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Ep.01
![[EXO/징어] 강력반 Ep.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0818/fe654e1b7e6e7c360790f7f4f3da6cf9.gif)
01
"야!!쟤 잡아!! 안잡고 뭐해!!!"
무전을 하면서 소리치는 강력2팀에 반장 권지용
잡지도 못하고 쩔쩔매는 현장에 있는 형사들을 답답해할뿐인데…
"최형사 빨리 현장가서 저놈 잡아와!!"
어떤 여자를 최형사라 칭하며 저놈잡으라는 권지용
"임무받았습니다. 반장님 갔다올게요"
이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남기며 뛰어가는 그녀
"아! 제발 너 뛰지말고 차타고가!!"
"그 먼거리를 뛰어가는 애가 더 이상해요!!"
"그 이상한애가 너라고!! 어? 알아들었어?"
/
"어 최형사 왔어? 지금 저쪽으로 도주했는데"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김성규 형사
"선배님 선배님은 여기서 뭐하세요..?"
"영 움직이기 귀찮아서 내가 여기오면 잡는다고 하고
나머지 형사 보냈지 얼른 가 놓치겠다"
"허..근데 제발 좀 움직이시라구요!!!이 무기력한 형사야!!!"
"얼른 가!!"
"아효..전 반장님께 욕안얻어 먹으러 갑니다!"
"헐! 야 최형사 떴다!!"
"대박대박 그럼 그 범인 잡히겠네"
"우린 이제 쉬는건가"
라면서 떠드는 형사새끼들 나같으면 저런 잡소리할때
범인을 잡겠다
쿵!
"아 씹.. 뭐야 이 기집애는 저리 안비켜?"
"잡았다 ㅎ"
그녀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팔을 뒤로 꺾어 수갑을 채우면서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수있으며, 법정에서
유리한 진술을 할수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수있습니다"
"씨발.. 너 형사였어?"
"헹 내가 보통사람인줄 알았나봐? 닥치고 서에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시다"
"내가 이런 하찮은 계집애한테 잡히다니"
"아 쫌!! 닥치고 차에 얌전히 갑시다! 궁시렁 거리지말고!"
심히 짜증나보이는 얼굴을 하고선 무전으로 하는말이
더 짜증이 나는것처럼 보이는데…
"범인잡았으니까 헛걸을하지말고요 반장님 나말고
현장뛴 다른 형사님들 족쳐버려요"
그소리를 들은 현장 뛴 모든 형사들이 생각하는 한단어'좆됐다' 이 만큼 강력2팀에선
권력이 상당히 쎄보이는 여형사같은데‥
/
강력2팀에선 그냥 하찮아보이는 홍일점인 여형사일뿐
그런 모습은 현장이나 범인잡고나서 빡칠때만 나오는 표정과 말투라는데
"야! 너네는 진짜 남자 여럿이서 범인하나 못잡고!
저 여린(?) 최형사가 범인을 잡아?"
"..죄송합니다"
"이번에 강간살인범이야 저 최형사가 만약에 범인에
눈에 딱 맞아서 쟤 강간당하면 어쩔뻔했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성규가
"최형사가 강간했은 강간했지 당할애로는 안보이는데요"
"아니 저 노친네가! 가만히있는 날 디스하고있어!"
/
처음에 내가 형사가 되고싶었던건 아닌데
부모님이 형사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해서 한번 형사가 되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처음에 시스콤끼가 있어보이는 친오빠가 애가
다치면 어쩌냐고 반대를 엄청해보았지만 엄마아빠 포스의 눌려 동네개처럼 깨갱거리고
내가 선뜻 형사가 될수있게 도와주었다.
그래서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형사가 되었는데!!
거기에 한 일주일있었는데..!! 갑자기 반장님께서 '최징어형사 잠시만 일로와보세요'
를 해서 심장이 멎을뻔했었어!! 날 반장님께서 부르신날이 처음이였거든!!
'위에서 그러는데 강남경찰서 강력2팀 형사들이 제대로 쳐돌아서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하더군 그래서 우리팀에 한명만 강남경찰서로 가라고 하더군'이라고 해서
나도 어느정도 짐작이 갔지 그래서 '저가 강남경찰서로 가면된다구요..?'를 딱했어!!
'뭐 정 가기싫으면 다른형사 부르지' 이러는거야 근데 거기서 내가 이렇게 대답하면 안됐었어
'아닙니다, 반장님 제가 강남경찰서로 가겠습니다'를 딱해버린거지 그래서 내일부터
그쪽으로 출근을 하라는 반장님에 명이떨어졌고
나는 바로 다음날에 강남경찰서로 출근했지
"저기..강력2팀이 어디에있어요..?"
"어? 제가 강력2팀인데 누구 찾아오셨어요?"
여기서 도경수를 처음만났어 그래 첫인상은 더럽게 착해보였지
"아... 그러시구나.. 아! 안녕하세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여기 강력2팀으로
발령난 최징어 형사라고 합니다!!"
"아 그 여형사가 당신이야? 새내기가 온다고 들었는데"
"네! 일주일전에 형사됐습니다!"
"그렇네 새내기는 맞네 나 따라와요 강력2팀은 저쪽에 있으니까"
근데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막 불안한거야
"여기니까 들어가요 저는 다른데가야돼서"
막 갑자기 내가 붙잡은것같아서 미안해지는거야 그래서
"아..제가 붙잡은건 아니죠?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알긴아네"
뭐지 저 개싸가지는 뭔가 통수친것같아 쟤가 얼굴은 땡글한게 까불어 진짜!
그냥 쟤를 무시하고 문열자마자
퍽-
나를 반기는건 쿠션이였다.. 모두 놀란표정을 짓고있던것 같았다.
갑자기 반장님의 말중에 '제대로 쳐돌아서'라는 말이 떠올랐다
무슨말일지 알것같다 왜 쳐돌았는지
"야! 너네 내가 보고서 작성하라고 한것같은데!?!?"
라고 말씀하시는 반장님으로 보이는 형사님
"아앙 반장니임~ 보고서작성은 너무 힘든것 같아영~ 백현이 너무 힘들어요~"
"아!! 진짜!!쿠션던져놓고 하는게 애교냐!! 개념 쳐말아먹은 개같은 새끼야!! 애교부리지마!!
토나올것같으니까!!!"
"....."
하 내가 미쳤지 뭘 쓴거지 망작이다!!!우와!!망작이야!!!!!!!!!!!(시무룩)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징어] 강력반 Ep.01 6
10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현재 신세계에서 다이소 잡겠다고 낸 브랜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