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현우] 은밀하고 위대한 뒷이야기 2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쬐고있는 오후, 수현은 유난히 시끄러운 옆집에 인상을 잔뜩 지푸리고는 제옆에 두고있던 초록색 츄리닝을 걸치고는 어기적어기적 밖으로 나온다. "아으, 눈부셔." 밖으로 나오니 갑자기 밝아지는 시야에 눈도 못뜨고 허우적거리다가 좀 익숙해 지자 그제서야 실눈을 게슴츠레뜨고는 옆집에 시선을 돌리는데, 누군가 이사를 오는지 트럭한대와 많은상자들이 쌓여져있다. 오호, 떡을 먹을수있겠구나. 하며 신난 수현은 옆집이 누군가 싶어 옆집을 기웃거리며 쳐다보다가 한 학생과 마주친다. "……." 익숙했다. 자신은 분명 저 학생을 본적이있었다. 하지만 기억이 안날뿐. 수현은 이상한느낌에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자신의 손목을 잡고 돌려 저를 보게하는 학생을 보며 수현이 한마디 하려는데 그 학생이 먼저 입을 연다. "나..기억안나요?" "……." "나 정말 기억 안나?" "이리와봐." 도저히 기억이 나지않는다. 분명히..분명히 본적있는데. 학생의 손목을 부여잡고는 제 집으로 질질 끌고가는 수현이다. "나 기억났어요?" "너 누구야." "이현우." '5446 특수 공작 부대 원류한 동무와 리해랑 동무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리해진입니다!" 웅웅거렸다. 이현우란 이름을 듣자마자 머리속에 웅웅거리며 들리는 목소리에 수현은 머리가 핑 하고 도는 느낌이었다. 수현이 아무말도 못하고 인상을 지푸리고 있자, 현우는 수현을 그저 빤히 바라볼 뿐이었다. "본적이있어, 널 본적이 있다고.." "나도에요. 우리 되게, 슬펐던 사이였던것 같은데," "……." "혹시..원류환이라고 알아요?" "원류환..." '원류환 조장!!' '조..조장..나 이거 어떻게해요..' '조장, 꼭 이 창고까지 없애야하나요?" '이 구역..감시자는 접니다.'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목소리에 수현은 그저 현우를 멍하니 쳐다볼뿐이었다. '원류환! 정신차리라고!!' "리해진.." "기억나요?" 현우는 기대한다는듯 수현을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보았고, 수현은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그럼..그거 알아요? 우리 사랑한 사이었다는거.." "뭐?" "내가..당신을 많이동경했는데, 그게 사랑이되었어.." "야.." "진심이에요. 장난으로 던지는말도, 고등학생이라고 그냥 막 던지는 말도 아니야."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루고싶어, 사랑하는거..원류환 당신이 날 기억못해도 좋다고.." 제 품으로 폭 안기는 현우에 수현은 얼떨떨한 기분으로 현우를 안아준다. "원류한..너도 나좋지..그치.."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는 현우에 수현이는 그저 당황해 어버버거리며 현우를 바라보다가 단호하게 싫어 이럴수도없어 고개를 끄덕여준다. "그럼..나 안아줘," - 원래 다음편은 안쓸려고했어요...제 손이 금손도아니고..뛰어난 글솜씨를 가진것도 아니라서 자랑하는것도 아니고...근데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셔서..어..다시 끄적여봤어요...ㅎ 저번편보단 재미가 없으실수도..아...그리고..이게 어쩌다보니까 연재물이 되어버렸네요...ㅎ 이거..안묻히고 여러분이 계속 봐주시면 다른 스토리로도 도전해보려구요...ㅎ 꿈이큰가...ㅋㅋ 아 그리고..암호닉은..은밀하고 위대한 뒷이야기 마지막화에서 받을게요..저번에 해주셨던분들 죄송합니다...ㅠ 제가 아직..암호닉씩이나 받을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ㅎ 잡소리가 기네요...그리구 이 글은 제가 이현우배우분을 좋아해서 쓰는글인데 구독료받을 정도는 아닌것같아요..더 인기있어진다면 걸지도모르겠지만...ㅎ 모두들 관심가져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 둥글게둥글게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이번에도 달아주실거죠?(찡긋)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김수현X이현우] 은밀하고 위대한 뒷이야기 2 61
12년 전공지사항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