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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번외 ; 두 사람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짧은 번외] 두사람 | 인스티즈

*민윤기

왠일로 눈이 일찍 뜨였다. 평소의 나였으면 알람 소리를 듣고 겨우 일어나는데 이상하게 오늘만큼은 몸이 개운하다.

미팅을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설레는 마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아파트를 나섰다. 회사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의 7층 버튼을 눌렀다. 7.. 숫자 좋네.

휴게실에 들어가 스텝들과 미팅을 하는데 처음 너를 보는 순간 쪽팔리지만 첫 눈에 반했다. 이상하게 자꾸만 시선이 너에게 향했다. 자꾸만 말을 걸고 싶은데 유독 말이 없는 너.

낯을 많이 가리는지 말끝도 흐리고 시선도 떨어트리고. 옆에 앉은 태형씨와 친해 보였다. 태형씨랑 친구? 의외네.

그렇게 아쉬운 미팅이 끝나고 저녁에 퇴근하는데 우연히 아파트에서 영화같이 널 만났다. 심지어 같은 동 바로 윗 층에 너가 살 줄이야.

이대로 보내기 싫어 저녁까지 같이 먹고 잘 자라는 생전 보내보지도 않았던 문자도 보내고. 첫 방송 때 방송에 집중하는 척, 무심한 척했지만 실은 다 보고 있었다.

떨리는 두 손을 붙잡고 라디오를 듣는 모습, 방송이 끝나고 환하게 웃는 얼굴. 회식 가자고 했을 때 즐거워하던 모습. 다 이쁘다. 그런데 김피디를 만나고 나서부터 넌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태형씨 옆에 붙어서 고갤 푹 숙이고 걷는 모습 왜 그러냐고 속으론 백번도 넘게 물었지만 차마 소리 내어 묻진 못했다. 괜히 너가 싫어할 까봐.

술에 약한지 몇 잔 안 마셨는데도 빨개진 두 뺨마저도 귀여웠다. 미치겠네. 단 둘이 집으로 가는 길에 취한 척하고 손이라도 잡을까 고민하는 내가 부끄러워 말도 별로 못했는데.

결국 아까 왜그렇게 말이 없었냐고 물었지만 역시나 그냥 괜찮다는 대답뿐. 너가 피곤하단 걸 뻔히 알면서도 철없이 계단으로 가자고 졸랐다.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었으니까.

집에 돌아오고 나서 너에게 문자를 보냈다. 답장은 또 얼마나 이쁘게 하는지. 결국 피곤해 보이던 널 억지로 계단으로 가자고 조른게 미안해서 아침 일찍 출근 전 너의 집 앞에 다녀갔다.

아 맞다. 오늘 비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난 비에 다시 집으로 내려가 우산을 하나 더 챙겼다. 이 아가씨 오늘 비 온다는데 우산은 챙겨올까 모르겠네. 회의 시간에 늦지 말라고 말했는데

10분이 지나도 안 온다. 밖에는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고. 결국 십분만에 회사 안에서 널 기다리는 걸 포기하고 회사 밖으로 나왔다.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으니까.

나오자마자 횡단보도 너머에 서 있는 너가 보였다. 수많은 인파 속에도 너만 뚜렷하게 보였다. 민윤기 언제 이렇게 바보였다고 안 하던 짓을 골라 하냐. 너도 날 봤는지 놀라는 표정이다.

전화를 거니 역시나 놀라는 너 음료 잘 마셨다고 말하는 데 쑥스러워 미칠 뻔 했다. 나에게 달려오는 너 다음번에 뛰어올 땐 회의에 늦어서가 아니고 내가 보고 싶어서 달려오는 거 였으면 좋겠다.

찻집으로 가자는 말에 정국씨를 묻는데 실은 정국씨에겐 비밀인 회의다. 그냥 둘만 있고 싶은데 마땅한 핑계가 없어서. 찻집으로 걸어가는데 눈이 마주쳤다.

괜히 놀리고 싶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자 당황하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근데 눈이 왜 이렇게 많이 부었지? 울었나? 왜? 하지만 너가 숨기고 싶어하는 것 같아 곧바로 묻지 않고 물음을 삼켰다.

그래도 궁금한 탓에 물어봤지만 역시나 괜찮아요. 뭐가 괜찮아 이 아가씨야 난 안 괜찮네요.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짧은 번외] 두사람 | 인스티즈

*김태형

며칠 전 나에게 문자를 보낸 너. 바쁜 와중에도 니 문자는 꼭 확인하는 나이기에 메이크업을 받던 도중 그냥 문자를 확인했다.

꿈꾸는 꿀FM 라디오 작가가 됐다는 소식에 마치 내가 작가가 된 것처럼 뛸 듯이 기뻤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너의 연락을 받고 이틀 뒤 섭외 전화를 받았다. 너랑 같이 일하게 되다니 미치겠네.

지민이는 걱정도 된다며 신중해지자고 했지만 지민아 그럴 때가 아니야. 내가 노력하면 되잖아. 그렇게 첫미팅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데 저 멀리서 너가 뛰어오는 걸 봤다.

황급히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고 너를 보았다. 놀라는 표정에 볼이라도 꼬집어 주고 싶었지만 방송국이니까 참자 김태형. 내가 같은 라디오 디제이가 됐다는 말에 기뻐하는 너.

정말이지 꼭 안아주고 싶은 걸 겨우 참았다. 내가 널 만나고 나서부터 참는 데는 도가 텄다. 미팅 때 얼마나 긴장하는지 손이라도 잡을까 하다가 괜히 너가 오해 받을 까봐 어깨만 살짝 토닥여주었다.

갑자기 잡힌 스케줄에 너랑 약속도 취소하고 섭섭해 죽겠네. 그런 내 맘을 넌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해맑다. 그래도 좋다. 속앓이는 나만으로 충분하니까.

첫 방송 때 시선이 자꾸만 너에게 가는 걸 겨우 대본으로 돌리고 방송을 열심히 했다. 너가 쓴 대본이라 그런지 외우는 데는 젬병인 내가 대본을 달달 외웠다. 지민이도 살짝 놀라는 눈치다.

지민이도 모르는 짝사랑을 벌써 몇 년 째냐.. 처음엔 정말 친구였는데 자꾸만 너가 좋아졌다. 보고 싶고 목소릴 듣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왜 볼 때마다 자꾸만 몸이 약해지는 지 걱정되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가 미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회식 가는 길, 보고 말았다.

널 아프게 했던 그 사람. 애처롭게 고갤 떨어트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이성을 잃을 뻔했다. 회사 밖에 나와서도 앞을 제대로 못 보던 너. 안아주고 싶은데 그 사람 때려줄껄 그랬나봐.

미안해 탄소야. 내가 손을 잡고 부축하다시피 걸어가는 너. 내가 손을 잡아도 하나도 안 떠는 너. 당연한 건데 슬프다. 그래도 나라도 밝은 척해야 너가 웃지.

회식이 끝나고 다음 날 잠깐 다른 방송 때문에 방송국에 일찍 왔다. 다른 방송이 끝나고 너랑 저녁을 먹고 꿀FM을 하려고 했다. 널 볼 생각에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적어도 우는 널 보기 전까진.

작가실에 살금살금 들어가 널 놀래켜주려고 했다. 너의 자리에 가니 잠든 건지 엎드려 있는 너.. 근데.. 아니다. 너의 어깨가 떨리고 있다. 옆엔 휴지를 쌓아놓고.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리고 니 책상에 붙여진 작은 쪽지를 읽어버렸다. 끊어질 것 같은 이성을 간신히 붙잡고 막무가내로 널 끌고 비상계단으로 갔다. 그제야 얼굴을 보여주는 너.

퉁퉁 부은 눈에 젖은 눈동자를 마주하니 마음이 찢어졌다. 왜 그런 놈을 좋아하는 거야 왜.. 괜찮다고 아니라고 하는 데 뭐가 괜찮아.

김탄소 너가 우는 데 도대체 뭐가 괜찮냐고. 난 하나도 안 괜찮단 말이야.

 

 

 

 

 

 

 

 

 

 

 

 

 

 

 

 

 

 

 

 

 

 

 

 

 

 

 

 

 

오늘은 불토니까 글을 두개 지르고 갑니다! 다들 조금밖에 안 남았지만 토요일 잘 보내길 바래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암호닉은 다음 화에 또 정리해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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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힝ㅠㅠㅠ 윤기 글인데 태형이한테 끌리는 나란 인간...ㅠㅠㅠ 추천해준 노래 좋아요!!
8년 전
독자2
아이 설레라♡
8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김남준이에요ㅜ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김태형찌통ㅠㅠㅠㅠㅠ 민윤기는왜저렇게설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민윤기ㅠㅠㅠㅠ아가씨래ㅠㅠㅠ완전 설레ㅠㅠㅠ진심 윤기이즈럽...태형이는 짝사랑이라니까 맴찢ㅠㅠ
8년 전
독자5
아가씨래..ㅠㅠㅠㅠ민윤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너도 좋아할 줄 알았어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아가씨............ 아가씨에서 저는 이곳에 누웠습니다 ㅇ<-< ..... 둘다 설레주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역시 태형이도...ㅠㅠㅠㅠ 이럴줄알았어ㅠㅜㅠㅠㅠㅠ 석진이가 문제구먼ㅠㅠ아니아ㅓㅠㅠ석지니는 잘못이없는데 좋아서 문제야ㅠㅠㅠㅠㅠ 태형이는 얼마나 힘들어....
8년 전
독자8
아...태형아ㅠㅠㅠㅠㅠ 잘해주는 남사친으러 생각했더니 짝사랑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관심많아 보인이유는 진짜 좋아서구나 다행인데 태형이가 너무 짠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역시 태형이가 좋아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빠이 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엉엉 태형아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나 좀 달래줘ㅠㅠㅠㅠㅠㅜ엉엉ㅠㅠㅠㅜㅜ
8년 전
독자11
예워아이니에요 !! 와... 민피디... 왕... 태형아.. ㅠㅠ 어휴 ㅠㅠㅠ 우리 태형이 ㅠㅠㅠ
8년 전
독자12
태형이랑윤기ㅜㅜㅡㅠㅜㅜㅡㅜ둘다좋댜ㅡㅜㅜㅜ과제끝내고누웠는데너므좋아여..ㅎ
8년 전
독자13
현지!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 귀여워ㅠㅠㅠㅠㅠㅠ다 좋아ㅠㅠㅠㅠ그냥 좋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작가님1호팬
저번에도그러더니이번에도윤기는아가씨라는호칭을쓰네요!ㅎ완전좋아 삼각구도에요?? 정국이는그저프렌드인가??
브금도항상듣는건데 들을때마다 기분이달라요그리고응원해주셔서감사해요 언젠간합격했다는소식을들오는날이오기를제발...★

8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 남자ㅠㅠㅠㅠㅠㅠㅠㅜ엉어유ㅠㅠㅠㅠㅠ탄소 위해주고 지짜 멋있는 남자네!!!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55.122
카누예요ㅠㅠㅠ
5화읽으면서 아...태형이가 짝사랑하나보다 했는데 진짜였어ㅠㅠㅠㅠ
아....왜 전 항상 찌통서브남주한테 끌리는걸까요ㅜㅜㅜ태형아...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안돼ㅠㅜㅠ태형이 찌통ㅠㅜㅠㅠ그와중에 민윤기 아가씨ㅠㅠㅜ
8년 전
독자17
헐... 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 어떡해ㅠㅠㅠㅠㅠ 으어ㅓㅠㅠㅠㅠㅠㅠ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념입니다...
8년 전
독자18
윤기가 첫눈에 반했다니...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길래 아직은 아니구나 싶었는데ㅠㅠ 계단으로 가자는것도 다 이유가있었어ㅠㅠ 태형이 어쩌면 좋아ㅠㅠ 마음고생 많이하겠다ㅠㅠ
8년 전
독자19
봄이예요! 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민피님은 첫눈에 반하고 태태는 짝사랑이라니ㅠㅠㅠㅠㅠㅠ진짜 슬퍼요ㅠㅠㅠㅠ제 맘이 다 아프네여ㅠㅠ
8년 전
독자20
태형이 퓨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짝사랑중이었구나 ㅠㅠㅠㅠㅠ아유 ㅠㅠ아떡해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ㅎㅎㅎㅎ미치게따ㅠㅠㅠㅠㅠ좋다
8년 전
독자22
어우태형이도좋아하고있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진짜 작가님 너무 좋잖아요 ㅠㅠ 첫눈에 반한 윤기랑 몇년째 짝사랑 중인 태태라니 ㅠㅠ
8년 전
독자24
작가님 혹시 암호닉 받으세여...?
8년 전
슈팅가드
받습니다!
8년 전
독자26
저 [태태야] 신청 할게여!
8년 전
슈팅가드
신청완료!
8년 전
독자25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태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친구로 다가가는 짝사랑은 왜이렇게 못 다다를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으어어어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석진 이놈!!!!!!!!! 글은 윤기글인데 어째서 태태에게 더 마음이 가는 거죠?ㅠㅠㅜㅜㅜㅜ 태태 안쓰러워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8
꾸울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으앙ㅇ 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이랑너무ㅠㅠㅠㅠ응앙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ㅠ나는 그냥 태형이가 친구의마음으로 챙겨주는줄알앙ㅆ는데ㅠㅠㅠ방금 전글 읽고왔는데ㅠㅠㅠㅠ오ㅏㄴ전쓸퍼요ㅠㅠ
8년 전
비회원168.23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여ㅜㅠㅠㅠㅠ 이런거ㅜㅜㅜㅠㅜㅠㅜㅠㅜ 그리고 이거 브금이 뭐예요? 너무 목소리에서
꿀이 흐르는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마음이 너무 아프네여ㅠㅠㅠㅠ짝사랑은 힘드니까 하지 않았으면...좋겠다..
8년 전
독자31
아니 윤기나..태형이나....둘다 설레는건 뭐죠....하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러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 다 여주를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짠디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으아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아련해요..ㅠㅠ
8년 전
독자34
윤기도 여주를 좋아하고 태형이도 여주를 좋아했다니 몰랐어요... 진짜로..... 둘다 잘됐으면하는 건 진짜 이기적인거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이런ㅜㅜㅜㅠ 이거 윤기글 맞죠? 나 왜 때문에 태태가 이렇게 좋음 ㅜㅜㅜ근데 윤기도 여주처럼 우산 두 개 챙겼어ㅜㅜ 으아앙 귀여워
8년 전
독자36
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와 태형이 아..여주는 좋겠다....
8년 전
독자37
윤아얌이에요! 저 이거 왜 이제 본걸까요... ㅠㅠㅠ 저를 치세요ㅠㅠㅠ
8년 전
독자38
하....윤기와 태형이였군용ㅠㅠㅠㅠㅠ이런 벌써부터 긴장되네용..둘다 너무 로맨틱하다 여주가 분신술로 2명이 된다면..행복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39
디즈니예요 이 두사람이 여주를 좋아하는군요ㅠ 여주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이뻐요 태형이는 석진이랑 여주사이를 아니까 너무 맘이 아프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40
태형이가 마음이 있었군요ㅠㅠㅠㅠㅠㅠ짝사랑이라니....
8년 전
독자41
헐 김태형....뭐야........으엉ㅇㅇ.....짝사랑이 너무아픈거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남자 마음을 읽는데 제가 다 설레고 제가 다 아플 일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찌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ㅠㅠㅠㅠㅠㅠㅠ태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짝사랑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헐 민윤기가 나한테 첫눈에 반했다니... 김태형이 날 몇 년동안 짝사랑 해왔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윤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김태혀우ㅜㅜㅜㅜㅜㅜㅜ둘다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7
태형이는 그냥 친군줄알았느데ㅜㅜㅜ태형이도 여주 좋아하는구나ㅠㅜㅜㅜ
8년 전
독자48
태형이 맴찢 그리고 윤기 설레요ㅜㅠ
8년 전
독자49
그랬구나 태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 찌통이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도 좋고 태형이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0
태태야ㅠㅠㅠㅠㅠㅠㅠ너도 좋아하는구나ㅠㅠㅠㅠㅠ왜이리 안쓰러워보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1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정말일 줄은... 지민이 몰랐던 태형이의 어랜 짝사랑.. 짝사랑 그거 더ㅣ기 힘든데...
8년 전
독자52
ㅠㅜㅜㅜㅜㅜ태형아ㅜㅠㅠㅠㅠ오ㅏ 짝사랑이라니ㅠㅠㅠㅠ태형이가ㅜㅠㅠㅠㅠㅠㅠ끙끙ㅠㅠㅠㅠㅠ그냥 잘해주능 게 아니었어ㅜㅜㅜㅜㅜ헝 힘들었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3
둘다좋아하는구나ㅜㅜㅜㅜ우ㅜ재ㅜㅜㅜㅜㅜㅜㅜ암트누ㅜㅜ민윤기ㅜㅜㅜ좋다ㅜㅜ설래ㅜㅜㅜㅜ그래서태태가 그렇게좋아햇구나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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