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 Cafe - Last Canival
"일단 오늘은 박찬열에게 돌아가. 보내줄 테니까."
"...마녀면 안 좋은 건가요?"
"뭐?"
"마녀면 사람들이 안 좋은 시선으로 보나요?"
한 순간에 겁에 질린 눈빛으로 오세훈을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머릿 속에는 마녀라고 의심 받던 여자를 더러운 것을 본 것 마냥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자꾸 떠 올랐다.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온 몸을 감쌌다. 마녀를 찾았다니. 그럼 내가 마녀라는 뜻일까. 없었던 손목의 흉터가 오세훈이 바람을 불자 생기는 이유가 뭐였을까.
알 수 없는 것 투성이었다.
"우리한테는 대 환영이지."
"..."
"근데 박찬열이 사는 곳에서는."
"..."
"추방 당하고 사지가 찢겨 나가도 마땅한 일 아닌가?"
내가 알 수 없는 것들만 이야기 한다.
""걔가 죽도록 좋아했던 그 년이 그랬으니까-"
"..뭐라구요?"
"아, 새겨 들을 필요 없어."
오세훈의 말에 내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단 내가 마녀라는 것과, 마녀란 걸 들키는 순간 나는 박찬열이 사는 곳에서 추방 당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
그렇게 해서 그 짧은 시간 안에 결론을 내자면.
나는 내가 마녀란 걸 아무에게도 밝히지 말고 조용히 살아야 한다.
흑백논리 (黑白論理) 03
"...너 어디갔었어?"
"네?"
"한참 찾았잖아. 내가 얼마나…"
"저도 제가 가고 싶어서 간게 아니라 열매 따러 갔을때 오세훈이라는 사람이-"
도착할때 쯤은 깊은 밤이었다. 말도 안 되게도 난 오세훈의 도움으로 하늘을 날아 박찬열의 집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고 날 데려다 주며 오세훈은 새벽이라 이렇게 날아도
천계 사람들에게 들킬 확률이 별로 없다며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늘이라니, 내가 하늘을 날다니. 마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과 소피를 보는 것처럼 그렇게 땅 위를 걷는 것 처럼 하늘 위를 걸으며. 그래, 엘프도 있는데 이제 하늘을 나는 것 쯤은 뭐….
는 개뿔, 진심으로 적응이 안 된다. 진심으로.
또 박찬열의 집에 가는 동안 오세훈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덕에 이 세계를 좀 이해 할 수 있었다.
주로 이야기는 내가 질문하고 오세훈이 대답 해 주는 거였지만.
일단 정말 놀랐던 첫번째.
"...뱀파이어요?"
"어."
"그 피 빨아 먹는? 흡혈귀?"
"맞다니까."
오세훈은 뱀파이어였다. 시발, 어쩐지 피부도 여자인 나보다 하얗더니…. 뒷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그럼 뱀파이어가 나 같은 사람들의 손목에 바람을 불면 모두 흉터가 생기는 거냐고 물었더니 또 그건 아니랜다. 아아 시발...이 세계 도대체 뭐지? 정말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두번째.
이 세계는 천계와 마계로 나누어지는데 박찬열은 천계, 오세훈은 마계에 산다고 했다. 원래 천계 사람들과 마계 사람들은 과거에 어떤 일 때문에 두 나라의 관계가 정말 설명도 못 할 정도로 나쁘다고 오세훈은 얘기했는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하니 그건 죽어도 대답 해주지 않는다. 나쁜새끼. 그럴거면 왜 말해준거야.
음, 그리고 세번째.
이 세계의, 그러니까 천계 마계 통틀어서 마녀라는 종을 가진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고로 오세훈이 내가 마녀라고 입 까딱 한번 잘못하면 난 아주 피곤 해지며 천계의 신이 나를 노릴지도 모른다는 소리였다. 왜 천계의 신이 갑자기 나를 노리냐고 물어보니 그건 당연히 내가 마계의 편이기 때문이라고 오세훈은 말했다. 덧붙여 오세훈은 천계에게 마녀는 아주 강한 적이라 천계 사람들은 마녀라고 의심 받는 여자가 천계에서 나타나면 아무도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 겁이 없는 사람들은 마녀라고 의심 받는 사람을 무조건 죽이려고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힘이 없을 뿐 더러 50m 달리기도 꼴찌로 들어오는 허약한 인간이다. 나 까짓게 뭘 할 수 있는게 있다고 강한 적이람.
"이런 말 되게 중요한거 아니예요?"
"엄청 중요하지."
"근데 왜 만난지 얼마 안 된 저에게 이런 걸 말해주세요.."
"그거야,"
우리는 같은 편이니까.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말하는 오세훈이 왠지 모르게 소름돋게 느껴졌다.
뱀파이어는 마계의 편. 오세훈은 뱀파이어. 내가 오세훈의 편.
..내가 마계의 편. 박찬열은 천계의 편.
또한 오세훈은 무서운 인상과는 다르게 장난끼가 나름 많은 듯 했다. 말투도 그냥 내가 살던 곳의 남사친이랑 다른게 없어 보이고. 왠지 편해진 마음에 박찬열 집에 거의 도착할때 쯤은 자연스럽게 말을 놓았는데 오세훈은 별 상관 안 쓰는 듯 했다.
그렇게 박찬열 밖에 모르던 이 세계의 나의 인간 관계에 오세훈이 채워져 간다.
그리고선 음, 음...
..도착하고 나서 박찬열에게 거짓말을 했다. 어디 갔었냐고 물어보는 박찬열에게 열매를 따러 간 사이에 오세훈이라는 사람이 집으로 왔는데 처음 온 나에게 이 곳을 소개 시켜주겠다며 나가자고 해서 함께 나갔다고 핑계를 댔다. 거짓말이 입에서 술술 나왔다. 박찬열에게 새 친구가 생긴 것 같다며 억지로 밝은 척도 했다. 오세훈 덕분에 이 곳 지리를 좀 외운 것 같다는 것도 덧붙여 말했더니 박찬열은 손뼉을 치면서까지 잘 됐다고 기뻐했다. 내 거지같은 순발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까지 거짓말을 한 이유는.
아까 있었던 일은, 왠지 말하면 안될 것 같아서.
...손목에 있는 흉터에 관한 얘기도.
박찬열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듯 했다. 내 연기력에 속는게 신기 할 정도로 박찬열은 순진한 것 같았다.
오세훈을 그만큼 믿고 의지한다는 소린가.
"오세훈 걔는 오랜만에 와놓고 인사도 안하고 가네"
"..그러게요"
"섭섭하게 시리."
진심으로 섭섭하다며 뚱한 표정을 짓는 박찬열을 멀뚱히 쳐다 보았다.
박찬열은 갑자기 무릎을 딱 치더니 어딘가에서 열매를 들고 내 옆에 놔주었다.
"너 맛있게 먹길래."
어디서 익숙한 모양새다 싶었는데 박찬열을 맨 처음 만났을 때 박찬열이 내게 주었던 열매와 똑같은 모양이었다. 이거 진짜 새콤달콤하고 맛있었는데. 한 입을 베어물자 그 때와 마찬가지로 상큼함이 입에서 맴돌았다. 내가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던 박찬열이 맛있냐고 물어 입에 열매가 가득한 와중에 웃으며 맛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틈에 은근슬쩍.
"그..우리 옷 사러 갔을 때 마녀라고 의심 받던 사람 있잖아요."
"...뭐?"
"사람들 표정이 하나 같이 안 좋던데…. 마녀가 뭐길래 사람들이 그런대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박찬열에게 마녀를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오세훈의 입에서 듣는 마녀와 박찬열의 입에서 듣는 모습이 다를 것 같아서.
"...최악이지."
"네?"
"혐오 할 정도로."
아.
"입에 담기도 거북해."
그렇구나.
박찬열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무렇지 않은 척 담담하게 마저 먹던 열매를 한 입 더 베어 물었다.
아무렇지도 않아. 박찬열은 내가 마녀라는 걸 모르잖아. 모르게만 하면 되는거야. 아무렇지도 않아.
"왜, 마녀를 싫어해요?"
"뭐?"
"그냥 여기 사람들은 마녀 소리만 나오면 싫어 하는 것 같아서."
내 말 이후의 박찬열의 말은 나를 경악하기에 충분했다.
"…마녀니까."
내가 그렇게 착하다고 치부했던 박찬열이 맞을까. 의심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과 동시에 박찬열은 내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 했었던 미소를 지으며 얼른 마저 먹으라고 손짓을 했다. 이렇게 착한데. 이렇게 착한 박찬열인데.
그래, 가치관이 다를 수도 있지. 적이래잖아.
.
.
자기 전에 곰곰히 아까 오세훈과 천계에 돌아오는 길에 했던 이야기를 곱씹어 보았다.
내가 마녀란게 알려지면 천계의 신에게 어떤 고문이든, 어떤 방법이든 위협을 받을 것이다.
천계의 신. 천계, 신. 신….
'너 이 세계에서 신의 도움 없이는 못 나가."
조용히 눈을 감았다. 난 이 곳에 존재하면 안될 것 같았다.
박찬열이 말한 신은 천계의 신일게 분명했기 때문에.
…돌아갈 희망마저 없다.
*
"안녕, 마녀."
"좀 조용히 말해."
그 날 이후에 오세훈은 항상 박찬열이 나가는 시각에 맞추어 꼬박꼬박 날 찾아왔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찾아온게 한 10일 좀 넘었나. 제발 좀 그만 찾아오라고 역정을 내면 오세훈은 하는 말이.
우리 고귀한 마녀님이 여기 계시는데 내가 안 올 수 있나-?
시발.
"마녀, 마녀, 마녀, 마녀"
"좀 조용히 하라고."
"조용히 하면 뭐해 줄 건데- 게다가 여기 박찬열도 없어. 나갔잖아"
한 두번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박찬열 몰래 오세훈이 날 찾아온 것도 일주일이 지났다. 한결 같이 날 찾아와서 정작 하는 얘기는 없고 정말 또라이 같은 얘기들만. 닭피는 맛이 없다느니, 인간 피가 제일 달고 맛있다며 마녀의 피도 먹어보고 싶다며 능글맞게 얘기해오는게 그냥 순간적으로 너무 짜증나서. 오세훈이 박찬열의 친구만 아니었더라면, 오세훈이 내 손목에 바람을 불지 않았더라면, 내가 마녀란 걸 몰랐더라면.
내가 이 세계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이렇게 이유도 알 수 없는 복잡한 심정으로 지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야, 마녀-"
"..."
"삐졌어?"
"..."
"마녀야-"
"..."
"내가 너 왜 맨날 찾아오는지 궁금하지?"
갑자기 턱을 괴고 나를 향해 물어오는 오세훈이었다.
당황함과 동시에,
…내가 알고 싶어 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집어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해줄 수 없었다.
"내가 너 데리고 가려고."
"…뭐?"
"너 우리 세계로 왔으면 좋겠다."
오세훈의 말은 생각보다 달콤했다. 마녀야, 마계로 오면 말이야. 마녀 존나게 싫어하는 사람들 눈치 볼 필요도 없어. 여기보다 맛있는 것도 많구, 널 환영 해주는 사람도 많을거야. 내가 도와줄게. 내가 다 도와줄게-
너를 마계에서 최고로 만들어줄게.
이런 오세훈의 말에 쉽게 넘어 갈 수 없었던건 아마,
...나에게 잘해줬던 박찬열이 계속 생각나서.
강요하지는 않을게, 네가 정해. 오세훈이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내 마음을 뒤집어 놓고 간 말이었다. 강요하지 않을게. 전혀 강압적이지 않은 말로 보이지만 저 말을 하는 오세훈의 말투와 어조는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말투가 아니였다. 오히려 압박하는 듯한.
그리고 내 앞에 있는 박찬열.
"집에 있으니까 많이 심심하지?"
"...괜찮아요."
"그럼 다행이고. 요즘따라 잠이 많아졌네?"
"그러게요. 피곤해서 그런가봐요."
아니다, 아침이라고도 하기도 뭣한 새벽 일찍 박찬열이 나간 시간에 맞춰 오는 오세훈을 상대 해주느라 늦잠을 자는 것이다.
"컨디션도 안 좋아보여."
"에..아닌데."
"어디 아프나? 잠깐만 와봐."
"..네? 왜요?"
"열 좀 재보게."
아픈게 아니다. 오세훈이 한 말 때문에 하루종일 골머리를 썩어서 그런 것이다.
내 마음을 박찬열은 아는지 모르는지 내 이마에 자기 손을 대고, 다시 자기 이마에 손을 대고. 그렇게 열을 잰다.
내 딴엔 절대 그런게 아닌데, 박찬열을 점점 속이고 있다. 나쁜 년. 이기적인 년.
.
.
그리고 다시 아침이 되었다. 이번에는 날을 샜다. 곧 박찬열이 나갈거고 오세훈이 올텐데, 나는 뭐라고 대답 해야할까. 뭐라 대답 하는게 옳은 일일까. 결정하지 못했다. 나 편하자고 오세훈에게 가자니 이때까지 갈 곳 없는 날 먹여주고 입혀준 박찬열이 아른거리고, 계속 여기 남아있자니 내가 마녀인걸 들켜 목숨이 위험해 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시발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그리고,
"안녕 마녀."
오세훈이 왔다.
박찬열이 살던 곳, 즉 천계와는 확연히 다른 곳이었다. 오세훈이 말했던 마계에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오고 말았다. 오세훈은 오자마자 '갈거지? 다 알아. 가자.' 이러면서 날 창문 밖으로 이끌었는데, 하늘을 나는건 저번에 박찬열 집에 오세훈이 데려다주며 한번 겪어 본 일이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았다. 좀 더 걷자 파란 하늘과 어두운 하늘이 대조되어 경계선처럼 뚜렷하게 나타났다. 저번엔 밤이라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낮이라 확실히 구분이 가능했다. 파란 하늘은 천계, 어두운 하늘은 마계. 먹구름이 가득하고, 왠지 모르게 분위기도 음산하고. 별로 느낌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오세훈은 오자마자.
..,나를 지 방에 가두었다. 나쁜새끼. 답답해도 조금만 참으라며 억지로 날 밀어 넣고는 문을 잠궜다. 전에 한번 온 적이 있는 방이었다.
손목에 흉터가 생긴 날.
방이 호화롭고 넓어 답답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할 게 없었다. 날 이 곳으로 데려와서 오세훈은 뭘 어쩌자는걸까.
뱀파이어 (Vampire), 오세훈.
'강요하지는 않을게, 네가 정해.'
진심이 담긴 말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았을 것이다. 박찬열의 집에서 계속 산다고 했든, 마계로 간다고 했든 어차피 강압적으로라도 마계로 데려 가려고 했기 때문에.
천계의 신에게 한시라도 빨리 마녀가 존재한다는 것을 들키지 않아야 한다.
세훈의 머릿 속에 계속 남아있던 생각이었다.
그리고 결국 세훈은 마계로 마녀를 데리고 오는 것을 성공했다.
"오랜만이다. 저번에 왔었다며 왜 그냥 갔어?"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못 했네. 너 왜 이렇게 안색이 안 좋아?"
"걔가 없어졌어…."
세훈은 마녀를 마계로 데려온 후 제일 먼저 찬열의 집을 찾았다. 세훈의 예상대로 찬열은 집에 돌아와 있었고 표정은 안절부절 당황한 상태였다. 세훈은 슬며시 입꼬리를 웃으며 말을 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처럼. 순진한 척, 찬열에게 다가가 물어보았다. 찬열은 아무런 의심 없이 절친한 친구 세훈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걔? 누구?"
"...그 저번에 네가 여기 구경 시켜줬다던 애."
"아…."
박찬열한테 거짓말 했나보네. 세훈은 속으로 웃었다. 꼴에 마녀라는건 들키기 싫었나보지.
"어딜간거지…. 아는 곳 하나 없는 애인데."
"진짜 그것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것 참 안타까운 일이다. 라고 말하는 세훈의 말투는 무미건조했다. 진심으로 걱정 하는게 아니었다는 뜻이다. 세훈의 속마음을 찬열은 아는지 모르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없어진 그 아이를 걱정했다. 세훈은 찬열이 참 멍청하고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만난지 며칠 되지도 않았던 애를 저렇게 걱정하고 있는 꼴이라니.
세훈은 속으로 생각했다.
아는 곳 하나 없으면 어때. 마녀는 이제 제 자리를 찾아 돌아왔는데.
마녀를 찾은 세훈의 눈에는 옛정이고 뭐고 사라진지 오래였다.
마녀를 찾은 동시에 세훈은 마계에서 영웅으로 칭송 받아 왕으로 떠 받들여질 운명이었으니.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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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말했지만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한 못난 흑메의 사담 |
예스24는 앞으로 책이나 파셨으면 하는 제 작은 간절한 소망..*^^* 화남을 주체할 수 없네요 4일 합쳐서 약 50000석 중에 내 자리가 한군데도 없다니 돈을 준다는데 왜 받지를 모태!!!!!!!!!!!!!!!!왜!!!!!!!!!!!!!!!!!!!!!!!!!!!!!!!!!!!!!!
티켓 이야기는 집어 치울까여 우리..?ㅎㅎㅎ...지금 제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바로 직전이거든요
또한 2월 2일날 돌아오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던 이 작가가 도대체 왜 2월 6일날 글을 올리느냐!!!!!!!!!!!!!!!!!
...올리기 하루 전 날 쓰차를 당해써요.... 못난 작가가 여기 있습니다....저를 매우 치세요.... 다행히도 운영자님께서 오늘 쓰차를 풀어주셔서 제가 이렇게 한 걸음에 독자님들께 3화를 들고 총총 달려왔습니다. 용서해주세요...ㅁ7ㅁ8....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암호닉 신청을 해주셨는데 암호닉 목록에 없거나 암호닉에 오타가 나신 분들은 댓글에 꼭 말씀 해주셔요!! 바로 수정 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