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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전체글ll조회 987


 

 

 

 

 

 

안녕 하세요 인스티즈 회원 여러분!

 

아... 어.....음.....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 =_=

 

 

좀 두서 없이 쓸지도 모르지만 이해해주세요 ㅋㅋ

 

 

 

저는 요즘 팬분들의 사랑을 먹고 무럭ㅁ무럭 자라나고 있는 나무 입니다^^

누군지 못알아보시겠다구요? 에이 알면서 왜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키가 덜 자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해서.......

 

 

성규 형은 너무 못생겼어요 짜증나게

못생겼으니까 내꺼^^ 내가 수거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맨날 튕기기만 하고 말입니다.

 

사실 저 오늘 삐졌어요. 아 그렇다고 절 삐돌이로 보지는 말아주세요 전 쿨하다 못해 얼어죽을 남자니까ㅋㅋㅋㅋㅋ

 

 

암튼 왜 삐졌냐면요

어제 제가 먼저 씻고 형이 바로 다음에 씻기로 순서를 정했거든요? 거실엔 딴 애들 누군진 기억안나는데 널브러져 있었고

 

수건들고 룰루랄라 들어가려고 하는데 막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자기가 먼저 씻겠대요

아니 뭐 그런 눈으로 째려보면서 비키라 그러면 비킬 줄 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렇습니다. 저는 순서를 양보했어요.

나의 사랑하는 규형이 일초라도 찝찝한 감촉을 느끼도록 방치 할 수는 없으니깐.

 

 

 

애들도 별로 신경 안쓰는 것 같길래 장난 좀 쳐볼라고

 

"어 그럼 오랫만에 같이 씻어 봐? 우리 성규 엉덩이좀 볼까?"

"이씨발 진짜."

 

 

수건으로 싸닥션 맞았어요.

물론 좀 얗한 장난이긴 했지만 애인사이에 뭐가 어떻다고... 누가 듣는것도 아닌데ㅜㅜ

표정은 완전 썩어가지고....ㅠㅠㅠㅠ

 

그래도 전 애교라고 받아드리고 룰룰루 자리를 떳죠.

사실 뒤통수 맞을까봐 도망친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튼 여기서 끝났으면 제가 말을 안합니다.

 

뚱까뚱까 놀고 있다보니 요즘 드라마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강준희 (외과의사.31) 가 돌아왔어욬ㅋㅋㅋㅋㅋ

우리 호애기가 왔는데 모르는 척을 할 순 없기에 잠깐 따라 들어가서 놀아줬죠.

 

 

 

아니 근데 이런 호애기 같은 놈은 아직도 템X런 이라는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내가 이거 정복한지가 언젠데.

손가락에 장애라도 걸린건지 50초를 채 달리지 못하는 이호원 머리통을 찰지게 때려주고  정신 통일의 자세로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또 나름 배우는 건 빨라서 금방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엔 방해하기로 작전을 바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럽히고 머리털 뽑고ㅋㅋㅋㅋㅋㅋㅋ

 

화나서 욕하기 직전까지 계속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하니까 또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로 욕하는데 오줌 지릴 뻔 해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무무서워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연합작전으로 성열이까지 합세해 재미나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머리통에 베개를 집어던졌습니다.

네. 누구겠습니까. 잘나신 김성규님이 저를 째려보고 있더라구요. 아으 그러다가 찌어진 눈 더 찢어져서 피나겠넹

 

 

"아 형 왜 던져 잘생긴 얼굴에 맞으면 어쩔 뻔 해쪄."

"해쪄는 얼어죽을 놈의 해쪄. 나 졸리다고."

"그럼 가서 자라? 왜 뭐 얘기 할 거 있어?"

".........됐다."

 

 

 

하루종일 덥다고 땀흘리더니 많이 피곤한 것 같길래 얼른 들어가서 자라는 세계 제일 자상st 눈빛을 쏘아줬건만!!

뒤 한 번 안 돌아보고 문 쾅 닫고 들어가 버리던데....

 

 

전 그냥 호애기 몇 번 더 놀려주고 동우 형 다리 걸어서 넘어뜨린 다음에 자러 갔어요

 

 

 

 

 

아니 근데 이 사람이

 

방문을 잠궜음.

 

 

 

 

밤새 두들겨도 안 열어주고.

 

 

 

결국엔 차디 찬 대리석 바닥에 웅크리고 자느라 지금 입이 1.5도 정도 돌아간것 같아요

불쌍한 저에게 누군가 이불을 덮어주긴 했지만.

 

암튼 저 삐졌음 =_=

 

 

 

 

그리고 더 억울한건 오늘 하루종일 내 말을 씹어요..

뭐 눈만 마주쳐도 우유 썩은 것 같은 표정 짓고

 

 

내 성규가 왜 저럴까요

심심한 밤에 다시 한 번 씁쓸해지네요.

 

 

 

오늘은 방문 안잠가둬서 다행히 지금 침대에 누워있긴 한데

벌써 자나?

 

 

 

원래 자기 전까지 알콩달콩 얘기 많이 하는데

아씨 이따 한 번 내려가서 형아 만져봐야 겠다 살아있나 죽어있나

 

 

 

 

우리 성규 왜 화난걸까요ㅠㅠ?

아 물론 나 삐진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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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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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편..시급해ㅐㅐ........나무 커모뉴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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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여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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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신알은 신작알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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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아하 고마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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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하....다음편이시급합니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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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조금만 기다리세요 자기 =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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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다음편..네..시급하네요..신알신 했어요 다응편 ㅠㅠㅠㅠㅠ너무귀엽고달달하잖아욬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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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우리 자기가 더 귀엽네 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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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신알하고가여..............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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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신알이 뭐지 남신 알라뷰 뭐 이런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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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왕 ㅠㅠㅠㅠ신알!신알!ㅠㅠ........... 신알이여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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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왜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ㅋㅋㅋㅋㅋㅋㅋ이 뭐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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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잌ㅋㅋ나무꾼님 귀여워요ㅋㅋ신작알림신청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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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하...다음ㅎ펴ㅕㄴ..신알했어용ㅇ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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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ㅎ,하 담편..궁그매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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