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1편이 과거...ㅁ7ㅁ8
ㅎ ㅏ 봐쥬신분들 얼마 없지만 튼..그래요..
원래쓰려던 작가시점으로 돌아가서 글이 쓰입니다.
/원래 일제강점기? 비슷한시대로써 글을 쓰는중인데 모르겠죠 아무도..
......☆★
[우표]愛로2
지훈은 두손으로 어질어질한 머리를 움켜쥔채 눈을 스르르감았다 떼었다.
천장에서 아래로 향한 기다란 줄을 잡아당기자 퍼어런 불빛이 방안을 가득메웠다.
그 불빛에 아..하며 작은 신음을 내뱉으며 방안구석 조그만 탁자위의 물을 벌컥들이켰다.
넘쳐흐르듯 목을타고 가슴까지 내려온 차가운 물에도 다마셔버리고 나서야 입을 떼었다.
누워있던곳으로 몸을 던져 뉘웠다.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에 옆을 봤을땐 우지호, 사내의 모습이
바지만 살짝 걸친 그 사내의 모습이 어제의 일을 떠올려주었다.
처음만났을땐 긴 머리로 단아한 여인같던 모습은 어쩌고 지훈과 만나고 얼마안돼 시위를 하듯 머리를 잘라낸 지호의 모습이였다.
그 사내의 속살만을 본다면 어떠한 여인보다도 아름답고 머릿속엔 무엇보다 욕정이 가득찰 모습이지만 어젯밤의
지훈과의 관계는 누가 그 사내라 믿겠는가, 되려 덩치만 더큰 지훈이 당하는 꼴이였으니
허, 하며 자신을 비웃듯 한쪽입꼬리를 올리며 지호의 머리칼을 만지며 그의 부드럽고 어여쁜 손등,
라인을 보며 침을 삼켜댔지만 상황은 어제같은 상황이 될거란걸 알았기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만으로 그림을 그려낼뿐이였다.
"우지호"
어깨를 잡으며 흔들려했지만 미동도 없었다. 자신이 깨어있음을 알리듯이
"우지호, 일어나있으면 답이나좀 해"
지훈의 쪽으로 몸을 돌리고 눈을 마주하고 눈웃음을 치는 모습에 지훈은 자신을 진정시키며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렸다.
그모습을 보며 지훈의 어깨에 자신의 팔을 얹히듯이 올려 놓고 가까이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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