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S2 15
: 단체 화보
저번 화에 나왔듯이 전참시에서 아쉬움을 가득 남긴 엔딩을 끝으로 방탄이들은 발리로 해외 로케 화보 촬영을 나갔음. 이번 촬영은 오로지 멤버들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촬영이였으며 팬들을 위한 컨셉 화보였음. 그렇기에 비밀리로 진행된 스케줄이 전참시에 줄듯 말듯 하게 분량이 나가자 각종 언론을 비롯해 팬들에게도 무수히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스케줄이였음. 도대체 무슨 스케줄이길래 기자들도 공항에서 애들이 출국한걸 모르냐며 펠레들의 추리가 시작되었고 그렇게 팬들에게 잊혀질때쯤 갑자기 방탄의 티저가 트위터, 공카, 위버스에 올라왔음.
" I Invite You To Our Festival "
" 당신을 우리의 축제에 초대합니다. "
- 방탄소년단 -
짤막한 글귀를 끝으로 더 이상의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팬들은 그저 어리둥절하며 그냥 아무런 추리도 하지 말고 빅히트의 뜻을 기다리자며 포기를 했음. 역시 기다리면 복이 온다는 말이 맞는지 천천히 축제에 대한 힌트가 뜨기 시작했고 팬들은 그 힌트를 조합해 그 축제가 웨딩을 주제로한 화보인걸 알게되었고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리던 팬들에게 드디어 화보의 사진이 뜨기 시작했음.
처음엔 멤버 개인의 웨딩 슈트와 드레스로 문을 열었고, 그 뒤엔 여주와 멤버들이 짝을 이뤄 커플처럼 연기를 한 화보가 함께 올라왔음.
멤버들은 월별 생일로 순서를 정하고 계절을 담당해 찍자며 정했기 때문에 그 중 가장 먼저 올라온 멤버는 바로 월 생일이 가장 빠른 호석이가 첫 타자였음.
끝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맞이하는 듯한 컨셉을 받은 호석이와 여주는 최대한 무채색에 가까운 색으로 코디를 하기로 했음. 호석이는 검정에 가까운 회색톤으로 정장을 입고, 푸마 호석을 연상시키는 검정으로 머리를 덮었고, 여주 또한 아래로 포니테일을 단정하게 묶고 귀 위 쪽으로 큰 진주가 하나 박힌 실핀으로 포인트를 준 뒤, 드레스는 새하얀 눈 같은 하얀색으로 퍼지지 않게 뻗은 치마라인과 약간의 오프숄더로 고급진 느낌이 더해진 드레스였고, 여주는 카라 부케를 들고 호석이와 마주보며 웃었음.
호석 : ...와 진짜 대박인데? 대박 예뻐
여주 : 하하하핳 오빠도 진짜 멋진데요? 이야~ 역시 내 신랑인가? ㅎ헤헤ㅔ헤
호석 : 아핰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따 부끄럽다
둘은 그렇게 드레스와 슈트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레 촬영장소로 이동했고 발리는 무척이나 따뜻해 겨울 느낌을 내기 어려울 것 같아 해가 뜨기 전부터 준비해 새벽 햇빛이 아름답게 비추는 발리의 아름다운 산책로에 도착했음.
둘은 도착해 몇 번 합을 맞추다 촬영이 시작되자 5년은 연애하다 결혼을 준비한 커플처럼 자연스레 포즈를 잡으며 프로답게 찍기도 하며 귀여운 애교 삼종 세트로 옷의 분위기와 맞지 않게 사진을 찍기도 했음.
감독 : ..그래도 부부인데 뽀뽀는 해야 하지 않을까?
호석 : 네에? 아... 넌 어때?
여주 : 일단 최대한 부케로 가려서 찍어봐요! 괜찮죠?
여주의 말에 다들 수긍을 하고 호석이와 여주가 마주 보고 서서 호석이가 여주의 허리를 감싸안고 여주가 오른손은 호석이의 목에 왼손은 부케를 들어 둘의 얼굴 사이를 가려 마치 뽀뽀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줬고 카메라 감독은 무척이나 만족하며 여주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며 개인 화보도 찍으며 비교적 짧은 새벽에 촬영이 금방 끝나 여주는 다음 촬영을 준비했음.
여주는 윤기와의 촬영을 위해 머리를 풀고 가볍게 고데기를 준 뒤, 땋은 반묶음으로 산뜻함을 더해 반묶음을 한 머리에 꽃을 꽂아 화관을 쓴 것 같이 디자인을 해 봄의 꽃샘추위를 뿌리는 봄의 요정같은 머리를 완성을 하고 정말 옅게 하늘색이 들어간 하늘빛 웨딩 드레스에 쉬폰이 달려 풍성함을 느끼지만 앞 쪽을 잘라 다리 라인을 돋보이게 했고, 윤기는 오히려 검정색의 웨딩 슈트를 입고 특이하게 윤기가 파란 꽃으로 만들어진 부케를 들기로 했음.
서로의 포인트 색상을 작게라도 코디에 매칭 시키는게 이번 웨딩 화보의 포인트였으므로 윤기와 여주는 코디 센스에 감탄하며 크 캡짱! 하며 발리의 어느 한 공원에 도착해 서로 손을 잡고 걸어가며 장난을 치며 자연스레 화보를 찍었으며 윤기가 부케를 주며 프로포즈를 하는 듯한 상황도 연출했음.
윤기 : 나랑 결혼해줄래~ 뚜두~
여주 : 나랑 평생을 함께 할래~~~ 워어어우
프로 가수답게 노래로 프로포즈하는 윤기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대망의 뽀뽀 장면에서는 카메라의 착시를 이용해 여주가 뒤에 윤기가 앞에 나와 서로의 간격에 거리를 두고 허리를 숙여 입을 맞춘듯한 포즈를 지었음. 프로아이돌 답게 세번만에 촬영을 성공하고 윤기는 꺄아아아~ 하며 쉬러갔고 여주는 다음 촬영을 준비했음. 물론 여주에게도 쉬는 시간이 있었으나 여주는 빨리 찍고 쉬자는 마인드로 빡세게 일을 하기 시작했음.
세번째 타자로는 여주가 나와야하지만 막상 오피셜에 뜬 윤기 다음 타자는 정국이였음. 여주는 모든 멤버와 함께 찍어야하기 때문에 맨 마지막에 공개가 되었고, 정국이와의 웨딩화보는 매우 귀엽게 진행되었음 ㅋㅋㅋ
정국이는 어딜 놀러가거나 무언가 소중한 약속이 있을 때 등장하는 노란색을 포인트로 잡아 자켓으로 입고 하얀색 바지를 입었음. 여주는 더운 가을에 맞게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 드레스와 내추럴하게 똥머리를 묶고 알록달록 형형색색들의 풍선을 손에 쥐었음. 둘은 이동 과정에서 쿨쿨 골아떨어져 스태프들에게 귀여움을 차지하며 촬영 장소에 도착했고 준비 한 노란색 바이크에 정국이는 운전석에 여주는 조수석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동글 웃음을 지으며 촬영을 하곤 여주는 들고 있던 풍선을 정국이 손에 쥐어주며 자기가 운전석에 앉아 세상 멋져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촬영을 했음.
여주 : 마! 누나 믿나!
정국 : ㅋㅋㅋㅋㅋㅋㅋㅋ아핫핫 가즈아~!
여주 : ..오! 몸 흔들지마! 무서워,..!!
정국, 스태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뽀뽀씬은 풍선을 날리며 자연스레 가려지게 만들어 찍었고 여주는 지친 몸을 이끌며 다음 촬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남준이를 보고 힘을 내 여주도 준비를 하고 나와 아깐 제대로 보지 못한 남준이를 봤음. 하얀색에 가까운 그레이 톤 슈트에 검정 티를 입고 자켓은 손에 들고 있던 준이를 보고 자켓을 입지 말고 찍자며 의견을 제시했고, 여주는 쇄골부터 팔까지 레이스로 되어 치마는 언발라스로 돼 약간의 레이스가 달려 있는 드레스를 입고 남준이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물 뿌리는 듯한 장난도 치며 조개를 주워 서로의 손을 겹쳐 잡아 조개를 올린 손도 찍으며 바람에 휘날리며 날리는 머릿칼로 뽀뽀를 하는 장면을 찍었음.
남준 : 머리 다 엉키겠다.. 이거 풀 때 아프지
여주 : 약간요? 괜찮아요. 좋은 사진을 위해서라면! ㅎㅎ
남준 : 아이구, 다 컸네 우리 막둥이
그렇게 준이와의 촬영도 끝난 여주는 남은 촬영은 호텔 안에서 이뤄지는 실내 촬영이라 행복해하며 옷을 갈아입었고, 지민이는 어두운 버건디색의 정장을 입고 반깐머리를 한 뒤, 여주는 약간의 회색톤이 들어간 레이스가 드레스 바깥 쪽을 감싸 고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옷으로 갈아입은 뒤 계단에 서서 지민이의 손을 잡고 오르는 듯한 장면을 찍었고 그 다음 장면은 지민이가 여주를 끌어당겨 벽에 등을 기대게 한 뒤 벽을 지탱하는 지민이의 팔로 얼굴을 가려 뽀뽀 장면을 찍었음.
지민 : ...팔이 약간 아픈데?
여주 : ?! 내가 할까요, 오빠? 나 그래도 요즘 운동해서 튼튼한데
지민 : ㅋㅋ 됐네요. 얼른 찍고 쉬어야지 너. 하루 종일 찍었잖아.
여주 : 에이, 나 프로야~
지민이와 여주는 그렇게 알콩달콩 서로를 배려하며 웨딩 화보를 찍었고 석진이와의 화보는 물에 들어가는게 있어 태형이와 먼저 사진을 찍기로 했음. 태형이는 검정색 슈트에 귀여움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리본타이를 메고 한껏 방밤 카메라에 애교를 피우며 여주를 기다리고 있었고 여주는 태형이와 같이 리본이 등에 있는 아이보리 색 드레스를 입고 태형이 뒤에서 왁! 하고 놀래키고는 꺄르르 웃으며 큰 창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웨딩화보를 찍으며 서로 이마가 닿은 채로 행복하게 웃으며 찍고, 태형이의 큰 손으로 여주의 볼을 잡아 뽀뽀신도 찍었음. 가장 취미가 맞는 둘에게서 사진 케미가 가장 좋았다며 애기를 들었고 태형이와 여주는 칭찬에 힘입어 다음 촬영을 준비했음.
태형 : 쭈, 칭찬 받았으니까 이제 약간 남은 촬영 힘내구 어, 인제 약간 마지막 촬영때까지 기다리구 있을게
여주 : 감자함니다~~ 오빠 그 나 그거 알지
태형 : 알지 알지 딸기잼빵?
여주 : 응! 그거 해조
태형 : 온냐~ 촬영 하구왕~
그리고 대망의 페어 마지막 촬영 주자인 석진이는 검정색 와이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은 채 쉼표머리를 하고는 준비된 와인의 향을 음미하며 방밤 카메라를 보며 아재개그를 치며 여주를 기다렸고, 여주는 몸에 달라붙는듯 붙지 않는 재질로 된 나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잔머리를 젖게해 이마에 붙인 뒤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온 욕조를 배경으로 해 간단하게 촬영을 시작하며 둘은 허니문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어른 섹시미를 표출했음. 또 욕조에 발만 담궈 고갤 뒤로해 카메라를 쳐다보며 찍기도 하고 둘은 카메라를 등진 채 거품이 날릴 때 뽀뽀신을 찍다가 실수로 닿을뻔해 놀라기도 했음.
석진 : 허억!
여주 : 허억!
석진 : 큰일날뻔 했네
여주 : 그이까요.. 잠 다 깼다.
석진 : 허어억? 오빠랑 촬영하는데! 잠~이 와~!?!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릉합니다.
그렇게 페어까지 다 찍은 여주는 이미 체력이 방전된 상태라 조금 휘청이며 대기실에 들어간 여주는 그렇게 웅장한 드레스를 본 적이 없다며 호들갑을 떨며 옷을 갈아입었음. 드레스는 여주의 말대로 웅장했음. 상의 부분에는 반짝이게 포인트를 주며 치마는 여주의 키보다 더 길고 크게 제작되어 있었고 머리는 길게 늘어 트려 인형처럼 준비되어있는 여주를 스타일리스트 몇명이 붙어 스튜디오에 데려가 앉힌 뒤 드레스를 세상 크고 둥글게 펼쳐 놓은 뒤, 다 같은 슈트로 갈아입은 방탄이들이 등장해 놀라며 지정된 자리에 앉아 여주를 둘러싸곤 모두 다 고개를 들어 카메라를 보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고개를 내려 정면을 바라보면 사이사이로 멤버들이 앉아있어 특이한 사진구도로도 찍은 뒤 그 날 촬영이 끝났음.
물론 여주는 드레스를 벗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자마자 거의 기절하듯 의자에 앉아 쉬었고 멤버들은 그런 여주가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리다 여주를 부축해 방에 데려다준 뒤 쉬러 갔음.
익명예잡 > 방탄소년단
웨딩화보 씹에바
미쳣다
에바다
실화냐
탄소1 ㅇㅈ ㅇ빅히트 미쳤어
익명예잡 > 방탄소년단
이번에 애들 의견이 맞는거 같은게
모든 사진이 저렇게 노력했는데
오프라인 화보집으로 안 팔리고..
계속 페북에 이틀에 한번씩 뜨는데
사진이 20장씨기야..
심지어 뽀ㅗㅃ... 근데 진짜 뽀뽀는 아니야..
....하...
왜 굿즈로 안 ㅍ랑요
내가 살 준비 했는데
탄소1 앚 ㅣㄴ짜 난 티저 틀 때부터 돈 준비했는데
ㄴ탄소2 ㅇㅈ 나 알바 했었어 심지어
탄소3 이게 왜 무료야..
탄소4 찐으로 애들이 추억 쌓으면서 팬들 위해서 해준거 실화냐... 애들 진짜 ㅜㅜ
+ 사 담 +
두 달 만에 돌아온 저
때리십쇼..!!!!!!
그간 있었던 일들을 저...ㅇ..리하자면..
실기 망해꾸요ㅜㅜ(다시 봐야함니다..)
아파서 병원 신세 좀 졌심니더..
오랜만에 글 써서
노잼각인데
이해....해주쎄영>,〈
녀러분 싸랑해.. 미안해
♡♥암호닉♥♡
[ 랭 , 오뎅이 , 젼뽀 , 푸른 , 어너 , 휴두부 , 레비 , @불가사리 , 두유망개 , 짜몽이 , 영감 , 본싱어 , 파냥 , 아임유얼홉 , 홍주 , 해사하다 , 사이다 , 어화동동 , 잠만보 , 체리 , 메기 , MONE , 윤맞봄 , 찻잔 , 겨울석진 , 리프 , 지단 , 찡긋 , 라뮤 , 잔망뷔래 , 퍄퍄 , 혬 , 1201 , 아듀 , 미뇽 , 방웰방웰 , 지니 , 몽9 , 만천 , 하늘맑음 , 자몽해 , 희망 , 참이슬 , 미니핀 , 자몽 , 새싹이 , 한빛 , 푸른밤 , 뽀작 , 밍숭늉 , 토토로 , 허쉬초콜릿 , 롸아미 , 청보리청 , 잠시 , 순대 , 듀크 , 붕어 , 백만송이 , 리본 , 에디 , 미니마우스 , 이슬 , 콩2 , 봄이, 1025, 666666, 진쥬, 꾸국이, 저장소666, 빙빙 , 레베크 , 소기 ,다룽다룽 , 우야뿌노, @방탄@ , 소다맛 , 꾹방 ,열일곱, 뮵 , 애정 , 새벽빛 , 챌 , 진수야축구하자 , 민냥 , 낑깡 , 정국쓰앵님 , 퍼플 , 18012 , 꾸깅꾸깅 , 동구래미래미도레미 , 별하 , 윤기야설탕해 , 이불속돼지 , 츄 , 얄루 , 요를레히 , 여름 , 찹딸 , 뮬란 , 빙카 , 꽃길 , 포동한 보라 , 엘리라 , 슈에니아 , 졘 , 주디 , 방람둥이 , 11시에 자는 이유 , 짐느러미 , 가그린 , 청포도 , 딸기초코찐빵 , 고래, 요구르트 , 플린 , 178 , 모윤 , 덕이 , 미니미즈, 침침 , 비역 , 찜망 , 보라럽 , 네모빔 , 조봉구 , ㄴㅇ , 0846 , 뵤리뵤리 , 아린나래 , 막대사탕 , 시나본 , 탄둥이 , 소리링 , 레모나 , 썰썰이 , 미늉 , 바라밤 , 굠듕이 , 몽키초코 , 대체불가대체불가 , 다솜 , 0426 , 뿌꾸 , 듐 , 찌몬 , 655 , 트라팔가 , 망개고래 , 예화 , pp_qq , 옥수수 , 방웰이진리 , 활활 , 쩨이호옵 , 체리블루밤 , 뽐슈 , 찡니 , 민딩 , 뷔글이 , 우사기정꾸 , 아이퍼플유 , 얼룩말 , @정근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