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오빠 친구 도경수썰 03

브금중간에 쪽지소리들려요...놀라지말아요ㅠㅠㅠㅠㅠ

오늘은 도경수가 나 번호딴썰 들려줄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편에서 보다싶이 치킨먹고 영화보고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냐 등등 안부 물으면서 수다떨다가

너무 졸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이 졸려요?눈 감길라그런다ㅋㅋㅋㅋㅋ"

"응졸려 졸려어...."

"ㄴㄴ 얘 원래 눈 작아서 감은것같은 착시효과듬"

김종대진짜로 피섞인 사람이 맞는지 의문임 개;새끼ㅠㅠㅠㅠㅠㅠㅠ

졸;라 빡쳐서 도경수 안보이게 손가락 밟았더니 

개째려보는데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아 들어가서자 이건 오빠들이 치울게요"

"아니야아...이거는 내가 치우고 잘게 오빠들 티비보고있어"

"야 치우는김에 저것도 치우고 현관불좀 끄고가라"

"닥1쳐김종대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웤ㅋㅋㅋㅋ oo이 누구한테 욕배웠어 쓰지마요 여자가"

"ㅋㅋㅋㅋㅋㅋ야도경수 얜그냥 욕뺴면 시체임ㅋㅋㅋㅋㅋ"

이러는거야 김종대가 솔직히 맞는말인데

도경수 앞에서 이런이미지 싫었단 말이야ㅠㅠㅠㅠㅠ

"김종대한테 배웠지 뭐"

"뭐????야 ooo 뭔개소리야 내가 너한테 배운거지;;;"

반응보이면 또 물고 늘어질거 같아서 그냥 

"나 불끄고 들어간다"

"oo이 잘자요~"

"응오빠두"

내가 저런 말투를 썼다는게 토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잔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눈이 떠졌는데

커텐 사이로 햇빛들어오는게 너무 좋아서 그냥 눈감고 

햇살 느끼고 있었단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누가 똑똑하고 "들어가도되?"
이러는데 도경수 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부터 잠긴 목소리가 너무 섹시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급하게 목 가다듬고 상체만 일으켜서

"어..?응응 들어와도되"

하고 문이 열렸는데

김종대꺼 빌려입었는지 티가 큰데 보니까

예전에 목늘어나서 못입겠다고 내논거 였는데

김종대도 존;나 지 친구한테 못입는 목늘어난거 준거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도경수가 쪼꼬매가지고 너무 귀여운거ㅠㅠㅠㅠ

쇄골에 막 눈이가고 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이 일어나있었어?"

"응 방금 ㅋㅋㅋㅋㅋ 근데 그 티 김종대꺼지?"

"응 왜?"

"ㄴㄴ.....아니야....."

이러니까 바람빠지는소리내면서 피식거리는데ㅋㅋㅋㅋㅋ

내 망태기가 어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큰티입고 내 책상에 있는 의자 끌고 침대옆으로 가져오더니

앉아서 "배안고파요?"

이러길래

"고파고파 많이고파 엄~~청고파"

이랬나? 잘 기억이 안나네 하튼 저런식으로 

애교 부렸단말이야...ㅋㅋㅋㅋ

"아휴애기야....언제클래요"

이러는데 눈빛이 너무 다정해서 침흘릴뻔ㅋㅋㅋㅋ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도 자길래 오빠가 아침 해놨는데 먹을래?"

"헐 진짜?....."

이랬는데 도경수는 내가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거

허락없이 써서 어이없다는 투로 들었나봨ㅋㅋㅋㅋㅋ

"아 미안 oo이 맛있는거 해주고싶어서 그랬는데 ...화났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화안남 졸;라 뽀뽀해주고싶다귀여워

진짜 이말이 목구멍까지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관리 하고 ㅋㅋㅋㅋㅋ

"아니아니 화나긴 무슨 나그럼 십분만 있다가 내려갈게 씻고

고마워 오빠 김종대는 한번도 해준적없는데....ㅋ"

"정말?ㅋㅋㅋㅋ종대 나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먼저 내려가있어"

"알겠어 씻고 내려와 oo아~"

하고 나갈려길래 난 창가쪽으로 가서 커텐젖히고

뒤돌았는데 아직안나간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고리에서 서성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 뭐해?"

이랬더니 갑자기 당황하면서 "어?아니아니 ㄴ..나가려고"

이러고 나가길래 뭐지ㅋ.... 하고

씻을려고 문고리 잡았는데

옆에 뭐가 있는거야 봤더니

보여???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것봐ㅠㅠㅠㅠ쓰다가 지운거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귀여워서 내 서랍속에 모셔두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

존댓말 쥬금이다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기대해요!!!

[도경수쪼꼬미]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독자2]

진짜 존댓말ㅎㅎㅎㅎ아좋다 꺄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댓마류ㅠㅠㅠㅠㅠㅠㅠ두금 ㅠㅠㅠㅠ

[독자4]

하.....이오빠가 저 설레주그라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신알신..♥ 징어아닌데 설레고 좋네요ㅜㅠㅠㅠ

[독자6]

어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슈 어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아정밀!!!!!!!오빠 번호!!!!!!진짜 저기다가 해볼까!!!!

[도경수쪼꼬미]

헐 문득 든생각인데요...진짜 저 번호 주인공이 나타나면 굉장히 곤혹스러워 하겠죠 사진내려야하나..

[독자8]

우와ㅠㅠㅠㅠㅠㅠㅡ흐어엉ㅠㅠㅡ징어말투귀엽다. ..갱수오빠도 씹덕터져요ㅠㅠㅠ 작가님 글씨체씹덕♥♥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존댓말왜케설ㅈ레죠?ㅠㅜㅜㅜ어쥬ㅜㅠ

[독자10]

어유ㅠㅠㅠㅠ 아 귀여워ㅠㅠㅠㅠㅜ

[독자11]

귀여워귀여워ㅠㅠ존댓말겁나다정다정ㅠㅠ경수오빠ㅠㅠ

[독자12]

ㅠㅠㅠㅠㅠㅠ귀엽다ㅠㅠㅠㅍ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도경수 니 존댓말에 내가 녹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4]

하 이대로 종대 미안하지만 세륜

[독자15]

으휴존댓말차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우우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16]

아 대박ㅋ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댓말ㅠㅠㅠㅠㅠㅠ설렌다ㅋㅋㅋㅋㅋ종대 뭐하니ㅋㅋㅋㅋㅋ

[독자17]

아...존대말겁나좋아...

[독자18]

ㅋㅋㅋㅋㅋ묘사가너무우껴여

[독자1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