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로 으쌰으쌰 해주는 이쁜 독자들도 고마워. 어제 석식 때 이야기를 쓸까. 석식을 먹고 있는데 애기랑 타조랑 오더라. 속으로는 좋은데 못본 척하고, 와서 인사하면 안녕 인사만하고. 난 오늘도 애기얼굴 봐서 좋았지. 좋았지!!!!!! 근데 타조가 나보고 언니! 애기 바지 오늘 짱짧아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애기 바지를 봤는데 세상에나. 애기 허벅지가 두둥! 하얗고 말랑말랑한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들어나있는거야. 나 진짜 깜짝놀라서 말도 못하고 허벅지만 보다가 ... 아니 애기가 진짜 허벅지가 하얗단 말이야. 거기다가 바지는 검은색이여서 완전 대비 쩔더라. 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짧은 거 못입게 하는지 알겠더라. 비록 내가 애인은 아니지만. 불안하고 나만 보고싶은데 막 공개적으로 들어내니까 막 꽁끼꽁끼해져서 그냥 고개 푹 숙이고 밥만 먹었어. 내가 이삼일동안 배는 고픈데 음식냄새 맡으면 토할 것 같고 느낌이 좋지 않아서 밥을 잘 못먹고, 간만에 밥 싹싹 비웠는데... 애기가... 날 너무 놀래켰어... 진짜 한번 더 그바지 입으면 혼내야지. 인듕대라. 아듀그냥. 그리고 요즘들어서 대화도 줄었단말이야...... 어제는 석식 먹을 때 한 번 보고, 야자하기 전 화장실에서 삼초? 보고 말고.... 속상속상.... 일부러 내가 피하는 것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보고싶은데 어떻게 해 .... 으앙 오늘도 못 볼 것 같은 느낌이 온다 ^_^ 또치랑 같은 동아리니까 또치보러 가면서 볼까? 바지검사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애인 인 줄 알겠네 ㅋㅋㅋㅋㅋㅋㅋ 으앙아아아아아아 애기 보고싶다. 내가 왜 애기에 대한 설명을 안해주냐면 우리학교에 인티하는 애들이 정말 많단말이야 ㅋㅋㅋ 그래서 눈치 챌까봐 그러는 것도 있고, 애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려주면 애기는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줄 모르는 데, 놀라고 기분나빠 할까봐 최대한 애기에 대한 설명을 안하는거야... 그냥 내것처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키 작고, 통통하고 그정도만... 그리고 애기에 대한 설명을 하면 또 보고싶어질까봐 ㅋㅋㅋ 또, 원래 내가 학교가는거 엄청 싫어해. 왜 내가 학교를 다니나, 대학 갈 생각도 없고 ... 이런 멘탈이였는데 그래도 요즘은 학교가는게 좋다. 적어도 한번은 애기 볼 수 있으니까. 어 벌써 십분이다. 빨리 씻고 가야지. 오늘은 애기랑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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