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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책상서랍에서 교과서 꺼내려다가 이게 나와서 깜짝 놀랐지? 히히


음.. 오늘 날씨 되게 좋다 따뜻한 바람 불어! 내가 딱 좋아하는 날씨야 뭔가 주황빛이 도는 그런 날씨? 바람이 나를 감싸고 있는 것 같고...


사실은.. 몰래 너한테 편지 쓰고 싶었는데 막상 쓰려니까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는 거야 지금 엄청 고민중이야

아아 고등학생이나 돼서 몰래몰래 익명 편지라니... 되게 웃긴다 그치

 

조금 무섭게 들릴 수도 있지만 요 며칠 너를 계속 지켜봤어! 너 너무 잘 생겼어 진심이야!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어 우리 학교에 이렇게 잘 생긴 애도 있었나 하고...

처음엔 잘 생겨서 쳐다봤는데 저번에 떠들다가 벌칙 걸려서 노래부르는 거 보고 두 번 쳐다봤어 지인짜!! 멋있었어

 


나중에 너가 나한테만! 단 둘이! 노래를 불러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 괜히 또 선생님한테 혼나지 말구!!

 

 

201x년 3월 9일


노래를 잘 하는 잘생긴 너에게

 

 

 

p.s 혹시나 해서 말 하는 건데 편지 받은 거 애들한테 말 하면 안 돼!!! 너무 민망하잖아..ㅠㅅㅠ

 

 

 

---

 

 

 

 

 

 

 

 

 


 어제 집에 가는 길에 샀던 분홍색 예쁜 편지지에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적었다. 뿌듯한 마음에 빼곡히 쓰여진 글씨들을 한 번 쭉 훑어본 뒤 종이를 두 번 접고는 손에 묻은 볼펜 잉크가 괜히 봉투에 닿아 검게 변할까, 집게손가락으로만 조심히 집어 편지지를 봉투에 넣었다.
 최대한 일찍, 학교에 도착해서 너의 서랍 안에 이 편지를 넣으려고 한다. 너가 나보다 늦게 왔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너가 지각을 하는 걸 바라지는 않고. 최대한 빨리 대신 나보다 늦게 학교에 와서 나에게 너의 얼굴을 비춰줬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첫 번째 편지, 너의 책상서랍 속에 | 인스티즈
 등교길에서 올려다본 하늘이 알록달록하게 느껴진다.

어제 봤던 하늘은 사라지고 새로운 하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다.

 

 

 

 

 

 

 

 

 

 

 

 

 

 

+

누구한테 쓴 편지일까~~요!?!?

 

 

 

 

여주가 짝사랑하는 같은 반 친구에게 아침마다 몰래 어제 쓴 편지를 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그런 내용이에요!

편지를 주고받았던 아니 편지를 줬던 날이 많아질 수록 누구인지 밝혀질 거예요! 생각보다 금방 나올 거예요ㅋㅋㅋㅋㅋ

아직 많이 써놓은 건 없는데 누구인지에 대한 정답은 이미 갖고있지요후후

또 중간중간 편지 말고 이야기형식으로도 글이 나올 거고.... 음... 일단은 그렇습니다...

 

과연 편지를 받는 그 같은 반 친구는 누구일까요...두근두근...나만두근두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정국이 일거 가타영 !!!!
두둥 뭔가 새로운 느낌의 글이네여
기대대여 !!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2.166
오 뭔가 되게 신선하고 귀여운 글이네요! 제목도 내용도 소녀 감성으로 가득 찬 느낌이에요ㅋㅋㅋ 제가 느끼기엔 너무 풋풋한 감성이지만 그래도 지켜보면서 같이 설레하기엔 좋은 것 같아요. 흐뭇하구요^ 3^ 이 짝사랑이 행복한 맞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편지의 주인이 누군지는 이미 알고 왔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연재 힘내세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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