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카준] 도련님
w.꽃거지
한국인중 드물게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자의 세계에서 발을 들이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 종인의 집안은 특별했고 위세 또한 높았다
어렷던 종인에게는 부족한것이 없었고 갖고싶은것들은 모두 손에 들어왔다 먹을것,입을것,장난감 ,사람까지도 모두가 종인의 것이였다
종인에게는 여러시종들이 붙어있었는데 그중하나가 준면이였다
하얀피부에 까무잡잡하고 건강해보이는 종인보다 작고 외소했다 그런준면을 종인은 항상옆에다 두고 있었고
준면 역시 표적이 되기 쉽상이였다 나중에는 되려 종인이 준면을 지키는 일까지 생겼다
"형님 준면이녀석 너무 위험합니다. 그아이때문에 도련님까지 상해가 갈까 그것이 두렵습니다"
커다란덩치로 무릎꿇고앉은채 고개를숙인 남자는 걱정의 투로 말을 했다
하지만 종인의 아버지는 종인이 준면을 얼마나 아끼는지 잘 알고잇었다. 종인은 얻을수있는것들이 너무 많았기에 잃는 다는것을 모를뿐더러 사물에 집착을 가지지않는
그아이가 유독 준면에게만 심한 집착을 보였다
"..........나가보거라 "
덩치큰 남자가 꾸벅인사를 하고 나간뒤 종인의 아버지는 머리를 집은채 한숨을 내쉬었다
-------------------------------------
'도련님 ! 도련님!! "
여기저기서 도련님을 외치며 자신을 찾는 모습을 보며 종인은 한쪽 입꼬리만을 올린채 웃엇다
"바보같아 "
종인은 준면의 다락방에 들어와 가만히 침대에 앉았다
준면이가 또아픈것 같았다
"많이 아프냐?"
퉁명스럽지만 따듯한 목소리였다
"콜록 .. 도련님 나가계세요 감기옮으셔요 다들 찾으시잖아요 "
이불위로 빼꼼 고개를 내민 준면은 얼굴이 벌겋게 상기된채 헤헤거리며 웃었다
"멍청아 이런데서 먹고자니까 그런거 아니야 방준다는데 왜이런데서 자는거야 어머니때문에? 아님 내가 불편한가?"
종인은 타박하듯 말햇지만 준면은 그저 고개를 도리도리저을 뿐이였다
"그럼?"
종인은 이유가 알고싶기보다는 자신이 불편한지가 알고싶었다
"그냥요 ..저는 맨날 도련님한테 보호나 받고 고용된가치가 없어요 나중엔 분면 제가 걸림돌이 될지도 몰라요 "
준면은 고개를 푹 숙이고 손가락을 만지작 거렸다
종이는 그런 준면이 답답했다 자신이 준면을 좋아하는것은 집안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었고 아무도 말리지않았다
"준면아 .. "
종인의목소리에 준면이 고개를 들었다
'쪽"
준면이 눈이 크게 떠졌다가 이내 얼굴이 새빨게 졌다
"다른거 다필요없어 너만 내 옆에 있어주면 돼 알겟지?"
===============================
준면에게 종인은 매우 특별한 존재였다 자신을 고용한 고용주의 아들이기도 했지만 종인이 자신을 고용한다고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곳에서 일할수없었을것이다 종인이 자신을 좋아한다는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다
하지만 인정받을수 없는 사랑이란것 조차 알고잇었다
종인집안의 반대파에서는 준면을 잡으려 혈안이였고 잡힐때마다 종인은 준면을 구하려 호랑이굴로 들어갔다
결과가 좋더라도 아직 종인은 어렸고 아버지에겐 걱정이였다 그러니 준면이 집안에서 눈엣가시인것은 당연햇다
하지만 그누구도 준면에게 직접적으로 욕이나 비난을 한적은 없었다
첫째로는 종인의 보호막이였고 둘째로는 천성적으로 착한 준면 때문이였다
"준면아 "
"예 ,예!! 주인님 뭐 필요하세요?"
준면은 종인의 아버지가 무서웠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전혀 종잡을수없었다
"종인이.. 좋으냐 "
준면은 손에 들고있던 먼지털이개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솔직히 주인님은 모를줄알았다 알면 자신은 가만두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다
준면은 곧바로 바닥에 엎드려 빌었다
"주인님 ! 죄,,죄송합니다,, 저는 그게 아니고 ...아 !.다 제 잘못이에요 도련님은 아무 잘못없어요 "
자신을 방어하기보다 종인을 방어하는 모습에 종인의 아버지는 쓰게 웃었다
바닥에 엎드려 덜덜 떠느 준면이 안쓰러웠지만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이 위험해 지는것은 원치 않았다
게다가 종인은 독자로써 자신의 뒤를 이을 아이엿다
"준면아 .."
"예 주인님"
"안되는거다 "
"........................"
"니가 남자라서가 아니야 "
"........................."
"니가 .. 종인이에게 너무 큰 장애물이라 그런거다 "
"........................윽.. "
"미안하다 .. 빠른시일내로 한국으로 가거라 종인이가 찾을수없도록 이름도 바꾸고 집도 일터도 내가 다 준비해주마 "
"으...흐윽... 주인님... 윽... "
"내아들녀석 친구를 위한 내 최선의 배려다 미안하구나 "
언젠가 이런날이 올줄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마주하는것도 상상하는것은 너무나도 다른 일이였다.
준면을 새빨게진 눈을 비비며 터덜터덜 자신의 다락방으로 돌아왔다
"뭐야 어디갔다 왔.. 뭐야 너 울었어?"
"도련님 .."
"아씨발 어떤새끼야 씨발 이번에도 삼치 그새끼가 너한테 뭐라고 했어? 이 새끼를 그냥 ."
금방이라도 뛰어나갈듯한 종인의 소매를 붙잡고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요 그냥요 그냥 엄마생각나서요 "
엄마생각이라는 말에 종인은 표정이 확 풀리더니 준면이를 안아줬다
"왜? 요즘도 꿈에 엄마가 나와?같이 자줄까 "
남들은 상상도 못할 종인의 걱정어린 표정에 준면은 살짝웃었다
"아뇨.. 이번엔 그냥 보고싶어서요 "
준면은 고개를 들어 종인의 얼굴을 바라봤다
잘생인 눈코임 그리고 큰키 따듯한 성격 퉁명스럽지만 부드러운 목소리
이젠 평생 못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울컥했지만 애써 참앗다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우는 모습으로 보여주고싶지않았다
"바보 .. 잘자라 "
'쪽'
어김없이 종인은 준면의 이마에 키스를 해준뒤 방문을 닫고나갔다
"도련님.. 종인도련님.. 안녕히계세요 좋아해요 아니 사랑해요 "
그렇게 준면은 종인을 두고 한국으로 떠났다
-------------------------------------------------------------------------------
아니... 이게 아닌데.. ㅠㅠ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원래를 떡설이였는데..
상하로 나뉘어질 예정이구요
하는 파워 불꽃 마크가 다릴 예정입니다
사랑해용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와 오늘 수지 레전드 기사 사진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