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센이에게.
오세훈씨. 오빠가 이번주에 겪은것들이 좀 존나 많아서 빨리 다 말해주고 싶어서 못 견디겠습니다...
존나 많... 말해주고 싶...
뭔가 잠들기 전에는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이 아주 아주 많이 있었는데 막상 하려니까 생각이 하나도 안 난다.
방학이라 그런지 잉여질의 한계를 느끼며, 오빠는 네 생각 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갑니다.
그게 누가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 하는게 아니라 본능입니다 이제는.
겁나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
네 생각하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냐. 벌써 토요일이야. 이야...
오빠가 드디어 치킨을 먹었는데..자기야. 존나 맛있었..
ㅜㅜ 뿌링클이랑 자기 보면서 무도 봐야하는데 이랬다.
내 센이. 오빠가 마더랜드에 가고 싶기는 한데...바이러스 그 병 때문에 무서워서 못 가겠다.
오빠가 은근히 이런 거에 좀 겁쟁이다 ^^~!
성수기라 그런지 표가 많이 비싸져서 지금 고민 하고 있어.
맥북을 바꿔야 하는데 그걸 바꾸면 왠지 비행기 표 사달라고 말 하기가 조금 죄송해지네.
그래도 오빠는 꼭 한국에 갈거다 ^^! 가서 뿌링클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우리 세니랑 달도 보고.
하루 일과 마무리 하니까 벌써 자정이 넘은 시간이야. 근데 하나도 피곤하지가 않아. 세니 효과인가 ^^.
너의 일주일은 어땠어? 왠지 상상이 가지만, 궁금하고 또 궁금해지네.
너가 내 애인이라서 매일 매일 그나마 힘든 하루 속에서도 힘이 난다.
싸라해, 내 애인.
p.s 플레이리스트 업그레이드 했는데 얼른 너 들려주고 싶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