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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실에 들어갓따^_^
선생들이 다 쳐다본다-_-;;
"니가 하민이구나!^0^!!"
아빠가 마음대로 이름도 바꿔낫따-0-
이제부터 류하연이 아닌 류.하.민-_- 으로 살아야하다니ㅠ_ㅠ
기구한 운명이다ㅠ^ㅠ
아무튼 이 늙은-_- 노처녀는 내가 여자인걸 모르는것 같앗따-ㅅ-
"만나서 반가워^-^ 나는 니 담임 이하정 이라고 한다^0^ 잘부탁한다!"
어머 잘생겻다+_+ 라는 소리가 들려왓따-_-
기분은 별로 좋지않앗따;;;
여자한테 그런 소리 들어봣자.. 하긴 여긴 공고니까-_-;;
아무리 공고라도 여자한명쯤은 잇을줄 알앗더니-ㅁ-
완전 꼴통 학교라 아무도 없네.......에이 재미엄써-ㅅ-
"잠시.. 하민 학생 나좀 봐요-0-"
정말 험상궂게 생긴 어쩐 아줌마가 나를 불럿따ㅠ_ㅠ
무서웟지만 구석으로 따라갓다ㅠ-ㅠ
"네...네??? 왜그러세여ㅠㅁㅠ"
"하연 학생-0- 학생 여자라는거 이사장이랑 교장인 나밖에 모르니까 조심해여-ㅁ- 알겟지?ㅇ_ㅇ"
"네???ㅇ_ㅇ 네...ㅇㅁㅇ"
그렇게 대답하고 나는 교무실에서 담탱이와 함께 반으로 향햇따-ㅁ-
너무 귀찬타 자고싶다ㅠ_ㅠ
그전 학교에서도 잠탱이-ㅅ- 라고 별명 지어줫는데 설마 여기서도-_- 아니겟지?ㅠ_ㅠ
주머니속에 잇는 휴대폰을 꺼내 만지작거리며 담탱 뒤를 따라갓다-0-
뭐라 조잘거리는데 안들린다-_-
카톡이나 해야지..-ㅅ-
"자^0^ 전학생이예요!!ㅇㅁㅇ"
"류하민이야^0^ 잘부탁해!!ㅇㅅㅇ"
진부한 인삿말을 마치고 담탱이가 말한 자리를 쳐다보다가 반을 스캔햇따-0-
오????????? 마침 조은 자리가 비엇네!!!!!!!!^0^!!!!!!!
창가 바로 옆 맨 뒷 자리^0^!!!!!!!!!!
땡 잡앗따!!!!!!!!!!!!!!>ㅁ<
"꼭 기집애처럼 생겨서는-_-"
"야 거기 앉지마-_- 거기 자리 주인 잇어-_-"
내가 앉겟다는데 뭔 상관이야!!!!!!!!!!!! -0-
아 전학 첫날부터 빡친다 진짜-_-
"아무도 없는데 뭘그래?-_-"
책상안도 완전 깨끗하구만-_-
자리에 앉아 친구와 카톡햇따-0-
그런데 갑자기 지는 그림자!!!!!!!!!!!!!!!!!
뭐지?? 화창하더니??????????????? 갑자기 비오나??????????????????
고개를 든 순간ㅇ_ㅇ
그 새끼가 잇엇다^-^
반.휘.혈.^--^
"거기 내자리야. 꺼져-_-"
시크한척 쩔어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면서도 재밋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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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희귀하다는 모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