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라서 이것저것좀 양해해주세요ㅜㅜ 너징은 나름 사고한번 낸적없는 베스트드라이버야. 그리고 멋지게 자기일을 수행하고있는 커리어우먼이라고할까? 어느날은 상사한테 "오징어씨 지금 제정신이야? 회사가 애들 소꿉놀이인줄아나보지? 대체 업무처리를 어떻게하는거야!" 라고 저격을당했어.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선배님께 위로를 받기는 했다만, 이런일은 처음이야. 그래서 차를 좀 세게 몰았는데, 저기 앞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거야! 거리가 있어서 다행히 큰사고는 안나고 멈출수있었어. 튀어나온 사람은 웬 남자인데, 그남자는 자기가 놀라서 오히려 넘어졌는데 너징은 지금 몇년째 차를 잘만 몰다가 처음 사고가 난거라서 멘탈은 온데간데없고 그남자를친줄알아ㅇㅇ.. 얼른 차문을 열고 그남자한테 갔어. "괜찮으세요?!어떡해.." 너징이 남자옆으로가서 허리를숙이고 이리저리 다친덴없는지 살펴봐. 그남자가 벌떡인어나더니 너징을 쳐다봐. 딴엔 무섭게 보이겠다고 했나본데 눈꼬리가 축 처진게 꼭 강아지같아서 별 위화감을못느끼고있었어. 근데 그남자가 막 꾸중을 하는거야. "아니,사람칠려고 작정한겁니까? 지금 받쳐서 넘어진거 보셨죠? 허,참. 왜 위험하게 늦은시간에 여자혼자서 운전을한다고 난립니까?" 진짜 뭐라고하면서 그남자가 자고로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중요한거라고,너징의 번호를알아갔어. 그남자 이름은 변백현이더라고. 그뒤로 백현씨는 툭하면 그때 넘어졌을때 땅에 부딪힌데가 좀 아픈것같다면서 여러번 너징을 불러냈어. 몇번째 만남이 이어지는데, 너징은 이상한걸 느꼈어. 교통사고를 낸건 너징인데, 한번도 너징어가 밥을 산적이없어. 너징은 로댕의 생각하는사람에 빙의해서 앞에서 커피를마시는 백현씨에게 진지하게 말을 건네. "그러고보니까 여태 저 백현씨한테 밥 산적없네요." 근데 백현씨는 약간 떨떠름한 표정이야. 말만들어도 기분이 나빠질만큼 안좋았나? "아..다음엔 제가 산다구요." 어색하게 ㅎㅎ하고 웃었어. 사준다고 비싼 레스토랑가서 멋지게 한턱 쏠려그랬는데, 너징이 그만 사정이생겨버려서 징어네집에 초대해서 김치찌개를 비롯해서 조촐하게 차리게됐어. 안그래도 미안한데 너무 맛있게 먹어주는 백현씰보니까 더 미안해져. "차린게없어서 미안해요. 그래도 혼자산지 오래돼서 맛은 괜찮을거에요. 나중에 진짜 대접할게요." 미안한마음에 고개를 푹 숙였어. 백현씨가 고개를 박고 먹다가 너징의말에 고개를 스륵 들어. "괜찮아요. 느끼한 까르보나라보단 이게 더 맛있네. 그나저나," 백현씨가 눈을 빛냈어. "..혼자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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