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환] 수영복

 

 

 

 

 

 

"형 이거 너무 짧지 않아요?"

"왜. 경기 중에 입어야하는 무릎까지 와야하는 하의 수영복이 아니여도 되잖아. 이쁘지 않아?
이 꽃무늬를 봐라. 파란색이 팍 나와서 날아오를 것 같지 않냐. 빨간색이 있었어야 했는데.
태극문양의 색깔이라도 들어가게 아쉽네. "

태환은 허벅지에 짧게 붙는 수영복을 이리저리 내보이며 쑨양에게 자랑했다.
탄탄하게 짜여진 다리근육에 달라붙어 묘한 실루엣을 그려내는 모습에 쑨양은 침을 삼켰다.
의도치 않았다고 해도 제 앞에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야함을 드러내는 모습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매일 밤 반야심경을 외워대며 그렇게 허벅지를 찌르고 참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라인이 붙으면 보기 좀 그렇지 않아요?"

 

쑨양은 길이를 잰다는 듯 허벅지에 달라붙은 라인을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태환은 어느새 뒤로 안긴 자세가 되어 고개를 들어올렸다.                                                      키가 커서 내리깔은 눈 안에, 뭔가 반짝이는 빛이 지나간다.

 

"흣, 그..래? 어차피 남자 밖에 없는데.. "

"하지만, 이렇게 부딪히거나 쓸려버리면 참을 수 없을텐데?"

 

강강약, 중강약. 세기를 담은 채 밑을 훑어오는 손길에 태환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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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슨.. 8월 3일에 1500mm를 예상하시라. 그리고 내가 그

닉네임 쑨환임.

 

 

[독자1]

다음!!!다음다음!!!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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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빨리내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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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다음

[독자5]

다음내놔 쓰니 너님의 머리를 짜내 머리도 작아지고 일석이조임 얼렁 올려!!!!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다음편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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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도 재밋게읽고잇는데 이것도 재밋네염!!ㅋㅋㅋㅋㅋ다음!!ㅠㅠ 신알신하고가용!!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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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약중강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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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가시죠.

[독자11]

빨리요 빨리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쑨환 저도 할려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했다고ㅋㅋㅋㅋ

[anatole]

저였어요.. 냉큼 먹었어요 ㅋㅋㅋ

[독자13]

빨리 다음편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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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세요 빨리 현기증 난단말이에요 어서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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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얼른내놔요!!!

[독자17]

다음편좀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8]

다음 편 없나열...................흐규흐규

[독자18]

내가하려던 닉네임이엇엇어...너익이니엿구나..!

[독자19]

으악?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