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비쨍이의 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입니다!
***
"세자저하 무엇을 그리보고있는지요"
학연은 한참을 벚꽃만 바라보다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또 누가 자신에게 참견을 하는가 싶어 눈살을 찌푸리며 뒤를 돌아봤다.
"웃는 얼굴이 이쁘다 항상 말씀드렸거늘 왜 또 눈살을 찌푸리십니까"
뒤를돌자 보이는 원식이 반가워 원식의 품으로 들어가 안기니 원식이 밝게웃으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쩐일이야?. 평소 자신의 궁에 놀러올때마다 사람을 먼저보내 학연에게 자신이 가겠노라고 알리던 원식이 갑작스래 찾아오자 놀란것도있었지만 기쁜마음이 더해 자연스래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않으며 물었다.
"제가 오는것이 달갑지않으십니까?"
환히웃고있는 학연의 얼굴을 보면서도 장난스래묻는 원식에 학연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좋아!.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않고 한점 부끄럼도없이 웃으며 말하는 학연에 원식은 아무것도 얻은것이 없다는듯 허탈하게 웃으며 학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말 어쩐일이야?"
"세자저하를 뵙고싶었단말로 다른말들은 아끼겠습니다."
아이참..,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곤 자신의 품에 더 파고드는 학연에 원식은 결국 큰소리를내며 웃었다. 혼자온것이야?. 사람이 있었다해도 자신의 품에 파고들 학연이였지만 뒤늦게서야 의식을 하는건지 원식의 품에서 나와 주위를 둘러보는 학연에 그렇다 말했다.
"재환이도 왔어?"
"세자저하께서 한나라의 왕세자인듯 저또한 한나라의 왕세자인데 저를 보필할 한사람은 있어야되지않겠습니까?"
재환을 찾는 자신에게 마음이 상한듯 말하는 원식을 보며 작게웃은 학연이 그렇지요 세자저하 하며 다시 원식의 품에 파고들었다.
"그저 저하의 얼굴을 오랫동안 뵙지못한만큼 재환의 얼굴또한 오랫동안 보지못해 그리워 하는말이였습니다. 재환이는 저하의 벗인만큼 저의 벗이기도 하지않습니까"
마음이 상한 자신을 달랠때마다 말을 높히는 학연을 알지만 곱디고은 얼굴로 또 곱디고은 말만하니 어찌 마음을 풀지않을수있으랴 결국은 자신의 품에안긴 학연을 더욱 끌어당기며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재환이는 잠시 저자거리에 나가있습니다. 해가지기전엔 궁으로 돌아오겠다했으니 재환이가 오길 기다리며 오랜만에 세자저하와 조용히 걷고싶습니다."
"그럼..택운이랑 혁이보러갈까? 지금쯤이면..처소에서 쉬고있을듯한데"
어쩜이리도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지..원식은 학연과 둘이서만 오붓하게 걷고싶었지만 학연은 벌써부터 다같이 놀 생각에 신나하는듯했다. 그러니 어찌 그러지말자 할수있을까...
"그렇게...합시다 세자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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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물은...진짜...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많이 허술할수도있어요 ㅠㅠ 지금 현대언어가 섞여있을수도있고....그래도...좋게 봐주세요 ㅠㅠ
비쨍이들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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