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111887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짱짱걸뿡뿡 전체글ll조회 1554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5. 여주는 우석이가 자꾸 눈에 밟혀. 복도를 지나가다가 힐끔, 강의실에서 힐끔. 여주 눈은 자꾸만 우석이를 따라가. 하지만 우석이의 예민하고 퉁명스러운 성격에 말을 못 걸어. 그저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하는 거야.


6. 

[프로듀스/김우석] 그리핀도르 X 래번클로 02 | 인스티즈

우석이는 래번클로 내에서 전교 1등이야. 래번클로 전교 2등은 순혈 가문 철수인데, 철수네 가족들은 순혈 우월주의자야. 철수네 부모님은 어떻게 매번 머글 하나를 못 이기냐고 혼을 내셔. 철수는 그럼 공부나 더 할 것이지, 괜히 우석이를 괴롭혀. 우석이가 지나갈 때 발을 건다든지, 교과서나 노트를 숨겨 놓은 다든지, 몰래 물을 뿌리거나, 대놓고 들으라는 식으로 자신의 친구들에게 우석이 험담을 해. 하지만 우석이는 우습다는 듯이 무시하고, 철수한테 썩소를 날려주지. 우석이의 이런 반응에 철수는 약이 오를 때로 오른 상태였어.


7. 저녁 시간이 끝나고, 사람 없는 테라스에 몸을 기대며 우석이는 자신의 교복에 달린 브로치를 메 만졌어. 머글 세계에 있는 어머니가 선물로 주셨거든. 그런데 미친 망나니 철수는 멀찍이서 마법으로 우석이를 밖으로 떨어뜨린 거야. 우석이는 지팡이를 집을 세도 없이 떨어져서 아무런 방어를 할 수가 없었어. 다행히 높은 층도 아니었고, 나무에 한 번 걸렸다 떨어진 거라 큰 부상은 입지 않았어. 하지만 다리뼈가 부러진 건지 움직일 수 없는 우석이었어. 그때 여주가 쿵 하는 큰 소리를 듣고 우석이가 떨어진 테라스 밑으로 가봤지. 여주는 우석이가 소리도 못 내고 끙끙 앓으며 움직이지 못 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서 우석이에게 달려가.


“흐익-! 왜 그래요??? 설마 저 위에서 떨어진 거예요???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말고.. 빨리 가..”


평소에 말도 못 걸던 여주는 우석이에게 화를 내. 사람이 좀 도와 달라고 하는 게 뭐 어때서 미련하게 가라고 하니깐 너무 속상해서 화를 낸 거야.


“아니 공부 잘한다면서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들은 왜 이리 다 미련한 거예요?”

“쓸데없는 소리 할 거면 비켜. 머리 울리니깐.”

“비키기는 무슨!! 다리 부러진 거예요?? 봐봐요!!”


다리 상태를 살피던 여주는 우석이의 다리가 부러진 걸 알아챘어. 그리곤 자신의 지팡이를 황급히 꺼내 ‘브래키움 엠멘도’를 외쳐. 여주가 외친 주문으로 다리가 다시 돌아온 우석이는 티는 내지 않았지만 한시름 놓았어. 호그와트에서 여주의 행동들이 괴짜 같긴 해도 여주는 마법에 있어 훌륭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이야. 우석이 성격상 고맙다는 말을 잘 하는 성격도 아니고, 특히 여주는 우석이가 좋지 않게 본 학생이라서 지금 이 상황을 우석이는 그저 벗어나고 싶은 거야. 그런 우석이를 눈치챈 여주는 이젠 우석이가 무섭지도 않은 건지 말을 해.

* 브래키움 엠멘도 : 부러진 뼈를 다시 붙이는 주문


“에휴- 사람이 고맙다는 말도 못 하고~ 지금 저한테 고맙죠?”

"...(찌릿)...”

“ㅋㅋㅋㅋㅋ 선배 고마우면 앞으로 제가 인사하면 받아주시면 안 돼요? 아 그런 걸로 알고 저는 갑니다??!!”

“…”


자기 할 말만 하고 떠나는 여주에 우석이는 여주의 뒷모습을 어이없게 쳐다봐.








+) 그냥 제가 래번클로 우석이 보고 싶어서 쓴건데.... 글 쓰고 나서 생각해 보니깐... 호그와트 1학년은 12살인가? 그렇더라구여.... 하지만 제 글에서 호그와트는 중등부, 고등부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즉, 여주는 1학년 17살, 우석이는 2학년 18살... 나이 설정 제대로 설명 못한 거 댓글 보고 안 사람 나야나...이런 똥멍청이...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오우 신나서 읽느라 학년 나이 생각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레벌떡 읽은 사람 나야나 너무 자연스럽게 읽어버렸어요 째려보는 우석이 상상하고 너무 귀여워서 눈물 찔끔 흘릴 뻔 했읍니다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아 저도 학년 생각 안 하고 읽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ㅠㅠ작가님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오...덕분에 저도 행복해요...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그 댓글 단게 저인거같은데ㅋㅋㅋㅋㅋ뽀시래기였어도 귀엽고 고등학생이어도 너무 귀여워요ㅠㅜㅠㅠ우석이가 여주 예뻐하는그날이 빨리와서 아주 둘이 절대 안떨어지는 사이 됐으면 좋겠어요ㅎㅎ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으아 대바규ㅠㅠㅠㅠㅠ좋아라ㅠㅠㅠ
6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