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개리-사람냄새
*브금 필수*
오세훈과 한집에서 14년째 같이사는 썰14
W.쿠키몬스터
체육대회가 그렇게 끝이 나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
시험공부도 열심히 하고 세훈이랑 열심히 데이트도 짬내서 했지
근데 날씨가 슬슬 더워지다 보니까 애들이 물을 보면 미쳐가는거야
어떤식으로 미치는지 알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물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수돗가에서 물튀기거나 물총 가져와서 놀잖아 우리반 애들은 스케일이 달랐어...
다들 물통 하나씩 들고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에게 몰아주기 게임이 유행했지
남자 여자 구분 할것없이 다같이 맨날 그러고 놀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껴있던건 당연한거고
근데 내가 진짜 여태까지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거든?? 하지만 오늘 걸렸어...^^그것도 세번 연속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성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세번 지는것도 대단하다 정말"
"긍슬기...득츠르....."
물 한 몇리터 맞으니까 여름인데도 부들부들 떨리는거야
그래도 참고 몇교시 보내는데 슬슬 물놀이의 처참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지
"으...수정아...에어컨 왜이렇게 쎄? 나 너무 추워 으.."
담요를 뒤집어 쓰고 있는데도 으슬으슬 춥고 열도 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머리도 아팠어ㅠㅠㅠㅠㅠㅠ안그래도 최근에 감기기운 있었는데 물놀이가 완전 불난집에 부채질 한 꼴이 된거지
"그러게 물놀이를 왜하니...잘하는 짓이다...근데 이름아 그그 있잖아 내가 존나게 사랑해 나랑 끝나고 명동좀 가자 나 이그조 팬싸 응모할꺼야"
"미쳤냐???나 아프다고 아파!!나 휴대폰 배터리도 없고오...강슬기랑 오늘만 갔다와...응?"
"...나 음식점 쿠폰도 있는데..너랑 먹으려고 샀는데...어때 좀 땡겨? 진짜 이번 한번만 같이가자 응?"
솔직히 감기가 그렇게 심하진 않았지만 괜히 가기 싫어서 거절했는데 밥사준다는말에 홀딱 넘어간거 있지..? 역시 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ㅎㅎ내 휴대폰 배터리는 사망하시고 걱정을 안고 수정이랑 나는 학교를 마치자마자 명동으로 갔어.
근데 정수정 이 요망한것이 응모도 했으면서 이리저리 나 끌고다니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거야;
"이름아 이거 어때??잘어울려?나 이거 산다?"
"응...짱이야..널 위해 태어난 옷이야..."
점점 몸 가누는것도 힘들어져서 그냥 진짜 다 잘어울린다고 사고 집가자고 졸랐어 근데 얜 아쉽다고 화장품가게며 다 쏘아다니는거야 부들부들...
"수정아 근데 나 진짜 아파...어지러워"
너무 현기증나서 벽잡고 힘들다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나를 걱정해주더라
"많이아파...?아 나 오세훈한테 혼나겠다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에베베 그럼 다음억 다시오고 오늘은 집가자"
결국 저녁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갔어..수정이랑 지하철역 앞에서 헤어지고 난 혼자 집쪽으로 걸어갔어
아까까지만 해도 어지러워도 참을만 했는데 이제 진짜 한계인거야 휴대폰은 배터리도 없고
그냥 그자리에 주저앉았어
쭈구려 앉아있는데 공중전화부스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이는거야
박찬열 이였어
공중전화박스는 우리동네에서 처음보는거라 헛것을 봤나 싶더라..내가 있던곳이랑 박찬열과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기에 그자리에서 박찬열을 불렀어
"찬열아!"
자기 이름이 들려서 뭐지 싶은 표정으로 이리저리 살피다 나를 보고 내쪽으로 걸어왔어
"성이름 너 집 안가? 왜 거지처럼 앉아있어"
"열아 나 진짜 어지러워 죽을거같아...못걷겠어"
처음에는 장난스레 다가오다 내가 상기된 표정으로 아프다 하니까 얘도 같이 심각한 표정을 지었어
"엎혀"
"아..."
"아 그냥 빨리 엎혀 우리가 무슨 썸씽도 아니고"
네..조용히 엎혀서 갈게염ㅎ
찬열이한테 엎혀서 반쯤 무정신 상태로 얼마를 갔을까, 금방 띵동 소리가 들리더라
"야 오세훈 빨리 문열어 성이름 아파"
문이 열리고 세훈이 목소리가 들렸어
"이름아 어디아파 응??미치겠다...얘 어디서 봤어? 연락도 안..."
"나 공중ㅎㅘ...봤...."
점점 말이 희미하게 들리더니
잠깐 정신을 잃었어
오세훈과 한집에서 14년째 같이사는 썰14
W.쿠키몬스터
"..."
눈을 떠보니까 방이더라
이불을 걷고 일어나보니 침대 옆 탁상에는 먹다 남은 물이랑 빈 약봉지가 보였어 세훈이가 먹였구나 했지. 왜냐고? 몸이 개운해진 기분이였거든
껍질만 남은 약봉지를 보다가 문소리에 시선을 돌렸어
"후..."
"..."
"이름이"
"..."
"대답 안할꺼야?"
"으응..."
내가 잘못한건 분명히 없던거 같은데 뭐 잘못한 기분이였어 엉엉
"어디갔다왔어?"
"으응 그게 수정이랑..음...명동..."
"휴..."
세훈이가 한숨쉬는데 괜히 움찔움찔 했어ㅠㅅㅠ
"공주님"
"으응??"
"그러면 연락을 했어야지...응?걱정했잖아"
"몸상태도 안좋았으면서"
다정하게 흘러내려온 머리카락 넘겨주면서 조곤조곤 얘기하는데 너므ㅡ 설레는거 있지ㅠㅠㅠㅠ그래서 충동적으로 세훈이 품에 들어갔어
"지금 나한테 애교부리는거야?"
"...아니야아..으응..."
아이유-보이스메일
정인&개리-사람냄새
사람냄새 추천해드려요:)
*브금 필수*
오세훈과 한집에서 14년째 같이사는 썰14
W.쿠키몬스터
체육대회가 그렇게 끝이 나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
시험공부도 열심히 하고 세훈이랑 열심히 데이트도 짬내서 했지
근데 날씨가 슬슬 더워지다 보니까 애들이 물을 보면 미쳐가는거야
어떤식으로 미치는지 알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물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수돗가에서 물튀기거나 물총 가져와서 놀잖아 우리반 애들은 스케일이 달랐어...
다들 물통 하나씩 들고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에게 몰아주기 게임이 유행했지
남자 여자 구분 할것없이 다같이 맨날 그러고 놀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껴있던건 당연한거고
근데 내가 진짜 여태까지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거든?? 하지만 오늘 걸렸어...^^그것도 세번 연속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성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세번 지는것도 대단하다 정말"
"긍슬기...득츠르....."
물 한 몇리터 맞으니까 여름인데도 부들부들 떨리는거야
그래도 참고 몇교시 보내는데 슬슬 물놀이의 처참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지
"으...수정아...에어컨 왜이렇게 쎄? 나 너무 추워 으.."
담요를 뒤집어 쓰고 있는데도 으슬으슬 춥고 열도 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머리도 아팠어ㅠㅠㅠㅠㅠㅠ안그래도 최근에 감기기운 있었는데 물놀이가 완전 불난집에 부채질 한 꼴이 된거지
"그러게 물놀이를 왜하니...잘하는 짓이다...근데 이름아 그그 있잖아 내가 존나게 사랑해 나랑 끝나고 명동좀 가자 나 이그조 팬싸 응모할꺼야"
"미쳤냐???나 아프다고 아파!!나 휴대폰 배터리도 없고오...강슬기랑 오늘만 갔다와...응?"
"...나 음식점 쿠폰도 있는데..너랑 먹으려고 샀는데...어때 좀 땡겨? 진짜 이번 한번만 같이가자 응?"
솔직히 감기가 그렇게 심하진 않았지만 괜히 가기 싫어서 거절했는데 밥사준다는말에 홀딱 넘어간거 있지..? 역시 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ㅎㅎ내 휴대폰 배터리는 사망하시고 걱정을 안고 수정이랑 나는 학교를 마치자마자 명동으로 갔어.
근데 정수정 이 요망한것이 응모도 했으면서 이리저리 나 끌고다니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거야;
"이름아 이거 어때??잘어울려?나 이거 산다?"
"응...짱이야..널 위해 태어난 옷이야..."
점점 몸 가누는것도 힘들어져서 그냥 진짜 다 잘어울린다고 사고 집가자고 졸랐어 근데 얜 아쉽다고 화장품가게며 다 쏘아다니는거야 부들부들...
"수정아 근데 나 진짜 아파...어지러워"
너무 현기증나서 벽잡고 힘들다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나를 걱정해주더라
"많이아파...?아 나 오세훈한테 혼나겠다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에베베 그럼 다음억 다시오고 오늘은 집가자"
결국 저녁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갔어..수정이랑 지하철역 앞에서 헤어지고 난 혼자 집쪽으로 걸어갔어
아까까지만 해도 어지러워도 참을만 했는데 이제 진짜 한계인거야 휴대폰은 배터리도 없고
그냥 그자리에 주저앉았어
쭈구려 앉아있는데 공중전화부스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이는거야
박찬열 이였어
공중전화박스는 우리동네에서 처음보는거라 헛것을 봤나 싶더라..내가 있던곳이랑 박찬열과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기에 그자리에서 박찬열을 불렀어
"찬열아!"
자기 이름이 들려서 뭐지 싶은 표정으로 이리저리 살피다 나를 보고 내쪽으로 걸어왔어
"성이름 너 집 안가? 왜 거지처럼 앉아있어"
"열아 나 진짜 어지러워 죽을거같아...못걷겠어"
처음에는 장난스레 다가오다 내가 상기된 표정으로 아프다 하니까 얘도 같이 심각한 표정을 지었어
"엎혀"
"아..."
"아 그냥 빨리 엎혀 우리가 무슨 썸씽도 아니고"
네..조용히 엎혀서 갈게염ㅎ
찬열이한테 엎혀서 반쯤 무정신 상태로 얼마를 갔을까, 금방 띵동 소리가 들리더라
"야 오세훈 빨리 문열어 성이름 아파"
문이 열리고 세훈이 목소리가 들렸어
"이름아 어디아파 응??미치겠다...얘 어디서 봤어? 연락도 안..."
"나 공중ㅎㅘ...봤...."
점점 말이 희미하게 들리더니
잠깐 정신을 잃었어
오세훈과 한집에서 14년째 같이사는 썰14
W.쿠키몬스터
"..."
눈을 떠보니까 방이더라
이불을 걷고 일어나보니 침대 옆 탁상에는 먹다 남은 물이랑 빈 약봉지가 보였어 세훈이가 먹였구나 했지. 왜냐고? 몸이 개운해진 기분이였거든
껍질만 남은 약봉지를 보다가 문소리에 시선을 돌렸어
"후..."
"..."
"이름아"
"..."
"대답 안할꺼야?"
"으응..."
내가 잘못한건 분명히 없던거 같은데 뭐 잘못한 기분이였어 엉엉
"어디갔다왔어?"
"으응 그게 수정이랑..음...명동..."
"휴..."
세훈이가 한숨쉬는데 괜히 움찔움찔 했어ㅠㅅㅠ
"공주님"
"으응??"
"그러면 연락을 했어야지...응?걱정했잖아"
"몸상태도 안좋았으면서"
다정하게 흘러내려온 머리카락 넘겨주면서 조곤조곤 얘기하는데 너므ㅡ 설레는거 있지ㅠㅠㅠㅠ그래서 충동적으로 세훈이 품에 들어갔어
"지금 나한테 애교부리는거야?"
"...아니야아..으응..."
몸에 힘이 없으니까 자꾸 축축 쳐졌어
"정신차리고 여기 집중해요"
"훈아 나 몸에 힘이 없어..."
여기 보라는데 괜한 투정 부리고 싶어서 아프다고 떼쓰곤 기대있었어 한동안 기대있었다?
"너 아까 연락 안되서 걱정했잖아"
"...미안"
"다음부터는 꼭 연락해 알겠지?"
"응응"
"사랑해"
그렇게 한동안 껴안고 있다가 세훈이가 나 재워주고 나갔고
그렇게 우리의 감기해프닝은 화기애애하게 끝이 났지
| 암호니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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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혹시 구매해서 보신분들 죄송해요ㅠㅠㅜㅜㅠ내 똥손가락 엉엉
암호닉신청 계속 받고 댓글도 항상 보고있어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총
이번화도...짧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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