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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가 쓰러졌을때의 모습같았다. 언제부터였는지 난 준면의 침대옆 도경수라는 이름이 적혀져있는 침대에 눕혀져있었고 바로 옆 의자엔 타오가 앉아있었다.
잠이들었나 보다. 손이 욱씬거리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것보다 더 아픈건 두눈을 감은 준면의 모습이랄까.
お前ならできて (너라면 가능해)
부디 내 말을 무시말고 잘 세겨들어. 내 손목 부근에 적혀진 일본어를 잘 읽어.
今日が最後のであるもののように一日を生きて行く(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하룰 살아가.)
바람을 쐐고 싶었다. 너털너털 힘없는 걸음으로 밖으로 나섰다. 바람을 날 감싸안았지만 바람의 품은 따듯하지 못했다. 썰렁하고 차가운 그의 시선만이 느껴졌다. 난 바람의 품을 그리워한게 아니였어. 너의 품이 제일 그립다..
혹여나 준면이 깨어났을까 싶어 병실로 들어서는 길이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자신의 병실에 들어가는것이 눈에 보였다. 어라,
'김준면 환자! 이러시면 안됩니다!'
'김준면 환자!'
"내..!! 내!! 이 구멍도!! 막아달라고!!"
"이 더러운 구멍도!! 제발 꿔메달란말이야!!"
손,발,눈 그 까짓꺼 필요없으니까!!
"준면-. 이러지마요"
안에서 타오가 제지하였다.
"제발, 그만하자"
한쪽 뺨이 돌아갈때까지.
준면은 굽히지 않았다.
"눈 그리고 너의 손발. 다 포기하지마"
"내가 꼭 돌려 놓을께.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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