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운날 놀지도 않고 바로 뛰어왔듬 -///-
그래서 오자마자 쓰는 이 글을 내사랑 독자와 새로 늘어난 독자들에게 바치므니당.
♥
그 날 이후로 진기랑 문자하거나 대화하는 사이가 되었씀.
썸타는건 아니고 뭐라고해야하딩 좀 그냥 아는 누나동생사이가 아니고 ㅋㅋ
고민센터에 찾아온 여학생과 고민들어주는 상담선생님ㅋㅋㅋ?그런느낌이였음.
되게 애가 착해서 이야기하는거 다 들어주고 그래서 막 이것저것이야기
별 이야기 다 하게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의지하게 되드라.
근데 그러면서도 나는 진기를 좋아한다는 생각 해본적없고,
걔도 그런것 같았음. 그냥 진짜 위에서 예 들은대로
고민많은학생과 상담선생님같았음ㅋㅋㅋ... 진짜로 ㅋㅋㅋㅋ;
그르케 좀 미적지근하게 시간이 흐르고 축제까지 디데이 7일 정도 남았었음.
그 때까지 진짜 나나 진기나 바빴음!
서로무대들 준비하느라 바빠서 오고가다가 만나면 걍 눈인사만하고 말고 그랬는데
연극부에게 옷 전에 빌려줬던게 문제가 생겼는데
그게 하필 또 내가 만든 옷인거임ㅋㅋ;;;
그래서 내가 직접 수선해주러 갔는데
연극부 애들이 연습하고 있었는데
진기도 그 안에서 연습하고 있어서 강당에 앉아가지고 무대 보면서
옷 수선해주고 있었거든?
전에 뭐연습했는지 기억안나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꿈 그걸했음!!
진기가 당나귀 ㅋ 는 아니였고 그 누구지...
...그 도망간 여자의 남친역활이였고
아, 내가 만들어주고 수선해주던 옷이 그럼 요정여왕 옷이였던것같당..
연기하다가 눈 마주쳐서 난 손흔들어주고 걔는 나 보다가 옷한번보고
씩 웃고는 마저 연기하는데 좀 선덕했음 ㅋㅋㅋ;
잘생긴 연기하는 남자는 멋있음... 발연기를 해도 ㅋㅋㅋㅋ
연기하다가 진기파트너가 그니까 도망간 여자 역활 .. 허미아구나 검색해보고옴ㅋㅋ!
허미아 맡은애가 나를 한번 보고 진기를 한번보고
고개 갸웃거리더니 둘이 좀 뭔가 숙덕이는 느낌인거임 ㅋㅋ
그래서 머 누구냐고 묻는가 싶겠거니하고 말았음
나는 마저 옷 꼬매다가 다 꼬매서 친구한테 옷 주고 걍 나옴.
나도 바빠서 더 보고싶었지만 못보고 말았지 ㅠ
동아리 돌아오는 길에 진기한테 문자가 뙇!!!!
" 옷 누나가 만든거죠? 옷 예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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