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 자기야 , 일어났어?"
"우웅...일어났ㅇ..ㅓ요"
"졸리면 더 자도 되요~"
딱 눈뜨자마자 보이는게
눈에서 꿀떨어지듯이 날 바라보데
진짜 너무...설레잖아 이남자...ㅠㅠㅠ
"아니예요..일어날래요..!"
일어나서 잠시동안 멍때리다가
이씽이가 머리 쓰다듬으면서
배고프냐고 하는거야
당연히!!!나처럼 튼튼할려면
밥을 잘먹어야하니까
배고프다고했어
그리고 내가 눈뜬 시간이 거의 3시더라고...ㅎ
이씽이가 집에 혼자살다보니까
집에서 밥을 잘 안 챙겨먹어서
그냥 나가기로했어
준비할려고 일어날라하는데
"아악!"
허리가 두동강이 날 것같은거야...
원래 사랑한 다음날은 이렇게
아픈건가ㅠㅠㅠㅠ
이씽이가 힘..이 넘쳐나서 그런건가(음흉)
이씽이는 당연하다는 듯이
살짝 웃으면서
"허리 아프죠?"
이러는데 이 남자는 나말고
몇명의 여자가 더있던건가
살짝 빈정상할 뻔했는데
갑자기 나를 이불 보쌈해서
번쩍 안더니
화장실로 데려가는거야
그러더니 욕조 끝에 걸터 앉게 해서
수건 목에 대충 둘러주더니
애기 세수해주듯이 세수해줄려고해서
"선배 뭐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긴데 또 나 아프다고하니까
이렇게 해주는게 너무 귀여운거있지?ㅠㅠㅠㅠㅠㅠ
"흥해요 흥"
"그건..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웃겨서 그냥 실실실 웃었어
양치도 이씽이가 다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씻고서 이씽이가 뭐라는줄 알아?
"자 ㅇㅇ어린이 이제 옷입으러가야죠~"
나 분명 이불안에 아무것도 안입었는데
말이지 노렸어 노렸어
이씽이도 마음속에 음마가 가득한게 분명해...
옷도 입혀줄려고하는 이씽이를
한번 째려보고서
옷입을려고 했는데
어제 내가 집을 안들어갔잖아
그래서 놀이공원 갓다온 옷 그대로 입자니
지저분하잖아 사람많은데 갔다 왔는데(결벽증)
그래서 머뭇머뭇하고 있었는데
이씽이가 뒤에서 옷을 들고 서있더라고
"이거 입어요"
하고서 여자 옷을 주는데
고맙다고하고 받았는데 받고나서 보니까
왜 이씽이네 집에 여자 옷이 있는거지?
이씽이 혼자사는 집인데 여자 옷이 있는게
이상하잖아
"그거 내 여동생꺼"
내가 표정에서 심기불편하다고
다 들어 났었나봐
이씽이 여동생 옷이라고 하더라고
근데 이씽이한테 여동생이 있는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ㅎ
나중에 사진보니까 엄청예뻐...피아노 전공한데!!
이씽이네 집안은 다 예쁘고 잘났나봐ㅠㅠㅠ
이씽이가 준 옷으로 갈아 입고
방에서 나갔는데
이씽이가 검은 스키니진에
얇은 맨투맨?같은 거 입었는데
그래 내 심장아 나대지마
맨날 학교에서는 프레젠테이션하고
여러군데 불려다니느라
세미정장같은것만 입고 다니는 것만 봤는데
저렇게 캐주얼하게 입으니까
또 다른 설렘이더라고
설렘과 더불어 날향해 짓는 미소는 덤이랄까?
차에타서 생각해보니까 뭐먹으러 갈지를 안정한거야
"우리 뭐먹으러가요?!"
"그러게 뭐먹고 싶은거 있어요?"
그렇게 차안에서만 고민하고 있는데
이씽이 핸드폰이 울리는거야
"여보세요?"
"아...기다려봐"
전화 통화하다 말고 날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니까
"친구들이 같이 밥먹자는데 같이 먹을래요?"
일단 이씽이 친구들을 만난다니까
알겠다고 했는데
이씽이 친구들이라니...
사실 내가 이씽이랑 사귀고서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씽이에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은것 같은거야
그래서 친구들 만나면 좀 알까 싶어서
그냥 간다고 한것같아
차를 돌려서 친구들이 있는 식당으로 갔어
가는 내내 내가 조잘조잘 어떻하냐고
화장손봐야 되는거 아니냐고 옷도 어떻하냐고
이러면서 호들갑 떠니까
이씽이가 웃으면서 그냥 오빠들 만나러간다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처음 내가 이씽이 친구들한테 소개되는 건데
후회막급.
도착해서는 패닉상태로 서있으니까
이씽이가 슬그머니 다가와서
손 꼭 붙잡고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아 그날 동아리실 이후로
이씽이랑 나랑 같이 있을땐
손잡는게 거의 습관 처럼 됬어
뭔가 나 여기있으니까 걱정말아라?
이렇게 믿음 주려는것 같아서 손잡는게
난 너무 좋아
식당으로 들어가니까
누가봐도 우리 장이씽 친구들이예요
하는 사람들이 우릴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는거야
"예흥!!!!!!!장이씽ㅇ!!!!!"
"이여~~~장이씽~~~~~~"
"이씽이 여자친구분 여기예요!!!!!"
정말 엄청나게 시끄럽ㄷ...아니
쾌활차시더라고^^!
우리가 자리에 앉아서도 한참을
격렬하게 우리를 맞이하다가
좀 지나서야 자기 소개를 해주셨어
"난 김종대예요!!!!!이씽이랑 같은동기인데
지금은 휴학중 그러고보니 ㅇㅇ씨 대학선배네요~~"
"얘는 변백현 지금 군대 휴가나온 군바리예요^^"
"아 진짜, 니도 곧 군대 가야되거든"
"뭐래 나 면제인데~~~~~"
"꺼져"
"얘는 김민석인데 이씽이가 중국에 있었을때
만난 친구!"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민석이라는 분은 정말 인상이
고양이같다고 해야하나? 엄청 차가워서
좀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잘 웃어주시고
너무 젠틀해서 반할뻔...
물론 우리 이씽이가 짱이야
종대오빠랑 백현오빠는 사교성이 너무 좋아서
금방 급친 되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트리오 만들었다.
트리오 이름은 비글즈
엄청 시끄러워가지고 이씽이랑 민석오빠는
조용히 둘이서 얘기하는데
나랑 종대오빠랑 백현오빠는
옆에서 막 호들갑떨면서
"아니 그언니가 말이죠 제가 딱
동아리실 들어가니까 눈을 눈을 막!!!"
"아 그 기집애 나 휴학 전부터 이씽이한테
꼬리를 막 살랑 살랑 흔들더라니까1!!!!!!"
"딱봐도 그 여우보다 ㅇㅇ이 니가 훨씬 낫다
그런 애들이 군대를 가야되는데 말이야!!!!!!!"
그 동아리 언니 뒷담을 신나게 깠어ㅎㅎㅎ
이씽이랑은 이런얘기 잘 못하겠었는데
오빠들이 잘 들어주니까 속이 후련하더라
이 비글즈 오빠들이랑 민석오빠랑
나랑 이씽이랑 다 같이 놀러 간적도 많은데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해주도록 할께!
"근데 ㅇㅇ이랑 이씽이는 어떻게 만난거야?"
"맞앜ㅋㅋㅋㅋㅋ장이씽 벽인데 ㅇㅇ이가
고생좀 했겠는데?"
"...맞아요ㅠㅠㅠ저 죽을뻔 했어요ㅠㅠㅠㅠㅠ"
이씽이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이
날 쳐다봤고
이씽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다 안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여 줬어...ㅎ
너만몰라 이씽아
"장이씽 벽을 무너뜨린 여자는 오랜만...케켁ㄱ.."
종대 오빠가 저말을 하자마자
백현오빠가 팔꿈치로 배를 퍽치고
이씽이도 얼굴이 살짝 굳어지고
민석오빠도 혀를 끌끌끌 찼어
"하하ㅏㅏ^^우리 종대가 무슨얘기를 하는건지
ㅇㅇ씨 우리 다같이 술이나 한잔 할까요?!"
뒷말이 궁금하긴 했지만
알면 안될 것같아서 궁금함을 꾹 참고
다같이 자리를 술집으로 옮겼어
.
.
.
남자들이라 그런지 술을 어마어마하게 마시더라고
나는 여기서도 실수 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자제하면서 천천히 마시고 있었어
알잖아...나 술취하면 개되는거 왈왈!
이씽이는 여기서도 술을 엄청 자제하면서 먹더라고
ㅠㅠㅠ자제력 갑이야 근데 난 이씽이 취한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궁금한거야 매번 내가 진상만 부렸으니까
그래서 먼저 게임을 하자고 제안 했어
무슨 게임이냐고?
"베스킨 라벤스 써리워언 예아!!!!!!!!!"
"1.2.3"
"4.5"
그래 이 게임이 말이야 한명 몰이할때
참 좋은 게임이란 말이지
나머지오빠들도 내마음을 읽었는지 이씽이에 맞게
딱딱딱 호흡이 척척 맞아서 이씽이는 쭉쭉쭉 술을 먹기 시작했어
그래 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말이야
"ㅇㅇ씨~~~~워후~~~이씽이랑 오뤠오뤠 겨론도해야뒈여!!!!!!!"
"줘 푸른 초원위에!!!!!!11 그륌같은 집을 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비글즈도 같이 취한걸까....
이씽이는 주사가 말이 더 없어지는 건가 엄청 조용해지고
비글즈는 점점 더 시끄러워지고
남은건 나랑 민석오빠 뿐인거야
"....다들 많이 취한것 같네요..하..하ㅏㅎㅎ..."
"그러게요 ㅇㅇ씨는 괜찮아요?"
"네 전 뭐 많이 안마셔서요..ㅎㅎ"
"아..네.."
이러고 또 침묵...
영양가 없는 얘기를 하면서
침묵 얘기 침묵 얘기를 반복하다가
고개를 탁 들었는데 하필 민석오빠랑 눈이 마주친거야
"ㅎ..ㅎㅎㅎㅎㅎ...."
"ㅇㅇ씨"
"네?"
민석오빠가 더 진지해진 얼굴로 내이름을 부르는거야
"이씽이 잘 챙겨주세요"
"네..당연하죠!"
"아까 종대가 하려던얘기 전 여자친구 얘기예요"
"아..."
"걔가 아니 그 여자가 이씽이 첫사랑일꺼예요
중국에서 만나서 이씽이가 한국 온것도 그 여자 때문인데..
어쨋든 좀 안좋게 헤어져서 그 뒤로 여자 한번도 안사귀다가
처음 데려온게 ㅇㅇ씨예요"
"..아...그렇구나..."
"쟤 원래 저렇게 손잡고다니고 저럴애 아닌데
ㅇㅇ씨 많이 좋아하나 봐요 "
민석오빠가 저렇게 말하니까
책임감이 생기는 기분이였어 내가 이씽이를 많이
행복하게 해줘야겠다
옆에서 술에 취했어도
내 손 꼭 붙잡고 있는 이씽이 손보고서
이씽이는 나한테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
날 많이 사랑하고 있구나 느꼈어
안녕하세요 매듭달입니다!!!!!!!!!!!!!
서프라이즈!!!!!!!!!!!!!!토요일날 올려고했는데
어제 그렇게 공지만 쏙올리고 간게ㅠㅠ여러분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이렇게 왔어요 분량 이정도면...빵빵한거죠?ㅎㅎ
그리고 저 배경유ㅠㅠ이거하는거 배웠어요ㅠㅠㅠㅠ
그 한지배경 싫어요ㅠㅠㅠㅠㅠ엉엉 이제
다채로운 색깔의 배경으로 더더욱 달달한 내용쓰도록 할께요 '-'
그럼 전 9화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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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특별편 투표하는거 까먹었지뭐예요~
밑에 투표창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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