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다. 이건 시리즈 같이 풀꺼에요
종인은 친구들과 펜션잡아서 놀러왔어. 한참 바닷가에서 놀다가 주위에있는 정육점에서 고기사들고 장좀 보고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는데. 종인은 친굴들과 좀 떨어저서 천천히 걸어가고있었어. 근데 숲속에서 소리가 나는거야. 멈칫한 종인이. 숲속을 빤히 쳐다봐. 종인이는 호기심이 많아서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아. 잠시 지켜보기도 잠시 숲사이로 검정털뭉텅이가 종인이를 향해 달려오는거야. 방심한 종인이 자기 가슴팍에 퍽 부디쳐. 자세히 보니 곰인거야. 아기곰 이건뭐지? 하는데 곧 이어서 중형개가 왈왈 짖어. 왈왈 짖는 개때문인건지. 아이곰은 연신 종인의 가슴팍에 낑낑대며 달라붙어. 딱 봐도 답이나온잖아. 아기곰이 저 개를 피해서 도망다닌거를 ㅇㅇ.. 발로 겁주고 개가 도망가게해. 깨갱하고 도망가는 개보고 코웃음을 치곤. 자기 품속에 있던 아이곰을 생각없이 델꼬 가. 펜션에 가지않고 전화로 친구들보고 일있어서 먼저 간다고 하고 짐 챙겨달라는 말과 집으로 가. 사람들 시선이 느껴졌지만. 무시한채 집에 도착해. 우선 지저분한 아기곰을 씻겨야겠어. 물론 자신도
욕조에 물채우고 큰 바가지에 믈을 떠. 그리고는 자기몸에 대롱대롱 매달린 아기곰을 때어서 바가지에 내려놓기무섭게 아기곰이 파항 하면서 날뛰는거야. 막 종인이 옷을 잡아땡기면서 버둥대는거야. 물이 이리저리 사방으로 튀어서 옷이 다 젖어 종인은 에라모르겠다. 같이 씻지 뭐 어자피 씻어야돼니깐. 좀 정신없는 목욕을하고 나와. 개운하기도하고 보송보송해진 느낌이야. 드라이기로 털말니깐 부들부들하고 느낌이 좋아. 아기곰도 잠이오는건지 종인의 품속에서 고릉고릉 졸고있어. 몇몇 머리.등 쓰다듬어주니. 잠들어버려. 종인은 바람빠지는 웃음이나와. 낯설지도 않나. 아기곰이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침대위에 내려놓고 이불을 살짝 덮어줘. 그리고는 곰곰히 생각해. 내가 뭐하다가 애를 데려왔지? 급 생각이 드는거야. 아. 모르겠다. 이름이나 지어야지.뭘로 지을까하다가.책장에. 경수의 눈물 이라고 책 제목이 보이는거야. 종인은 생각없이. 저 아기곰이름은 경수로 지어. 그리고는 졸린건지. 나른한 눈을 꿈뻑이며. 자신도 아기곰옆에 살짝누워. 잠이들어.
다음날. 늦잠부리려던 종인이 갑갑한 느낌에. 눈을 떳어. 엄마야!! 다름아니고 사람이 자기 허리에 팔두르고 자고있는거야. 게다가 나체로!! '저.저기요!!' '으웅..' 종인의 반응에 소년이 칭얼대며 일어나. '뭐야아.종인' '누구신데 제이름을 아세요?' '누구냐니 종인은 내 주인이야' 'ㅁ.무슨 소리를!' 종인은 작은 탄성이 절로 나와. 설마. 저가 생각하는게 맞는걸가? '혹시..어제' '응.어제 종인이 나 구해줬잖아.그리고 종인이 내 이름 지어줬잖아. 경수' 종인은 소름이 돋아. 당돌하게 나오는 이 남자애 때문에 어안이 벙벙해져. '종인이 좋다' '뭐?' '주인님' 하면서 말갛게 웃는거야. 그웃음이 얼마나 순수하던지. 뭐라 말을 할수가 없는거야. 그것도 잠시 배에서 꼬르륵 소리로 정적이 깨져. '종인. 경수 배고프다아..' 종인은 간신히 코피흘리는것을 면해 종인은 귀여운거에 약하거든 ㅋㅋㅋㅋ (억지쥬의)
'가만히좀 앉아있어' 종인이 어딜가든 쫄레쫄레 따라와서는 빼곰 쳐다봐.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얼굴이라 뭐라하지도 못하겠고. 난감해ㅋㅋ. 최후의 수단으로 곰들이 좋아하는 과일 사과를 하나 깍아서. 경수 손에 쥐어주자 ⊙♡⊙ !! 흡사 이런표정으로 굳어 '왜..싫어?' '아니! 경수는 사과 제일 좋아해' 하면서 앙 하고 한입 베어무는거야. 그러고는 오물오물거리며 '맛있다!. 주인도 먹어!' '너 어째 . 아까부터 반말한다?' '반말? 그게 모야?' '아니다..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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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