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비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찾아뵙는 것 같아 기분이 마냥 좋지는 않은데요.
독자님들은 잘 지내시나요? 제 글을 기다리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아직 어려요. 그리고 본디 지방사람이지만, 현재 타지역에 홀로 독립해 기숙사에서 학교를 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학교 다니는 것이 재밌고 좋아요. 워낙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다 보니, 금방 적응하고 아이들과 친해졌습니다.
허나 여러가지 걸림돌이 있더라구요. 지방에서 온 지라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제 성격과 어투도 많았고, 그런 것 덕에 몇몇 아이들과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다짐했는데, 다짐과 현실은 다르더군요.
몇 번의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저도 연재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아요. 하지만, 여러모로 독자 여러분께 죄송하게도 자주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죠.
한 입으로 두 말하는게 아닌데 말이예요.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연재중지를 고민하고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현재 저는 연중을 확실시 한 것이 아닌 고민을 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계속 연재를 할 것이고, 보지않아도 될 것이라 여기신다면 연재중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원하셔서 글을 계속 쓰게 된다 하더래도, 늦게 올 날들이 많아요.
하지만 점점 성장하는 모습은 보여드릴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 글 보아주시면서 댓글달아주시고, 달아주시지 않으셨더라도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암호닉 신청해주신 여러분.
차례차례 하고 싶은 말을 길게 쓰진 못하지만 짧게나마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노쿠님.
노쿠님 1호팬 맞아요:) 댓글 달아드리진 못했지만 항상 노쿠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겨우 3편밖에 연재하진 않았지만, 노쿠님 덕에 연재할 의지를 잃지않고 열심히 쓴 것일 수도 있어요. 언제나 제 글에 길게 감상평 남겨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겨우 이 짧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노쿠님께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지림님.
지림님 안녕하세요. 지림님은 항상 제 글을 꼼꼼하게 읽어주신 것 같아 뿌듯했어요. 여러가지 추측을 해주시는 것두요. 지림님의 댓글을 보고서 아, 다른 독자분들이 이렇게 내 글을 건성으로만 보지는 않는구나, 느꼈습니다. 고마워요, 지림님.
Rb님.
알비님이라고 해도 될까요? 알비님도 지림님과 같이 정말 제 글을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많은 궁금증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고 뿌듯했어요. 알비님의 댓글도 수십번 보면서 힘을 냈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쿠챠님.
기다리셨을텐데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마지막 글에 암호닉 신청을 해주셨는데, 정말 무책임하네요. 하지만 첫댓이셨죠?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수십번도 더 봤을거예요, 쿠챠님 댓글.
필사님.
장면이 세세하게 그려진다 하셨나요? 오랜만에 듣는 칭찬이라 정말 기분 좋았었어요. 계속 연재하고 싶을 정도로요. 필사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감자님.
제 글을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좋아해주시는 것이 과분할 만큼의 부족한 글인데, 정말 감사드려요. 기대에 부흥시켜드렸어야 했는데, 정말 죄책감만 드네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여기까지에요.
그리고 전 항상 독자님들께 감사드려요.
독자님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아드리진 않았지만, 하나하나 캡쳐해가면서까지 수십번을 읽고 행복해했답니다.
제 낙이었어요. 여러분들은.
계속 그랬으면 좋겠지만, 자꾸만 거짓말하는 제 입과 손이 얄밉기만 하네요.
독자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요.
언제나 제 글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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