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적(敵) : Prologue

적(敵)

Prologue

 

- The Walking Dead Opening - 

 

빠르게 뛰었다.

숨이 목끝까지 차올라도 멈출 수 없었다.

혀인지 턱인지 구분이 안될만큼 입이 귀까지 찢어진것이 나를 보고 미친듯이 따라왔다.

점점 나를 따라오는 그것들의 수가 늘어가고 내주위로 그것들이 입을벌리며 빠르게 다가왔다.

 
뛰면서 무기가 될만한것을 뒤졌다.

 

안주머니에 무언가 손에 잡혀서 꺼내보았다.

비상용으로 두었던 작은칼.

 

이걸로 이많은 것들을 죽일수있을까?

가능성은 희박했다. 

뛰던걸 멈추고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더 이상 걷지도 뛰지도 못하겠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왜 하필나일까?

어떻게 이것들이 생겨난것일까?

왜 사람들은 명재경각의 상황일수록 더 이기적이게 되는것일까?

내게 입을 벌리고 달려오는 그것들을 보며

눈을감았다.

[독자1]

헣 다음편 기대된당 쪽지보고 바로 달려왔어여~~ㅋㅋㅋㅋ

[꿈속의엑소(몽중엓)]

헐 고마워ㅠㅠㅠㅠ 너징 사랑해 내일아님 모레 적을게!!

[독자3]

웅!ㅠㅠㅜ암호닉? 그거 어떻게 하는거징...ㅋㅋㅋㅋㅋ 안해봐서 모루겠댜....

[꿈속의엑소(몽중엓)]

암호닉이뭐야...? 나도 글처음써봐서 모르겠댜...ㅎ

[독자2]

쪽지보고달려왔어용~!!!!ㅋㄲㅋㅋㅋㅋ 다음편보고싶다ㅠㅠㅜ

[꿈속의엑소(몽중엓)]

헐 고마우어ㅜㅇ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 빨리 적도록 할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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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엑소(몽중엓)]

고마워요ㅠㅠㅠ

[독자5]

우왕 신알신이여ㅠㅠ

[꿈속의엑소(몽중엓)]

우와 신알신이라니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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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엓(꿈속의엑소)]

고마워유ㅠㅠ

[비회원78.124]

1편부터 본 은뉴라는 암호닉 신청한 사람인데요! 이렇게 열어주시다니 감사해요ㅠ 프롤도 잘 보고 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