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남녀공학, 게다가 기숙사까지.얄루!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22815/aa9efad7f7db81911f57406945b18d61.jpg)
남녀공학, 게다가 기숙사까지.얄루!_01
내가 돌아왔썹~!~~!!!!~!!!!!!얄루~!!!!!!!!!!!!ㅋㅋㅋㅋㅋ
갑자기 꽂혀서 막 써본 글에 댓글이 달리다니ㅠㅠㅠㅠ 너무너무 고마워...!(눙물)
진짜......감동이다>_<
이제 곧 개학이네...........개학이면 뭐해...........
개학이던 방학이던 저 머저리들하고 맨날 보고 살아야 되는데....
진짜 별루다........☆★
어...오늘은 무슨 얘기 해줄까.... 아, 맞다.
저 사진에 있는 애들은 지난번에 올려줬던 사진에 있던 애들!
ㅋㅋㅋㅋㅋ자기들 잘나왔다고 셀카를 보내 왔더라규*^^* 고마운 짜식들
너네 얼굴 팔아서 조회수 좀 올려보자^^~라뷰~♡
그럼 오늘은 쟤들 소개하는 김에 쟤들 얘기나 좀 해봄ㅇㅇ
저기 저 바람직한 민소매 차림으로 어울리지 않는 브이하고 있는 애 이름은 오세훈!
맨날 휴게실 가보면 쟤랑 우리 학교 대표 비글들이 젤 먼저 와있음ㅋㅋㅋ
망할것들. 아, 비글들은 나중에 설명해줌
오세훈 얼굴만 보면 쌩 양아치 같이 생겼는데(세훈아 미안)
쟤 나름 이과야ㅎㅎㅎㅎㅎ 성적 쪼까 잘 나오는 걸로 알고 이쑴...썅......
나 왜 안똑똑..........나 왜 수학고자.....?(됴륵)
뭐, 암튼 오늘은 세후니의 훈훈한 모습을 최대한 부각 시켜주는 걸로ㅎㅅㅎ
오세훈이 좀 말을 까불까불하게 하긴 해도 꽤나 듬직한 아이임.
한날은 내가 일어났는데 느낌이 이상한 거임. 그.....여자들 그거.....
그때가 다가오고 있었는 건 대충 알고 위생 속옷입고 지내긴 했는데
그렇게 갑자기 시작 될 줄은 상상도 못함...
그래서 발딱 일어나서 침대 시트부터 확인하고, 속옷은 대충 비누에 씻어서
화장실에 통에 물 받아서 세제 풀어놓고 담궈 놨음
여자 애들끼리만 쓰고 뭐...다 그렇게 해서 부끄러운건 음슴...ㅇㅅaㅇ
쨋든, 하루의 시작부터 번거로워 지니까 너무 짜증나고 다운됐음;ㅅ;
그때 겨울방학이라서 기숙사를 안 벗어나도 된게 그나마 다행이었음.
그래도 나란 꽃돼지*^^* 아침은 먹어야 되니까 급식실 갈려고 현관에 내려왔는데
이게 왠걸. 아침부터 저 새키 얼굴봄.
"아, 안 마주치려고 일찍 나왔는데 망했네. 개부었다. 김징어"
"어쩔. 눈곱이나 떼. 병시나ㅇㅅㅇ"
".....괜찮냐,오늘?"
"뭐가"
" 너 그날 할때 다 됐잖아. 괜찮냐고"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들어와서 항상 덜렁대던 내가
그날에 딱딱 맞춰서 챙길 수 있었던 건 저 기지배 같은 오지배 덕분임.
존나 나보다 여성스러운 면이 가끔 있음;;
"ㅇㅇ. 괜찮은 편임. 기분이 좀 더럽긴 하지만.
넌 근데 왠일로 이 시간에 밥 먹으러 가? 김종인은"
"자고 있지. 너 밥 또 안 먹을 까봐 부르러 가는 길이였음.
역시 일심동체. 딱 맞춰 나와주네. 가자"
이 썅노무새키는 내가 지 팔걸이 인줄 아나^^....
키 작다고 존나 무시함. 씨발라먹을놈.젠장.
쨌든, 친한척 어깨동무하고 가서 아줌마들하고 반갑게 인사도 하고
밥도 친한척 마주 앉아서 조오온나 맛있게 먹고 나옴.
그날 아침부터 닭볶음탕 나왔던 걸로 기억함.
게걸스럽게 먹다가 오세훈 한테 혼났거든. 조신해지라고. 오지배돋네.
뭐 그후에 각자 기숙사 가고 짱 박혀서 공부하는 척하다가 점심 먹고
또 찌질이 같이 있다가 저녁 먹고 그게 다임;ㅅ; 움직이기도 귀찮고 그래서
자습실에 계속 앉아서 공부만함...사실...반은 담요 덮고 잔 시간임...ㅎㅅㅎ
저녁에는 애들 거의 다 공부 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임 이래 봬도 애들
나름 오전 오후엔 공부 겁나 요루시미함. 나만 안하는거ㅇㅇ
2층 휴게실에 있으니까 남자애들도 슬금슬금 넘어오고 그래서
그날은 게임에 꽂혀 가지고 슈스엠으로 막 토너먼트하고 그럼
개씬남ㅋㅋㅋㅋㅋ비글들중에 박찬열 이라고 있는데 존나 잘해ㅋㅋㅋㅋㅋ
"야, 시킬까?"
"아, 그거?시켜. 김징어 니 방에 있는 바구니 들고 오셈."
"....?????"
김종인하고 얘기하더니 갑자기 오세훈이
바구니 들고 오라고 시키고 어디다 전화를 검.
바구니는 왜 챙기래. 저 뜬금없는 새끼가.
"네,거기 예예치킨이죠?스노윙 한마리에 양념 한마리요.
네,여기 수명고 기숙산데요. 저희가 바구니에 돈 넣어 드릴테니까
거기에 치킨 넣어주시면 안될까요?아,콜라 큰걸로요.네.네.감사합니다"
?????????
나니??????????치킨?????????????
참고로 기숙사엔 배달음식 금지임ㅇㅇ.
"너 뭐하냐...?"
"뭐하긴. 너 먹일 치킨 시키지."
"사감쌤이 아무리 착하셔도 이건 안봐주실껄....?"
"사감쌤은 모르실껄? 걱정 말고 오면 먹을 준비나해.
너 힘든날이니까 오빠가 한턱 쏜다."
마지막 말을 내귀에 속삭이고, 빨리 바구니나 들고 오라며 머리를 쓰담쓰담해줌.
얼른 갖고 갔더니 자기들 세탁실에서 갖고 왔다면서
바구니 손잡이에 끈 묶고 돈 넣어서 휴게실 창문에서 내림ㅋㅋㅋㅋㅋ.
그리고서 한 십분 기다리니까 오세훈 폰에 치킨 넣어놨다고 문자옴ㅋㅋㅋㅋ
존나 철저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밤에 오세훈 덕에(사실 치킨 덕에) 기분도 좋아지고,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
요새도 가끔 저 방법 써먹엌ㅋㅋㅋㅋㅋㅋㅋ 씨씨티비 사각지대라서
사감실에선 하나도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휴게실에도 우리
편히 쉬라고 씨씨티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꿀bb
뭐, 가끔 저렇게 예쁜 짓도 할줄 알고 나름 나 되게 잘 챙겨주는 애임ㅇㅇ
부럽냐?부러울꺼 없ㅋ어ㅋ 놀리는 날이 363일 챙겨주는 날이 2일 인 애임.
담편엔 사진 속 오세훈 밑에 웃고 있는 우리 경듀♡
소개 시켜 줄께. 그럼 얄루!!!!!!!!!!!!!!!!!!!!!!!!!!!!!!!!!!!!
---------------------------------------------------------------------------------------------------------------------
안녕하세여!벼락이에요!!!!!!
첫 글에 댓글 달린거 보고 얼마나 기쁘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
신나서 다음편도 써보긴 했는데 글쎄요.....................재미없네요.................
분량조절능력도 똥인지라^^.....길기만 길고ㅎㅅㅎ
그래도 진짜 열심히 썼으니까 그러려니 하며 봐주시고 댓글달고 포인트 다시 가져가세요ㅠㅠㅠㅠㅠ
저에게 주고 날리기엔 아까운 포인트니까요...
소재 추천해주시면 제 사랑 드릴께요.헿
다음엔 더 많이 고민해서 재밌게 써서 오겠습니다ㅠㅠㅠ
개학해서 글쓸 시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요....(쭈굴)
그럼, 안녕♡얄루!
"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