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빈] 노멀

상황 제시해줘. 자세하면 더 좋고. 

늦어도 받아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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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지은/ 네가 일이 바빠서 데이트도 못 하고 자주 못 만났는 더 너랑 오랜만에 겨울바다 보러 놀러 온 거예요. 그래서 뭐 시장에 가서 회나, 해산물 이런 거도 사고, 고기도 사고, 그래서 펜션에 와서 놀고 그런거요! 음, 한빈이는 조금 무뚝뚝? 무뚝뚝하기는 해도 나 엄청 챙겨주고, 사랑스러워해줬으면 좋겠어요! /여행 가는 거 출발하는 거부터 해요!

(너랑 오랜만에 만나는 거고, 여행도 오랜만이라 들떠서
는 네 차 조수석에 앉아 들떠있는) 빨리 출발하자, 차 밀리겠다.

[글쓴이]

수정해줘.

[글쓴이]

(들뜬 네 모습이 눈에 보여 웃고는) 안전벨트는, 했어?

[독자4]

응, 그럼. (안전벨트한거 너에게 보여주며) 출알하자.

[글쓴이]

잘했네 지은이. 짐은 잘 싸왔지? 너 하도 덜렁대서 뭐 빠뜨린 건 아닐까 걱정된다.

[독자7]

나 안 덜렁대는데? 나 얼마나 꼼꼼한데. 다 챙겼어, 걱정마.

[글쓴이]

7에게
알겠어ㅋㅋ 뭐 먹고 싶어? 오랜만에 지은이 보는거니까 니가 먹고싶다는 거 다 사줄게.

[독자2]

ㅅㅈ

[독자3]

나 십오분만! 미안해ㅠㅠ

[글쓴이]

응.

[독자5]

미안ㅠㅠ상황 짜올께.

[글쓴이]

괜찮아. 천천히 짜와도 돼.

[독자6]

글쓴이에게
아 너무 늦었다.. 그냥 일상 톡 하다가 내가 너 보고 싶다고 하다가 네가 우리집 놀러
와서 집에서 데이트 하는거요!
-
자기야
어디야?
작업실?

[글쓴이]

6에게
아니
잠깐 간식 사먹을겸 해서 편의점 가려고 나왔어 왜?ㅋㅋ

/괜찮아요ㅋㅋ

[독자8]

글쓴이에게
아직까지
작업실에 있었어?
설마 저녁 안 먹고
편의점 가는건 아니겟지

[글쓴이]

8에게
아
들켰다...ㅋㅋㅋㅋ
편의점가서 라면먹으면 돼.

[독자9]

글쓴이에게
저녁 안 먹었어?
밥은 챙기라니깐

[글쓴이]

9에게
알겠어 근데 습관이 안되서 잘 안 먹어지네.
넌 밥 먹었어? 집이야?

[독자10]

글쓴이에게
응 먹었지
나 집이야
자기 보고싶다

[글쓴이]

10에게
나도
바빠? 내가 갈까?

[독자11]

글쓴이에게
나는 안 바쁘지
자기 와도 괜찮아?
작업은?

[글쓴이]

11에게
대충 다 마무리 됐어.
갈게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사갈까?

[독자12]

글쓴이에게
헐
자기 올수있어?
아니아니 없어
자기 라면 먹지마!

[글쓴이]

12에게
알겠어ㅋㅋ
니가 맛있는 거 해주면 안 먹고.

[독자13]

글쓴이에게
뭐 먹고싶은데?

[글쓴이]

13에게
아냐아냐 괜찮아ㅋㅋ
너 힘든데 안해줘도 돼.

[독자14]

글쓴이에게
아니야
해줄꺼야
해줄래
맥주도 사와
자기야

[글쓴이]

14에게
맥주?
술도 못하는 애가 왠 술이야. 다른 거 마시자-?
콜라? 사이다?

[독자15]

글쓴이에게
왜
내가 안주 해놓을께
맥주!
맥
주

[글쓴이]

15에게
미안해요. 자버렸네. 다음에 또 같이해요. 제목 계속 저걸로 올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