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징어가 20년간 키스 못해서 마법사 된 썰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a/f/5affa771c7faffa37e1aaa13c1b0b49d.jpg)
"그럼 당분간은 나랑 다니자. 내가 너 데리고 다녀야 겠다. 덜렁거리면 안 되니까~ 학교가 존나 복잡하거든.내가 너 챙길게. 오빠만 믿어."
근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 너징어랑 종인이가 기숙사는 같아도 교실은 다르다는 점..
너징어으ㅏㅣ 학교는 성적순으로 반을 정해놨어. 1~2 반은 최상. 3~4반은 중상. 5~6반은 중. 7~8반은 중하. 9~10반은 최하.
근데 최상에 갈 수 있는 수석 아이여도 자신이 싫다면 최상 반에 안 들어갈 수 있었어.
그건 뭐 입학 전에 미리 말을 해 놔야했었고, 방학 때 학교에 안 나온 애들만 할 수 있는 것이었즤즤즤즤 붸웽붸웨
너징어가 종인이와 함께 기숙사 입구에 가니까 무슨 커다란 종이가 적혀 있었어. 그건 바로 반.배.정...★
딱 봐도 종인이는 1반 아니면 2반 중 하나였어. 수석이라 방학 때도 학교에 나와서 훈련을 했으니...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종인이는 2반 이었어. 종인이가 2반에는 누가 걸렸냐며 큰 목소리로 물어보자 엄청 온순하게 생긴 만두가 와서 자기라며 손을 흔들었지.
아까 종인이랑 같이 홈베이스에서 사진을 찍던 사람 중 한 명 이었어.
너징어는 급히 너의 이름을 찾았어. 그리고 너징어의 이름 옆에 적혀진 반은
8반 이었어..^-^ㅎ..ㄸㄹㄹ....
"야 박찬열 너는 왜 최상급 인데도 8반이고 지랄이냐? 너 수석이었잖아 방학 때도 나오지 않았었어?"
"어 맞아. 근데 거기 들어가면 존나 귀찮잖아.. 머글들이 하는 야자랑 비슷한 것도 한다며? 그게 싫어서 걍 안 했어. 그리고 엄마한테 존나 깨졌잖아."
반가운 소리에 너징어는 뒤를 돌아봐. 8반 이라니!
이리저리 박찬열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을 눈대중으로 찾는데 마침 종인이가 찬열아! 하며 찬열이를 불러
찬열이는 걸어와서 종인이의 어깨를 툭 쳐. 새끼야 너 2반이더라? 잘났어. 하며 언어유희를 해대G.. 이 봉산탈춤 같은 놈..ㅎㅎㅎ
너징어는 가만히 애꿎은 바닥만 노려보고 있어. 가만 있는 징어를 찬열이가 확인 해.
"근데 종인아 이 쪼꼬미는 누구냐? 존나 작네."
절대 너징어는 니가 작다고 생각을 하지 않아.. 그저 찬열이와 종인이가 클 뿌니얌..★
너징어가 찬열이를 물끄러미 보자 찬열이가 픡픠ㅢ픡 웃어.
"징어야 인사 해. 엄청 잘났는데 공부 하기 싫어서 최상급 반 안 온 박찬열. 그리고 박찬열 너도 인사 해. 너랑 같은 반이더라 존나 짜증 나게."
종인이의 말에 찬열이는 버럭 해. 왜 자기랑 같은 반인 게 존나 짜증 난다는 걸가.. 촤하하하...
때마침 각자 교실로 떠나라는 방송이 울려. 너징어의 손은 누군가에게 ㅈ잡혀졌어. 너징어는 분명 종인인 줄 알았는데 뭔가 감촉이 다른거야.
그래서 너징어의 손을 잡은 손을 바라봐. 종인이 손은 까만데 이 손은 까맣지 않아.
너징어가 고개를 드니 찬열이가 니 손을 잡고 있어. 이건 뭔 상황...? 뭔가 이상했어. 왜 갑자기 여기 와서 남자 복이 터지고 지랄..?
옆에 있는 종인이를 올려다보니 종인이의 표정이 -_-;;; 이런 표정이 되어 있어.
다시 찬열이를 돌아보자 찬열이가 씨익 웃더니 종인이에게 간다! 하고는 너징어를 끌고 떠나.. go away...
"나 너 알아."
"응?"
터벅 터벅 걸어가는데 갑자기 찬열이가 너징어를 안다며 진지한 눈빛을 하고는 바라봐
이거슨 바로 서열1위 남주가 찌질찌질 여고생을 초딩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 할 때의 시츄ㅜ에이션!!!!!!!!! 시츄!!!!!!!!! 머엄어머ㅓㅁㅇ멍!!!!!!!
너징어가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자 찬열이는 의미심장한 단어를 남기지...
![[EXO/징어] 징어가 20년간 키스 못해서 마법사 된 썰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c/b/1cb5368e179786dcb00b223b4d57c5b0.gif)
"호박꽃."
이 미친놈이 갑자기 날 안다며 씨부리더니 갑자기 호밖곷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어는 무슨 개소리냐며 찬열이 등을 퍽퍽 쳐. 이렇게 장난을 치다보니 벌써 교실 앞이야.
찬열이랑 너징어는 종인이를 피해 온다고(너징어는 아니지만 찬열이가) 빨리 온 게 분명해.
자리가 텅텅 비어있어서 잠 자기 제일 좋은 명당인 3분단 4번쨰 줄에 앉아.
찬열이는 자리에 앉자마자 한쪽 팔을 베고는 너징어를 뚫어져라 바라봐.
분명 이거슨 짤로 많이 돌아다녔던 눈빛으로_임신_짤.jpg 이거나 남자친구가_쳐다볼때_제일_설렐_때.jpg 같아.
왠지 콩닥콩닥 거리는 느낌에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고는 카메라에 들어가 셀카를.. 찍어.
찬열이랑도 같이 찍고 이리저리 하고 카메라를 끄고 시계를 봤는데 분명 시간은 같아. 근데 년도가 2010년으로 돌아가있어.
뭐지? 하며 너징어가 찬열이에게 이게 뭐냐고 묻자 찬열이는 그것도 몰라? 하며 설명을 해줘.
"니가 여기 입학 한 때는 인간세계에 머글인 니가 고등학교에 입학 할 때랑 같아. 그냥 이렇게만 알고 있어. 좀 복잡해."
너징어는 이해를 못하고 눈만 꿈뻑여. 근데 갑자기 찬열이의 이름은 어떤 여자가 불러.
너징어와 찬열이가 동시에 돌아보니 귀엽게 생긴 소녀가 쪼르르 뛰어와 찬열이의 앞자리에 앉아 찬열이를 뚫어져라 바라봐.
명찰을 보니 이름은 방민아. 찬열이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아.
찬열이만 바라보던 민아가 너를 보더니 표정이 별로 안 좋아져.
"찬열아 누구야? 여자친구야?"
"어 왜 그러면 어쩌려고?"
"너 눈 되게 낮아졌다.. 뭐 이렇게 바보 같이 생긴 애를 좋아해?"
민아의 돌직구에 너징어는 쿠크가 부서져. 그리고 눈을 깔지..^^...★
하지만 민아는 멈추지 않고 너징어의 앞담을 까.
말도 안 되는 민아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찬열이가 입을 열어.
"너보다 오징어가 100배는 더 이뻐. 너 10반이라고 들었는데 제발 썩 꺼져라 제발. 너 존나 귀찮아 진짜."
소라고동ㅋ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 근데 컴에 렉이 걸려서 암호닉이 누구였는지 찾을 수가 ㅇ벗엉ㅋ...ㅎ 가끔씩 사는게 짜증날ㄹ때 투더 전원일기이...★ 신알ㅅ신도 감쟈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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