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 들려드리겠습니다.
경기 ㅈ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차모군을 비롯한 여섯명의 남학생들이
한날 한시에 모두 사망한 사건입니다.]
[같은 시간 역시 ㅈ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윤모양 역시
입은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사망시간은 같지만 사망원인이 다른걸로 보아
생전 사이비 종교의 일원이 아니었나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상 KMS 9시 뉴스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윤하음 ver.
그렇게 몇분 혹은 몇시간 또는 며칠이라는 시간을 더 암흑속에 있었다.
“너 재미없는 것이 였구나?”
“이젠 네 생각 듣는것도 재미없어졌어 허구한날 그렇게 니가 누군지만 찾고 있고
네가 누구인지가 중요해?“
“난 재미없는 것들은 싫어! 밝게 해줄테니까 좀 움직여봐.
날 재미있게 해달라고 킄.. 계속 그러고 있으면 나 실망할지도 몰라-”
어린아이같은 하지만 어린아이라고 하기엔 날카로운 목소리가 어디선가 흘러나왔다.
아니 정확히는 머리 속에서 울렸다.
재미없는게 싫다며 밝게 해준다고 한지 얼마에 시간이 지나도 내가 있는 이곳은 여전히 어둠뿐이였다.
그때, 어둠 저 끝 어디서 작은 붉은 빛이 보였다. 처음 그 빛을 확인하자 줄곧 쭈그리고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빛을 향해 달려갔다.
정말 오랜만에 아니 이곳에서 눈을 뚠 이후로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다.
빛이 있는 곳은 생각보다 멀었다.
무력함에 앉아있기만 해 이곳이 얼마나 큰 곳인지는 몰랐지만 내 생각보다 훨씬 큰 공간이였나 보다.
한참을 달려도 빛에게 조금도 가까워지지 못 했다.
아니 난 달리고 있는게 맞나?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화가났다.
“너 뭐야! 날 가지고 논거지? 갑자기 나타나서 재미나 찾고.. 난 가만히 있었는데 왜그래!! 날 내버려 둬!”
처음이다. 이곳에서 눈을 뜨고 듣는 내 목소리,화난 감정 모두 지금에서야 처음이였다.
내가 소리친것에 혼자 놀라워 하고있자 다시 머릿속에 듣기싫은 그 아이의 웃음 소리가 울렸다.
“큭.. 풉! 푸하하하! 넌 변하는게 없구나? 참 바보같기도 하지.
질문에 대답해주자면 가지고 논거 맞아. 그리고 하나 더
이곳은 원래 내 구역이였어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 너고."
“넌 분명 그 말을 하고 엄첨 후회했어. 그 사람들한테 그런말을 했으면 안됐거든! 넌 이기적이야!
너 밖에 모르는! 그 사람들은 더 살 수 있었어. 다 너 때문에 죽은거야!”
“나쁜 아이는 벌을 받아야해 그렇지? 그때와 같은 고통을 줄게. 잘자라고”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고 말을 걸어온 아이는 이내 웃음기가 사라진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더니 화가난 목소리로 나를 나무랬다.
아니야.. 아니라고 나 때문이 아니야!
그 순간 멀리 모이던 빛이 빠른 속도로 가까워졌고 그게 빛이 아니란걸 알아채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오래전 격었던 적이 있는 것처럼 익숙했고 또 그만큼 더 무서웠고 아팠다.
그것은 빛이 아닌 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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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또 왔어요 힣..
이제 몇시간 뒤면 월요일이라 잘 못 올것 같고 아직 써놓은 여유분들이 있어서
다시 찾아올 수 있었어요!!
오늘 내용은 뭔가 마음에 안드네요ㅠㅠㅠ 왜 갈수록 별로지?
보통은 갈 수록 실력이 늘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전 왜...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혹 궁금한 점이나 오타 지적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아!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게 하나 있는데.. 혹시 읽으실때 불편한 점은 없나요?
이런점이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도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럼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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