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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 이어 어김없이 등장한 세계관 속 탄소!




탄소: 또 그냥 보고 마네




HIGHLIGHT REEL '承'

꽃병이 쓰러진 걸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석진과 그걸 두고 한 마디를 거드는 탄소가 등장했죠.

아버지 세대의 역행을 동시에 겪으며 소름 끼치도록 같은 패턴의 재연을 보이는 석진에게 약간은 실망한 목소리였습니다. (EP 133 참고)

검은 구두와 또각거리는 소리. 다시 잡힌 장면에서 바로 세워진 꽃병은 윤기가 놀라는 장면으로 이어졌는데요.




윤기: ... ...!

석진: 왜일까 가장 행복한 순간에 불현듯 두려워지는 것은




이때 등장한 석진의 나레이션에 다른 목소리가 함께 들린다며 찾아본 팬들이 탄소가 그 주인공인 것을 알아냈죠.




탄소: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나 없는 곳에서 너무 행복하지마




역행과 순행의 혼란을 겪으며 서러운 상태의 세계관 속 캐릭터가 뚜렷하게 읽혔습니다.

그렇게 기승전결에서 넘어온 전의 영상.

파국으로 치닫는 멤버들의 장면 속 그 동안과 달리 단 한 번의 출연도 없던 탄소는 석진이 흠칫하는 장면에서 나레이션으로 나오게 됩니다.




탄소: 나를 잊은 네가 후회하길 바라 후회하고 후회하며 헛된 희망을 품고 연속된 결말에 절망하며 불행하길 바라




세계관에서 가장 풀리지 않던 탄소에 대한 의문이 웹툰을 통해 이렇게 한참 만에 회수되어 많은 팬들은 빅히트 기획력에 소름 끼쳐했다는 점!

동일한 세계관에 존재하지만 그보다 오래 전부터 있어온 탄소는 멤버들과 이질적인 게 당연했다는 거죠!

공개된 영상물에서 다른 멤버들과의 공통점이 제일 적었지만 드러내는 감정은 그 못지 않았던 이유.

타임리프를 시도하다 모두를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잊고 산 석진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었던 거죠.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는 세계관 속 석진을 향한 감정이 애증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탄소: 결국 네가 날 계속 죽인 거야




미쳐버린 사람처럼 나온 쇼트필름이 단번에 이해되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요.

오랜 방황에 본질을 잃고 희생된 탄소의 남은 흔적은 바다에 흩뿌려졌습니다.

그 바다에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 그에게 분노했죠. 겨우 체념할 즈음, 석진을 보게 되었고 부자지간 아닐까봐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는 것에 겹쳐보였습니다.




탄소: 모두 네 욕심이었잖아 모두를 구하겠다는 건 그냥 너의 위선이었어 차라리 모른 척 외면하지 그랬어 그랬다면 악몽을 되풀이하진 않았을 텐데




네가 정말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싶었다면 살리지 말았어야 했어.

전부 너만 생각한 결정이지.

왜 헛된 희망으로 날 괴롭게 했어?




석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야할까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 릴, 기승전결. (EP 134 내용)




탄소: 운명이었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야

석진: 수 없이 많은 계절들을 반복해도 다다르지 못하는 곳이 있다 결국 마주해야 하는 것은 어제와는 다른 폭풍 그 가운데를 뚫고 나아가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탄소: 날 잊어버리지마




석진을 감시하는 듯한 장면도, 자꾸 뭔가를 기록하는 것도.

죽음에 가까워진 멤버들이 탄소를 보게 되면 사라지는 등 멀리서 바라보는 포지션까지.

각 멤버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동 떨어진 존재감을 보이며 등장한 것도.




태형: 석진이 형




너를 혼자 두지 않겠다.




석진: 태형아 혹시 집에 무슨 일 있는 거야?

태형: ... ...그냥 모른 척 해 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하고 싶어지면, 그때 말할게요




웹툰의 마지막화.

너의 불행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건지.

내가 돕는다고 해결은 되는 건지.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그렇지만... ... .




석진: 태형아 지금 당장 네 상황을 전부 털어놓으라는 거 아냐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네가 말하고 싶을 때 말해, 난 언제든 들을 수 있어 나도 그렇지만 다른 애들도 똑같을 거야

태형: 형 나 말하고 싶은 거 하나 있어요

석진: 뭔데?

태형: 자꾸 이상한 꿈을 꿔요

석진: 꿈?

태형: 윤기 형이 불길에 휩싸이고 정국이가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고 호석이 형도 다치고, 지민이는 병원에 갇혀 있고, 남준이 형은 감옥에 있고 이런 꿈을 맨날 꿔 진짜 이상하죠?




이어지던 대화에서 태형이 조심스럽게 꺼낸 마지막 문장.




태형: 꿈은 왜 그럴까요 꿀 때는 엄청 생생한데, 깨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게 돼 근데 더 이상한 건 그 꿈의 마지막이 항상 어떤 여자애가 우는 걸로 끝난다는 거예요




석진이 깨진 술병에 찔리면서 다시 돌아온 4월 11일.




석진: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탄소: 이미 얽혀버린 운명 속에서 혼자의 힘으로는 빠져나가지 못 할 거야




웹툰도 같은 4월 11일에 완결을 맞았는데요.

그 동안 본인이 세계관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던 탄소가 한바탕 머리를 굴린 날이기도 합니다.




탄소: 그러니까 내가 제일 늙었다?

남준: 아니 너무 단적인 것부터...

탄소: 화양연화 병에 걸려서 김석진만 보면 미련 뚝뚝 떨어지게 헤어진 연인 같이 아련해지는 마음에 울었던 나는 뭐야?

남준: (외면)

탄소: 그때 저 연애하기도 전이었다고여 김석진 좋아하기도 전이라고오!




처음은 억울했다가. (EP 26~27 내용)




탄소: 그럼 아니쥬 가사는 김석진이 아니라 더 노트에 나온 김석진 아버지 세대 타임리프에 해당하는 건가?

남준: 세계관 속 누나에게 가사를 투영시키려면 그쪽이 맞는 거 같아요

탄소: 미안해 사랑해 용서해가 김석진이 웹툰에 나온 것처럼 타임리프의 희생자인 동시에 타임리프의 기회를 주면서 자기한테 애증일 수 밖에 없는 나한테 위로하는 말일까? 아버지를 대신해서

남준: 아버지 세대에서 유일한 희생자가 누나라는 점에서 그럴 수 있죠

탄소: 빅히트... 그냥 해석본 내면 안되나

남준: 하나하나 맞춰보는 재미가 있잖아요

탄소: 난 머리 쓰기 시러 ^~^ 복세편살 몰라?

남준: 남이 주는 것만 받아먹다가 나중엔 아무것도 못하게 될 걸요

탄소: 김석진은 내가 그렇게 되길 바란다던데

남준: ?! 네?

탄소: 가끔은 그냥 아팠으면 좋겠대 심한 거 말고 그냥 감기 정도로

남준: ?!?!

탄소: 그럴 때 자기만 찾고 의지하니까 연애하는 사이는 자신이 유일한 게 비로소 실감난다나 뭐라나

남준: (이 형 위험한 거 같은데)

탄소: 핫씌,,, 그 말을 듣고 평생 아프고 싶었다면 제정신이 아닌 걸까?

남준: 아 둘이 천생연분 맞네...

탄소: 뭐라고 해써?

남준: 그냥 혼잣말이에요

탄소: ? 뭐 그래도 내가 아픈 것보단 자기가 속앓이 더 하는 게 낫다고 했지만

남준: (그게 진심일까?)




런에서 정국이 석진에게 다가서는 탄소를 제지하는 안무가 혹시 자신의 희생을 막으려는 걸 그러지 못하도록 하는 세계관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웹툰보다도 더 이전에 공개되었던 유포리아 테마 영상에서부터 은근하게 비춰진 것이 석진의 타임리프에선 탄소와 같은 역할로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살리기 위해 본인을 희생한 멤버가 정국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거든요.




탄소: 우리 막내가...?

남준: 세계관 내용이 그럴 수도 있다는 거지 진짜 정국이는 지금 호떡 먹고 있어요 누나

탄소: 아무리 세계관이라도 이 아가를 주겨...?

남준: (환장) 그렇게 따지면 누나도 죽었다니까요?

탄소: 나도 추락사 정국이도 추락사 (오열)

호석: !!! 야 왜 누나, 왜 울렸어!

남준: ?!?! 나 누나 안 울렸어!

탄소: 그럼 그 안무를 또 해석하려면 나처럼 희생을 자처하는 정국이를 막기 위해 김석진한테 다가서는 걸 정국이가 그러지 못하게 제지한다는 거잖아 (통곡)

호석: 이게 뭔 소리야?

남준: 웹툰 보고서 세계관 얘기하고 있었어...

호석: 아~ 그 화양연화 병...?

탄소: 타임리프에서 결국 모두를 구하는 건 어렵고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는 걸 알고 전정국이... 정국이가 일부러... (서러움)

남준: 약간 오멜라스까지 더하면 책에 등장한 지하실의 아이가 또 다른 오멜라스의 희생양을 만들지 않기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시선도 있는데 말하면 누나가 더 울겠지?

호석: 이미 다 말했잖아

탄소: (으아앙)




아니쥬 가사에 탄소를 대입한 해석은 팬들마다 갈립니다.

앞서 탄소와 남준이 얘기한 것에 덧붙여 반복되는 헤이츄가 탄소의 원망이 아니냐는 해석과,

동시에 이렇게 끝을 내면 상처 받을 석진의 아버지에게 하는 탄소의 마지막 인사인 게 아니냐는 해석. 이렇게 두 가지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데요.

타임리프를 반복하며 완전한 구원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 지치고 상처받은 그에게 이렇게 끝맺게 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 그러니 용서하라는 것 같다고요. 헤이츄의 주인공이 탄소가 아닌 탄소의 희생을 보면서도 막지 못한 아버지의 애증 같다는 시선입니다.




정국: 다녀와씀니다! 다들 먹을 호떡도 사왔어여!




탄소가 정국을 그렇게 반기며 끌어안는 모습은 처음이라는 94년생들의 목격담.

영문도 모르고 누나에게 안긴 정국은 오히려 좋아했습니다.




정국: 어! 뭐예여 누나 나 보고 시퍼써여?

탄소: 정국이 없으면 나는 못 살아...

정국: (꺄르르)

호석: 가끔 보면 누나는 최면에 쉽게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남준: 본인 그룹 세계관에 너무 잘 빠져드는 그룹 멤버... 어디 가서 누나 말실수 안하게 잘 지켜봐야지




당장 다음 날 발매된 음원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탄소: 전정국을 위한 시...

정국: 저 그렇게 안 작아여

탄소: 이 밤톨 같은 머릿속에 그런 생각을 했다니...

남준: 누나...

호석: 정신 차려요...

석진: 탄소 쟤 왜 저러는데?

지민: 가끔 가다 저러잖아요

석진: 아니 가끔 가다 저러긴 하지...




모두가 지민을 위한 시라고 할 때 혼자 정국을 위한 시라고 했다네요.

마치 화양연화 병에 걸린 당시 같아요.

뭐에 홀리기라도 한듯 세계관을 다룬 팬들의 해석을 찾아보던 탄소가 별안간 석진을 찾아가 펑펑 운 건 비밀입니다.




탄소: 이 위험한 세상에서 빅히트 세계관 너무 슬픈데 취향이라 숨쉬기가 힘들다

석진: 너 또 그 병 걸렸니?

탄소: 이건 차원이 달라... 그 이상이야...




그룹에 반드시 찾아오게 되는 공백 시기가 세계관에 반영된다면 탄소는 그 공백을 갖지 않고 계속 멈춰있을 유일한 멤버라는 해석을 봐버렸거든요.

이전 세대에서든 현 세대에서든 타임리프에서 계속 혼자였던 탄소는 그럼에도 돌아올 아이들을 기다리지 않을까? 라는 문장에 제대로 꽂혔습니다.




탄소: 진짜 이거 헤어나갈 수 없어




그리고 이틀 뒤에 완벽하게 헤어나왔죠.

그 계기는 단순합니다. 아주 오래 전, 아마 아니쥬 즈음 나갔던 라디오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했던 영상이 최근 들어 다시 발굴되었거든요.




디제이: 애인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어떨 것 같아요? 제일 궁금한... 킨씨! 킨씨부터 한 번씩 들어볼게요~

탄소: 네? 저, 저는 아직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디제이: 아이, 그래도 대충 상상해볼 수는 있잖아요 어떤 느낌이에요?

탄소: 사실 좋아해서 사귀는 사람이 애인인데 절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알 수 없단 얼굴)

남준: 권태기라고도 하죠, 마음이 식었다거나

탄소: 아 그런 상황?... 그럼 난 여전히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면 모르는 척 잡아둘래요




석진과 서로 못볼 꼴 다 보여준 지금에 와서 때마침 발굴된 그 영상을 보자니 헤어지는 과정의 절정까지도 석진의 마음을 모르는 척 지내온 자신이 떠오르는 게 아니겠어요?




탄소: ...!! (입틀막)

석진: 얘 표정이 왜 이래?

윤기: 형은 모르는 게 약이에요...

석진: 엥? 왜? 뭔데




그 영상을 보게 된 석진도 입틀막.


당시 옆자리에서 그 라디오 스케줄을 참여했던 석진이거든요.




석진: 탄소가 요즘 나랑 내외하는 것 같아

태형: 형이 누나를 피하는 거잖아요...

석진: 그럴 리ㄱ

탄소: 김석진 오디 가써?

석진: (도망)

태형: 거봐...

탄소: 태형아 큰형 봤어?

태형: 진형은 모르겠고 누나랑 놀고 싶어요

탄소: 어어 안되는데

태형: 왜여?

탄소: ...삼십 분만 노는 거야

태형: 넹 ^ㅁ^




괜히 찔려서 탄소 피하는 석진과 아직 눈치 못챈 탄소.

태형은 둘의 그런 상황을 알지만 누나와 놀고 싶어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면 탄소가 다른 멤버들에게서 석진을 찾을 때 종종 막내라인한테는 큰형이라고 묻는 것 같아요.




탄소: 큰형 나한테 걸리면 멱살 잡힐 준비하라고 전해둬

지민: ...누나 그렇게 말하니까 되게 건장한... 지한이 목소리로 들려요... 그냥 석진이 형이라고 해주세요...

탄소: 이 양반은 왜 나를 피하는 건데?

지민: 내 말 들려요? 누나...?

탄소: 지미니 귀여운 거 다 들었지

지민: (안 들었잖아)

탄소: 병아리 닮아서 소중하고 쟈근 지민이

지민: 안 작아요!

탄소: 평균인데 여기에서 다들 평균 이상이니까 쟈근 거 맞아

지민: 나빴어 진짜...

탄소: 난 네가 귀여워서 좋은데

지민: 누나가 나한테 갑자기?

탄소: 너한테 갑자기 아니고 항상 귀엽다고 말하고 싶었어 근데 이 얼굴로 하는 말은 그냥 말이 아니라 오해 받기 쉬운 거 알지? 핫 참나 그래서 기다린 거자나 네가 마음 정리 끝날 때까지

지민: 안 끝났다고 하면 어떡할 건데요

탄소: 그런 사람이 날 디스하겠니?

지민: 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 아무튼 김석진 걸리면 각오하라고 그래

지민: 왜곡해서 전할 거예요!

탄소: ? 뭘 어떻게 왜곡하게

지민: 형이 자꾸 누나 피하면 그 동창이랑 더 자주 만날 거라고

탄소: ...그건 내가 더 싫어...

지민: 효과는 제일 좋을 걸요?

탄소: 아닐 걸?

지민: 맞을 걸요?




그리고 지민의 말이 맞았습니다.




석진: 아니 탄소야 나는 그게 아니고,

탄소: 뭐야 너 지금 내가 서이현 만날까봐 이래?

석진: ... ...

탄소: 진짜 상상도 못할 만큼 귀엽다 너 진짜 어떡하려고 이래?




이현만 고통 받게 된거죠.




탄소: 내가 김석진을 유인해야 되거든 그러니까 적당히 전화 거는 척 좀 해줘

이현: 넌 정말 천하에 둘도 없을 나쁜 애야...

탄소: 너한테서 미움 받아봤자 타격 없다 이겁니다




어쩌다 보니 미움 받을 용기가 생겨난 탄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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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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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블랙문이에요! 진짜 이 글 읽으니 세계관 해석의 고통이... ㅠㅠ 킨도 어려워하니 위안이 되네요 ㅋㅋ
4년 전
독자2
찡긋입니다 세계관해석하는 화양연호ㅓ병걸린탄소.... 뭔가 읽으면서 같이 찡해지다가 병울 이겨낸 다음내용 너무 잼나네욬ㅋㅋㅋㅋㅋㅋ 울아가 부둥부둥 어화둥둥 비행기 둥둥 날아라~ 아 내 정신도 날아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비회원161.172
화고투입니다! 하... 세계관 진짜.. 너무 대박이라구여ㅜㅜ🥺 이런 대단한 생각을 어찌하샸나요ㅠㅠ
징짜... 최고이신거 아시져..?😭😭😭

4년 전
독자3
청포도에요!!!! 크흡 킨 때문에 다시 살아나는 화양연화병ㅠㅠㅠㅠㅠ진짜 떡밥 하나씩 풀릴 때 마다 도지는 저의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ㅋㅋㅋㅋㅋ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가여!!
4년 전
독자4
먼지입니당! 화양연화병 진짜 오랜만이네여!! 마지막에 김석진 너무 귀여워윽그ㅁ.... 오늘도 잘보고가여:)
4년 전
독자5
가을이에요 오랜만에 화양연화병 걸린 킨을 보네요ㅋㅋㅋㅋㄱㅋㅋ 귀여워서 어쩌지ㅜㅜㅜㅜㅜㅜ 와중에 고통받는 이현이네여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고 가요!
4년 전
독자6
소소입니다!! 화양연화병!! 아련한데 왜이렇게 귀엽게 느껴지는지요!ㅋㅋㅋㅋ 쟈근 지민이 너무 귀엽죸ㅋㅋㅋㅋㅋ 피하다가 질투 때문에 찾아오는 석진이도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
4년 전
독자7
ㅋㅋㅋㅋㅋㅋ 쟈근 지민이 이거 어ㅐ케 귀엽죠?? 핱ㅋㅋㅋㅋㅋㅋㅋ 김석진 짱 귀여워ㅠㅠㅠㅠㅠ 쑉쑉 도망다니다가 동창 만난다고 하니까 바로 나오는거 봨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8
아악 작가님이 추가한 세계관들 진짜 너무 좋아서 이번에 날잡고 정주행해야겠어요 미쳐버려 화양연화에 미: 화미놈...
4년 전
독자9
달비스입니다!
이 글을 읽으니 다시 화양연화 병이 도지는 것 같아요ㅜㅠㅠㅜ

4년 전
독자10
마지막 고통받는 이현 왤캐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11
너티너드입니다. 화양연화 다시 읽으러 갑니다ㅠㅠㅠㅠ 화양연화병...저도 걸렸었죠....ㅎ 킨까지 더해지니까 더 아련.. 정주행도 다시해야겠어요ㅎㅎ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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