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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1. 본인의 실명을 밝히지 않습니다. (닉네임/필명으로 활동)

2. 익명의 글쓴이에게 공격성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3. 그 외의 네티켓을 준수합니다.








2


제철








동혁은 모든 한국인들이 제발 올해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가 안했으면 좋겠고
월드컵 올림픽이 한다고 하면 '망했다.'하며 웃는 입으로 눈물을 주르륵 흘려버리는 나이. 열아홉 살 고삼 수험생이 됐다.
그러나 동혁은 다른 고삼 수험생과는 달리 학교 자습실 독서실 도서관 컴퓨터 앞이 아니라 땀내가 진동하는 YG 연습실에 있다.
학교를 안 간 지는 오래됐다. 그래서 수학여행은 물론 사소한 학교 생활 같은 것도 별로 없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학업을 포기했을 때, YG 연습실에 들어왔을 때 내가 뭐라도 얻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향기에 취했고
꿈을 위해서 '이만큼이나 포기했어.'하고 자부심을 가질 때도 있었다.









"어? 축구한다. 지금 하는 거야?"
"헐. 완전 오랜만."


한빈이 크게 사과 한 입을 베어물면서 TV에 집중했다. 준회가 어깨를 들썩이면서 축구! 보자! 를 외쳐댔다.
매일 연습실에 박혀 연습만 하는 탓에 경기는 무슨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멤버들이었다.
오늘은 저번에 진환이 아팠던 것도 있고 월말평가도 끝난 터라 특별히 2일 간의 휴가를 받았던 거였다.
하지만 진환이 다 나은 것도 아니고, 다 피곤한 상태였어서 멤버들은 데뷔를 하면 1위하고 놀러가자며 일단 숙소에서 쉬자고 했다.
그리고 첫 번째날, 거실에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뒹굴거리며 모처럼만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진환은 누워서 눈을 감고 있었고.
할 것도 없고 해서 TV를 틀었더니 스포츠 채널에서 아시안컵을 방송하고 있었다.


"와, 차두리!"
"아직 한 골도 안 먹혔네."


기운 없이 축 쳐져있던 멤버들이 TV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지원이 한빈의 사과를 능청스럽게 뺏어 먹으며 오오, 하고 박진감있게 축구를 봤다.
동혁도 오랜만에 보는 축구경기에 몸 안에 잠재되어 있던 스포츠 정신이 조금씩 점화되고 있는 걸 느꼈다.
준회는 아까부터 방정맞게 온 거실을 돌아다니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골을 넣은 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보다못한 윤형이 바쁘게 뛰어다니던 준회의 다리를 퍽 치며 아 좀 앉아! 하고 타박을 줬다. 하지만 준회는 내내 싱글벙글 웃었다. 어떻게 축구를 보면서 앉아있어?
TV에선 한국 선수들과 상대방 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필드를 달리고 있었다. 후반전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아직 두 나라 모두 무득점인 상태였다.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목소리, 관중의 응원소리가 아이콘 숙소 거실에도 울렸고 사나이들의 마음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아, 초조해. 이제 골 넣을 때도 됐는데"
"아시안컵에서도 이러는데 월드컵 가면 얼마나 힘들까."
"한국축구는 하는 것도 힘들고 보는 것도 힘듦..."


준회, 윤형, 찬우가 차례로 말했다. 선수들도 그렇고 보는 멤버들의 마음도 조금씩 지쳐 보였다.
준회는 언제 뛰었었냐는 듯 앉아 있었고 한빈은 사과 하나를 다 먹어 버렸다. 진환은 누워 있다가 엎드려서 축구를 보다가, 다시 누워 버렸다. 찬우도 창가를 흘깃 흘깃 바라봤다.
동혁은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점점 엉덩이가 내려가더니 누웠다. 윤형은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다. 지원은 멍을 때리고 있었다. 다들 집중력이 흐려졌다.


"..다른 거 틀까요?"


찬우가 리모컨을 만지작 거리면서 멤버들에게 물었다. 정말 아무도 아니. 라고 할 것 같지 않았다.
축구를 보자며 들썩이던 준회도 그래도.. 거의 다 끝났어 이제.. 하면서 말을 얼버무렸다.
찬우가 채널을 돌리려다가 다시 집중하던 그 때, 갑자기 TV 속이 붕붕 뜨면서 소란스러워졌다.


-손흥민! 골!
-차두리 선수의 깔끔한 패스가 손흥민 선수의 골로 이어졌습니다. 아, 정말 몇 분만의 골인가요?
-어떻게 저런 선수가 계속 해설만 하고 있었을까요. 안 그렇습니까?
-역시 차두리, 대단해요.

"헐........ 골 넣었어."
"대박! 몇 분만이야 진짜!"
"..나 울 것 같애. 울어도 돼?"
"와 손흥민 지린다."
"계속 본 보람이 있네. 인내심이 요구됐지만 꽤 괜찮았어."
"...골이야?"
"어! 대박이야 진짜 멋있다."


나른하게 자리에 앉아만 있던 멤버들이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물론 너무 놀라서 일어나지 못한 찬우도 있다.
마치 자기들이 상이라도 탄 것 마냥 방방 뛰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훠우! 호우!.. 같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말이다.
누워있던 진환은 골 넣었구나. 하면서 작게 웃었다. 다시 눈을 감으려고 했지만 시끄러운 멤버들 때문에 좀 어려웠다.
한빈과 동혁이 껴안으면서 엉엉 댔고 준회와 지원, 윤형은 거실을 날아다녔다. 월드컵도 아닌데 골 하나에 이렇게 흥분하다니, 그동안 좀 많이 지루했나보다.
TV화면에선 방금 넣은 골 장면을 다시 보여줬고 멤버들은 다시 자리에 앉아서 박수를 금치 않았다. 캬. 우리나라에서 저런 선수가 나오다니.
그리고 손흥민 선수를 클로즈업 하면서 화면 아래 쪽에 파랗게 손흥민 선수의 정보가 떴다. 23살.


-손흥민 선수, 오늘 엄청난 활약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자랑스럽습니다!


"손흥민 대박이다..."
"그니까. 흥민이형 짱."
"부럽다. 축구 잘해서."


우리 한비니는 뭐든지 잘하쟈나~ 하며 들러붙는 지원을 정색하며 밀어낸 한빈이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23.
축구 경기로 뜨거웠던 숙소 거실은 다시 잠잠해졌고 깎아놓았던 과일 접시도 탈탈 털려서 나뒹굴고 있었다.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손흥민의 골로 우리나라가 1 : 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광고가 나오는 스포츠 채널을 바라보던 찬우가 다시 채널을 돌리더니 볼 거 없네요. 하고 TV를 꺼버렸다.






연습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는 날이면 동혁은 가끔 생각했다. 항상 같은 길만 오고 가는 이 익숙한 생활이 나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
나랑 같은 나이의 학생들도 맨날 같은 길만 오고 가겠지 하고 생각이 들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밟으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숙소를 바라봤다.
반대로 숙소에서 연습실로 향할 땐 얼른 가서 빨리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에 별로 딴생각에 머물지 않았던 것 같았다.
숙소에 갈 때는 연습실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는 마음으로 머릿속을 비워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한 듯 답답했다.
나와, 다른 일반 학생들이 계속 걷는 이 길은 무엇일까?
그러나 섣불리 답은 나오지 않았다.

열아홉 살, 동혁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나는, 누구일까.









[iKON] 익명게시판 2 (제철) | 인스티즈

방금 축구보다가 생각한건데!!!! , 아이콘데뷔하자 , 오후 4 : 56

손흥민 진짜 젊더라 스물셋인데 저 나이에 골을 저만큼 넣고 외국에서도 뛰고
그냥 뛰는정도가 아니라 쟤가 없으면 게임이 안돌아가는 수준임ㄷㄷ진짜 클라스 쩔지 않음????
이런 인재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는게 신기ㅣ+소름임
암튼 스물셋에 경기 뛰는거보고 우리애들이 생각났음
아이콘애들도 저 나이대잖아 더어린 미성년자도 있고...... 분야는 다르지만 애들이 솔직히 재능 쩔지 않음?
그니까 젊음이 진짜 쩌는것같음 뭘해도 ㅇㅇ 연륜도 필요하지만 나이에 따라서 활동할수있는 범위가 있잖슴
우리애들 데뷔만하면 앞길 창창할것같음. 아직 어리잖아 그니까 결론은 얼른 데뷔좀?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길잃.....여기 익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길을 잃었다
익인3 어딜가야할~~~~~~까
익인4 길잃이긴 하지만 나도 얘네 팬으로서 공감ㅋㅋㅋㅋㅋ진짜젊음이 갑임
근데 얘네는 실력도 되고 나이도 되고 걍 성공할게 빤히보임 애들 노력하는것도 눈물나고ㅠㅠㅠㅠㅠ
익인5 22 맨날 연습하는거보면 눈물남 내가 나 아플때도 안우는데 얘네 연습하는ㄱ ㅓ보고 질질짬ㅋㅋㅋㅋㅋ개웃








[iKON] 익명게시판 2 (제철) | 인스티즈



"뜬금없긴 한데, 아까 축구보면서 느낀게요."


아이콘 멤버들은 숙소와 연습실 거리 사이에 있는 한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다. 다른 누구도 없이 7명이서 식당을 온 것은 오랜만이어서 다들 들떠 보였다.
막내들이 숟가락 세팅을 하고 멤버들이 물티슈로 손을 닦으며 숯불이 올려지고, 시킨 갈비가 올려질 걸 기다리던 참에, 동혁이 입을 열었다.
갑자기 무슨 축구 얘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하나 싶어서 물고 있던 젓가락을 내려놓고 동혁을 바라보는 멤버들이었다. 한빈은 왠지 긴장되는 마음에 물을 한모금 마셨다.
시끄럽던 분위기가 잠잠해지고 동혁은 생각보다 진지해진 분위기에 흠칫 놀랐지만, 말을 이어나갔다.


"이렇게 진지하게 하려던 얘기는 아닌데. 아무튼, 요즘 연습만 계속해서 그런지 제가 좀 쓸데없이 분위기잡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긴해요.
그래도 이거는 말하고 싶어서 그랬어요. 아까 다 봤잖아요. 손흥민 선수가 골 넣는 거. 잠깐 떴지만 봤거든요? 근데 스물 세살이었더라구요 나이가.
처음에는 와- 대단하다. 그냥 이런 생각만 했는데. 계속 생각나는 거예요. 이십삼. 정말 젊잖아요. 하지만 정말 눈부신 삶을 살잖아요.
해설하는 분들도 말하는 게, 어린 나이에 대단하지 않냐고. 누가 상상하겠어요? 내 스물세살 때는, 경기를 뛰면서 정말 멋지게 골을 넣을거다.
뭐 상상은 하겠지만, 쉽게 믿을 순 없죠. 너무 현실성 없는 것 같으니까. 저도 그랬어요. 여기 들어오기 전엔 막연하게 꿈만 꿨죠.
근데 지금 형들이랑 그리고 준회, 찬우까지 같이 밥 먹으려고 온 것만 생각해도 웃겨요. 우리가 연습생이라니. 대단하지 않아요?
요즘 다들 아프고 지치고 해서 기운 없는 게 눈에 보여요. 다크서클도 내려오고... 근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강혜정 선배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린 아직 젊으니까요.
데뷔도 안 해서 가수도 아니지만 우린 꽤나 많이 누리고 있지 않아요? 손흥민 선수처럼 아직 메이저에서 뛰진 않지만 분명 그 선수도 우리 같은 때가 있었을거예요.
축구랑 비교하는 건 너무 안어울리지만. 어... 되게 횡설수설 했는데. 하고싶은 말은, 이렇게 어릴 때 형들 만나서 연습하게 돼서 고맙다는 거? 그리고 다들 힘내라는 거."


동혁은 잠깐씩 살풋 웃으면서 얘기했다. 조금 떨림이 느껴지기도 하는, 말이었다.
동혁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멤버들은 축구 경기를 회상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연습 생활을 상기시켰다.
울고 웃고 또 쓰러질 수밖에 없었던 날들. 아릿하게 저려오는 마음에 고개를 숙였다. 이 순간만큼은 연습 기간에 상관 없이 모두 마음이 두근거렸다.
맏형 진환은 눈이 조금 빨개져 있었다. 동혁이 많은 것을 말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속 안에 또 남은 것들이 있겠지. 하지만 저 말만으로도 충분함을 느꼈다. 그리고 고마웠다.

한빈도 동혁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다가 입을 열었다.


"나도 느꼈어. 분명 앞으로도 힘들거야. 계속 싸울거고. 경쟁할거야. 그게 누구든.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이 젊은 나이에 와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어. 맞아, 우린 아직 데뷔도 안 했어. 근데 모든 것엔 때가 있고 철이 있어. 아직 안 온 것 뿐이야. 곧 올거야. 우리의 제철. 우리가 나와야만 하는 때가 올거라고. 손흥민 선수가 꼭 거기에 있어야만 했던 것처럼."


오랜만에 느꼈다. 점점 지루해져만 가고 질리기만 했던 이 시간이 나의 젊을 때라는 걸.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동혁과 한빈의 말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경험했다. 아직 어리다. 그러기에 감사하다. 그걸 상기시켜 주는 동료가 있음에 감사하다.



"고마워. 우리 잘 하자."


남자들이라 쑥스럽게 손을 잡거나 안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들만의 보이지 않는 끈끈한 무언가가 있다. 굳이 보려고 하지 않아도 항상 느껴지는 것.
그래서 느낄 때마다 고마운 것. 존재만으로도 그렇다.


시켰던 고기가 불판에 구워졌고 먹기 좋게 잘렸다.


"제철은 곧 온다!!!! 맛있게 묵자!!!!"


신난 준회가 고기 두 점을 한 번에 입에 넣었다. 찬우가 뜨겁지 않냐고 묻자, 준회는 말도 못하고 보는 사람이 느껴질만큼 입을 어떻게 제어하지 못했다.
그걸 보는 멤버들은 저럴 줄 알았다. 하면서 웃었다. 왠지 오늘따라 고기 씹는 맛이 일품이다.





[iKON] 익명게시판 2 (제철) | 인스티즈



제철은 , B , 오전 1 : 11

곧 옵니다!!!!!!!!!!!!!!








2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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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준회
9년 전
독자2
어...너무 먹먹해지네요 작가님 진짜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지금 자극을 받고 있었어요 비로 아이들이 저런말을 했을지 안했을 지는 모르지만 지금 애들의 마음은 저것과 똑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가슴이 뭉클해지는 글 이었습니다 저도 꿈이 음악쪽이라서 이 글을 읽고 나니 자극도 되고 더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너무 감사드리고 추천누르고 갈게요 잘 읽었습니다:)♡
9년 전
독자3
이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너무 현실성 있어요...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그런거..? 너무 와닿아요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김지원] 혹시 신청하신 분 있나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4
이거 항상 볼 때 너무 먹먹해져요 울컥해지고 우리 애들이 이러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헝헝 진짜 빨리 데뷔했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너무 잘 쓰세요 오늘도 역시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9년 전
독자5
작가님 글 읽을 때마다 괜히 울컥하고 지금도 곡을 만들고 있을 한빈이와 연습실에 있을 애들이 생각나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쿠쥬에요! 지금 이 순간에도 곡을 만들고 땀 흘리면서 연습하고 있을 애들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찡해지네요 아직 연습생이지만 무대에도 서봤고 노래도 내봤고 가수들 못지않게 욕도 먹어봤고.. 데뷔말고 안 해본게 없는 애들이니까 데뷔하고 나서도 좀 더 강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아 나 뭐라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애들 데뷔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보고싶다 얘들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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