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뷔] 재벌4세 김태형이랑 결혼하는 썰 22

 

그 뒤로 나랑 김태형씨랑 같이 살 때보다 오히려 훨~씬 친해졌어.

매일 같이 다니고, 공식적으로 사귀지 않았을 뿐, 늘 함께 했어.

그리고, 다들 기분 좋은 오해들을 했지.

한 명 빼고.

 

"둘이 언제 다시 친해졌어요?"

 

"..어?"

 

"진짜 짜증나 김태형. 지가 분명히 다시는 안 좋아하겠다고 했으면서."

 

내 옆에 김태형씨가 있었거든.

 

"안 좋아하겠다고 한 적 없다. 너한테 한 달만 참으라고 했지."

 

"그래서 한 달 참았잖아.씨발"

 

"가자"

 

김태형씨가 내 손을 잡고 빠르게 걸어서 전정국에게서 벗어났어.

 

"김태형씨...괜찮아요? 정국이랑 친했다고 했잖아요. 괜히 나 때문에..."

 

"어차피 부모님이 만들어준 관계니까, 상관없어."

 

"사업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라고 했잖아요..."

 

"중요한 파트너는 맞지만, 어차피 사업적 관계에선 내가 갑이니까, 상관 없어요"

 

저 당당함....재수 없어야 되는데 멋지다.

우린 가던 길을 재촉했지.

다음 주에 시험이거든.

김태형씨랑 전공이 달라서 뭘 물어보지는 않지만, 옆에서 같이 공부하면 왠지 집중이 잘되더라고.

가끔은 공부하는 모습이 떨려서 집중이 안 될 때도 있고...ㅋㅋㅋㅋ

 

 

그동안에 우여곡절이 워낙 많았던지라, 지금 너무 평온한게 왠지 좀 불안해졌어.

그리고, 그 불안감은 현실로 다가왔지.

 

밤이었어.

김태형씨랑 저녁먹고, 술 좀 마시고 헤어져서 집에 오는데,

우리 집으로 올라가는 현관 엘리베이터 앞에

 

"이렇게 밤 늦게 다니면 어떡해"

 

"정국아..여긴 어쩐 일로..."

 

"미모의 21살 여대생. 납치하려고. 김태형한테 두 번 빼앗기지 않아"

 

전정국이 나를 현관에서 밖으로 끌어냈어. 그리고 차에 태웠어.

물론 나도 소리지르고, 밀쳐냈지만, 소용없었지.

 

"어디가는거야...."

 

"무서워하지마요. 선배."

 

"지금 안 무섭게 생겼어???"

 

"자꾸 그렇게 소리지르다간, 혼쭐나요"

 

"정국아..."

 

"나도, 선배랑 김태형처럼 살아보자 한번."

 

그게 무슨 뜻이지?

같이 산다는 이야긴가?

아님 뭐지?

 

 

[독자1]

설날

[독자2]

설날이에요!!!아싸 일빠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정국이가 지금 어디로 가는걸까요... 정국아 그러다가 니가 납치가 될 수도 있..(쿨럭)

[뷔너스]

설날님 설날은 잘 보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이번편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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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너스]

어머....(부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5]

헐 뭐야 어떡해 전정국 위험한애인거 아냐ㅠㅠ

[독자6]

이러시면 안돼 정구어.. 나 쥬금.. 진짜 뻗고 쥬금.. 어디로 데려가는거시냐..! 어디로 강든 일단 나는 쥬금..

[독자7]

헐… 또 며칠을 똥줄 타면서 기다려야 되는 부분이라니... 작가님 짱이에요 ㅠ ★♥♥♥♥♥

[독자8]

헐… 또 며칠을 똥줄 타면서 기다려야 되는 부분이라니... 작가님 짱이에요 ㅠ ★♥♥♥♥♥

[독자9]

뭐지??뭐지??????완전 기대되잖아..!!!!!!!!!진짜 작가님 짱!!!!!내꺼해요!!!!진짜로ㅠㅜㅠㅜㅠ

[독자10]

뭐야 헐 그 누구냐 ㅈㅇ국아 그래 뭐?????????????날 납치해?????????????????????ㅋ 고마워 어서 날 데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라면 다 져으당~~ 태태도 갠차는뎅ㅎㅎ

[독자11]

헐 이게 뭔일이다요..... 납치라니.... 다음 편 궁금해죽겠어요.... 태형이의 반응은 어떨지!

[독자12]

헐뭐야 어떻게되는거에요...정국아...뭐얔ㅋㅋ쿠ㅠㅠㅠㅠㅠㅠ

[독자13]

빨리다음편나왔으면좋겠어요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

[독자14]

헐 납치라니..! 다음 편이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5]

정국아!!!! 그러면 나도 납치해버린다?!!!ㅠㅠㅠㅠㅠㅠㅠ

[독자16]

정국아 날 납치해.... 날 납치해줘.....☆

[독자17]

헐랭. . 정주행하는데
정말
재밌어서 좌르느르느느륵 읽었어요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갑니다!!!ㅠㅠㅠ

[독자18]

헐 뭐야 어디로데려가는거야 여주 풀어줘!!!!!!놔주라고!!!!!!태형이한테 데려다달라고!!!!!!

[독자19]

뭐여 갑자기 납치라니 이게 무슨 말이야 전정국 소오름....정국아 너 어디가뉘..

[독자20]

딱풀이에요... 헐 뭐야 납치? 헐 진짜 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1]

아헐ㅠㅠㅠㅠㅠㅠ정국아뭐하냐진짜ㅠㅠㅠㅠㅠㅠㅠ포기하라구

[독자22]

나니 정국아.....너쫌무섭다....엄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이산다는건또뭔데ㅠ퓨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김태형살려줘ㅠㅠㅠㅠㅠㅠ

[독자23]

기화입니다. 응? 뭐죠? 정국이가 납치하는 건가요? 그리고 늦게 와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의도 한건 아니었는데.. 제가 말했었나요? 저 기숙사 들어간다고? 그래서 이보다 더 늦게 올 수도 있답니다.. (우울) 이해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독자24]

어?전정국 지금 뭐하는 짓?당황스럽다 진짜 결국 너가 노력해서 못 가지니까 지금 니 힘으로 그러는거야?헐......실망 우리 여주는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6]

어?? 에?? 무슨 말이야 전정국 홀 누나 마음에 불을 질러라

[독자27]

뭐..뭐지....정국아...이럼안되.....(흐뭇)

[독자28]

김태형처럼 사는게 뭐지...?

[독자29]

도대체 뭔일을 할려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0]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안되ㅠㅠㅠㅠㅠㅠ아무리 그래도 납치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1]

정국아 무슨 생각이니?ㅠㅠㅠㅠㅠ 알다가도 모르겠네ㅠㅠㅠㅠ

[독자32]

아 전정국 무섭게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4]

헐... 정국이가

[독자35]

읭 뭐지 어디로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