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모두가 일찍 잠든 밤 오후 11시.
왠일인지 모두 너무 일찍 잠ㅋㅋㅋㅋㅋㅋ
그 시각 너징과 레이 민석이 자는 방으로 살금살금 도둑고양이 마냥 들어오는 자가 있었음
그리곤 너징을 톡톡 두드려 속닥거림
"징어야.."
"장징어.."
꼼짝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는지 너징을 이불채 안고 나옴ㅋㅋㅋㅋㅋ
자기가 들렸다는걸 안 너징은 그제서야 눈을 뜨는데
자칫하면 소리지를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급히 너징의 입을 막았음
바로, 종인이가!
"종인오..빠?"
"일어나, 씻자"
"왜? 어디가?"
"응"
"어디? 그럼 오빠들도 깨워야지"
"어디가는건 맞는데, 너랑 나랑 단 둘이ㅋㅋ"
"? 왜?"
"그냥 가기전에 나랑 오붓하게 하는 데이트라고 생각해"
"방해꾼들 없이 너랑 놀아보고 싶었어"
너징은 종인이의 말에 입술을 꾹 다물고는 아무 말 않고 씻으러 들어감
종인이는 준비를 모두 끝내고는 너징을 깨운거라 너징이 이리저리 준비하느라 돌아다는걸 쇼파에서 턱을 괴고 보고 있음ㅋㅋㅋㅋ
아빠미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서 꿀 한바가지 나오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끝내, 형들 다 깨겠다"
"그래두 오빠하고 데이트인데.."
"ㅋㅋㅋㅋㅋㅋ졌다 졌어"
장화신은 고양이 너징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집을 나옴ㅋㅋㅋㅋㅋ
"신난다!! 우리 어디가여?"
"오빠가 너 보여주고 싶은데 예약했어"
"우와!! 어디여??"
"가보면 아셔요"
"?"
"뭐해, 안타?"
"이러케 추운데..스쿠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빤 바람을 즐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 윤지후인썰
'하얀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너징 웃겨 죽음ㅋㅋㅋㅋ그래도 타야가니 얼른 탐ㅋㅋㅋㅋㅋ
달리면서 너징은 바람소리때문에 안들리니까 큰 소리로 말함
"오빠 근데 왜 안어울리게 스쿠터예여? 바이크 이런거 멋지자나여!"
"별로 안 멋진데?"
"그런가? 되게 다른 남자들관 다르네여?"
"내가 너무 멋져서 거울보면 그런것들 다 안 멋져보여"
김종인..구준표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곳은
한강 유람선임!!
너징 너무 보고 감동함!ㅠㅠㅠㅠㅠ
"헐, 나 이거 타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
"그래서 오빠가 준비했어"
"편히 탑승해, 오빠꺼니까"
이쯤되면...
김종인 최소 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카드까지 나올기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간에 타보는 유람선이 얼마나 이쁜줄 알아?"
"모르지!ㅋㅋㅋ그걸 오빠하고 본다니까 좋다.."
"이런것도 못보고 가는 줄 알았는데"
"아직 타서 보지도 않고 그렇게 슬픈모드 들어가면 나는 어쩌라고 그러냨ㅋㅋㅋ"
"내가 언제!ㅋㅋㅋㅋㅋ"
"얼른 가자"
잔잔하게 흔들리는 물을 가르며 나가는 유람선에
다리에 있는 불빛들이 물에 반사되어 물속에 별들이 박힌거 같은 풍경을 보고 너징은 감탄함
"진짜 이쁘다..바람도 안춥다!"
"거짓말하네, 겁나 추운데?"
"ㅋㅋㅋㅋㅋㅋㅋ아 무드없엌ㅋㅋㅋ"
종인이는 너징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는 귀엽다는듯이 쳐다봄ㅋㅋㅋㅋ
"좋아?ㅋㅋㅋ"
"응! 조타!!"
"좋으면 오빠랑 도망갈래?ㅋㅋㅋㅋㅋ"
"끈찍해!!"
"끔찍도 아니고 끈찍이라 했는데 기분나쁜 이유좀 알려줄사람"
"ㅋㅋㅋㅋㅋㅋ장나니짘ㅋㅋㅋㅋㅋ"
"진짜인거 같은데?"
멤버들과 엑소로 살아가면서 밝던 종인이지만 더욱 밝게 바뀌었는지
장난이 많이 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도 흘길 줄 암ㅋㅋㅋㅋ
"커피 사올께 기달려봐"
"너도 단거 먹지?"
"응!"
종인이가 커피를 사오고 커피를 자연스레 건내주면서 말을 함
"언제 간댔지?"
"흠..5일 남았나?"
"큰일났다! 진짜 동생 보내는거 같은 내 마음이 이런데 레이형은 어떨까"
"...그러게..ㅎ"
"이렇게 아쉬운데...아이고"
"오빠들이 다 놀러 온다며! 새삼스럽게?"
"이렇게 보고있어도 아까운데 없으면 어쩌겠냐"
"나도 이런데 형들은 어떻고 레이형은 어떻고"
"말이 쉽지"
"내가 진짜 가끔 또 놀러 오지 머.."
"진짜 가끔은 또 뭐래?"
"너무 자주오면..오빠가 또 울까바.."
"으이그, 칠푼아"
"진짜 오빠 바보네..너가 있어서 울었겠냐, 너한테 미안하고 걱정되서 그러지"
"알지..나도 가기 실타.."
"나도 보내기 싫다"
"..."
"그러니까 나랑 도망가자니까?ㅋㅋㅋㅋ"
"오빠 그러다가 나한테 마자..ㅋ"
"와, 너 방금 진짜 살벌했던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그사이 유람선이 멈춤
"머이리 짤바!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우동 먹으러 갈까? 동생?"
"헐! 오빠짱!!"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도 많고
불빛도 많고
길거리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았음ㅋㅋㅋㅋ
그러다가 악세사리 파는곳이 보임
종인이가 우뚝 멈춰서서는
"여기서 기달려봐"
하고는 그곳으로 가서 뭘 사서 옴
팔을 줘보라는 소리도 없이 휙 가져가더니 팔에 팔찌를 걸어줌ㅋㅋㅋㅋ
신개념 박력남ㅋㅋㅋㅋㅋㅋ
채워진 팔찌를 보니 그건
'prima' 라고 가운데 이쁜 필기체로 장식되어있고
팔을 두른 부분은 개망초 흔히들 달걀꽃이라고 불리는 꽃모양의 비즈들이 끼워져 있었음
"prima 라는 뜻이 제일의, 으뜸가는 이라는 뜻이래"
"꿈, 꼭 이루고 기왕 이룰꺼면"
"이 단어 처럼 제일의 으뜸가는 최고가 되, 알겠지?"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우동 먹으러 갑시다 아가씨"
저런 성격이 아님에도 오늘 종인이가 이렇게 밝았던건
오히려 이렇게 해야만 자기도 너징도 불편하지 않고 슬픈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꺼란 생각에 그랬던거였음
종인이의 노력이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함.
사랑둥이드류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내 얘기 좀 들어봐!!으헝헝 | ||
일단 너무 짧은거 이해해줘여...ㅠㅠㅠ
독자님들 선물 준비하느라 바빠서,,,ㅠㅠ
완전 오랜만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 진짜 거짓말 안하고 글쓰고 싶어 미치는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 깐깐하다던 롯데리아에 제가 알바를 합니다...ㅎ
사람이 부족해서 매주일 마다 시간표가 바뀌거든요ㅠㅠㅠㅠㅠ 이번주는 화요일 금요일 쉬어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장남매를 쓰러 왔어요ㅠㅠㅠㅠ
저번에 쉬었을땐 다른 필명 글을 쓰고 왔습죠!ㅋㅋㅋㅋㅋㅋ
금요일은 또 다른 필명껄 쓰고 와야 겠죠?ㅠㅠㅠㅠㅠ
저 보고싶어도 참아요ㅠㅠㅠ 아니다...내가 못참을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전에 나를 기억은 하시겠져..에이 설마 껄껄ㅋㅋㅋㅋㅋ 날 벌써...ㅎ 에잌ㅋㅋㅋㅋㅋ
당장 나를 기억해내요!!!!! 아님 인질들을 모두!!...사랑할께요,,, 저의 사랑둥이들을 어쩌겠습니까?ㅎㅎㅎㅎ
다음편은!! 민소쿠 예요!!ㅎㅎㅎㅎㅎ 근데 민소쿠편 오기전에 이야기 끝을 좀 맺어야 민소쿠랑 데이트가 나올수 있는 상황이랔ㅋㅋㅋㅋ 다다음편에 민소쿠와의 데이트를 쓰도롣 할께요!!
그럼 여러분 안녀우ㅜㅜㅜㅜ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