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띵동.
띵동.
아 뭐야......
"엄마아....."
띵동.
"아 엄마아!!!!!!!!"
뭐야 새벽부터..
피곤해 죽겠는데, 누가 온거야.
긁적거리며 이불을 걷고 시계를 보니, 헉...
8시?
새벽이 아니었구나.
올림픽이 폐막한지 일주일가량 지나, 아직도 피곤에 절어있는 몸이 천근만근이다.
근데 엄만 어디서 뭘 하길래 이렇게 조용해?
띵동.
"아 나가요!!!!!"
현관으로 향하며 흘끔, 바라본 인터폰 화면엔..
어?
뭐지, 사람 얼굴이 안보인다.
... 택밴가?
갸웃거리며 현관에 달린 도어락을 해제한다.
띠리릭-
"누구세..."
확,
으악!
큰 소리를 내며 뒤로 밀려나버렸다.
뭐야, 뭐야, 강도야?
정신을 못차리고 고개를 이리저리 흔드는데, 내 위를 덮친 묵직한 느낌이 꾸물꾸물 움직인다.
"My Park!!!!!"
내 목에 감겨오는 거대한 팔뚝.
그리고, 한국에선 결코 흔하지 않은...
나보다 머리 하나는 훌쩍 넘을 키.
것참 우렁차게도 울려대는 목소리.
".....쑨양?"
네가 왜 여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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