욱하면 지랄도 상지랄. 저기 세훈아.. 내가 첫사랑.. 아 알어.. 그니깐.. 아 좀 닥쳐보라고!!!!! 아니 넌 이렇게 나이 많이 쳐먹은 아저씨한테 사랑이 느껴지냐? 나 말이야 나!!! ![[EXO/카디찬백세호] 개가 세마리 | 인스티즈](http://img209.imageshack.us/img209/4826/b0048038ab588569e450f67.jpg)
오세훈. 18세. 개새끼3 안양고 개새끼중 한마리. 어렸을때 깊은 상처를 뒤로 한채 만난 첫사랑은 기쁘다 선생으로 오셨네. 그니깐 사랑한다니깐요? 사랑한다고. 존나 늙어서 귀가 먹었어?
episode 3 | 첫 부임받은 일자리를 향해 상큼한 발걸음으로 사뿐히 걸어가던 준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담벼락 아래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담배냄새였다. 아 아침부터 일진 사납게 담배냄새니.. 나 이주째 금연이라고.. 인상을 팍 쓴 준면이 숨을 깊게 내쉬었다. 참자 참으면 복이 오니.. 고개를 끄덕인 준면이 담배냄새나는 골목을 지나가는데 누군가 옹골차게 다려진 준면의 양복 뒷덜미를 턱하니 잡았다. 아 씨발! 참던 준면이 욱하며 뒤를 돌아 쳐다보자 자신의 일터의 교복으로 추정되는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입에 담배를 꼬나물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어이빠진 준면이 눈을 크게 뜨며 노려보자 피식 웃은 학생은 담배를 땅에 버리곤 잘근잘근 밟았다. 아저씨 나 몰라? 아저씨이? 너 눈이 발에 달렸구나! 어이없는 발언에 숨을 깊게 내쉰 준면이 이름표를 노려봤다. 오세훈.. 어디서.. 들어봤던.. 익숙한 이름에 준면이 고개를 갸웃하며 머리속을 뒤적이기 시작하자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세훈이 이마를 가리고 있던 자신의 앞머리를 올리곤 얼굴을 준면에게로 들이밀었다. 아 깜짝이야! 놀란 준면이 뒤로 물러나자 피식 웃은 세훈이 자신의 이마 한쪽을 손가락으로 톡톡 가르켰다. 뭐 어쩌라고, 준면이 어깨를 움찔하며 고개를 뺐다. 아 고딩한테 쫄았어.. 병신된 느낌이야.. 세훈이 가르킨 곳을 응시하자 흐릿하지만 분명한 상처자국이 보였다. 이거 보여? 세훈의 말에 준면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아저씨가 그런거잖아. 세훈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준면이 깜짝 놀라 세훈을 바라보자 어깨를 으쓱하며 세훈이 앞머리를 내리고 구렛나루를 정리했다. " 내가 그랬다고? " " 어, 아저씨가 그랬어. " " 너 처음보는데? 너 나 본적있어? " 깽값을 물어줘야되는건가.. 금방이라도 튈 준비를 마친 준면이 발을 한쪽으로 뺐다. 아 출근길 너무 험난해.. 땀이 삐질나는거같아 준면은 현기증을 느꼈다. 세훈은 어이가 없다는듯이 헐 하더니 준면에게 한발짝 다가섰다. 강세훈 몰라? 강세훈.. 곰곰히 생각하던 준면이 아! 하는 소리와 함께 눈을 크게 뜨면서 세훈을 바라봤다. 옆집에 살던 좆꼬맹이!!! 준면이 자신도 모르게 크게 소리치자 세훈의 미간이 보기좋게 구겨졌다. 더불어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준면에게로 쏠렸다. 왜.. 왜 니가.. 하얀피부가 창백해지는것처럼 느껴졌다. " 씨발 말하는것봐, 좆꼬맹이가 뭐야.. 니 좆은 이렇게 크냐? 걸어다니지도 못하겠네. " " 야 너 왜 갑자기 말 놔, 주둥아리가 자유분망하네.. " 어느새 출근하자는 마음은 잊어버린건지 세훈의 반말에 욱한 준면이 자신의 머리를 쓸어넘겼다. 내가 니 나이때는 주위사람들이 바르고 착하다란 말을 먹고 살았어 딱보면 모르겠냐? 자신의 자랑을 하며 거만하게 웃는 준면을 가소롭다는듯이 바라본 세훈은 고개를 저으며 준면의 손을 잡았다. 헐 너 무슨 손을 잡아 놔. 준면이 손을 빼자 세훈이 다시 강한 힘으로 손을 맞잡았다. 야!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준면은 자신이 이 말을 하고도 손발이 오글아들어서 그대로 시멘바닥에 얼굴을 뭉개버리고 싶었다. 김하늘빙의쩌네.. 선생이었어? 세훈의 질문에 준면이 고개를 끄덕였다. " 아 드럽게 말 많네, 내 상처를 보고 느낀점은? " " 어? 느낀점? 어.. 굉장히 아파하였겠구나.. "
" 존나 죄책감들지? "
" 응.. 뭐? 내가 했어 그거? 진짜? " " 책임져 " " 뭐 씨발? " 순간적인 당황스러움으로 인해 나온 욕에 깜짝 놀란 준면이 자리에서 폴짝 뛰었다. 아 국어선생이라는 작자가 욕이라니.. 미친사람마냥 제 주둥이를 치던 준면이 다시 정신을 차리곤 세훈을 노려봤다. 내가 널 왜 책임져? 그런 준면의 반응을 예상이나 했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인 세훈이 빙그레 웃었다. 니가 이렇게 해놨으니깐 책임져, 나 이거때문에 장가 못가. 그건 어디서 나온 정의인거니.. 진지하게 세훈의 대가리를 까보고 싶은 준면이 어색한듯 하하거리기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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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 안쓰고 이게 뭐하는짓이냐구요?
그냥.. 쫌 딴거 쓰고싶었어.. 세개 연재.. 가능합니다!!
왜냐고? 시험이 끝나쪄 아 햄볶능다..
작품부가설명들어가겠습니다!
보다시피 아주 병맛이 철철.. 욕이 마구마구 *^^*
아 욕때문에 막 안보고.. 흡 이러지마 원래 이런 픽인거 어떻하라고..
튼, 다크니스 절대가인 개가 세마리!
아주 옹골차게 쓸께요! 이것도.. 많이 사랑해줘여.. (부끄.. 힝)
(글제목은 세마리인데 노래는 두마리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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