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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랩몬x빅스레오/김남준정택운] 김남준정택운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몬x빅스레오/김남준정택운] 김남준정택운 | 인스티즈

 

 

 

 

 

남준은 천재다, 생각해보면 천재라는 말은 누가먼저 남준에게 붙여줬는지 기억이안난다, 누가 먼저 천재라고 불러줬으며 언제부터 천재라고 불렸는지, 남준은 항상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공부를했다. 그리고 남준은 전국 1프로를 찍었다,

고1때였다. 남준은 입학 후 첫 모의고사에서 전국 1프로를 찍으며 상을받고 모든 선생님들의 자랑이되었다. 부모님은 그저 잘했다, 라는 말뿐이었다.

남준은 그런걸 원한게 아니었다, 좀 더 힘이되고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을 들었으면했다. 전국 1프로를 찍은 남준에게 이제 얻을건없었다. 시험점수. 끝

 

그리고 남준의 집안사정도 끝났다. 딱 그날 무너져버렸다. 모의고사를 친후 가벼운 마음으로 온 집은 무거운 느낌이났다. 상장을 식탁에다 두려는 남준에게 보인건 빨간딱지였다, 집은 압류가 되었다. 말도없이.

 

 

이사를했다. 재개발지역으로 이사를했다. 집에 올라가려면 많은 계단이있었다. 드라마에서나오는 가난한 여자주인공이 사는 집같았다.

남준은 별 신경쓰지않았다. 그저 공부만하면됬었다, 어디서 살든 공부만이 남준의 살길이었다. 생각해보면 공부만이살길이라고 누가 말했는지,

이사온 그날도 그냥 공부만했다

 

소문은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 남준의 집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말을 들은 노는아이들은 남준에게 매점에서파는 100원짜리 잡과자들을 던져댔다.

그렇게 잘살고 공부잘하던애가 불쌍하다,

이런 말만들렸다, 자존심이 꺾이는 느낌에 남준은 참을수가없었다. 그리고 그날이후로 교과서는 물론 문제집의 문제들은 남준에게 딴 세상 이야기마냥 느껴졌다.

당연히 공부는 되지않았다, 천재는 이제 죽고없어져 바보가되어버렸다.

 

점수가 낮아졌다. 고작 0.1.점에 낮아진 점수에 남준은 성적표를 찢었다. 미칠노릇이었다, 남준은 뭔가 얹힌 마음으로 교무실에 들어갔다, 조퇴를하려고

조퇴서를 써주는 담임은 이런말을했다

가정사정이 안좋아져서 이러는걸꺼야 남준아, 더 열심히하자 아직 1학년이니까

또 자존심이 꺾이는 느낌이었다, 제대로 스트레스가 머릿속에박혔다, 죽을지경이었다

 

그리고 그 날부터엿다, 그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름은 정택운이었다, 오직 남준에게만 보이는 사람이었다

택운은 항상 남준의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 백칸 중 30번째에 앉아있었다. 그를 보면 남준은 행복해졌다. 문제따위 생각나지않았다.

그를 보면 뭔가 기뻐졌다, 그동안 남준을 휘감고있던 문제들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또, 남준은 오늘 또 자존심이 꺾이는 말을 들었다, 그냥 들리는 모든말이 독설로 들렸다,

왜이렇게못하니, 남준아, 너 이정도였니? 부모님께 전화드릴수도있어, 남준아, 열심히하자고했잖아,

남준은 또 그길로 조퇴를했다, 이상하게 요즘엔 학교에있으면 몸이 말이아닌 기분이었다. 그리고는 그 계단으로 올라갔다. 택운은 있었다. 남준은 택운의 옆에앉아 하고싶던말을 털어놨다

힘들어요, 나는 원래부터 천재가아닌데 누가 붙여줘서 이렇게된거야, 미쳐버릴거같아요, 사람들이 나한테거는 기대가 너무 커, 난 그게너무 부담스러워, 미칠거같아요

택운이 남준을 쳐다봤다. 말없이 남준을 안아주었다.

..울어도되

그날 남준은 태어나 처음으로 울었다,

 

 

학교 안가고 이러고싶다,

남준의 말에 택운이 웃었다. 남준은 계단에 비치는 햇빛을 한번 쳐다봤다, 계단에는 남준의 그림자 뿐이었다. 택운의 그림자는 없었다.

학교가지말까요,,?

남준의 말에 택운은 대답이없었다, 남준은 계단에 풀썩앉았다. 그리고는 택운의 무릎을 베고누웠다, 눈을감았다. 택운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느낌이 들었다.

 

 

남준아, 학교안가고 여기서 뭐하던거야?!

엄마가 소리쳤다, 남준은 그저 고개만숙였다, 학교를 안갔다. 그 오랜시간동안 택운의 무릎을 베고 잔듯했다.

정말 실망이다, 엄마는 남준이가 그래도 잘하는줄알았는데,

할말이없었다, 남준은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어디갔어요? 택운이형, 정택운!!

항상 그 계단에 택운이없다. 남준은 택운의 이름을 동네가 떠나갈듯이 소리쳤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없었다. 택운은 없다,

정택운은없다.

그저 남준이 만들어낸 환상이었을뿐이었다. 남준은 계단에 앉았다. 울고싶었다,

학교가기싫어,,어딨어요?

남준의 목소리가 계단에 울렸다, 벽에는 남준이 물감으로 써놓은 영어단어들이 줄줄 흘러내렸다.

 

 

 

 

 

 

 

아,,,어두운걸써보고싶었는데

남들의 기대에 너무힘든 나머지 택운이의 환상을 만들어낸 남준이,

근데 잘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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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남준아 힘내ㅠㅠ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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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좋다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남주뉴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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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거볼ㄹ려고 로그인했어여ㅠㅠㅠㅠㅠㅇ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랩몬아랑 타ㅐㄱㅇ누뉴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ㅓ퍼푸루어류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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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영윤ㄴ유러누ㅏㅣㅓ워후ㅓㅓㅏㅠ!!!!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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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으응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햇살비추는 택운이 상상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웃지말라고ㅠㅠㅠㅠㅠㅠㅠ이쁘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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