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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 

w.1억 

  

 

 


 






무슨 일주일 번갈아가면서 나 데려다준다며 오늘은 지대리라며 신난 김대리님에 허허- 하고 웃으면, 지대리님이 날 무심하게 본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저까지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대리님! 저는 막 저희팀 분들께서 다 지대리님 무섭다고 말도 못 건다고 그래서.. 되게 무서우신 줄만 알았는데..ㅎㅎ 착하신 분이었어요."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너 누가 너 집 데려다주고 살인해도 그 사람 착한 사람이냐?"


"…아니요."


"조용히 가자."


"네..."


재욱이가 풀이 죽어서 고갤 숙이길래 나는 큭큭- 웃으며 재욱이의 팔을 팔꿈치로 툭- 쳤다.




"말만 저렇게 험하게 하시지 진짜 착하셔."


"그치?"


"응 완전 매너남이고, 어어? 그리고 섹시하시고 엉?"



갑자기 잠금 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갓길에 차를 세우는 지대리님에 나랑 재욱이는 정색을 하고 창밖을 보았다.

아주 지대리님 무서우신 분이지... 알다가도 모를 분...

재욱이를 내려주고 나랑 지대리님만 가는데 어찌나 정적이 흐르던지.. 너무 뻘쭘한데 대리님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인다.

집 앞에 도착해서 '감사합니다아'하고 내렸는데.. 갑자기 '야'하고 들려오는 지대리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지대리님이 차에서 내려 나한테 다가온다. 그냥 뭐랄까 지대리님은 그냥 그냥 무서워....ㄱ-...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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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때리냐, 욕을 하냐? 표정 풀지?"


"…네."




뭔가 할 말이 있는가 싶더니 곧 차 뒤에 두고 내린 가방을 챙겨준 것이다.



"센스쟁이!"


"ㅡㅡ."


"죄송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어머 어머!!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옆을 보면... 아니.. 엄마가 왜.....



"퇴근을 이제 한 건 아닐테니고..옆에 분은...?"




마치 남자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급하게 고개를 미친듯이 흔드니, 대리님이 우리 엄마를보고 허리 숙여 인사를 한다.



"뭐야 애인 아니야??? 애인인 것 같은데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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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저 총각인데요."


"아닌데 생긴 게 우리 은우 애인인데~~~?"


"ㅎ..."



애인 아니냐며 지대리님 팔을 잡고 어머어머 하는 엄마에 기겁하고 엄마를 떼어내며 말한다.




"아니 애인 아니야아 ㅠㅠㅠ 일단 가자 집으로.. 지대리님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아!!!"


"아닌데에~ 딱 잘생긴 게~~ 따아아악 우리 은우 애인인 것 같은데~~ 이제 앞으로 애인 될 분인가 그러어엄~???"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




은우가 엄마와 같이 집으로 후다닥 들어가자, 창욱은 어색하게 웃던 입꼬리를 바로 내리고선 혼잣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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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왜 만져.."




고개를 저으며 운전석에 탄 창욱이 소름 '무슨 엄마랑 딸이랑 성격이 딴 판이네' 하며 운전대를 잡는다.














엄마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는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그래도 좀 오랜만에 보는데 예뻐졌네, 딸? 하고 막 웃기에.. 나는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아까 그 분 애인 아니구.. 직장 상사야... 시간이 늦어서 태워주신 거구.."


"그러니까 이제 곧 남자친구 아닌가 ㅎㅎㅎ?"


"아니야.. 절대.. 저어어어어어얼대."


"호호호."


"근데 이 시간에 엄마는 웬일이야??"


"아, 이 주변에 친구가 산다지 뭐야. 그래서 딸 얼굴 좀 볼 겸."


"그래?? 근데 나 피곤해서 엄마랑 오래 못 있을 것 같은데에..미안."


"괜찮어. 얼굴만 보면 됐지~ 엄마도 내일 쇼핑 하러 가야 돼서 바빠^^."


"허..쇼핑... 일은 어쩌구.."


"아, 참.. 안 그래도 일 얘기 좀 하려고 했어. 가족 사업은 생각해 봤어? 어떻게 할래? 엄마랑 아빠는 은우 네가 우리랑 같이 일하면 편하고 좋지..

회사에서 일하고 늦게 퇴근 하는 것 보단..."


"생각 좀 해볼게."


"그래애.. 생각 좀 해봐~~"



부장님을 떠올렸다. 내가 회사 관두면 부장님은 어떤 반응일까. 상상을 해보는데.. 부장님이 얼굴이 안 떠오른다. 웃는 얼굴이 생각이 안 나.

그리고 혹시나 그냥 엄마 반응이 궁금해서 '엄마'하고 부르면 엄마가 뭔가 안 좋은 얘기인 걸 직감했는지 대답도 안 하고 날 바라본다.



"만약에 내가 30대 후반 좋아하면 어떻게 할 거야?"


"말릴 거야. 무슨 30대 후반이야?? 뜯어 말려야지 당연히.. 넌 또래 만날 생각이나 해.. 무슨 다 늙은 아저씨를 만나려고 해??"


"내가 강동원 좋아할 땐 아무 소리도 안 했잖아 ㅡ.ㅡ"


"걘 연예인이잖아 ㅡㅡ."


"오케이."


"왜 너 설마!!"


"아니 ㅡㅡ??"


"억장 무너지는 소리 하지 말어라~~? 이은우."


"알겠다고오.."




또 우울해진다. 엄마한테까지 저런 소리를 들으니까. 눈물이 나와버렸고, 엄마가 볼까싶어서 급히 등을 돌려 옷소매로 눈물을 닦았다.












출근을 하고 나는 힘이 없었다. 그냥 부장님한테 차인 것도 크지만.. 일을 관두고 가족 사업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조금은 슬펐다.

당연히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출근을 했더니 층마다 있던 자판기는 그대로 있고, 사무실에는 커피머신이 하나씩 덩그라니 있었다.

그 덕분에 나는..



"은우씨 커피 한잔만 타줘^^" < 이대리님



이대리님의 커피 셔틀이 또 시작이 되었다는 것이다. 나도 뭐 사무실 밖으로 안 나가도 되고 좋기는 한데.. 그래도 뭐랄까... 그냥 심부름은 짜증난다.





태평은 이번에 있는 프로젝트의 대해 얘기할 게 있어서 직접 홍보팀 사무실으로 향했다.

태평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모두가 놀란 듯 태평을 보았고, 태평은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은우를 본다.

뭔 생각을 그렇게 하는지 멍 때리며 잔에 커피를 따르다가 자신의 손등에 커피를 부어버렸고, 태평이 급히 은우에게 향하려고 발걸음을 떼었을까.

태평이 가기도 전에 먼저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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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야 괜찮아?"



보검 덕분에 태평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리에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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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우의 옆에 서서 은우의 손목을 잡고 서있는 보검을 본 태평은 한참을 그 둘에게 눈을 떼지 못 했고.

창욱은 은우와 태평을 번갈아보다가 곧 관심 없다는 듯 모니터를 본다. 

정현은 태평의 눈치를 보다가 곧 은우에게 조용히 속삭인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야 조심 좀 하지.. 괜찮아?"













점심을 먹고 옥상에 와서 커피를 마시는 은우를 본 직원들은 힐끔 쳐다보고 간다. 아, 그 부장님이랑 연애한다던???

3인방과 같이 있으니 다들 아무 소리도 못 하고 지나치기 바쁘고, 은우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3인방과 얘기하느라 바쁘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아, 이 놈이 진짜 괜찮은 놈인데.. 왜 이렇게 요즘 연애를 못 할까.. 계속 소개 시켜달라고 난리네, 난리..."


"누구요??"


"이거 봐봐. 얘 잘생겼지?"


"오! 네!!!"


"얘가 모델 출신이거든? 인기도 되게 많았는데 요즘엔 연애를 못 하더라. 성격도 좋은데 말이지.. 너 소개 시켜주고 싶었는데."


"…."


"아쉽다 은우야."


"그러게요. 진짜 잘생기셨는데....."


"뭐냐 그 아쉬워하는 말투는?"


"아쉽죠..."


"그럼 받아봐. 얘 진짜 착한데. 그냥 친구만 해~ 얘 부랄 친구로도 딱 좋아."


"오 그래도 돼요!?"


"엉. 얘 나랑 10년 친구거든? 내가 얘 제일 잘 알아."


"좋아요!! 저 그럼 모델 친구 생기는 거네요 ㅎㅎㅎㅎ"




둘의 대화를 듣던 창욱은 고개를 저으며 핸드폰을 하고, 보검이 웃으며 말한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상대방은 오해 하는 거 아니야? 친구 소개 말고.. 잘 되는 거 바랄 수도 있잖아."


"에이~ 제 얼굴을 보고 그럴까요 설마~~"


"인정~"< 김대리님


"뭘 인정이에요 ㄱ-."


"얘가 눈이 좀 높아서 너 얼굴 보고 도망갈 수도 있어."

"아 진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만나요 그럼? 저 오늘 완전 예쁜데!! 오늘이 좋을 것 같은데에!!"


"왜 이렇게 저돌적이야??"




솔직히 그냥 이렇게라도 해서 부장님을 잊으려고 한 것도 없지않아 있다.

은우가 얼른요오! 하면 정현은 당황해서는 은우의 이마에 딱밤을 맞추고선 말한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오늘 말해볼게. 근데 너 오늘 완전 못생겼는데."


"진짜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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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기만 한데 왜 자꾸 놀려요 ㅋㅋㅋ진짜."




옥상 문이 열리고... 하부장과 태평이 들어오면 3인방과 은우가 모두 그 둘을 본다.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만 할 뿐 더이상의 시선은 주지 않았고, 하부장은 태평을 팔꿈치를 쿡- 치며 말한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어째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데..? 설마 아예 끝이야?"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


"홀리 쉣~~ 나도 모르는 사이에 결말이 났단 말이야???"



태평의 표정이 너무 좋지 않자, 옆에서 까불거리던 하부장은 곧 정색을 하고선 헛기침을 한다.

저렇게 기분 나빠하는 건 또 처음 보네.... 쩌업.. 그래도 까불고는 싶으니까 한 번만.



"근데 이온음료씨 인기 되게 많다. 그 게시판에 너 욕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이온음료씨 아깝다고~ 귀엽다고오~~~"


"…"


"야.. 욕이라도 해줘. 무서워."



태평은 은우를 보다가 곧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흡연실로 향하고.. 하부장은 껄껄 웃으며 은우에게 손을 마구 흔들며 태평을 따른다.







이대리는 은우가 더 욕을 먹길 바라는지 웃으며 웬 서류를 은우에게 건네주며 부장님한테 갖다 드리라고 했고

은우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서류를 받아 든다. 

부장실 앞에 도착한 은우는 노크를 하려고 손을 뻗었고.. 곧 옆에서 들리는 태평의 목소리에 놀라 옆을 본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뭐예요?"


"아, 이거 이대리님이 전해달라고 하셔서요!"


"아, 그래요."




그래요.. 하며 서류를 받아 든 태평은 꾸벅- 인사를 하고선 바로 뒤 돌아 가는 은우의 뒷모습을 보며 말한다.




"잠깐 나 좀 볼래요?"


"…네?"


"…."


"아, 네."


"…아니다. 됐어요."


"…에?"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가봐요."




아니라며 그냥 부장실 문을 열고 가버리는 태평에 은우는 멀뚱히 서서 닫힌 문만 바라보다 한숨을 내쉰다.

혼자 좋아하겠다곤 했는데.. 그게 쉽냐고.. 괜히 데인 상처가 아픈지 은우가 고개 숙여 손등을 본다.

















조금 늦게 퇴근을 한 태평이 한 8시 쯤 되어서 엘레베이터를 탔을까.. 5층에서 멈추는 엘레베이터에 태평은 무관심하게 핸드폰을 본다.

그러다 왠지 몇 번 맡아 본 향수 냄새에 고갤 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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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부장님 이제 퇴근하세요?"


"…아,네."


"저는 조금 야근을 했습니다 ^^."



안 물어봤는데 혼자 말하는 정현에 태평은 어쩌라고.. 라는 표정으로 정면을 보았고, 정현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태평을 보자마자 표정이 개구진 표정으로 바뀌어서는 입꼬리가 씰룩 움직인다. 




"부장님 소문 때문에 인턴도 힘들고 부장님도 힘들으셨잖아요?"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사적인 얘기는 하지 맙시다."


"아, 넵!"



조금은 쫄았는지 잠시 표정이 굳었다가도.. 1층에서 멈추는 엘레베이터에 태평이 먼저 내리자, 정현도 따라 내린다.

무슨 할 말이 있는지 태평의 뒤를 따라 걷던 정현이 태평에게 말을 건다.



"근데 이제 부장님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현의 목소리에 짜증이 나는 듯 인상을 쓴 채로 뒤를 돌아 본 태평에 정현이 능글 맞게 말한다.



"오늘 은우 소개팅 나갔거든요. 제 친한 친구랑 잘 됐으면 해서 소개 받아볼래? 했더니 은우가 아, 그럴ㄲ..."


"어디로."


"네?"


"어디로 갔냐고."


"…어, 네! 그.. 지금 아마 시외 옆에 있는 진포차에...."


"김대리."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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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끼어들지 마요. 알겠어요?"

"아,넵."




태평이 그 말을 하고서 급히 회사에서 나가면, 정현이 혼잣말을 한다.



"와 씨 나 쫄았어."



쫄았다며 몸을 바르르 떨다가도, 화난 듯 차에 타는 태평을 본 정현이 박수를 치며 말한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존나 멋있어.. 반하게짜나..."

























정현 친구는  은우가 마음에 드는지 계속해서 표현을 했다. 친구로 소개 받는 건 알지만..

은우는 잘생긴 친구분에 눈호강은 한다 생각하지만 태평 생각에 조금은 우울해져서는 계속 멍만 때리기 바쁘다.

똑같이 잘생겼는데 왜 부장님이 더 좋은 걸까..  에휴..한숨을 쉬면 친구는 혹시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불안하다.

술을 다 마시고선 술집에서 나온 둘은 어색하다. 친구는 은우가 꽤 마음에 웃으며 은우를 바라보며 말한다.




"근데 좋아하는 사람만 없었다면 좋았을 텐데. 얼마나 매력적인데 그 사람이?"


"음.. 일단 그..쪽 보다.. 키 조금 더 커요..!"


"아 진짜? 나 딱 180인데....."


"그리고.. 음.. 목소리도 되게 좋구요, 보조개도 있어요!"


"부럽다. 나도 보조개........."


"근데요.. 이제 그냥 잊을까 생각 중이에요. 저 혼자 좋아하겠다고 선언하기는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힘들어서요.."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 잊게 되면 내가 너 꼬셔야겠다~~"


"잘생기셨는데 뭐하러 절 꼬셔여.... 이쁜 언니들 많은데...."


"너도 예뻐."




태평이 차에서 내렸고, 저 멀리 정현에게 들었던 술집 이름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엔 웬 남자와 은우가 서있자 태평이 성큼성큼 다가가 은우의 손목을 잡는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볼 일 다 봤으면 데려갈게요."


"네??"




남자는 당황해서는 태평과 은우를 번갈아보았고, 은우가 놀라서 태평을 올려다보면 정현의 친구는 대충 은우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짐작하고서 아무 말도 않는다.



차를 탄 둘은 아무 말도 없었다. 무슨 은우는 바람 피다 걸린 것 마냥 가시방석에 앉은 것 같이 표정이 굳어서는 입술만 물어 뜯을 뿐이다.

공원 앞에 차를 세운 태평은 한숨을 내쉬며 차에서 내렸고.. 은우도 눈치를 보다 태평 따라 내린다.

은우가 화가 난 듯한 태평을 올려다보며 눈치를 보며 말한다.



"..근데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혼자 좋아하겠다면서."


"네?"


"혼자라도 좋아하겠다고 했잖아요. 근데 금세 포기하고 다른 사람 만나요?"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ㅎ.."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9 | 인스티즈

"좋아하겠다고 했으면서 왜 회사에서 모르는 척 해요. 평소처럼 할 것 처럼 말 다 해놓고. 나랑 눈 마주치면 먼저 피하고. 인사하면 끝이고."


"그야 자신이 없으니까 그러죠.. 어떻게 혼자 좋아해요. 부장님은 싫다는데.."


"내가 언제 싫다했어."


"…그렇게 들렸어요 저는."


"나는 그쪽이 욕 먹는 게 싫어서. 그래서.."


"…욕 먹는 건 난데 왜 부장님이 걱정 하세요."


"…."


"부장님도 저 좋아하는 거 아니면 이러지 마세요.. 저 또 오해 하고 그런단 말이에요."


"취했어요?"


"…조금요."


"모르는 남자 소개 받고 술까지 마시고, 취하기 까지 하고."


"…."


"일단 집 가요. 나중에 얘기 해."

"왜요.. 지금 얘기 해요. 무슨 얘기 하시려는 건데요.."


"…."


"완벽하게 저 차려구요?"


"그쪽 안 싫다니까."


"…그럼요."


"나도 좋아한다고."


"…."


"그러니까 그쪽 찾아왔지. 안 좋아하는데 미쳤다고 찾아갔겠어요."


"진짜요?????"


"….'




태평이 고갤 끄덕이면, 은우가 갑자기 울상을 지었고.. 태평은 은우를 한참 바라보다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채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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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짓말 하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왜 울어, 왜...???"


"진짜 저 좋아요? 제가 부장님 좋아하는 것처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니까."


"흐어우우우ㅠㅇㄴ람너루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은우씨."
















태평의 집에 들어선 은우가 눈이 빨개져서는 태평의 옷자락을 잡자, 태평은 자신의 옷자락을 잡은 은우랑 같이 거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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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때 못 본 공포영화 생각나서 어떻게 출근했대."


"…솔직히 너무 재밌었는데. 부장님이 재미 없다고 해서 끈 거였어요."


"…으 술냄새."


"술냄새 나서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평이 은우를 내려다보고선 계속 웃었고. 은우가 눈물이 고인 채로 태평을 올려다보면.. 태평이 옷 부터 갈아입어야겠다~ 하고 방으로 들어가자

은우도 쫄쫄 따라와 태평을 올려다본다.

태평이 뒤 돌아 은우를 보고선 귀여운지 흐뭇하게 웃다가도.. 은우에게 천천히 다가가 고개를 틀어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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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는지 은우가 떨리는지 손을 바들 바들 떨면, 태평이 길 잃은 은우의 손을 잡는다.

더 끈적해지는 키스에 은우가 움찔 했고, 태평이 손을 뻗어 은우의 가슴 위로 손을 올리면 은우가 엇.. 하고 입술을 뗀다.

왜 그러냐는 듯 태평이 은우를 보면 은우가 조용히 말한다.



"그...날...이...에요..."


"…아."'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아니에요. 뭐가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왜 울어... 아니 괜찮은데."


"제가 안 괜찮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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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아니 오늘만 있는 것도 아니고오.. 울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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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루나틱][아기어피침침] 

[유니아] [삐삐] [뿡뚱] [황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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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가 쓰면서도 태평씨한테 발리는 중..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아 그리고 암호닉 추가 된 건!!! 다음화에 추가할게욧 ㅎㅎㅎㅎㅎ

브금 자작곡인 거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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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와 ㅠㅠㅠㅠㅠㅠ노래 좋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자작곡이라니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드디어 여주랑 태평씨가 ㅠㅠㅠ만나고 ㅠㅠㅠㅠㅠ기쁨의 눈물바다에요 정말 😭😭❤잘 보고가요 일억님 :D♥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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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뿌빠 암호닉 신청이요.. 1화부터 거의 실시간으로 달려왔는데 드디어 드디어 드으디어!!!!!! 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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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제로예요!

와..진짜 진도가 불도저다 진짜 와우다 거북이보다 느리게 사귀었으니까 진도는 빨리 나간단 자세 진짜 바람직해요 진짜 하필 그 날인 거 진짜 넘 아쉽ㅈ만괮찮아요 저는 믿어요 진짜 와 진짜 박수 짝짝이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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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푸른던]
진짜ㅠㅠㅠㅠ일억이 다방면으로 천재잖아ㅜㅠㅠㅠㅠㅠ스토리 미쳤지 자작곡 미쳤지...너무 멋지잖아ㅠㅠㅠㅠㅠ
그리고 드디어...드디어...사귀잖아ㅜㅠㅠㅠㅠㅠㅠ또 보고 자고 자고 일어나서 또 보고 또 보고 할거야ㅜㅜㅠㅠㅜㅠ오늘도 글 올려줘서 고마워 일억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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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마효]
옴마나 드디어 드디어 이어졌네 제가 다 눈물나여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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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왜이렇게 지대리가 신경쓰일까악 ~!~!!~!!~. 제가 까마귀라 그럽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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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ㅋㅌㅌ진짵ㅌㅋㅌㅌㅌㅌㅋㅌㅌㅋㅌㅋㅌㅌㅋ왜 이러는가앻ㅌㅊㅌㅌㅌ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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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암호닉 추가 받습니깜...!!! 오늘 밤에 볼거없나 하고 찾다가 지금까지 정쥉했네요 ‘ㅜㅜㅠㅠ 작가님 대대전때부터 너무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글잡을 잊고 살다가 들어와보니 이런 띵작이 !!!!! 작가님 필력은 언제나 다시 봐도 짱입니다 ㅠㅜ [우하핫] 신청할게용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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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헐 설마 대대전이 대전썰 아니...져....? 두뉸을 의심,,ing.,, 그렇다면 거진 2년만에 오쉬는 권두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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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아 왜 대대전이라고 했졍 ㅋㅋㅋㅋㅋㅋ 대학생 전정국 ㅎㅎ.. 이거 정쥉 세번은 했을거에요 ㅜㅜ 글고 ‘때부터’!!! 김재욱 정해인 등 많이많이 봤답니다 ㅜㅜ 작가님 글 넘 잼나요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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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잌ㅋㅋㅋ때부텈ㅋㅋㅋ ㅠㅠㅠㅠ헷 오래 된 붕이시다,,, 감격스러운 것 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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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우리 더 자주 보아요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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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누리달) 아닠ㅋㅋㅋㅋㅋ 태평씌!!!! 그렇게 좋아하실거였으면서 사람 마음 쫄리게 아주 그냥 너무하십니다!! 그래두 이제 연애 시작인것 같아 맘이 놓이고 좋네여..흐흫>-< 드디어 이 커플 달달한 연애 모습 볼 수 있는거잖아여 꺄흥 기대합니돵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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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앓다가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장님이 쫓아오시다니.. 넘나 설레는 것...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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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자자] 김태평 질투든 뭐든 닳고 닳아서 눈물 똑똑 흘리는 거 보고싶다 김태평 우는 거 보고싶다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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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콧물 눈물 다 흘려도 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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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ㄷㅇ 그래 그겁니다 김부장님!!!!!!!!! 진도 빨리빨리!!!!!!!! 김태평 마주쳐도 인사안하고 소개팅가고 이러니까 애탔냐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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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6.247
아아아아ㅏ아아ㅏㅇ이게무슨일이야!!!!!!!풍악을 울려라아아~!~!~!~!~!~!!! 너무 설레자나여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최고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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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6.247
자까님 비회원도 암호닉 되는걸 이제 알았네요ㅜㅜㅜ 혹시 가능하다면 [뾰로롱]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매일 재밋게 보고있어요 작가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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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황지성] 홀리쉣 드디어 사귄다ㅠㅠㅠㅠㅠㅠ 넘조아요ㅜㅠㅠ 왜 내가 다 행복하지 풍악을 올려라~!~!~!~!! 미쳐따 미쳤어ㅜㅜㅜ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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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천혜] 김대리님 진짜 ㅋㅋㅋㅋㅋ 매력적이네요, 사람이. 그래서 암만 은우 놀려도 그냥 웃으면서 봤지 기분 나쁘지도 않고 ㅎㅎㅎ 부장님 각성... ㅎㅎㅎㅎ 이럴 거였음 좀만 더 일찍 그냥 인정하고 은우 좀 덜 울게 하지... 싶은 마음이었다가도 뭐 잘 됐으면 됐지 ㅎㅎㅎㅎㅎ 하고 헤벌레하고 있어요. 은우 우는 거 너무 귀여워서 정말 ㅠㅠㅠㅠ 부장님이 어떤 마음으로 은우 보다 좋아하게 됐는지 그게 다 그려져서 더 두근거리는 거 있죠? ㅎㅎㅎ 정말이지... 이제 알콩달콩 시작인가요? 기다려져요. 아니 작가님, 못하시는 게 뭐래요 ㅠㅠ 브금도 너무 좋잖아요... ㅠㅠ 진짜 여러모로 대단하신 작가님... 어째서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죠?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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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대박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 비비고 다시봤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행복해 부장님 사랑해요 은우 넘 귀여워ㅠㅠㅠㅠㅠ 모델 친구 착하당ㅠㅠㅠㅠ 으유 이제 행복해서 어떻게 살아ㅠㅠㅠ 하루종일 이것만 기다리것네 참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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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와미친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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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아기어피침침입니다! 와 진짜 드디어 드디어!!! 연애를 하다니!! 너무 좋다구요 ㅠㅠㅠㅠ 태평 부장님 왤케 설레요 진짜 ㅠㅠㅠㅠ 헝헝 ㅠㅠㅠㅠ 둘이 이제 행복만 합시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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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이타시입니다!!!!!!!!!!!! 너무 바람직해ㅠㅠㅠㅠㅠ이런연애 너무좋아여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미폭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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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졘득이에용 ㅎㅎㅎㅎㅎ 아 진쯔 와 설레가지구 ,,,,,, 하 이게 몹니까 ,,,🥺🥺 오늘화도 더 기대되구요 저 진짜 쓰러짐다 작가님 오늘도 고마워요 ㅎ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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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3302입니다! 뭐야뭐야 오늘 뭐야 진짜 보면서 광대가 안내려오네 이제부터 진도 빡빡 나가는걸로 해요ㅠㅠㅠ김대리 사랑의 큐피트 아닙니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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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어어어어어엉ㅇ 드디어 둘이 사귄다으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ㅠㅠㅠㅠ 행복행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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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167
푸른밤 암호닉 신청이요!1화부터 쭉 같이 달렸는데 태평씨 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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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이대로 불타는길 걸어가나요오옷? ㅎㅅㅎㅅㅎㅅㅎ 근데 여주 맘고생한게ㅜ너무 아깝다 이고지 ㅎㅎㅎㅎ 쥬뗌므립니당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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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복숭아완댜님입니다아 ㅜㅜㅜㅜ 아 드디어 꽃길 걷냐구요 행복해 죽어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 태평은우 이제 행복해라 .. 꽁냥꽁냥해라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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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초콜릿 입니다
미쳤다 오늘 미쳤다악~~~ㅜ’ㅜ!!!!!!!!!
작가님 글은 매번 기다려집니더
두근두근 노래도 직접 부르신거라구요??? 못하신 게 없으신 자까님 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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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말티쥬입니다 작가니임 ㅠㅠㅠㅠㅠㅠㅠ
글도 너무 좋은데 곡도 자작곡이라고요...?
저는 곡이 너무 좋아서 다 읽고 찾아볼랬거든용 ㅠㅠㅠ 근데 자작곡이라니이...
작가님 정말 대단하세용
글도 잘 쓰시고... 노래도 잘 부르시구... ㅠㅠㅠㅠ
빨랑 데뷔 안 하시구 뭐하시는 거예요!!!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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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사귀는것도 엄훠나인데 진도...ㅎㅎㅎ 워후 그와중에 브금 너무 좋아서 더 설레는중ㅠㅜㅠ 저도 취업하면 저런 상사들 있는건가요... 다들 너무 좋아ㅠㅜ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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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하. 연애하고싶어 미쳐요!!

암호닉 '마늘'로 해 주세용!! 오늘만 기다릴게용~~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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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으갸갸갸 드디어 사귄다아아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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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와 오늘 진짜 대박ㅠㅠㅠㅠ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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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뿡뚱입니다!!! ㅠㅜㅠㅠㅜ 증말 재밌어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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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미친 대받 키스까지 야 남자다 멋져 역시 우리 부장님 사랑해요 아니 것보다 브금 자작곡 실홥니까?!!!! 아 쥔쫘~ 나 미치겠네~ 좋아 좋아 좋아 좋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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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진짜 이거 보고 심장이 아픔 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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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제발 ㅠㅠ 넘나 설레야요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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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지대리더 너무 좋고 김대리도 너무 좋고!!진짜ㅜㅜ태평씨 이렇게 고백하면👍🏻👍🏻반하자낭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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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아니드디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이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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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드뎌!! 평부장님!!! 감사합니다ㅜㅜ 박쥠님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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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진짜 섹시하군요.,,..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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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으른의 연애란 이런거구나,, 으른 태평씌랑 으누 행쇼 갑시드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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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이제 시작인건가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 이쁜 사랑하는건가ㅜㅜㅜㅜㅜㅠㅜㅜㅜ내가 다 기쁘잖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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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미쳤다미ㅕㅆ어ㅠ드디어 !!!! ㅠㅠㅠㅠㅠ 잼의 시작이댕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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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세상에...이렇게..드디어 사귀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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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 태부장님 ㅠㅠㅠㅠㅠㅠ 드디어 행복해지는건가요ㅠ우리 은우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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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평부장.. 숨못쉬게 박력넘쳐..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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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미챴따아ㅠㅠㅠㅠㅠ심장아 진정해 와 드디어ㅜ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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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이제 둘이 알콩달콩 시작인가요?!!!! 기대가 됩니다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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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뭔데ㅠㅠㅠㅠ이제 사귀는거 뭔데ㅠㅠㅠ사귀자마자 키스하는건 뭔데ㅠㅠㅠ자까님 곧 불맠 나오게쪄? 저 기대하면서 넘겨옇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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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드디어ㅜㅜ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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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드디어ㅠㅠ 내가 다 행복하네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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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나대지마 심장아...
다시 봐도 설레는건 어떡하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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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크으..박력보소 쩔렀다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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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역시 으른은 다르네,, 바로 진도 쭉쭉 빼고,,, 자까님 체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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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홀래유이래야지ㅠㅠㅜㅜㅜ지짜루다ㅜㅜㅜㅜ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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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아 그날 왜 이렇게 눈치없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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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미쳤어 어 신세계~~~~~~~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대리가 한건 햌ㅅ어... 김대리 칭찬햌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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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드디어 1일이라니이이이이이이이이 크으으으으으으으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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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와!!!!!!!!!!! 드뎌ㅠ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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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이렇게 독자 한명 사망하셨습니다....) 와 이건진짜 표현불가에요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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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와 이번 편 미쳤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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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작가님이 다 가져가.....내포인트 다 가져가세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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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조용히 슬쩍)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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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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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이 새벽까지 저를 잠 못 들게 만드시더니.. 자까님 왜 안 주무심까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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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재택근무 덕에 밤낮이 바뀌어 부러쯔나요,,,,,독쨔임 얼른 주무시라구요오옭!!!! 눈 나빠진다구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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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흐어엉어어 드디어!!!ㅠㅠㅠㅠㅠㅠ얼마나 기다린 순간인가요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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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자긴 글렀다... 근데 김대리 아주 그냥 친오빠면 참 좋겠네유. 아니 회사친한오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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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와이씨..........후 ㅠㅠㅠㅠㅠㅠ드디어!!!!!!! 사귀는건가요!!!!!! 너무 신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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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드디어!!!! 이제 알콩달콩 꽁냥꽁냥 시작인가요????!
4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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