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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이에요 

 

 

 

근데 내가 왜 모티로 왔느냐 

 

 

 

빨리 보고싶은데 내일 하면 오래 못 할까봐..... 

 

 

 

그리고 제가 내일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이라 내 사랑들 많이 없을 것 같아ㅠㅠ 

 

 

 

암호닉 + 선착 2명으로 갑시다! 

 

 

 

자유톡이긴 한데 주제가 정말 생각이 안 난다 하시는 분들은 

 

과외선생님 추천해드려요 (절대 내가 해보고싶다는 건 아니구요) 

 

 

시간대가 늦긴 했지만 불마크는 없어요 

 

 

 

그럼 오랜만에 달려볼까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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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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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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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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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안녕 오랜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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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나 스티치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과외선생님 할래요! 우현이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숙제도 열심히 하고 뭘 시키던지 되게 열심히 하는데 우현이는 그게 마냥 애같아서 귀여워 보여서 우쭈쭈 거리고..어..이러는거?
.
.
(문제 풀이를 해 주는 우현이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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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우와 스티치다!! 1등이네요 잘했어요 쓰담쓰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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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수정도 했어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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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렇게 하면 답은 2가 나와. 알겠어? (고개를 들자 마주친 시선에) 뭐야? 안 듣고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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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니요! 듣고, 듣고 있어요.. (감자기 마주친 시선에 급하게 고개를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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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애매한 대답에 한 쪽 눈썹을 움직이고는 노트를 앞에 놓아주면서) 들었으면 알겠지? 안 보고 다시 풀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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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울상을 지었다가 처군차근 문제를 풀며 우현이를 보는) 이거 이렇게, 여기 대입해서...답이 2. 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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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눈치를 보는 모습에 푸스스 웃고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하네. 기말고사가 언제라고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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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우현이의 칭찬에 눈웃음을 짓는) 3주 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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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잠시 생각하다가 따라 웃으면서) 1등급은 무리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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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우현이를 보고 울상짓는) 1등급..힘든데....해볼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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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처진 눈꼬리를 한 번 쓸고는 웃으며) 1등급 받아 오면 니가 원하는 거 하나 해줄게.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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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는) 진짜? 진짜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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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끄덕이면서) 어, 진짜. 거짓말 아니야. 약속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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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웦! 성적표 나온날로!ㅋㅋ 나도 일등급....이..ㄹ 등급....☆★
.
.
(베실베실 웃으며 우현이를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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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머님이 주신 주스를 한 모금 마시고는 마주 보면서) 왜 그래? 좋은 일 있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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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고개를 크게 끄덕이곤 성적표를 내미는) 네! 이거. 이거 봐봐요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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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등급이라고 적힌 성적표를 이리저리 돌려 보면서) 이거 조작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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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입을 삐죽이다가 성적표를 뺐는) 아닌데! 진짜 아니에요ㅡ. 너무한다 진짜. (울상을 짓고 우는 척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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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우는 모습에 당황해서 안절부절하며) 아니, 그게... 울지마- 어?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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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손을 내려 눈만 보이게 하는) 안 울어요, 바보 선생님. 그거 기억하죠? 소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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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멍하게 보다가 이마를 손으로 한 번 짚고는 마주 보면서) ...그래. 소원이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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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입 꼬리를 올려 웃다가 우현이 손 끝을 잡아 살살 흔드는) 놀이공원 가요! 아, 쌤 여친있어요, 설마? (베시시 웃다 갑자기 눈이 축 처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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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놀이공원? 그래, 그러자. (처진 눈꼬리를 살살 쓸면서) 여친은 무슨. 그런 거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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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우현이 말에 다시 눈웃음을 으믈) 아, 놀이공원 말고 바다 갈까?..요?..바다도 가고싶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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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한 쪽 눈썹만 올린 채로) 어딜 가든 상관은 없는데 은근히 말 놓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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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아닌데...(입을 삐죽이다 제 손으로 우현이 눈을 가리는) 그럼 바다가요. 바다 가고 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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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눈 앞에 있는 손을 잡아 내리며) 알았어. 눈은 왜 가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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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우현이가 잡은 손을 조심스레 빼내는) 그냥..선생님이 무섭게 보니까 가렸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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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푸스스 웃고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아, 미안. 바다는 언제 갈래? 너 곧 방학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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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응, 나 곧 방학이에요! 선생님 시간 될 때 가면 되는데... (우현이가 웃자 저도 따라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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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난 예전에 종강해서 시간 널널해. 방학하자마자 가자. 어디로 가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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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막 자갈있고 이런데 말구, 모래사장 있는데요! (우현이가 다마신 컵을 치우려 손에 꼭 들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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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오케이, 모래사장. (휴대폰으로 장소를 검색하다 당연한 듯이) 당일치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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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아니어도 되는데. (괜히 우현이 볼을 쿡쿡 찌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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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놀라서 쳐다보고는) 아니라고? 부모님이 걱정하시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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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괜찮아요. 어디에 있는지만 꼬박꼬박 알려주면. (볼을 꾸욱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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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가락을 깨무려는 시늉을 하다가 손을 잡아 끌어내리고는 계속 검색하며) 그래도 부모님이 날 어떻게 믿고 널 보내셔? 허락 안 해주실 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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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아니라니까요- (우현이 앞에서 고개를 숙여 핸드폰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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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장난스럽게 쳐다보며) 너 내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는데 너무 믿는 거 아냐? 확 거기 놔두고 올까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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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여전히 베실베실 웃고있는) 그럼 명수 불러야죠,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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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명수 얘기에 표정을 살짝 굳히고는) 휴대폰을 내가 들고 갈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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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응? 나 명수 번호 외우고 있어요!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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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예상치 못한 대답에 잠시 생각하다가) 너 내 번호도 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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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선생님 번호? 어...010 60..까먹었다. (인상을 찌푸리는) 여기까지는 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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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보다가) 나 여행 안 갈래. 명수랑 둘이 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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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아, 왜요ㅡ. (울상짓고 우현이 팔을 잡는) 나 일등급 맞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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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정말 궁금하다는 듯이) 나보다 명수랑 더 친하면서 왜 나랑 가려고 하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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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명수랑은 맨날 붙어 있잖아요ㅡ. (어물쩡하게 넘어가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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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미심쩍은 듯이 쳐다보며) 그게 뭐야. 여행 가기 전까지 내 번호 다 외워와. 숙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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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근데, 번호 왜요..? (우현이를 말똥말똥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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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김명수 번호는 외우면서 내 번호는 안 외워? 다 안 외우면 여행 안 갈거야. (시계를 한 번 보고 가방을 챙기며) 오늘은 좀 일찍 마치자. 괜찮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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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앉아서 가만히 우현이를 올려다 보는) 그럼 매일 전화해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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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마음대로 해. 근데 수업 중에는 못 받을 수도 있어. (가방을 메고 휴대폰을 챙기며) 그럼 나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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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아, 응. 알겠어요! (고개를 끄덕이며 배웅하려 자리에서 일어나는) 근데 진짜 언제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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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잠시 고민하다가) 너 방학하고 가야지. 아니면 방학식 때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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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방학식 때는 안되는데..(우현이를 보다가 핸드폰으로 눈을 돌리는) 아무때나 전 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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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에 일정을 체크하면서) 방학식은 왜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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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명수 생일이거든요. 파티 해 줘야죠. (가만히 생각하다가 푸스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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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미간을 확 찌푸리고는) 그럼 방학식으로 결정. 한 9박 10일 있다가 올까 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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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눈을 동그랗게 뜨는) 응? 안돼요ㅡ. 알겠죠? 방학식은 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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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머리에 손을 얹어 꾹 누르며) 안 되긴 뭐가 안 돼. 며칠 동안 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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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우현이 손을 집아 떼려 낑낑대는) 음..그것도 별로 상관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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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머리에 손을 붙인 채로 버티며) 고등학생은 방학 때도 공부를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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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그럼, 뭐, 가지마요? (결국 포기하곤 입을 삐죽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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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쭈? 꼬맹아. 반항하냐? 가긴 갈거야. (강조하듯이 얼굴을 확 가까이 하고는) 방학식 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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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아 쌤ㅡ. 방학식날만 말고. 응? 제발요. (우현이 볼을 꾹 찌르며 울상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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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 날 안 가면 나 안 갈거야.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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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대신 내가 쌤 소원 하나 들어줄게요. (우현이 핸드폰을 보는) ..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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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을 잠그고 주머니에 넣고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약속이 있었는데 좀 늦어서. 소원이라... 그래. 그거 좋네. 그럼 방학식 다음 날은 괜찮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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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응. 내가 선생님 너무 귀찮게 했나보다. 얼른 가세요! (살짝 서운한듯 어색하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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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잠시 보다가 볼을 살짝 꼬집으며) 여행 가서 오래 놀자. 어?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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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고개를 젓는) 아니야. 내가 뭐라고 미안해요. 잘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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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인사를 하면서) 갈게. 나중에 봐.



여행 가는 날로 워프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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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신경 쓴다고 약간 짧은 차림으로 우현이를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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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길가에 차를 주차시키고 창문을 열어) 꼬맹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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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배시시 웃곤 차에 올라타는) 꼬맹이가 뭐에요, 꼬맹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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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꼬맹이가 왜? 안전벨트나 해. (차를 출발시키고 운전하다가 슬쩍 보고는) 여행 간다고 예쁘게도 하고 나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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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응? 예뻐요? (베시시 웃곤 민망한지 창 밖을 보는) 우리 가는데 얼마나 걸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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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여수에 갈거야. 아는 분 별장 빌렸어. 경치 되게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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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진짜요? (신이 나서 베실베실 웃다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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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을 슬쩍 들여다 보며) 또 김명수야? 아, 맞다. 생일 파티는 어떻게 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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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아, 완전 성공! 야자 끝나고 서프라이즈 했어요! (신이 나서 우현이를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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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시큰둥하게 들으면서) 아, 그래. 선물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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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케이크랑 우정반지랑...이것저것! (다리를 살살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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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반지? 둘이서? (손을 덥석 잡아 끼워진 반지를 한 번 보고는 다시 운전하며) 예쁘지도 않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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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진짜요? (풀이 죽어선 반지를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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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풀 죽은 모습을 보고 미안하긴 한데 짜증은 나고 복잡한 마음에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흩트리고는) 아니... 아,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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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아니에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어색하게 웃곤 다시 창 밖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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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색해진 분위기에 힐끗 눈치를 보더니) 화...난 거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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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아니에요ㅡ. (우현이를 잠깐 보다가 다시 밖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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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가만히 생각하다가) 아, 맞다. 내 폰 번호 외웠어? 연락한다면서 왜 안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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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선생님 바쁠까봐 못 했어요. (작게 웃고 창문에 머리를 기대는) 그래도 다 외우기는 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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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만족스럽게 웃으며) 잘 했어. (별장 앞에 차를 주차하고는) 다 왔어. 내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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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기지개를 하곤 차에서 내리는) 우와... 별장 진짜 이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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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트렁크에서 양 손 가득 음식들을 꺼내 별장으로 옮기면서) 구경 좀 하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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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도와 드릴게요! 어떻게 혼자 다 해요- (옆으로가 짐을 나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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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뒤돌아서 낑낑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됐으니까 힘 안 써도 돼. 정 그러면 내가 옮긴 거 냉장고에 넣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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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고개를 끄덕이고는 냉장고에 읍ㅁ식을 넣는) 뭐 이렇게 많이 샀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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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니가 오래 있을거라며? (짐을 다 옮기고 의자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며) 그것만 넣고 둘러보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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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그래도. 살 쪄서 가겠다. (푸스스 웃곤 물을 건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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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 찌워서 확 잡아 먹어 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척 하면서 물을 마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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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맛도 없을텐데ㅡ. (정리를 마치고 어깨를 두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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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물을 다 마시고 일어나 앞장 서서 나가며) 바다 구경 가자. 얼른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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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쫄래쫄래 쫓아가는) 같이가요ㅡ. 뭐가 그렇게 급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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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걸음을 늦춰서 나란히 걸으며) 아, 시원하다. 날씨 좋을 때 잘 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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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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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암호닉 없으신거죠? 선톡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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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소꿉친구. 같이 놀이공원에 가서 관람차 타다가 우현이가 저한테 고백하는데 저는 고민하며 망설여요. 우현이 박력있게 나랑 사귀자 잘해줄께라며 밀어붙여서 저도 오케이하고 사귀게 되어요.

(관람열차 차례 기다리며) 줄이 좀 기네. 안 더워? (우현이 보며 손부채질 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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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수정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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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수정완료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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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마 앞에 손을 올려 햇빛을 가려주면서) 조금. 넌 안 더워? 뭐 마실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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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음 더운데 좀 참지 뭐. (줄이 줄어든거 보고 우현이 손 끌어 앞으로 가는) 주말이라 사람이 많네.. 이 날씨에 북적거려서 괴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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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자연스럽게 손을 계속 잡고 있으면서) 조금만 참아. 이거 타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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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참 암호닉 지금도 받으시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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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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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네 하늘 할께요!

어. 나 많이 먹어야지. (장난스레 웃으며 얘기 나누다가 차례가 와서 관람차 안으로 들어가 마주보고 앉는) 으 왠지 설렌다. 높은 데는 잘 못 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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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래, 많-이 먹어라. (마주 보고 앉자 살짝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나도 설렌다. / 암호닉 예뻐요 이건 사담이지만... 제 전공도 하늘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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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와. 혹시 항공관련인가요?

(점점 높게 올라가자 긴장된 얼굴로) 으 우현아. 나 니 옆에 가서 앉을께. 왠지 혼자 이쪽에 있으려니 떨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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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니요 기상관련이에요 :^)


(답지 않게 더 긴장해서) 어? 어, 그래. (헛기침을 한 번 하고는) 익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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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뭔가 멋지다. 괜히 설레네요 :)

응. 왜? (고개 조금 빼서 바깥 풍경 둘러보며 대답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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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크게 숨을 한 번 내쉬고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면서)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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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우현이 말 제대로 이해 못 하고 눈 감은 우현이 보며) 응? 앞에 못 들었어 미안. 눈은 왜 감았어. 긴장 돼? (웃으며 손 잡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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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긴장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을 꽉 잡고는 마주 보면서) 니가 옆에 있어서 긴장돼. 너 좋아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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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놀라서 우현이 얼굴 뚫어져라 보다가) 내가 제대로 들은 거 맞..나? 너가 나 좋아한다고 그런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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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끄덕이고는 살짝 웃으면서) 좋아한 지 오래 됐어. 이제 친구하기 싫어, 익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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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어색하게 잡은 손 떼어내는) 어. 음..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 (귀 빨개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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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걱정하듯 바라보면서) 왜? 나 별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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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굿모닝 :)

아니. 별로라서가 아니라.. (머뭇대다가) 어릴 때 부터 볼꺼 못 볼꺼 다 본 사이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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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



(입술을 깨물다가) 그래서? 그게 문제야? 그건 우리가 친구였을 때 이야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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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갠찬아요! /

음 아니.. 내가 괜히 어색해서 그래. (미안한 얼굴로 제 손만 내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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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을 덥석 잡고 턱 밑에 손을 넣고 고개를 들게 하면서) 어색하지 않게 해줄게. 응? 연애하자. 정말 잘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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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어색하게 얼굴 들어 우현이 보다가 천천히 고개 끄덕이는) 뭔가 우리 사이지만.. 되게 설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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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덥석 안으려다가 불편해 할까봐 움찔 하고는 웃으면서) 내가 이 말을 하려고 얼마나 연습했는지 모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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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그랬어?... (마주보고 웃으며) 아까보다 더 덥다. (빨개진 볼 손부채질하며 식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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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손부채질을 해주면서) 뭐 먹으러 갈래? 먹고싶은 거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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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일단 내리면 아이스크림 부터 먹을래. 그 다음에는 음.. 아무거나 괜찮아. (베시시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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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웃고는 볼을 살살 쓰다듬고 문을 열어 내리면서) 밥 먹고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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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아이스크림 부터 먹고 싶은데.. 더워. (따라 내리며 옆에 서서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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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고 걸으면서) 알았어. 그럼 대신 밥 다 먹기로 약속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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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이제 들어와서 늦었어요ㅜㅜ/

응. 다 먹을께. (고개 끄덕이며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서는) 난 딸기랑 초코. 우현이 넌 뭐로 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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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난 초코만 먹을게. (계산하고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자. 맛있겠다. / 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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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웃으며 아이스크림 받아서 손에 들고 먹는) 음. 시원하고 달달하다. 기분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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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고 따라 웃으며) 맛있다. (앞의 벤치를 가리키며) 저기 나무 밑에 좀 앉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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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고개 끄덕이며 벤치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 먹다가) 있잖아. 오늘.. 평생 기억에 남을 꺼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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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까 전 상황을 다시 기억해 귀가 붉어진 채로) 별로 그렇게 멋있지도 않았는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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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멋있다고 하기는 좀 이상할진 몰라도 난 되게 좋았어. 그리고 나한텐 멋지고 박력 있었어. (생각하다 풉 웃는) 관람 열차 무서웠는데 어떻게 타고 내려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얼떨떨하긴 했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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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괜히 쑥스러워 헛기침을 하고는) 받아줘서 고마워. 친구 사이도 안될까봐 걱정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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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야.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몇 년 지긴데. 나 너 절대 못 버려. 미저리 처럼 들러 붙어야지. 할머니 될 때까지. (하하 웃으며 아이스크림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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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소리내어 웃으며) 되게 무섭다. 그럼 난 그 자리에 계속 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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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그지? 그러니까 나중에 아기 낳아도 내가 더 우선이어야해. 알았지? 넌 안 봐도 딱 딸바보 예약이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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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잠시 생각하다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어, 들켰네. 너 닮은 딸을 안 좋아할 수가 없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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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그래 어련하시겠어요. (풉 웃다가 결혼 얘기 처럼 흘러가자 어색하게 큼큼대며 목 가다듬는) 어 이제.. 일어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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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끄덕이고 일어서면서) 밥 먹으러 가자. (어색해진 분위기에 걱정스레 쳐다보며) 그런 말 부담스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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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음... 아니.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해서?.. (웃으며 볼 긁적이는) 근데 결혼까지 하게 되면 지겹도록 보는 거겠다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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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지겹다니. 안 지겹도록 출장 같은거 자주 가야겠네. (큭큭 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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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풉 웃으며 우현이 손 잡는) 안 지겹도록 매일 잘해주면 되는 거 아냐? (식당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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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창가 자리에 앉으며) 그것도 지겨워질 수 있잖아. 어렵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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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니가 언제부터 나 어려워 했다고. (눈 가늘게 뜨며 우현이 보는) 앞으로 내가 안 지겹도록 해줄께,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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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메뉴판을 보다가 고개를 들고 마주 보며) 어떻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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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어.. 글쎄? 일단은 매일 다른 틴트 발라 볼까? 눈 꼬리도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고. (풉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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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소리내어 한참을 웃다가) 화장 안 하는 게 제일 예쁘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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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음. 그래.....? (기분 좋은지 베시시 웃다가 주문 나온 음식 보며) 와. 맛있겠다. 얼른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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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컵에 물을 따라 주며) 약속한 대로 많이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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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어. 알았어.. (자신은 없는지 약간 깨작대며 먹는) 맛있다, 이거 먹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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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 (한 입 받아 먹고는 끄덕이며) 응, 맛있네. 왜 그렇게 조금씩 먹어? 입맛 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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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아니. 맛있어서 천천히 먹으려고. (눈치 보다가 조금 와구와구 먹는) 어때. 잘 먹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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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졌다는 듯이 웃으며 고개를 젓고는) 됐으니까 억지로 먹지 마. 체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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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알았어. (미안한듯 웃으며 물 조금 마시는) 괜히 아이스크림 먹자고 억지 부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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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볼을 살짝 꼬집으며) 으이구- 거 봐. (한 숟가락 떠서 내밀며) 아- 나중에 배고프다고 하지 말고 조금은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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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망설이다가 입 열어 받아 먹는) 음, 이거 다 먹고 뭐 타러 갈까? 바이킹은 바로 못 타겠다. (약간 침울한 얼굴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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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한참을 생각하다가 큭큭 웃으면서) 회전목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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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회전목마... 별로 재미는 없지만 오랜만에 탈까? 유치원생 때는 정말 재밌게 탔는데 이젠 지루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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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맞아. 그 때는 그게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몰라. (한 입 떠서 건네며) 자, 마지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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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억지로 받아 먹고 우물대는) 이제 배 불러.. 잠깐만 더 앉아 있다가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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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근데 말이야. (잠시 뜸을 들이더니) 너도 나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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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망설이며 입만 달싹이다 말하는) 응. 좋아. 친구로써도 이성으로도. (우현이 얼굴 보며) 그래서 허락한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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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의외인 듯 눈을 크게 뜨면서) 진짜? 전혀 눈치 못 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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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그냥 음.. 뭐랄까. 어릴 적 부터 다 보면서 자란 사이라 나도 혼란스러웠다고 할까? (헤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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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살짝 웃으며) 나도. 깨달은 건 얼마 안 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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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응.. (얘기하다 쑥쓰러운지 일어나는) 우리 나가자. 회전목마 타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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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응, 잠시만. (계산하고 나와서 나란히 걸으며) 날씨 진짜 덥다. 여름이 오긴 오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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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그치. 초여름이 아니라 그냥 한여름이야. 모기도 극성이라 짜증나고, 여름 진짜 싫어. (햇빛에 손으로 얼굴 가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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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 위에 손을 올려 햇빛을 가려주며) 더우면 그냥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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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응? 그래. 그럼 아이스링크장으로? (푸스스 웃으며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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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걸음을 멈추고 따라 웃으며) 거기 가고싶어?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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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어어. 가자. 근데 나 잘 못 타서 넘어져도 웃지마.. (아이스링크장까지 같이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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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웃지는 않을게. 놀리기만 할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잡은 손을 앞뒤로 가볍게 흔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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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그래? 그럼 나도 너 얼마나 잘 타는지 지켜 볼꺼야. (일부러 더 힘차게 손 흔들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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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깨를 으쓱이며 자신감 넘치게) 내가 얼마나 잘 타는데- 놀라지나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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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으이구. 알았어. 남우현은 다 잘하지? (들어가서 구경하는) 사람들 되게 많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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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더워서 다들 여기로 왔나? (입장료를 내고 스케이트와 보호 장비를 가져와 건네며) 자. 발 사이즈 240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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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어. 고마워- (스케이트 신고 보호장비 다 채우고 우현이 도와주는) 어때? 서있을 수 있어? 난 좀 어려운거 같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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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스케이트를 신고 일어서서 비틀거리는 널 잡아주며) 넘어지겠다. 조심하고 꽉 잡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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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좀 어려워.. (어정쩡하게 서서 조금씩 움직이며 우현이 팔 꽉 붙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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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마주 보고 서서 뒤로 걸으며 조금씩 끌어주면서) 어때? 재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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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긴장된 얼굴로 링크장 바닥만 보며) 재밌긴 한데 넘어질까봐 겁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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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웃으면서) 바닥만 보면 재미없잖아. 내가 잡고 있으니까 긴장 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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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우현이 따라가며 움직이다 좀 적응이 되서 손 놓는) 이제 나 혼자 타볼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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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불안한지 조금 앞에 서서 뒤로 타며) 괜찮아? 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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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어. 괜찮아. (조금씩 발 움직이며 조심조심 타는) 이거 봐. 김연아 스핀. (안 넘어지게 천천히 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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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풉- 이제 제법 타네. 나 한 바퀴만 돌고 올게. (빠르게 앞으로 가버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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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그래. 잘 놀다가 와. (우현이 타는 거 지켜보다가 천천히 난간 잡아 쉬러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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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한 바퀴 돌고 돌아왔는데 안 보이자 나가서 너를 찾고는) 없어져서 찾았잖아.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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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아니 힘든 건 아닌데 좀 추워서. (가까이 온 우현 보며 살짝 웃는) 넌 안 추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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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젓고는 두리번거리다 다시 마주 보며) 괜찮아. 따뜻한 것 좀 사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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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응응 고마워. (고개 끄덕이고 손 비벼서 녹이며 우현이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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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캔커피 두 개를 사서 하나를 건네고는 옆에 앉으며) 더웠다가 추웠다가. 너 감기 걸리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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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나 감기 걸리면 어쩌지.. 우현이 너가 간호 좀 해줘야 겠다. (캔 커피 홀짝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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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휴- 너 아프면 차라리 나한테 옮겨. 그게 더 마음이 편하니까. (쥐고 있던 캔을 따고 한 모금 마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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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사귀기 전엔 몰랐는데.. 음 너 되게 로맨티스트다. (캔 커피 쥐고 만지작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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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뭐? 풉- (쑥스러워 하면서 커피를 마시고는) 그 때는 신경을 안 썼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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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어.. 그런가? 그랬던 거 같아. (좀 더 홀짝이며 마시다) 이제 몸 좀 따뜻해졌다.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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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웃고는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네. 어떡할래? 뭐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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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나 이제 진짜 소화 다 됐는데. 있잖아.. 우리 바이킹 안 탈래? (우현이 얼굴 살펴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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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에 살짝 갸우뚱하고는) 왜 그래? 그렇게 타고 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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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 무서운 거 타기 싫어하잖아. 괜찮으면 타러 가고..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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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눈치를 보는 모습에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고는) 니가 타고싶어 하는데 뭐.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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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와. 진짜지? 무르기 없어- (신나서 팔 잡아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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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장비를 반납하고 바이킹을 타러 가면서) 이제 좀 시원해졌네. 근데 바이킹이 그렇게 타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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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응응응. (생각만해도 신나는지 활짝 웃으며) 그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야. 완전 타고 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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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웃고는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사람들 되게 많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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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그러게. 주말이라 그런가봐. (우현이 볼 만져주며) 피곤하진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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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저으려다 피곤한 척 하며) 어, 피곤해. 뽀뽀해주면 풀릴 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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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곰곰히 생각하다가) 여기서 뽀뽀라도 하면 사람들이 우리 욕할껄.. (피식 웃으며 손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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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무슨 상관이야- 응? (볼을 가까이 내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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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망설이다가 두 손으로 가리고 볼에 뽀뽀해주는) 이러면 아무도 모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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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볼을 손등으로 쓰다듬으며) 아, 귀여워 죽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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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눈 내리고 웃으며 줄어든 줄에 앞으로 가는) 금방 탈 수 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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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끄덕이며 줄을 한 번 보고는 다시 마주 보며) 아, 그리고 나 바이킹 무서워하는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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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어? 난 무서워하는 줄 알았는데. 싫어하는 건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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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끄덕이고는 움직이는 바이킹을 가리키며) 그냥. 시끄러운 게 거슬려서 그런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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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슈크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싱크빅이 지금 없는 관계로 과외선생님...!+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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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슈크림 그대ㅠㅠ 선톡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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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나 고3? 우현이는 대학생! /선생님! 왜 이렇게 늦었어요? 전엔 미리 연락하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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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급하게 숨을 몰아쉬면서) 미안미안- 급한 일이 있어서 연락할 시간도 없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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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흘기며) 무슨 급한 일인데 그래요? 새로 여친이라도 생기셨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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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신발을 벗고 들어오면서 푸스스 웃으며) 여친은 무슨. 집에 어머님 안 계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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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시큰둥하게 방으로 먼저 들어가며) 네, 약속있으대요. 나도 놀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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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기말고사가 코 앞이면서? (뒤에 숨기고 있던 케이크 상자를 건네면서) 자, 미안해서 사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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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우와! (신나서 상자 열어 꺼내며) 뭐 이런 것까지.. 나 딸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아 쌤 짱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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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칼로 케이크를 잘라 주면서) 이럴 때만? 여친 때문에 늦은 게 아니라 이거 사느라 더 늦은 거야. 알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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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케이크에 눈을 못떼며) 아 알았어요. 흘리지않게 조심! 맛있겠다..케이크 진짜 오랜만에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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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좋아해서 다행이네. 뭘 사야 되나 걱정했어. (포크를 건네며) 먹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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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포크로 집어 먹고) 거짓말아니고 진짜 맛있어요! (슬쩍 쳐다보다 포크 내밀며) 쌤 아 해봐요, 내가 먹여줄게요. 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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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 (한 입 받아 먹고 살짝 찡그리면서) 아, 너무 달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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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뭐야, 쌤은 단 거 싫어해요? 난 진짜 좋아하는데. (한입 크게 먹으며) 그럼 내가 다 먹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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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엄지 손가락으로 입가에 묻은 생크림을 닦아 내면서) 니가 그러니까 꼬맹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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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째려보며) 내가 뭐가 어리다고. 나 19살이고 내년엔 20살이거든요? 이렇게 큰 애가 어디있어. (딸기 집어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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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묻은 생크림을 핥고는) 어이구- 그랬어요? 큰 애기 여기 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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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큰 애기? 아 아니라니까요. (책 펼치며) 그래서 오늘 진도는 어디까지 나갈거에요? 좀 어려워보이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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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가방에서 노트랑 필통을 꺼내면서) 애기가 이해할 만큼만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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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 또 애기래! 갑자기 또 왜 놀려요. (입 삐죽이며 책만 들여다보고 한숨 쉬는) 보기만 해도 의욕상실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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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웃으면서 내민 입술을 툭툭 치고는 샤프를 쥐어 공식을 가리키며) 이 공식만 외우면 문제 풀기 쉬워지니까 힘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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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살짝 얼굴 빨개지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나 금방 외울 수 있어요! 나 그렇게 머리 나쁘지 않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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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당연하지. 누구 제자인데? 공식 외우고 예제부터 풀어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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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네? 아.. (당황하다 문제집만 쳐다보며 문제 푸는) 어렵다, 어려워.. 쌤 이거 맞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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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샤프로 풀이 과정을 따라 가다가 입술을 깨물고는) 쓰읍- 그게 아니지. 여기서는 이렇게 해야 맞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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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인상 찡그리다 다시 풀며) 아 이렇게요? 이게 너무 어려운 거에요. 나 바보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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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귀엽다는 듯이 웃음을 참으며) 풉- 알아. 그래그래. 너 바보 아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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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뭐에요, 그 웃음은? (고개 들어 쳐다보며) 비웃은거죠? 와 너무하네. 잘 봐요, 내가 이걸 푸나 못 푸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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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웃음을 참으려 헛기침을 하고는 내려다 보면서) 화이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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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한번 흘기고 다시 처음부터 열심히 푸는) 아까 여기서 실수한거지 이렇게 풀면 되잖아요. 그쵸? (자신있는듯 웃으며) 다 풀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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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정수리만 쳐다보고 있다가 당황해 그제서야 노트를 들여다보며) 어? 으음... 잘했네. 맞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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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왜 그래요, 내가 맞출 줄 몰랐어요? 나 이정도는 뭐 거뜬히 해요. (신나서 남아있는 케이크 마저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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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니, 뭐. (멍하게 보다가 따라 케이크를 먹으며) 시험 언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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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얼마 안 남았어요. 2주? (쳐다보며) 왜요? 빨리 공부 해놔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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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가만히 생각하다가 마주 보면서) 그러면, 이번 시험에서 1등급 받으면 소원 하나 들어줄게. 끌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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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소원? 진짜죠? 나중에 딴 말하기 없기! (다음 문제 풀려다 손가락 내밀며) 약속해요, 이런건 확실히 해둬야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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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가락을 걸고는) 약속- 진짜야. 그러니까 제발 1등급 받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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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누가 들음 나 진짜 못하는 애로 알겠네. (다시 샤프 쥐며) 두고봐요, 내가 1등급 받아서 소원 이뤄낼테니까! 이거도 아까랑 같은 공식이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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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 다른 방법이긴 하지만 공식은 같아. 한 번 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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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끄덕이고 열심히 풀다 막히는지 턱 괴고 인상쓰며) 아 시작은 좋았는데 갑자기 막히네. 아 알려주지마요, 내가 풀어볼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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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는 얼굴을 뚫어져라 보면서) 열심히 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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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갑자기 눈 마주치자 헛기침 짧게하며 다시 푸는) 어....아! 이렇게 하는 거 같은데. 답 나왔어요, 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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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는)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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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눈치보며 다시 풀고) 그럼 이거죠? 이번엔 맞을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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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샤프로 책상을 톡톡 치더니) 이것도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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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그럴리가.. (시무룩해져 문제만 쳐다보다 다시 푸는) 쌤이 말해준 대로 했는데 왜 틀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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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무표정으로 있다가 이내 소리내어 웃고는) 아, 못 참겠다. 이번 답이 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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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한숨 쉬고 째려보며) 아 뭐에요! 어쩐지 이상하다했네. 이런 걸로 장난치지마요! 그만 웃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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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웃음을 그치고는 눈치를 보면서) 어... 응. 화났어?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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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웃으며) 아 표정 봐, 진짜 귀여워요 쌤. 나도 장난인데요? 그래도 진짜 틀린 줄 알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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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한숨을 폭 내쉬고는) 아, 진짜 화난 줄 알았잖아. 장난도 못 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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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먼저 장난친건 쌤이에요. 하지마요, 이제 안 넘어갈거니까. (문제집 한장 넘기며) 나 이제 응용문제 풀 정돈 되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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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문제를 쭉 훑어보더니) 아마 풀 수 있을거야. 풀고 있어. 화장실 좀 갔다올게. (방문을 열고 나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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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네. (케이크 먹다 다시 문제 풀며) 아 처음엔 쉬웠는데.. (눈치보다 폰 들여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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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베란다로 나가서 담배 한 개피를 피우고는 옷을 탁탁 털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며) 다 풀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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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다시 폰 주머니에 넣고 쳐다보며) 네? 아, 아니 다 못 풀었어요... 근데 쌤 있잖아요, 혹시 담배 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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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장난스럽게 웃다가 담배 얘기에 당황해서) 어? 담배? 아니. 나 그런거 안 펴.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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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상체 숙여 냄새 맡아보다 인상 찡그리며) 아닌데, 담배 냄새 나는 거 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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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몸을 이리저리 피하다가 포기하고는) 어? 어어... 자주는 아니고 조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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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조금? 그런게 어딨어요. 담배 끊어요, 쌤. 나는 담배 피는 남자 싫어. (고개 젓다 다시 문제 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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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난감한 듯한 표정으로 잠시 고민하다) 뭐야- 누가 보면 여자친구인 줄 알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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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여, 여자친구요? 아니 뭐 그냥 싫다구요..몸에 안 좋잖아요. (고개 푹 숙이며) 이 문제 잘 모르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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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무슨 문제? 이거? (노트에 문제를 적어서 풀이 과정을 설명해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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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아아 이해가요! (다시 문제 풀고) 이거 맞죠? 아 좀 쉬었다해요, 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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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푸스스 웃으며) 문제 몇 개 풀었다고 쉬어? 5분만이다. (뒤에 있는 책꽂이에 기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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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5분은 너무해요, 10분! (기지개 펴며) 그건 너무 짧아요, 너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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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분이 얼마나 긴 시간인데. 1등급 받기 싫은가 보네? (장난스레 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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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책상 위로 엎드리며) 아 힘들어요, 요즘. 잠도 많이 못자고 시험기간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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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걱정스럽게 쳐다보며) 으이구. 그러게 평소에 해놓으면 좋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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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원래 시험기간에 더 놀고싶고 그러는 거에요. (다시 일어나 방 나가며) 물 마시고 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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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샤프를 들고 손장난을 하면서 다른 손으로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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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뒷모습 쳐다보다 살금 다가가 어깨에 손 올리며) 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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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움찔하고는 휴대폰을 급하게 잠그며) 어? 아니야. 아무것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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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폰 뺏으려 손 뻗으며) 진짜 수상하네. 전엔 그냥 보여줬으면서. 진짜 여친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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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을 집어 주머니에 넣고)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그러네- 왔으면 얼른 문제 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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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옆에 앉으며) 와 아직 시간 좀 남았는데. (샤프 쥐고 남은 문제 풀며) 진짜 쌤 만나는 사람 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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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장난스럽게 웃으며) 만나는 사람은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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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문제 풀다말고 쳐다보며) 진짜요? 누군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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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냥. 말 그대로 여자인 친구들이지. (샤프로 책상을 톡톡 치며 어깨를 으쓱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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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에이 그게 뭐야. 나도 남자인 친구들은 많아요, 뭐.. (다시 문제 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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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머쓱한지 머리를 긁적이고는) 여자친구는 없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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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나도 남자친구는 없어요. (샤프 내려놓고) 쌤 다 풀었어요. 그럼 쌤은 어떤 여자가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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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니가 푼 문제를 답지랑 비교하면서) 나는... 귀여운 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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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나 좀 귀엽지않아요? (꽃받침하며 웃는) 그런 말 종종 듣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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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얼굴을 가만히 보다가 푸스스 웃고는 다시 책을 들여다보며) 당연히 꼬맹이니까 귀엽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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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투덜대며) 꼬맹이 아니라니까요. 난 담배피는 남자 싫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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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끊으려고 해봤는데 잘 안 돼. 의지가 약한가 봐. (샤프로 문제 하나를 찍으면서) 7번. 하나 틀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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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그거 하나만 틀린거죠? (다시 샤프 쥐며) 다시 끊어봐요. 쌤 그거만 빼면 진짜 딱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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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 그래서 내가 여자친구가 없나? (고개를 끄덕이며 가만히 생각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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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뭘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해요, 갑자기. (틀린 문제 다시 풀고) 요즘 외로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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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당연하지. 친구들은 다 있는 여자친구가 나만 없다?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입을 삐죽거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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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아니요, 쌤도 매력 많죠! (가만히 쳐다보다 얼굴 빨개지며) 아, 그니까 뭐 쌤 정도면 잘생긴 거고..똑똑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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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빤히 쳐다보다 귀엽다는 듯이 웃고는 능청스럽게) 너 얼굴 빨갛다? 집이 덥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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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네? 아 더, 더워요..(괜히 헛기침하다 일어서며) 안 더워요? 창문 조금 열어놔야겠다. 아 덥다, 더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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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웃음을 머금은 채로 보다가) 니 소원이 궁금해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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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다시 자리에 앉으며) 아 그거 지금 말하면 안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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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래, 그럼. 1등급 기대할게. (시계를 한 번 보고는 가방을 챙기면서) 성적 나오면 바로 말해야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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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가만히 지켜보다) 아 벌써 시간 이렇게 됐네..1등급 꼭 받을거에요, 걱정하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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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가방을 메고 손인사를 하며) 제-발 시험 잘 봐? 갈게.



성적표 나오는 날로 워프합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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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넹! 성적표 들고 우현이 카페로 불러낸 걸로 할게요→← //


(괜히 긴장하며 폰만 만지작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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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조금 빠르게 걸어와 숨을 고르면서 맞은 편 의자에 앉으며) 왠일이야? 카페에서 보자 그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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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오늘 중요한 날이에요! (망설이다 성적표 꺼내며) 짠! 성적표 나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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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진짜? 어디 봐봐. (가방을 내려 놓고 성적표를 받아 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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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나나나 1등급이에요! 잘 보이죠? (신나서 웃으며 가리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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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의심스러운 듯이 이리저리 성적표를 돌려 보면서) 이거 조작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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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성적표 뺏으며) 쌤 나 그런 능력없거든요? 나 거짓말 안 해요! 아무튼 나 진짜 잘헸죠? 빨리 칭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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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이구. 우리 꼬맹이. 그래서, 소원이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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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나 꼬맹이 아니라니까요..(소원이란 말에 머뭇거리며) 그게..쌤 아직 여친없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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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눈치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여친? 응, 없지. 그래서 소원이 뭐냐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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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물 한번 마시고 쳐다보며) 그니까, 그게요...나 쌤 좋아하는데...근데 난 아직 학생이고. 근데 6개월 뒤면 나도 성인인데! 그래도 역시 안 될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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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한참을 보다가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장난스럽게) 사람들이 나 욕하겠다. 꼬맹이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고. 아직은 안 돼. 너 수능도 있잖아. 방해하기 싫어. 6개월만 기다리자,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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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꼬맹이 아니에요! (고개 숙이며) 아 이럴 줄 알았어. 그냥 담배 끊어라고 말할걸... 쌤 못 들은 걸로 쳐요. 틀린 말 하나없네요, 수능도 남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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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면서) 거절한 거 아니야. 나 때문에 너한테 영향 갈까 봐 그래. 수능 끝난 날에 대답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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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요거트 한입 먹고) 그거 희망고문이에요. 은근히 기대하게 되잖어요. 근데 쌤 나랑 있을 땐 담배 피지마요. 이거라도 지켜주면 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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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당황해서 머리를 긁적이며) 니 앞에서 핀 적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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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저번에 수업할 때 잠깐 폈잖아요. 나한테 그런 거짓말 안 통해요. (폰 확인하며) 아 그리고 다른 여자 만나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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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만나지 말라니? 사귀지 말라는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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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당연하죠. 한눈도 팔면 안돼! 그러면 진짜 쌤 미워할거에요. 딴여자 만나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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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소리내어 웃다가) 아, 진짜 귀여워. 그건 뭐, 너 하는 거 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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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자신만만하게) 성적도 1등급에 말도 잘 듣고, 이 정도면 봐줄만 하고 숙제도 잘 하는 편인데 여기서 얼마나 더 잘해야해요? 진짜 착한 제자에요,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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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틈만 나면 쉬자 그러고, 한 눈 판 사이에 문제 안 풀고 휴대폰 보고. 말 참 잘 듣는다. 그치?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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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입 삐죽이며) 그래도 할 건 다 하잖아요. 수업도 거의 안 빼먹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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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수능 때도 좋은 성적 받으면 소원이 없겠다- (손목 시계를 한 번 보고) 밥은 먹었어? 저녁 시간 다 되어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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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긴장해서 뭐 제대로 못 먹었는데.. 왜요, 못난 제자한테 저녁 사주게요? (쳐다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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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못난 제자 떡 하나 더 주려고. (큭큭 웃고는) 뭐 먹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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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치. 고기 먹고싶어요, 고기! (가방 챙겨들며) 쌤 빨리 가요. 갑자게 배고파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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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계산을 하고 카페를 나가며) 무슨 고기? 스테이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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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스테이크도 좋은데 나 갈비 먹고싶어요. (앞장서다 뒤돌아보며) 쌤 사줄거죠? 나 많이 먹을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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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머리에 손을 얹고는) 그럼 내가 꼬맹이한테 얻어 먹을까? 사줘야지. 맛있는 갈비 집 아는 데라도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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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네! 저번에 외식하러 갔었는데 맛있었어요. 여기서 별로 안 멀어요. (길 건너편 가리키며) 저쪽에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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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횡단보도 앞에서 손목을 잡아 살짝 끌어당기며) 안으로 더 들어와. 위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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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괜찮아요. (잡힌 손목빼내 손 잡으며) 쌤 초록불! 빨리 가요. 이제 점점 사람 많아질 거에요. (앞장서서 먼저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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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을 잡힌 채로 끌려 가서 의자에 앉으며) 갈비 먹는다고? 2인분 시키면 되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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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3인분! (주문하고나서 쳐다보며) 내가 수능대박나면 알바해서 쌤 밥 사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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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알바는 됐으니까 수능 대박이나 해. (주문한 갈비를 불판 위에 올리며) 음료수는? 콜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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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나중에 딴 소리 하지마요. 나 탄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음 사이다! 쌤은 콜라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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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니? 난 맥주 좋아해. (장난스럽게 웃으며 콜라 한 병을 주문하고 고기를 뒤집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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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그런건 무슨 맛으오 먹어요. 난 모르겠던데, 이상해. (고개 저으며 고기만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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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도 크면 다 알게 돼. (컵에 콜라를 따라 주고 고기를 잘라 접시에 놓아 주며) 많이 먹고 빨리 커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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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한입 먹고) 아 진짜 맛있어요! 또 또 어리다그러네. 나도 그거 마셔봤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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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마셔보면 뭐 해? 맛을 모르는데- (놀리듯이 혀를 내밀고는 고기를 계속 얹어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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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그럴 수도 있죠. (고기 하나 집어 내밀며) 쌤도 먹어요. 아 해보세요, 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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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 (받아 먹고 우물거리면서) 어쨌든 빨리 커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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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됐어요. 근데 쌤 고기 받아먹는거 귀여워요. (또 내밀며) 아 해봐요. 강아지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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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ㄴ저저저저ㅓ저과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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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선착에 못 드셨어요 죄송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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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갠차나요 관음하져무ㅓ!!!ㅠ0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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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감사합니다ㅠㅠ 다음에는 꼭 같이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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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 ㅠㅠㅠㅠ 나 신비야ㅠㅠㅠㅠㅠㅠ 헐ㄹ러.... 나 왜잤지...? 한시간만 더 깨어있을껄......☆★ 오랜만이다 쓰니야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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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이번엔 관음할께!!!!♥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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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신비야 안뇽! 오키오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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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롤이에여 지금본내잘못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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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롤님 10년 뒤에 봤어도 암호닉 분들은 다 해드립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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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헐지금들어왓...하.......☆★
나 우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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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언제든지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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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0호!! 헐 소름돋아......뭐야 왜 새벽........오 어머니....난 왜 한시반에 잠들었을까..........쥬거야지.....카톡도 안하고:-( 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모델 우현이는 잘나가는 솔로가수^^....남우현 솔로앨범 소취...ㅋㅋㅋㅋㅋ여튼 둘이 공개연애 하는데! 사귄지 좀 됐지만 여전히 달달^^! 나 너무 달달한거 집착하는거같다.....하 그래서 커플화보촬영 제의가 들어와 주제는 여름휴가!! 는 내가 가고싶어서...... 흡...여튼 촬영을 하게 돼 해외로 나간다!!! 휴가로 유명한데를 가는거야..여섯커플이 화보를 찍기로 되있는데 두커플씩 한장소 할당해서 촬!영! 우린 하와이~~ 촬영은 이주동안 하기로 되 있는데 작가님이 그냥 일주일안에 후딱 끝내고 일주일은 각자 놀자고 해서 그렇게 해......걍 휴가온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은 호텔 들어와서 짐 푸는거부ㅌㅓ!! 짐 풀고있는데 우현이가 내방 쳐들어오고^^...

/ (침대위에 앉아 캐리어를 연 뒤 옷들을 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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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니 그거는.... 너! 저번에 톡한다고 해놓고 왜 안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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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그거는....그거 뭐!! 씽크빅이 없는데 어떡해 그럼......울거야ㅠㅠㅠㅠㅠㅠ카톡도 안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축제는 재밌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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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씽크빅이 없는 너를 위해 주제를 가지고 왔잖아♥ 또 츤츤 거리기만 해 봐. 세게 나가버릴거야. 축제는 완전!! 힘들기만 했어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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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과외는....아니야 지금 하는 과외...과외쌤 생각나서 안할래......그런게 내 매력인데 어떻게 세게 나오려고..? ㅠㅠㅠㅠㅠㅠㅠㅠ재미는 없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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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하긴... 그게 니 매력이긴 하지. 재밌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 재미가 묻혀...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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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수긍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게^^......힘내....술도 많이 마셨겠네..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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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맞는 말인데 뭐-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제 종강하고 방학했다>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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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아 화나.....난 한달넘게 학교를 더 나가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수정했어..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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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노크를 두 번 하고는) 나야. 들어가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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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장난스레 웃고는) 아니? 안 되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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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장난치면서 문고리를 돌려 살짝 열고는) 그냥 들어가도 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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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옷을 마저 정리하면서) 문 열려있으니까 그냥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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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문을 닫고 들어가면서) 뭐했어? 심심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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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캐리어를 닫고 한쪽 구석에 몰아넣으며) 그냥, 짐 정리하고 씻으려던 참이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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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침대에 앉아 올려다 보면서) 아, 씻을거야? 방에 가 있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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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고개를 두어번 젓고는) 좀 있다가 씻지 뭐. 짐 정리는 다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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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끄덕이고는 손을 잡아 끌어 옆에 앉히면서) 아까 다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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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우현의 옆에 걸터앉으며) 배 안고파? 룸서비스 좀 시킬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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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을 잡은 상태로 마주 보면서) 조금. 니가 먹고싶은 거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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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작게 웃고는)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게 없어. 나 씻고 나올테니까 아무거나 시켜놔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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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끄덕이고는 살짝 웃으며) 알았어. 씻고 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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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옷을 챙겨들고 욕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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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메뉴판을 이리저리 보다가 스테이크와 와인을 전화로 주문하고는 침대 맡에 기대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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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한참 뒤 샤워를 마치고 머리에 수건을 얹은채 욕실 밖으로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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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웨이터가 들고 온 와인을 잔에 따르면서 너를 보며) 우와- 타이밍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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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살풋 웃고는 화장대 앞에 앉으며) 왜? 금방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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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놓여진 스테이크를 썰어서 맞은 편에 놓고는) 응, 방금 왔어. 식기 전에 얼른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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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드라이기를 꺼내 화장대에 내려놓고는 우현이쪽으로 가 앉으며) 간단한거 시키지, 뭘 와인까지 시켰어 벌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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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냥- 가볍게 한 잔 씩만 마시면 되잖아. (잔을 들어 내밀면서) 별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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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고개를 두어번 젓고는 잔을 받아들며) 별로긴, 완전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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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소리내어 웃고는 잔을 들어 부딪히면서) 역시. 그럴 줄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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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와인을 한 모금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며) 아,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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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잔을 내려놓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스테이크 썰어 놨어. 써느라 애쓰지 말고 편하게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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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포크로 스테이크를 하나 찍어서 우현에게 내밀며) 수고했으니까 먼저 하나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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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받아 먹고는 우물거리며) 맛있네. 너도 먹어. (자기 앞의 스테이크를 썰기 시작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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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스테이크를 하나 집어먹고 와인을 한모금 마시며) 아, 되게 좋다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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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되게 오랜만이지? 이렇게 여유 있는 거. 감독님께 고맙다고 선물이라도 해드려야겠어. (장난스럽게 웃으며 스테이크를 한 입 먹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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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샐러드를 뒤적거리며) 나는 그래도 원래 이정도로 바쁘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바빠져서.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것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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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걱정이라고. (살짝 미간을 찌푸린 채로 와인을 한 모금 마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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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우현을 쳐다보며) 응? 뭐가 걱정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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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인기가 많아지고 있잖아. 심지어 같은 모델들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듯이 입술을 깨물고는 마주 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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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와인잔을 만지작거리며) 그게 왜, 인기 많으면 좋은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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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하여간. (한숨을 폭 내쉬고는 말하기를 망설이다가) 다른 놈들이 접근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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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우현을 가만 쳐다보다 이내 푸스스 웃어버리곤) 그래서, 질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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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당연하지. 난 왜 너랑 같은 모델이 아닌거야? 불안하게. (투덜대며 스테이크를 썰어 한 입 먹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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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장난스레 웃으며) 그야, 오빠가 키가 작으니까? (살풋 웃고는 샐러드를 먹으며) 농담인거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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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우물거리던 움직임을 멈추고 흘겨 보면서) 그래. 나 모델들보다 키 작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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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킥킥거리고 웃으며) 당연하지, 우리 회사에 있는 애들만 해도 거의 183이 기본인데. 너무 커도 별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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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못마땅한 표정으로 다시 우물거리며) 요즘 걸그룹 애들도 예쁘다,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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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입을 삐죽이며) 그래서, 걔네가 더 좋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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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일부러 대답하지 않으며) 걸스데이가 귀엽더라고. 인사도 잘 하고. 아, 특히 민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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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와인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그럼 어리고 귀여운 걔 만나지, 왜 나 만나? (입을 삐죽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너 가. 나 잘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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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장난스럽게 웃으며 뒤따라 가면서) 장난이지- 니가 더 귀엽고 더 예뻐. 응? 익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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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쓰며) 됐어, 얼른 가― 성열이랑 카톡이나 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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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옆에 앉아서 이불을 끌어내리며) 오랜만에 휴가인데 이러기야? 기분 풀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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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입을 삐죽이다가 이내 침대헤드에 기대앉아 핸드폰을 만지며) 얼른 먹던거나 마저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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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 액정을 손으로 덮어 가리고는 손을 잡아 끌며) 나 혼자 먹으라고? 같이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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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핸드폰을 협탁위에 올려놓고는) 알았어. (다시 의자에 앉아 우현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근데 진짜 나보다 민아가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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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며) 아까 못 들었어? 니가 더 예쁘고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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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와인을 한 모금 마시며) 내가 생각해도 그건 아닌거같은데… 여튼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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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휴- 질투하실까봐 장난도 못 치겠어? (와인을 따라 마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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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와인잔을 내려놓으며) 아, 배부르다. 와인 더 마실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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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젓고는 포크를 내려놓으면서) 난 괜찮아. 배불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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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그럼 치우자. (티비를 틀며) 지애언니랑 한잔하면서 밤 새도록 수다나 떨려고 했는데. 더 마시면 내일 촬영이 안 될것같아서 그냥 자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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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웨이터를 불러 치우고는 옆에 앉아) 나랑 있는게 아니라 지애랑 있을 생각을 했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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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작게 웃고는) 아까 비행기에서부터 너무 피곤해 하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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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팔을 어깨에 두르고는) 그 정도도 못 버틸까봐?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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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입을 삐죽이고는) 월드투어니 뭐니 하면서 맨날 통화할때마다 피곤하다 그러는데, 여튼 나는 자기 걱정해서 그런거야. 지애언니랑 놀 생각에 들뜬게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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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내민 입술을 톡톡 치고는) 그건 어리광이지. 나 힘드니까 얼른 위로해줘, 이런 거잖아. 예쁘다. 너 아니면 누가 나 걱정해주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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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침대헤드에 기대앉아 이불을 끌어올리고 협탁위에 놓인 핸드폰을 집으며) 항상 진짜 말은 청산유수야. (시간을 확인하고는) 벌써 열한신데, 안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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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웃다가 입술을 내밀고는 침대 맡에 걸터 앉아) 벌써? 아쉬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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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핸드폰을 만지며) 아쉽긴, 이러다가 은근슬쩍 여기서 자고갈건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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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 벌써 들켰네. (장난스럽게 웃고는 옆에 앉아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누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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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우현을 힐끗 쳐다보고는 못말린다는 듯) 누가 재워준데? (핸드폰을 슬쩍 숨기며) 어? 그냥, 친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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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휴대폰과 너를 번갈아 보고는 침대에서 일어서며) 됐다. 내가 있는데 휴대폰만 보지를 않나, 보여주지도 않고. 내가 가야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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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핸드폰을 내려놓고 우현을 쳐다보며) 아, 왜그래 또― 성열이야, 성열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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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쳐다보지않고 휴대폰을 챙기며) 성열이랑 계속 연락해. 나도 민아 전화번호나 알아봐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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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몸을 일으키며) 아, 왜― 사장님이 잘 갔냐고 카톡 해보라고 하셨데. 그래서 연락 온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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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몸을 돌려 마주 보면서) 그렇게 말해주면 좋잖아. 왜 나한테 숨기려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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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우물쭈물 거리며) 아니 그냥, 성열이랑 친하게 지내는거 별로 안 좋아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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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럴수록 내가 오해한다는 거 알잖아. (가만히 있다가 가까이 가서 안아주며) 몰아붙여서 미안해. 그치만 질투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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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알았어, 나도 질투나니까 민아 얘기는 이제 하지마. 자기때문에 걔 싫어지려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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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웃고는 입술을 가볍게 대었다가 떼고) 알겠어. 내일 아침 일찍 촬영하니까 이만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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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다시 침대로 가 알람을 맞추며) 여섯시 반정도에 일어나면 되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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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끄덕이고는 따라서 휴대폰 알람을 맞추면서) 나도 그 때 일어나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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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침대에 누워서 우현을 쳐다보며) 자고 갈거야? 안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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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풉- 둘만 있으면 몰라도 사람들이 많아. 우리가 한 방을 쓰면 얘기들이 많이 생길걸? 아쉽긴 하지만 내 방 가서 잘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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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살풋 웃고는 스탠드를 켜며) 아쉬울건 또 뭐야? 난 다행인데, 아침되면 눈이 부어서. 아직 그런거 보여주기는 싫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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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건 다음에 보기로 하고. (문고리를 돌리려다 다시 뒤돌아 서서) 뭐 잊은 거 없어?



긋모닝! 근데 이 톡의 엔딩은 무엇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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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티비를 끄려다 우현을 쳐다보며) 어? 잊은거?굿모닝!! 글쎄......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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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걸어가서 눈높이를 맞춰 앉아 마주 보며) 이래도?



헐 왜 헤어져!!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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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티비를 끄고 어깨를 으쓱여보이며) 진짜 모르겠는데?


/ 그럼 뭘 어떻게 끝내야하지....행쇼는 좋지만.......뭔가 살살 긁어내리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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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입술을 내밀고는 일어서서 다시 문 쪽으로 걸어가며) 아니다. 잘 자고 내일 봐.



내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그런 새드엔딩으로 톡을 끝낼 수 없어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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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우현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며) 모르면 알려주고 가야지, 삐쳐서 바로 나가려는거 봐. 으이구, 애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그래도 한번 싸워!! 싸우고싶어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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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을 잡고 상체를 약간 숙이면서) 뽀뽀.



헤어지지는 말자....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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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잡히지 않은 손으로 우현의 턱을 잡고 짧게 입맞추며) 됐어?


/내 안의 파이터기질을 죽이지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당해줄수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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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빤히 보다가 한 번 더 입을 맞추고는 웃으며) 이제 됐어. 진짜 갈게. (손인사를 하고는 방을 나간다)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파이터가 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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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우현이 나간 방 문을 가만히 쳐다보다 이내 침대에 누워 이불을 턱까지 끌어올리는)


/ 무서워서 까불면 안더ㅣ겠당.....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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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빠름 빠름 빠름 아침으로 워프!

(잠이 살짝 덜 깬 채로 눈을 감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하하하 난 평화주의자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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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메이크업을 끝내고 옷을 기다리면서 에디터와 대화를 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스 앤 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다 러브 앤 피스였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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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메이크업을 마치고 물을 마시며 다른 모델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말 시험 언제야? 이러고 있어도 돼?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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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옷을 갈아입고 호텔로비로 내려가는)

/ 7월초....괜찮아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 좀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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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대화를 하다가 너를 발견하고 가까이 걸어가서 웃으며) 좋은 아침. 잘 잤어?

잘했어ㅋㅋㅋㅋㅋㅋㅋ 으아 난 잉여롭다 수업도 없고 시험도 하나 남았어 하하하하하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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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고개를 끄덕이곤 살풋 웃으며) 응. 뭐 하고 있었어?


/ 부럽다........흡 난 슬퍼....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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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모델들이 모여 있는 곳을 턱 끝으로 가리키며) 얘기 중이었어. 피곤하지는 않고?

얼른 대학생이 되어라 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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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고개를 끄덕이며) 보시다시피 쌩쌩해. 에디터 언니는? 먼저 내려간다고 그랬는데.


/ 슬프니까 치즈스틱이나 먹어야지...근데 탔어...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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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깨를 으쓱이며) 모르겠는데? 이야기하느라 못 봤나봐.



치즈스틱...... 나도 먹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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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우현을 이끌고) 밥 안 먹었지? 먹으러 가자.


/치즈스틱으로 배채우는중이얔ㅋㅋㅋㅋㅋ여섯개머금ㅋ올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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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을 잡아 깍지를 낀 채로 걸어 가며) 뭐 먹으러 가? 준비해놓은 거 있대?

직접 만들어서 먹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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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응. 아침에 에디터언니가 메이크업 끝내고 가면 준비 돼 있을거라던데.
.
.
그냥 튀기는것만 내가....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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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맛있었으면 좋겠네. (준비된 음식들을 둘러보면서 접시에 하나씩 담는다)



우와 대박 맛있겠다 나도나도ㅠㅠ 얼른 저녁이 와서 치느님을 먹었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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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접시에 샐러드와 과일을 담으며) 어제 저녁에 너무 무리했어. 한 밤중에 스테이크라니, 내가 미쳤지.


/ 근데 튀기다가 팔에 기름튄건 안자랑....ㅜㅜ 헐 치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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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별로 먹지도 않았으면서. 든든하게 먹어- (접시에 이것저것 올려 주고는 커피 한 잔을 가져가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어이구 조심해ㅠㅠ 긴 팔 입고 해야지ㅠㅠㅠㅠㅠ 치느님 치느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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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우현의 맞은편에 앉으며) 다음 쇼까지 2kg은 더 빼야한단말이야. 화보 촬영 끝내고 한국 가면 바로 쇼 서야하는데 빠지기는 커녕, 더 쪄서 가면 어떡해.


/ 즉흥적으로 튀겨서 그래.......내가 이렇지 뭐...치킨....나도 머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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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촬영 들어가면 힘들어서 빠질거야. 지금도 말랐는데 뭘 더 뺀다는 거야? (걱정스레 보면서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치킨은 정말 질리지 않는 음식이야 대다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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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포크로 망고를 하나 찍어먹으며) 빼라는데 어쩌겠어. 따지고 보면 거기가 내 고용주나 다름없는건데, 하시라는데로 해야지.


진짜.........후라이드 너무 죠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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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입술을 내밀었다가 샐러드를 포크로 뒤적이며) 진짜 너무하네.


맞아 후라이드가 진리지ㅠㅠ 너무 좋아 진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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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접시에 있던 고기들을 모두 우현의 접시에 옮기며) 뭐가 너무해?


바삭바삭 아니고 빠!삭!빠!삭!한 후라이드!! 내사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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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옮겨진 고기를 하나 집어 내밀면서) 그 고용주 말이야. 아-



맞아!! 빠삭빠삭한거!! 오늘 그거 먹어야겠어 꺄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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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고개를 저으며) 너 먹어. 난 진짜 어제 무리해서 먹으면 안되겠어. 일부러 저녁도 굶었는데, 분위기에 취해서 와인까지 마셨잖아.


부러워라........나는,,,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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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입술을 삐죽이고는 고기를 먹으며) 쇼 끝나기만 해 봐. 맛있는 거만 먹이러 다닐거야.



저녁에 시켜 먹어 기기기기기기기기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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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살풋 웃고는 연어를 하나 집어먹으며) 곧 앨범 나온다면서, 그럴 시간은 있고?


/ 니니해.....돈이 없어.........오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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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 전까지 시간 좀 있을거야. 안 되면 며칠 정도 미루면 되고.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다)



안대.......... 저금통을 부숴버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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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우현을 쳐다보며) 미루긴 뭘 미뤄. 활동을? 왜?

/ 이미 다 부숴버렸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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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며칠 정도는 괜찮아. 시간이 없으니까 그러지. (포크를 놓고 커피 잔을 비운다) / 안대............... 용돈이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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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고개를 저으며) 일부러 그러지는 마. 나때메 그러는거 싫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 용돈.....저번달에 수학여행간다고 과하게 타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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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야. 걱정마. (볼을 살살 쓰다듬는다)



아맞다 수학여행!! 어디 갔다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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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샐러드를 뒤적이다 이내 포크를 내려놓고 냅킨으로 입을 닦으며) 몰라,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뭐.


/ 제주 아일랜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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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볼울 살짝 꼬집고 다리를 꼬면서) 그래.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쓰지마.



우와 예쁘겠다ㅠㅠ 아 근데 지금....... 상황이 안 좋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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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촬영 시작 언제부터래? 얘기 못 들었어?

/ 비가 와서...........................맞아...무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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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시계를 한 번 보고는) 5분 남았는데 좀 지연되나봐. 모이라고 얘기를 안 하네.



뭐지 저 사람들? 기분 나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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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는) 그래? 그럼 커피 마시러 안 갈래?

/ 당황스럽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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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럴까? 카페 갈거야? (의자에서 일어나 손을 잡고 걸어가는) / 늦게 와서 미안해...... 아까 그 일 때문에 고기 먹었어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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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카운터 앞에서서 메뉴판을 보며) 음… 뭐 먹지?

/ 치킨 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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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메뉴판을 한 번 보고는 너를 보면서) 뭐 먹을래?



응!! 근데 그 전에 아까 그 일 언급해서 고기도 먹고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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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한참 고민하다가) 달달한거 먹고싶은데…….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 왜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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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하여간.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고는 기다린다)

언급하면 안 되나 봐.....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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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이내 결정을 내리고) 음, 나는 아이스 카페모카 먹을래. 휘핑크림 완전 많이 얹어서!

/ 또르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ㅜㅜㅜㅠㅠ슬퍼...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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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까 식단 조절하겠다던 사람 어디 갔나 보네? (큭큭 웃고는 알바생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랑 아이스 카페모카 휘핑크림 많이 얹어서 하나요.

괜찮아 이제 풀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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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턱을 괸 채로 우현의 뒷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는)

/ 그랭..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근데 그게 왜 언급이 안되는거지..?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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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계산을 하고 주문한 커피를 테이블에 놓으며) 뭘 그렇게 봐? 뭐 묻었어?

타 팬덤의 불미스러운 일을 퍼트리면 안 된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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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고개를 두어번 젓고는) 아무데서나 웃고다니지 말라니까.

/.............☆ 그런거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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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짝 웃으면서 커피를 앞에 놓아주고는) 팬서비스야. 사인해 달라는데 정색할 수는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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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입을 삐죽이며) 하와이에도 팬이 있었어? 그 정도로 글로벌한줄은 몰랐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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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깨를 으쓱이고는 대수롭지 않게) 그러게. 알바생이 한국 사람이라 그런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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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빨대로 휘핑크림을 휘저으며) 알바생이 한국 사람이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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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끄덕이며) 한국말로 하니까 알아듣던데? 교포일 수도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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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하여튼, 뭐 때문에 인기가 그렇게 많지? 왠만한 연예인들은 공개연애 선언하면 인기 확 떨어지고 그러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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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장난스럽게 웃으며) 뭐야- 그래서 내가 인기가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얘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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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빨대를 잘근잘근 씹으며) 뭐, 딱히 그런건 아니고. (잠깐 고민하다가) …어느 정도는 떨어져도 괜찮지 않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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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떨어지면 안 되지. 넌 누가 먹여 살려? (한 모금 더 마시고는 슬쩍 표정을 살피며) 월드 투어 얘기도 나오던데. 하지 말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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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우현을 가만 쳐다보다 이내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나 때문에 일 포기하지는 말라고 했잖아. (장난스레 웃으며) 찾아줄때 바짝 벌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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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저으면서) 난 일보다 니가 먼저야. 그런거 하면 몇 달은 해외에 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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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휘핑크림을 살짝 떠 먹으며) 만약에 하게되면, 언제쯤 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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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내가 확실히 오케이 한 것도 아닌데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더라고. 내가 한다고 하면 아마 올해 안에는 하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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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는) 그럼 해. 나도 올해는 한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있을것 같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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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를 빤히 보다가 커피를 마시고는) 쇼 끝나고 바로 해외 가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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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잠깐 생각을 하다가) 음, 아니. 화보 촬영할게 좀 더 남아서 아마 한달정도 한국에 더 있어야 할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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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잔을 입에 대려다가 다시 급하게 놓고는) 한 달?! 왜 말 안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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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손으로 하나씩 꼽아가며) 이번 촬영마치고 한국에서 쇼 서고, 한달정도 밀린 화보촬영도 하고. 한달뒤에 프랑스로 가겠지. 근데 왜? 뭘 말 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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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갑자기 초조해지는지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며) 그럼 시간이 없잖아. 아,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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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고개를 갸웃 하고는) 왜? 갑자기 왠 시간타령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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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같이 있을 시간이 별로 없잖아. (한숨을 내쉬고 커피를 벌컥벌컥 마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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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놀라서 쳐다보다가) 천천히 마셔, 체한다 그러다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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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 짜증나. 왜 이렇게 일이 많은거야.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흩트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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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손을 뻗어 우현의 머리를 정리하며) 언제는 인기 많은게 좋은거라며? 날 찾는사람이 많으니까 일도 많은거겠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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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을 끌어 잡고는 빤히 보면서) 니가 바쁜 건 싫어. 많이 봐둬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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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작게 웃고는) 한 세달 바쁘고, 휴가 달라고 할거야. 그동안 톡톡히 내조하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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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앨범 내고 후속곡 하면 세 달 정도일텐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월드 투어 안 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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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고개를 젓고는) 아니, 해. 왜 안하려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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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개를 저으며) 싫어. 너 못 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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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우현을 가만 쳐다보다가) 그럼 나도 싫어. 월드투어 안 해도 그 기간동안 너 안 볼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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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조금 큰 소리로) 뭐?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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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빨대 끝을 잘근잘근 씹으며) 그러니까 하라고. 니 팬들 생각은 안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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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입에 문 빨대를 빼내고는) 아까 말했잖아. 난 일보다 너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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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손을 뻗어 우현이 가져간 빨대를 다시 가져와 커피를 젓고는) 고마운데, 그래도 니가 나때문에 안좋은 소리 듣는거 싫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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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월드 투어 안 한다고 안 좋은 소리 듣는 거 아니야. 걱정마. (남아 있는 커피를 다 마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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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고개를 저으며) 분명히 몇몇팬들은 준비 중인거 알고 있을텐데, 안 하면 그건 또 무슨 낭패야. 안 다치고 잘 끝내고 나면 귀찮아해도 붙어있을거니까 월드투어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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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입술을 깨물다가) 진짜 다 끝나기만 해 봐. 하루종일 맨날 볼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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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살풋 웃고는) 월드투어 할거지?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안 다치고 몸 조심히 끝내기로 약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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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도 다른 놈들한테 한 눈 안 판다고 약속. 특히 이성열. (손가락을 내밀어 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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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도장을 찍고는) 이성열은 그냥 같은회사에 있는 친구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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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손을 계속 잡고 있으면서)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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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손가락으로 우현의 손등을 쓸며) 여기 있지. 걔한테는 나 여자 아니야. 물론 나한테 이성열도 남자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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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깨를 으쓱이며) 그걸 어떻게 알아. 걔 여자친구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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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고개를 저으며) 없을껄, 그 성격에 연애 절대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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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풉- 뭐야. 그런 애였구나. 걱정 안 해도 되겠네. (웃으면서 시계를 한 번 보고는) 이제 일어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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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고개를 끄덕이고는 잔을 정리해 쟁반위에 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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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쟁반을 카운터에 놓아두고 나가면서) 아, 시작이네. 무리하지말고 힘들면 좀 쉬었다 하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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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너랑 같이 할건데, 뭐가 걱정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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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란 말이야. 참지 말라고. (손을 잡으려다 스태프들이 보이자 그냥 나란히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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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우현의 손을 슬쩍 잡고 괜히 딴청부리며) 와, 오늘 날씨 되게좋다. 그치? 사진 이쁘게 나오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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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걸음을 멈춰서 마주 보며) 대답해.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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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알았어. 그러니까 그만 좀 해. 누가보면 힘든데도 꾹 참고 촬영하다 쓰러져서 실려간줄 알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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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다시 촬영장으로 걸어가면서) 거의 그 상태까지 갔으면서? 무리하지마.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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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작게 웃고는 우현의 손에 깍지를 끼며) 알았어. 그때 한번 식겁한 이후로는 그렇게 안해. 조금만 힘들어도 쉴테니까 걱정하지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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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한테만 들리게 작은 목소리로) 아, 카페에서 뽀뽀하고 올 걸. 사람들 너무 많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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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우현을 밉지않게 째려보다 이내 푸스스 웃어버리고는) 밖에서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촬영 끝내고 호텔 도착하면 열번 해 줄테니까 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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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약속했다? (밝게 웃으며 감독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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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모델들과 에디터가 있는 자리로 가 이야기를 나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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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촬영이 시작되고 다른 모델들이 하는 포즈를 유심히 지켜본다)



나...... 모델 관련 일 잘 모르는데........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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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의자에 앉아 다른모델들과 대화를 하는)

나도 잘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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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감독의 컷 사인에 니 옆으로 가까이 가면서) 우리 차례야.



어떻게 이어 나가야 될지 모르겠다 하하하.... 늦어서 미안해ㅠㅠ 티켓팅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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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그래? 알겠어. 한번에 다 찍고 쉬자.

/ 그럼 다 찍은뒤로 타임워프......콘서트 가...는구나...부럽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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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우와....안녕쓰니야....♥ 나는치과를갔다온 회장님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배고픈데밥도못먹고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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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왜 치과 갔다 왔어? 아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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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충치생겨서ㅜㅜㅜ어금니가다썩엇엇데우ㅜㅜ근데오늘충치는깊어서ㅜ신경치료해야될수도인다며....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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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떡해... 군것질 많이 했지? 아니면 귀찮아서 이 안 닦고 자고 그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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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군것질은!!!!!못해ㅋㅋㅋㅋㅋ반이4층에잇어서내려가기귀찮아...... 그리고점심먹고이도잘닦앗엉ㅜㅜ...저녁에귀찮다고안닦앗쪄!!!!!ㅈ·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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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으이구 이를 잘 닦아야지! 이는 이제 안 나잖아 가짜 이 하기 싫으면 잘 닦아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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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찡찡찡ㅜㅜㅜㅜ요즘에이잘닦고이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근데엄청아파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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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프면 안 되는데... 언제 다 나아? 오래 걸린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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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치료는다끝낫어!!!! 여기서더아프면신경치료해야된뎅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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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이쿠... 관리 잘 해야겠네ㅠㅠ 이 잘 닦고 자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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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구래야징!!!!!! 진짜신경치료엄청아프다며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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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응 대박 완전 진짜 정말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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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엉엉엉엉엉ㅜㅜㅜㅜ아픈거겁나싫어!!!!!!마취할때도아파서울뻔햇지만우리엄#마가너울면콘서트안보낸다그래서못울엇는데ㅜㅜㅜ신경치료하면틀니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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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에서 틀니한 애 찾으면 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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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신경치료안할거야!!!!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진짜시렁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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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래 틀니 끼기 싫어서라도 이 관리 잘해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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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흥...나보다언니가먼저껴야되거등!!!!ㅋㅋㅋㅋㄲ난아직젊어.....ㅋㅋㄲ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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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헐 맞네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그래도 몇 살 차이 안 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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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몇살차이지? 두살차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년이면강산이20프로바껴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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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하아..... 그만하자..... 나한테만 상처인 대화야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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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괜찮아ㅋㅋㅋ우리오빠보다는젊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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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하하하.... 고맙다? 그 결혼하신다는 오빠분보다 젊어서 참 좋다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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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ㅋㅋㅋㅋㅋ아왱ㅋㅋㅋㅋㅋㅋㅋ젊은건좋은거래쎠!!!!ㅋㅋㅋ우리엄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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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만하자고..... 더 슬퍼진다 흡 내가 나이가 먹긴 먹었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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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힣나꼬기ㅁ·ㄱ는당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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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먹어도 되는거야? 치료한지 얼마나 됐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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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이잘닦으면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꼬기안먹어....ㅡ3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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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엥? 왜 안 먹어? 그냥 먹어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고 깨끗히 이 닦으면 되지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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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ㅜ아니ㅜㅜ꼬기를안먹는뎅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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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헐 너무해ㅠㅠ 다음에는 꼭 맛있는 고기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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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ㅜㅜㅜㅜㅜ엄마랑싸워써우ㅜㅜㅜㅜ오빠가고기사온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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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왜 싸웠어? 그러면 안되지ㅠㅠ 우와 역시 착한 오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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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고기안머거서.....ㅋㅋㅋㅋㅋㅋㅋㅋ큰오빠말고작은오빠ㅋㅋㅋㅋㅋ요즘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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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으이구 요즘 친하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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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치과치료갈때매일같이가줘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료끝나고업어줌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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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업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네 애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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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아니야......걷기귀찮다그러니깐ㅋㅋㅋㅋㅋㄲㅋㄱ그러니깐엄마가보고니몸무게가얼마냐곸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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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냐 애기는 가벼우니까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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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읭???내몸무게를모욕하지맠ㅋㅋㅋㅋㅋㄱ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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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냐아냐 그렇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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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콩콩인데요 어떻게 내가 딱 잠 들었을 때 오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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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미안해...... 하하하 의도한 건 아니야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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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 ~`) 다음에 하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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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지내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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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해도 되는데...... 그럼그럼- 좀 바쁘긴 했는데 괜찮아ㅋㅋㅋㅋㅋ 너네도 종강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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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ㅋㅋㅋㅋㅋ다음에 할게ㅋㅋㅋㅋㅋ갠차나ㅋㅋㅋㅋ 웅! 근데 우리 시험이 하나 남았어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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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헐 나도 시험 하나 남았어! 다음 주 화요일ㅠㅠ 계절학기는 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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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안듣지!!!!!!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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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들어서 계속 학교에 있어야 돼ㅠㅠ 그럼 넌 집에 내려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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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난회장님#인데.....렉이먹는다우ㅜ왜답답답글안둘러져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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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정말? 댓글이 많아서 그런가봐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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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이인기쟁이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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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니야.....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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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아...댓글이제달려ㅜㅜ나티켓팅실패햇어ㅡ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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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나도..... 양도 받아야지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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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확실하지는아눙뎅.... 나못가면 언니라도가.... 첫콘c구역연석이야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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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넌 안 가?ㅠㅠ 연석이니까 같이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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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엄#마가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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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럼 나 양도 해 줄 수 있어? 아직 입금 안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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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웅!!해줄수잇을드수ㅜㅜㅜ엄마가돈십만원이나들여가면서그걸가고십냐고겁나싸움짜증나오늘까집읩금해야댕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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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나 그냥 양도 안 받을게ㅠㅠ 취소표로 풀어버려
12년 전
1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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