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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 들려드리겠습다.

경기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차모군을 비롯한 여섯명의 남학생들이

한날 한시에 모두 사망한 사건입니다.]


[같은 시간 역시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윤모양 역시

여섯명의 남학생들과 같은 시간에 화재로 중상을

입은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사망시간은 같지만 사망원인이 다른걸로 보아

생전 사이비 종교의 일원이 아니었나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상 kms 9시 뉴스였습니다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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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음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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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 보이는건 베이지색 천장이였다.

분명 어둡기만 한 곳에서 불길에 휩싸인채로 정신을 잃었는데 

어째서 내가 이곳에 누워있던 건지 왜 난 죽기는커녕 어디 한군데 다치지 않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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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달라졌지만 내가 하는건 고민뿐이였다

그렇게 한참을 누운 상태로 눈만뜨고 고민을 하고있자 또 머리 속을 울리며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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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옮긴건 나고 죽거나 다치지 않은건 지금 넌 이 없어서 그런거니까 그만 고민하지

이건 어제 날 재미있게 해준 대가야. 알려줄게 있는데 거긴 새로운 이니까 구경좀 하고 날 재미있게 해달라고.

아마 집안 곳곳 볼게 좀 많을 거야 그럼 좋은 시간보내라고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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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과 다를거없이 갑자기 나타나 자기 할말만 하고 사라지는 아이의 목소리인데 뭔가 다른점이 있었다

조금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어제 재미있었단 것 때문에 그런건가? 그럼 어제 재미있었던 건 내가 불길에 정신을 잃은걸 말하나?



아니 몸이 없다는건 무슨 소리인거야.. 난 지금 이렇게 몸이 만.. 져지지 않아?



패닉이였다.

아이가 한말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정리해가다 몸이 없다는 말에 이해가 안가

내 팔을 만지려하자 손이 팔을 통과했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렇게 검은 방과 있을때와 같이 한참을 가만히 있기만 하다 몸을 일으켰다.



이해하고 가기엔 너무 먼 길인걸 이미 알고있기에 몸을 일으켰다.

일어나서 방을 보자 넓었다. 하지만 넓은 방에 있는 거라고 나와 내가 누워있던 침대

작은 액자 두 개가 올려져 있는 침대 옆 작은 서랍장이 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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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위에 액자를 들어 보자 하나는 같은 교복을 입은 여섯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의 사진이였다.

또 다른 하나는 앞선 액자에는 어린 여자아이와 그 여자아이에 동생으로 보이는 작은 남자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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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났다.

드라마에서 기억을 잃은 사람들이 기억을 찾을 때 왜 우는지 이해 못 했었는데 지금에서야 이해가 갔다.

그건 너무 소중한 기억과 사람을 잊었었던 죄책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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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스치는 기억들에 덜덜 떨리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어떻게 이 사람들을 잊고있었는지 모르겠다.

왜 잊었던건진 몰라도 잊고있던 내가 너무 싫었다.

소중한 내 사람들인데 왜 잊었던건지 모르겠어서 한참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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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한참을 울기만 하다 지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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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




〈!--[if !supportEmptyParas]--> 〈!--[endif]--> 〈o:p>〈/o:p>

작가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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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자국 그득한 얼굴을 하고 쓰러져있는 하음에 곁에 두 액자에는 7명의 남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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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음이의 친구들이였던 여섯 소년과 그녀의 동생.

너무나 행복했던 때였다. 그래서 너무나 그리운 시절이고 사람인 그녀의 기억을 담은 사진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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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웃지 않는 그녀의 친구들 차학연,정택운,이재환,김원식,이홍빈,한상혁.

그리고 오래전부터 자라지 않는 그녀의 동생 윤하경.

처음 그녀가 무력했던 이유는 아마 그녀의 사람들을 잃은 슬픔때문이 아니였을까싶다.

















------------------------------------------------------------


작가.


안녕하세요!. 거의 일주일 만에 돌아온 작가네요ㅠㅠ

그 동안 초록글에도 올라 보고..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벌써 5화인데 아직 시작된게 아무것도 없죠..

너무 질질 끄는것 같아 독자님들하테도 빅스들하테도 미안한데..

이렇게 안하면 이해가 잘 안가실것 같아서 그래요ㅠㅠㅠ 


혹시 너무 질질 끄는것 같아서 마음에 안든다! 난 빠른 전개를 원한다! 

하는 독자님들 계시면 댓 달아주세요!! 원하시는 대로 빠른 전개로 찾아올게요!


그리고 이름은 팬픽인데.. 주인공인 빅스가 5화만에 등장했네요..

이걸 팬픽이라고 해도 될런지.. ㅠㅠㅠㅠ


솔직히 말해서 이글의 주인공은 여러분인 윤하음이고 빅스는 거의 주연급 조연이에요

비중이 윤하음 & 뉴스>>>>>>>>>>>>>>>>>>>>>>>>>>>>> 아이 & 빅스 >>>>>>>>>>>>>>>>>>> 나머지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혹 궁금한거나 불편한것, 원하는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말해주세요!!!!!


일주일 동안 보고싶었고 이틀동안 열심히 글 올릴게요~






그 

대표 사진
독자1
너무기대대되는데 이제 본격시작인데 어디갔어요 ㅠㅠㅠㅠ 언능와요 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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