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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원했던 silence 너의 반대로 난 외쳐

STRONGER





순식간에 장내 아수라장 된다. 다들 자기 가이드 지키기 바쁘고, 전담 센티넬 없는 가이드들 (ex 양양) 벌벌 떨기 시작한다.,,, 겨우 정신차린 황런쥔 (A.K.A 두뇌 센티넬) 일단 전담 센티넬 업는 가이드들 부터 텔레포트로 옮겨요! 하고 외친다, 그럼 공간이동 센티넬이 슝슝 옮기고,, 여주야 너도 걍 가자 여기 위험해! 하던 양양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여주 저번에 임무 때 느꼈던 현기증 또 느끼겠지. 왜냐? 저도 모르게 염동력 썼다 이거에요,, 다들 정신 없어서 문 찌그러진거 신경 못 써서 그렇지 이거 엄청난 발현인데,, 그거 혼자 눈치 챈 박지송,, 야 천러야 저거 설마..? 하면서 천로 쿡쿡 찌르고,, 결국 천러랑 지성이 둘 다 야 어떠케 센터한테 들키면 어떠케 하면서 더 안절부절 한다.


한편 마크 런쥔 그리고 호프 해피의 리더들 모여서 작전 짠다,, 야 나 머리 아펑 어떠케•• 하는 여주 힐 해주는 제노, 동혁 형 저거 여주 누나져..? 하는  지성,, 아수라장인 장내,,


런쥔이의 머릿속에서 나온 작전은 완벽하겠지. 해피는 여기, 호프는 여기, 그리고 드림은 여기. 아직 여주와 자신의 각성이 비밀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곳에 배치했겠고, 여덟이 함께 손 잡은 순간, 그대로 순간이동.


센터 내부는 그야말로 혼비백산이었음. 센티넬들이 한 방에 몰려 있을 때를 어떻게 안 건지 기밀이고 약물이고 다 사라진 센터,, 반정부군 개색기들,,, 동혁이 뿌득뿌득 갈면서 바닥에 널부러진 종이들 다 태워서 없애버리고, 재민 열린 문들 하나하나 확인하고 돌 쌓아 봉쇄한다.


한편 마크, 여주 각성이 생각보다 너무 세다는 런쥔이 말에 이 사실을 계속 숨겨야하나 고민한다. 사실 센티넬의 능력이 둘이나 더 생기면 팀 입장에선 이득이니까. 여주와 런쥔이를 보호하느라 공격 더 못 넣었던 예전보단 더 좋아질 테니까.


재민이가 땅을 흔들면 숨어있던 반군들 아악! 소리내며 바닥으로 넘어진다. 그리고 그 발목 묶는 나재민. 어떡해? 태워버려? 건조한 눈을 한 동혁이 물으면 이마크 그런 동혁 제지한다. 안 돼 여주 보잖아.


그럼 발목 묶여 죽기 일보 직전인 그 반군이 가만히 있을까?


너희가 왜 다른 센티넬들보다 뛰어난 지 몰라? 팀 드림은 센터의 자랑이 아니야. 센터가 만든 괴물이지. 쫑천러 박지성 너네 둘 아직 각성 안 했지? 아니, 어쩌면 했을 지도 몰라. 그게 정상이야. 능력 하나만 있는게 정상이라고. 센터가 너네한테 무슨 짓을 한건지 정말 모르겠어? 쫑천러 박지성 니네 곧 죽어. 걔네가 너네 죽일 거래. 같이 가자, 응?


그럼 나재민 깜짝 놀라서 박지성 쫑천러 귀 막는다. 뭔 개 소리야 시발, 그렇게 말하는 것도 잊지 않고. 화난 이동혁이 손에 불 이글이글 피워올리면 다시 한번 제지하는 황인준. 일리 있는 것 같아. 더 들어보자. 계속 지껄여볼래 한번?


박여주 너가 1프로라는 거에 그냥 순응한거야? 너도 괴물이야. 너가 팀 드림에서 제일 괴물이야. 자꾸 어지럽지? 그게 약물 각성의 부작용이야. 박지성 만나러 올 때마다 주던 오렌지 주스, 그게 약물이야. 넌 그냥 같잖은 실험 쥐였다고. 각성 사실 숨겼지? 그럼 너도 곧 죽을 거야.


그럼 나른한 눈을 한 이마크, 여주 눈 가려, 이제노한테 명령하고. 이제노 박여주 돌려 안는다. 그리고 콰직, 하는 소리. 날카로운 얼음이 심장을 한번에 뚫었겠지. 우리가 여주 인생 지키려고 얼마나 쉬쉬했는데. 그걸 홀라당 불어버려? 이동혁 말 없이 시체 태우고, 황런쥔 바람으로 그거 멀리 날려버린다. 


박여주, 이제노 품에서 아직 못 벗어났다. 어지럽지, 계속 힐 해줄게. 그냥 있어. 하는 이제노 때문이겠고,, 근력 센티넬 이제노, 누구한테도 힘으로 안 져봤는데. 여주 작은 몸 안고 있던 두 팔 저도 모르게 옆으로 벌어진다.


설명해. 처음부터 다.


염동력 센티넬의 자각. 손 끝에서 빨간 빛을 뿜어내는 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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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흐어억 오늘 마크 왜이렇게 발리죠....... 마크야...... 나른한 눈빛이라니........ 나 죽어.......... 작가님 열일 최고..... 담편 기다릴게요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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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젠5
갸악 사랑해요 독자읨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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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박ㄱ눈 가려주고 귀 막아주고 안아주고ㅠㅠㅠㅠ지켜주려고 하는 거 넘 감동적이에오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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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젠5
그죠 엉엉 감덩적
6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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