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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잘나가는 연세대 여신 징어의 데일리라이프 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3117/6ff348fb58bec1121e607713f89a161f.jpg)
한산한 이른오후
신사동 가로수길
청바지에 가벼운 브이넥 니트를 입은
한번쯤은 시선을 끌게 생긴 외모를 가진 여대생이 어딘가에 전화를 걸며 지나가고 있어.
![[EXO/종인] 잘나가는 연세대 여신 징어의 데일리라이프 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3116/9e085e9d4f18d97e3c8d8fa7c6a91eb6.jpg)
"응 혜리야, 나 여기 가로수 길인데.. 우리저번에 갔던 고양이 카페 어디쪽이였지?..아..맞다맞다 응!고마워!"
그녀는 전화를 끊고 노란 화환들이 늘어선 가게가 있는 코너를 돌아 반대편 골목길로 향해.
-
"안녕하세요 아저씨!"
"응 징어야 오늘은 잘 찾아왔네?"
"오늘도 친구한테 물어보고 왔어요..하하;"
가게 위치가 바뀌고 나니..길치인 나에겐 여간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야..
"그러니? 그래도잘 찾아와서 다행이다^^"
이 아저씨는 우리엄마랑 동찬인 분인데 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아저씨가 그럼 새끼한마리 분양해준대서 냉큼 달려왔어 ㅋㅋㅋㅋㅋ
완전 설레는 맘으로 왔지////
"어느색이 제일 예쁘니?"
사장님께서 흰색,갈색,회색 새끼 고양이들이 놀고있는
작은 울타리안을 보며 물으셨어.
"흰색이 제일 이쁜거 같아요!"
"그럼 흰색으로 데리고가렴. 사료는 집에있니? 없으면 챙겨주고"
"한번도 키운적이 없어서 아무것도 없어요.."
ㅠㅠ
"그럼 아저씨가 고양이 집이랑 사료 좀 챙겨줄테니 예쁘게 키워보렴"
"감사합니다!!"
아저씨는 천사셔ㅠㅠ
그렇게 아저씨한테 흰색 새끼 고양이 한마리와 집,사료,작은 공을 받아왔어.
빨리 집에 놔두고 중국어 학원 가야되서 고양이가 다치지 않게
종종걸음으로 지하철역에 가려는데 뒤에서 누가 내어깨를 툭툭 치는거야
뭔가 싶어 뒤돌았지.
![[EXO/종인] 잘나가는 연세대 여신 징어의 데일리라이프 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3116/f5432619cfc292ca605180b5317f7e96.jpg)
뒤를 돌아보니 키가크고 얼굴이 반반하게 잘생긴 남자가 서있었어.
정말 오랜만에 보는 잘생긴 남자였어..ㅋㅋ
내주위엔 그냥 말안듣고 깝쭉대는 변백현
같이있으면 더럽게 재미없는 도경수
똥개그 작렬 찬열선배뿐...
근데 저런 사람이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나 싶어 그를 올려보면서 말했어
"네?.."
나의 말에 망설임 없이 그남자는 답했어.
"아까 가게에서 그쪽 보고 마음에 들어서 기다렸어요. 몇살이세요?"
가게..?어디가게?..
그리고 마음에 들어..?
이남자 말 겁나 직설적이다..
초면에 부끄럽게 정말////
"아..21살이요"
"어느 대학 다니세요?"
뭐지..나지금 호구조사 당하는 기분인데ㅋㅋㅋㅋㅋ
"연세대요.."
그러면서 대답하는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남자의 예쁜 눈을 보고 홀려서 그런걸 수도 있구...
아니..그런것 같아..
쌍커풀 있는 남자 별로라고 노래부르던 난데 ..예쁘다 이남잔..ㅋㅋㅋㅋㅋ
내말에 나를 한번 뚫어 져라 쳐다보더니..
" 혹시 번호 주실 수 있으세요?"
사담 |
안녕하세요! 백경찬종입니다! 제 필명에는 글에 나올 인물들이 모두 숨어있어용 ㅋㅋㅋㅋㅋ 앞으로 백현이 경수 찬열이도 나올 예정이예요! 우리 징어는 만인의 여자니까요 >,< 울징어는 인기쟁이 암호닉 신청 가능하구요! 아 그딴거 당신한테 신청안한다구요? 네...그럼뭐 소금이 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는 또 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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