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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FBI (부제:안녕하세요 변백현입니다.) | 인스티즈    

그랬나보다.     

내 운명인가보다.     

왜 내게만 이런 불행을 주는지,     

왜 내게서만 행복을 빼았어가는지,     

하늘에게 무릎 꿇고 묻고싶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내 남편이 죽었다.     

     

     

     

     

*     

     

     

     

7살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눈앞에서 잃었다. 어린나이였던 나는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눈앞에서 그들을 보내야했다.     

수많은 빛이 있었단다.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빌렸단다.     

하지만 갚지못했단다.     

그래서 세상을 떠났다.     

스스로 그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11년을 혼자서 외롭게 버텨왔다.     

학창시절에 어머니는 날 가졌고 아버지와 결혼했다. 그런 할머니는 날 증오 하셨다. 내가 뭔데 자기 딸의 인생을 망쳐놓냐고. 내 따위가 뭔데 태어났냐고 나 때문에 어머니가 힘들게 마음고생하며 아버지와 결혼해야 했다며 날 탓하셨다.     

난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랑하셔서 날 낳으셨고 그 사이에서 나도 사랑받으며 자랄수있다는 희망을가지며 살았다. 하지만 부모님은 나 때문에 빛을 지셨고 그 빛을 갚지못해 세상을 떠났다.     

그 뒤로는 모든것이 내 탓이라고 해도 아무 말도 하지못했다. 고작 나 하나때문에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으니까.     

그렇게 11년을 혼자 자책하며 외롭게 버텼다.     

더 이상의 행복은 나에게 존재할수 없다고 믿으며.     

     

     

그리고 11년을 버티다 드디어 내 행복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     

     

     

     

     

     

     

18살 청춘에 남편을 만났다. 나에게 항상 우울해보인다며 밝은 자기가 내옆에 있어주겠다며 수줍게 고백을해왔다. 학창시절을 그로 가득 채우며 외로움을 달랬었다.      

그렇게 버텨왔다.     

4년의 긴 연애끝에 22살 우리둘다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다. 행복하자고 떨어지지말자고, 평생을 약속했던 우리였다.      

하지만 난 역시 행복해질수 없는 운명인가보다.     

아무리 행복하려 발버둥쳐도 난 불행만 가득할 아이인가보다.     

     

     

     

     

*     

22살 결혼하지 3개월, 미국에 도착해 새삶을 꾸려간지 2개월.     

그가 내 곁을 떠났다.      

왜일까. 왜 죽었을까. 왜 날버리고 혼자 하늘로 날라간걸까.      

남편이 죽은날 한참을 생각했다.      

우리 부모님처럼 빛을져서? 내가싫어서? 내가 질려서? 내가 뭘 힘들게했나? 그가 내 곁을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      

한때는 둘이쓰던침대에서 나홀로 앉아 골똘히 생각했다.     

     

     

     

혼자 깊은 생각에 빠져있을때였다. 아무도 오지않던 우리집, 정확히 말하면 이제 나 혼자 살집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똑똑-"     

     

     

     

난 아무 반응도 하지않았다.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다. 내남편이 아니면 누구에게도 지금 내 처참한 얼굴을 보여주고싶지 않았다.     

     

     

     

"똑똑똑"     

     

     

     

또 다시 들려왔다. 하지만 난 문을 열지 않았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났지만 끈질기게 누군가가 문을 계속 두드려왔다.      

하는수없이 문을 벌컥열었다.     

     

     

     

     

"안녕하세요 ooo씨."     

     

     

문앞에는 예상치 않은 사람이 서있었다. 한번도 미국에와서 한국인 남자를 본적도 보려한적도 없다. 그래서 더욱 당황했었다.     

     

     

     

"FBI 수사대 에서 나온 변백현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FBI 라고 칭하는 한국인 남자가 서 있었다     

     

     

     

     

     

*     

헣 안녕하세요 고답이 여주를 만들고싶어서 왔쏘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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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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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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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비회원105.109
처음 시작은 우울우울하게 ㅋㅋ 음..이름이 나오는게 쫌 그렇다.. 이름울 ○○○이런식으러 바꾸면 더 집중이 될꺼같아요
10년 전
대표 사진
초코초코초코
헐 그런가요ㅠㅠㅠ 그럼 ㅇㅇㅇ 으로 바꾸는게 나으면 그걸로바꿀게요ㅎㅎ.. 김사해용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허류 ㅠㅠㅠ 정말 잘보구 갑니다 실제이름이 들어가니까 저도 집중이 잘 되지 않을꺼 같아요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초코초코초코
그럼ㅇㅇㅇ으로 바꿔 넣을게요ㅎㅎ!! 감사해용!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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